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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3 23:09:31
Name 79년생
Subject [LOL] 태윤아. 형은 [무지성 응원글]
태윤아. 형은
니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 정말이야.
니가 지난주에는 060을 했지만
이번주 인터뷰에서는 웃는모습을 보였을때
나는 좋았다.
요즘 힘든일 뿐인 나는
다른 응원하는 선수들의 승리를 볼때보다
니가 다시 경기장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때
오히려 힘이 난다.
니가 꼴찌를 하고,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비난들
그 장대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경기장에 다시 나가고
또 연습을 하고.
나는 그런 니 모습에서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꼴지를 해도, 져도 상관없다.
형은 니가 지나가는 바위게 앞비젼으로 먹다가 물려죽어도 무조건 니편이다.
아무리 잘못해도 그냥 무조건 응원하고 싶은 사람 있잖아? 그게 너다.
광동프릭스의 첫 세트승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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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메이커
24/01/23 23:11
수정 아이콘
응원글 좋아요
라투니
24/01/23 23:15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정이갑니다 왜 그런진 알 수 없지만...사람 인생 모르는거니 파이팅하길.
스토리북
24/01/23 23:17
수정 아이콘
따뜻한 글 잘 봤습니다.
근데 바위게 앞비전으로 먹다 죽으면 부처님 예수님도 니엄마부터 찾을 것 같아요...
24/01/24 09: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Costa del Sol
24/01/23 23:32
수정 아이콘
크크 원래 팬질은 무지성이죠
태윤이 캐리하는 게임이 한번쯤 나오길 살짝 빌어보겠습니다
24/01/23 23:34
수정 아이콘
솔직하고 정직해서 감동적입니다
아 물론 앞비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감동은 있네요
이웃집개발자
24/01/23 23:35
수정 아이콘
스크림모드를 한번쯤 보여주면 좋겠어요
무딜링호흡머신
24/01/23 23:38
수정 아이콘
선생님 그래도 바위게 앞비전은 좀...크크크

태윤선수 부모님도 화내실 듯 크크크크
김삼관
24/01/24 00:45
수정 아이콘
멋진 응원글 감사합니다
24/01/24 01:12
수정 아이콘
이런글 자주보고싶어요
다시마두장
24/01/24 03:37
수정 아이콘
무지성이라 표현하신 직선적인 애정에 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응원글을 보고 감동을 받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24/01/24 04:21
수정 아이콘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내일이 있을지 모르니깐요.

비비큐 시절 이그나 발사대라고 조롱받던 고스트가

롤드컵 우승자가 될 지 누가 알았겠나요?
마음속의빛
24/01/24 06:15
수정 아이콘
태윤이 죽는 이유는 지난 날 테디처럼 이 선수의 습관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한타 때 '이 원딜은 반드시 앞으로 나온다.'
그 확신이 있다면 상대 입장에서 태윤의 위치를 더 주시하게 될테고
더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닉네임을 가리고 플레이한다면 더 오래 생존할 거에요.

태윤은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봐야 합니다.
타카이
24/01/24 07:36
수정 아이콘
그 발사도 설계된거면 팀원들이 합을 맞춰서 뭔가 할 텐데
아군 탱커한테 어그로 안끌린 상황에서 앞구르기 하듯 한복판에 들어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조율된 콜과 팀합이 필요한데...
Cazellnu
24/01/24 08:46
수정 아이콘
정감있네요
무냐고
24/01/24 09:07
수정 아이콘
안구에 습기가.. 낭만있네요
24/01/24 09:13
수정 아이콘
추운날 따뜻한 글 이군요
그래도 바위게 앞비젼은 좀..
24/01/24 09:16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크크
비행기타고싶다
24/01/24 09:32
수정 아이콘
광동 좋아합니다....만... 쫌만더 잘했으면...제발...
Capernaum
24/01/24 11:14
수정 아이콘
이번주 kt 잡아보자!!

광동 프릭스!!
피우피우
24/01/24 11:17
수정 아이콘
태윤 선수가 이 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바위게 앞비전으로 먹다가 물려 죽어도 진짜 괜찮다는 게 아니라 그런 플레이에 화가 나더라도 계속 응원하겠다는 말씀이겠죠 크크
마음속의빛
24/01/24 22:32
수정 아이콘
아아.. 불(bull) 선수 처음 데뷔한 날에 광동 LCK 첫 승!!
태윤아...ㅠ.ㅠ 어쩌겠니.. 일단 너는 2부 리그를 평정하고 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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