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마작이라는 게임인데요.

마작 중에서도 가장 라이트 하다고 평가받는 리치마작

그리고 리치마작 중에서도 가장 라이트(?)하다고 생각하는 작혼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마작은 기본적으로 대상현.. 아니 따효니 스트리머가 한국에 들여온 게임인데요.

따효니 전과 후가 완전히 게임사측에서도 한국에 대해 대접이 달라졌기때문에 한번 언급해 보았습니다.

유명한 마작계의 거장인 김나성님. 일급천재님. 캐피탈님. 그외 수많은 고수들이 있지만

저는 빰설님 애청자로서 한번 광고 때리고 가겠습니다. 

마작의 룰은 간단합니다

포커로치면 트리플,혹은 스트레이트 

연속된 3개의 숫자 혹은 똑같은 숫자 3개로 만드는걸 몸통 (용의 몸통) 이라고 하고

똑같은 2개의 숫자로 만드는 건 머리 (용의 머리) 라고 합니다

동남서북 백발중 7가지 특수패들로도 3개의 몸통과 2개의 머리를 만드는데 똑같이 쓸수있는데

백발중은 3개모으면 1점을 주고

동남서북은 동1,2,3,4국일때 동3개를 모으면1점 

자신이 앉은 자리가 동일때 동1점 남일때 남1점 서일때 서1점 북일때 북1점을 줍니다.

만약 동풍전에 동(오야)이면 더블동이라고 하고 2점을 줍니다.

점수를 만드는 방법은 자세히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인게임에서 자동제공 하고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익히시면 될거같습니다.

머리 1개 몸통 4개로 용을 만든다 그런 간단한 게임이죠.

마작은 기본적으로 점수가 1점씩 올라갈때마다 점수가 2배씩 뛰게 되고

최대효율은 만관 4판 8000점(오야일때 12000점)인데

만관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고

4위를 최대한 피하는 (패널티가 무서워요) 게임입니다.

오늘자 따끈한 랭킹전 영상입니다.

동1국에 동(오야)는 피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동1국은 25000점으로 모두가 점수가 같다 즉 [평장]이라고 하는데 평장에서는 최대한 풀조패 (죽을때까지 민다) 하는 사람이 많아서 패를 받았을때 이미 공수가 정해집니다.

마작패의 등급은 샹텐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중국사람들은 이량샨스우 라고 숫자를 읽는데 텐파이(화료직전, 즉 1개의 패가 더 붙으면 득점하는상태)기준으로

텐파이 -1 을 이샹텐

텐파이 -2 를 량샹텐

이라고 합니다. 배패를 받았을때 보통 텐파이 -2,-3 전후의 패를 받으면 패완성까지 빠르게 때문에 승부할만 하다고 보지만 사실상 몸통갯수가 2개정도는 있지 않으면 정말 천운의 쯔모(패를 받는행위)가 연속으로 나오지 않는이상 게임에서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위 사진은 배패시 등급으로 따지면 A에서 F까지 평가를 했을때 최악의 패의 형태로 보여지고 중장패를 째면서 승부보다는 회피에 목적을 둔 플레이가 중요해집니다.

남들은 빠른데 나도 승부를 하다가는 나중에 내 버림패에 상대의 화료패가 있을 확률이 올라가므로 상대에게 좋은패를 버리도록 합시다.

텐파이가 되면 [리치]를 걸수있는데

리치는 역(족보)가 없어도 1판을 주는 개사기역입니다.

우라도라(뒷도라)도 있어서 리치의 점수는 보통 만관이고 하네만에 배만 삼배만 헤아림역만까지 진짜 엄청난 득점도 가능합니다.

왼상단에 서라고 써져있는데 

동>남>서>북>동

순서에 따라서 한순 뒤인 북이 도라가 되고 도라는 1판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대면(맞은편에 앉은사람)이 북을 퐁한다면 북트리플이 되고 도라3판 북1판 총4판 만관이 되겠네요

만약 숫자2가 도라표시패라면 숫자3 써져있는 패가 도라가 됩니다.

숫자3,4,5,6,7을 중장패라고 부르는데 이 패들을 가운데 부터 버리면서 동오야 상가(왼쪽사람)의 리치를 대비합니다.

이유는 상가가 리치를 걸면 그때부터 베타오리 (도게자를 박고 수비한다)를 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오야는 득점시 1.5배의 점수를 주기때문에 방총시 12000 혹은 18000 등의 큰 실점이 무섭기 때문에 일단 오야를 주시하면서 패를 버려야 합니다. 

상대의 패를 예측하면서 (요미) 하는걸 하다보면 머리가 아파지지만 사실 마작이라는게 득점하는것보다 수비하는게 훨씬 어렵기 때문에 이 수비는 경험. 즉 부딪히면서 익혀봅시다.

리치라면 오히려 쉽겠지만 지금처럼 567 통수로 울고 동대기는 실로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였네요.

다행히 동을 떠오진 않아서 방총은 피한 모습이네요.

동1국 1본장입니다. 3순 (3번째 차례) 에 리치가 걸렸는데 손에 도라가 없고 (타점이 낮다) 1~2판의 승부를 위해 7통 도라 다수를 폭탄으로 끼고 들어오는 리치를 맞는 최악을 상정. 이건 도망가도록 합시다.

대면이 화료를 못했고 동2 2본장 

2본장은 300점 *2 600점의 플러스 점수가 있고 대면이 나지 못했기 때문에 1000점(리치봉 가격은 1000점 고정 2명이 리치하면 2000점 +) 플러스 즉 1600점은 기본점으로 득점자에게 추가점수를 줍니다. 

4삭 도라를 2개 가지고 있으니.. 승부를 할까.. 랄까.. 말까 생각이지만.. 좀더 지켜보죠.

대면이 "네 이놈들 내 리치봉을 뺏으려고 해? 압수하겠다"며 강하게 리치로 본인의 강함을 어필합니다.

도라가 3개나 있는 저로선 눈물을 머금고 도망갑니다. 실제로 5통8통 대기였구요. 위험했네요.



내 점수.. 너무 없어.. 꼴지야 .. 승부해야해..

마작은 흔히들 인생에 비유합니다.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은 해외 유학풀코스에 탄탄대로지만 흙수저들은 로또를 구매해서 서민탈출을 노려야합니다.


엥 이게 왜 진???


머선 129...



대면에 또다시 리치가 걸렸지만 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패는 중 4판 에 6만 안전패도 있고 스지인 9만 6만을 버려 승부합시다. 만관은 초초초 비싼패 게다가 멘젠(치퐁깡(안캉제외)으로 울지않음)이라니..

스지란?

리치자가 6만을 버렸을시 

45만 > 36만 대기

78만 > 69만 대기 

이 두가지의 대기를 부정하기 때문에 6만 버렸을시 3만과 9만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 이유는 후리텐 개념 때문인데요.

내 버림패로 상대를 기만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내 대기중에 버림패가 있다면 대기패 모두로 론(상대에게 점수를 뺏는 행위)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리텐 리치를 걸면 론은 불가능 쯔모(패를가져옴)로만 득점 가능합니다.

물론 샤보대기 (머리대기)나 간짱 변짱 대기 (단기대기)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보통 수비는 스지가 기본입니다.

그것보다 더 우위인 수비패는 리치한사람이 버린패

즉 현물이고 이 현물과 스지가 수비의 1단계라고 보시면됩니다.


345 삭 (대나무 삭) 으로 텐파이 리치를 겁시다 맞짱뜨자 대면놈아


쯔모! 어쩔쯔모! 하네만 작렬!




요건 서 1판을 퐁(남의 패를 가져오면서 트리플만들기)을 할수있는데

찬타도 보이고 국사무쌍도 보이니까 나쁘지 않은 패라고 볼수있습니다.

치는 왼쪽사람꺼를 가져와서 스트레이트 만들기

퐁은 왼쪽사람 맞은편사람 오른쪽사람 모두 가능하니까 

퐁이 치보다 3배 빠르게 샹텐수를 줄일수있습니다.


5블럭이 보이는 상태 5만 적도라(아카도라)근처에 패가 붙는다면 79통과 13삭중 하나를 버리면 되겠네요.


퐁퐁 울고 2삭 쯔모 4만 6만 쯔모로 화료

조패를 시작하고 오야인 상가의 리치 내립니다. 오야는 무섭고 상가 오야는 특히 더 무섭습니다. 리치를 걸릴때 수비패가 없다면 곤란해요.

리치 일발 만관은 12000점입니다. 한순간에 거지가 되버릴수있으니.. 주의


1본장은 2000점 정도의 득점이니 패스

2본자은 남 깡에 퐁퐁으로 수비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운이따라주면서 방총(남에게 점수를 주는것)을 피했네요.

이번판은 운이좋습니다.


조패를 열심히 했지만 리치는 무섭습니다. 도저히 승부가 안될것같을때 버릴만한 패가 있다면 도망갑니다

울어서 탕야오를 [쿠이탕]이라고 하는데

탕야오는 2~8수패만으로 4개의 몸통 1개의 머리를 만들면 역이 생깁니다.

그게 탕야오인데 울어서 만든걸 쿠이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패

가운데를 눌러보시면 상대와 점수차이가 나옵니다.

1등을 따라가기엔 만관 쯔모로도 안되기 때문에 (동점시 동1국을 오야로 스타트한 상가가 우선) 사실상 어렵죠.

남 퐁을 받고 2판 화료로 2등 마무리 했습니다.

마작은 흔히들 인생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모두가 공평한 삶을 살지 않기 때문이죠.

부자집에서 명성있는 부모를 둔 아이가 자라나는것과

판자촌 집에서 태어난 사람이 성장하는건

난이도 차이가 큽니다.

확률적으로 좋은 패를 받고 나는것 쉽지만 그렇다고 인생역전이 없는건 아닙니다.

수많은 버림패의 위험을 감수한다면 이길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그들의 승리를 [인정]하고 도망가는것도 인생입니다.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불공평하다

이게 마작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불합리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는것

그 재미가 있는건데 제대로 설명은 힘든것 같네요.

처음 패를 받았을때 

울어서 날수있는 패와

리치(울지않는)를 걸어서 날수있는 패는 정해져 있습니다.

이 판단이 마작의 승/패를 가르게 되고

현대마작으로 갈수록 공격을 하다가 특정타이밍에 (특이점) 수비로 전환하는걸 미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공/수 판단이라고 합니다.

우는패는 혼일색,삼색동순,탕야오,동남서북백발중 이렇게 있고

나머지는 멘젠(울지않고)으로 진행하다가 리치가 걸리면 수비 혹은 맞불작전 너도 죽어봐라 시전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오야한테 개기지는 맙시다. 오야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상대가 무슨 패를 내는지. 알수있는 법이 있는데

1혹은 9 그리고 동남서북 백발중을 만약에 5순까지 버리다가 갑자기 5만적도라(아카도라=1판)가 나온다?

이건 비상입니다.

텐파이라는 소리죠.

만약 리치를 안걸었다면 

그게 오야라면

12000 다마텐(텐파이상태이지만 리치를 걸지않음 그리고 역이있음) 을 맞고 죽을생각을 할지

오야의 대기패를 생각을 해서 도망을 갈지 고민을 해봐야합니다.

혹은 만수를 제외한 통수 삭수만 9순까지 버린다?

이 사람은 만수혼일 or 만수청일색 이구나

생각을 해야합니다.. 

샤보대기까지 생각하는 더 고수 들도 있지만 전 고수가 아니므로 패스하겠습니다.

다들 마작 재밌습니다. 진짜로 .. 

하루에 한번 마작점으로 오늘의 운세를 쳐보자는 생각으로 다들 한번씩은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진짜 재밌습니다 진짜로..

오늘자 업데이트를 서비스 신으로 올리면서 이상 마작 영업글을 내립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