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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1 21:43
PCS편입이 된 경우 리그진행을 어디서 하나요?결국 어느 무대에 서긴해야할텐데 그게 일본이 아니라면 일본선수들 입장에선 굳이 더 남아있을 이유가 없기도 하겠네요
23/12/01 21:49
ljl의 경우 기존과 같이 정규리그는 일본에서 진행하고 상위 3팀이 pcs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내년 일본정규리그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것이 유력합니다 다만 일본과 호주팀들이 합류하는 pcs플레이오프가 어디서 진행이 되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네요
23/12/01 21:50
사실 리그 문제보다 핵심이 그거죠. 결국 경쟁력 문제로 pcs쪽에 힘이 실릴수밖에 없는데 ljl이랑 물리적 거리가 상당하니까 선수들한테는 그거 만으로도 영향이 가는거죠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
23/12/01 22:13
한국 농구나 배구랑 비슷한데 리그를 이끌어가는 선수들이 죄다 용병, 까놓고 말해 한국인입니다. 에비가 95년생 유타폰이 96년생인데 이 둘을 뛰어넘는 로컬 선수가 없어요......이런 곳에서는 리그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23/12/01 22:25
일본 내 인기는 여전한듯 한데.. 그 인기만큼 국제대회 성적과 이어지질 않는다고 해야하나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발로란트팀 제타가 국제대회 4강에 한번 올라 간 이후로는 한국팀들보다 성적이 좋질 못해서 인기, 시청자수, 게임을 즐기는 유저수 등 여러 조건등을 감안하면 한국팀들 보다 못하면 안되는
23/12/02 09:30
이스포츠 전력을 스파6으로 대표되는 콘솔에 몰빵할 수 밖에 없는 국가 환경이니까요.
닌텐도로 대표되는 대형 게임 선순환구조 포기할래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 포기할래에서 일본은 후자를 택한거죠. 스파는 전자를 포기하지 않아도 얻는게 가능해서 살아남은 거고용
23/12/01 23:00
아마도 내후년엔 플옵을 같이 하는 형태의 권역이 확대되지 않을까요?
퍼시픽리그 PCS + VCS 아메리칸리그 (LCS) + LLA + CBLOL
23/12/02 10:48
플옵 권역이 확대되면 월즈 플레이 인을 꼭 해야 하는건지 의문이 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월즈 플레이인은 구조적인면에선 정말 재미가 없었다고 생각해서요. 플인을 할거면 마이너 지역에 더 오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시점에선 확장성을 가진 마이너지역이 CBLOL 정도뿐이라 그것도 문제고요.
23/12/02 00:56
리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국 기반이 필요한데 일본에는 이게 절대적으로 부족한지라 차츰차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LCK와 LPL을 뺀 나머지 아시아를 그냥 통째로 합쳐서 LEC와 EM의 형식으로 개편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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