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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1 19:33
꼬감님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야 영상이 8분이나 되네!? 영상팀은 이거 위애서 몇 날 며칠을 밤샜을까 아이고 짠해라 ㅠㅠ
23/12/01 19:41
다른 것도 아니고 월즈 우승
다른 선수여도 문제인데 심지어 페이커 10주년 다 미루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마어마한 고퀄인가 일하는 사람이 없는건가 일할 생각이 없는건가 손가락 혹은 젠랑이라도 정말 발견된건가 근데 웬지 그 이유가 1번은 아닐거 같다는게 크크크
23/12/01 20:02
이거 보면서 확실히... 저 2019년도의 실패가 좀 뼈아프긴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에도 주목이 엄청 받았을정도로 칸, [], 페이커, 테디, 마타. 지금봐도 화려한 멤버의 구성이였는데, LCK를 제외하면 국제무대에서 마침표를 못찍었으니.. 책임감을 느낄만하죠. 아쉽긴합니다 저때는. 또 근데 저런 과정을 겪었기때문에 23년도 페이커의 우승이 빛이나기도해서. 오너의 말마따나 정말 티원의 이번 롤드컵 우승은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핀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뭐 오랫동안 티원을 봐온 팬들이라면 페이커 + 꼬감 조합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꺼라. 저도 내년이 기대가 되네요
23/12/02 12:23
g2에게 두번이나 국제대회에 잡힌게 정말 아쉽긴 합니다 아무래도 msi에서 진게 롤드컵에서도 여파가 온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
롤드컵에서 페이커 폼이 안좋았던것도 크긴 했죠 8강때도 좀 별로더니 4강 g2전은 페이커 롤드컵 토너먼트 역사상 최저점 찍었던때라 봐야.. 다만 티어정리 빡세게 해서 자야 먼저 먹고 테디 넥서스 모드로 게임했으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뭐 과거는 과거일뿐이니 크크
23/12/02 14:42
동의합니다. 약간 지투의 엇박자 타이밍으로 한번 더 하는거에 정신 못차리는 느낌이있었지만… 그래도 자야를 먹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거같거든요. 지투가 그 롤드컵에서 아직도 이건 기억나는데… 미드 아래 부쉬에서 탈리야가 시야 안보이고 예상하기 어려운 타이밍에 숨어있다가 w날렸는데 퍽즈가 그거 궁극기로 반응하는거 보고 아 얘네 그냥 자야 안줘야겠다 그거 카이사로 주고 자야 먹으면 이기겠다 싶었는데 흑흑….
뭐 그래도 23년도 우승하고 나서 전 성불한 느낌입니다. 17년도 결승 끝나고 페이커 우는 모습 보면서 저도 가슴이 항상 먹먹해지던데 그게 23년도 우승하고 나니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그거 깨닫고 성불했다고 느낌 크크
23/12/01 20:14
뭐라고해야되지 아겜때문에 일정미뤄져서 우승담날 바로 팀 재계약 때문에
우승기분도 못냈는데 공식유튜브는 그래도좀 우승기분좀 나게 이것저것 올려주면 좀 좋나 싶네요
23/12/01 20:17
인력 부족은 아닌것 같은게 얼마전에 구마유시 고퀄 다큐 나왔었는데 그때 보면서 살짝 실망좀 했거든요.
왜 뜬금없이 구마유시 다큐 나오고 페이커 10주년 다큐는 안만들어줬는지 .. 크크
23/12/01 20:34
제오페구케 성불에 전원 재계약까지 해서 행복감 맥스인 팬들 화나게 하기도 쉽지않은데 그걸하네요
썸네일에 얼굴만 비춰도 몇십만뷰씩 찍힐텐데요
23/12/01 21:25
개인적으론 선수들은 김정균 불만 없었는데 내부알력으로 나갔다가 우승하고 페이커(선수단) 입김이 세져서 리턴한거 같다 생각이 드네요.
23/12/01 22:46
조 마쉬 피셜 김정균 감독이 제우스 재계약을 캐리 했다고 하니 벌써 영입 효과를 봤죠!
현 티원 선수단은 5명이 가장 많은 국제전을 치른 조합이고 2년동안 너무나 많은 경기를 치뤘습니다. 선수들의 멘탈은 심각하게 마모가 되었겠죠. 저에게는 15~17 SKT가 생각이 납니다. 17년에 멘탈이 박살 나기 전에 16년도에 이미 선수들이 정신과 상담을 받았을 정도로 전조 증상이 있었습니다. 23 Summer에서 T1의 모습이 바로 그 전조 증상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다행이도 현 T1 선수들의 선수 멘탈을 누구보다 잘 관리해 줄수 있는 김정균 감독이 와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23/12/01 22:59
바로 그런 면에서 다음 시즌 티원의 부침이 있더라도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묵묵히 응원하려구요. 뭐 안티들이야 날뛰겠지만...
롤드컵만 진출해준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꼬마감독이 돌아왔다는게 너무나 든든하고, 페이커와 선수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줄거라 믿고 있기에 누가 흔들어대든 앞장서서 지켜주려고 합니다.
23/12/01 23:03
저도 김정균 감독이 스스로 방패가 되서 선수들을 지켜 주는게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선수들을 몰아세울 필요도 있겠지만 현재 티원의 상황에서는 말하신 것처럼 버팀목이 되어줄 감독이 필요합니다.
23/12/02 00:05
제 생각에 많은 티원 팬들도 이제 좀 여유를 가지고 지켜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속된말로 물로켓론이나 페이커로는 이제 안된다 라는 말들이 득실득실하던 와중에 결국에 다 이겨내고 준우승 티원이라는 밈도 끝내고 우승한거라서... 스프링이든 섬머든 좀 부진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묵묵하게 응원할 여유가 생겼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래도 스프링때 못하면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들 당연히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응원할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2/02 01:08
성불 그 자체죠 크크
21년부터 응원한 저는 21서머결승때 페이커 까내리던사람들한테 이제 다 앙갚음한것같아서 좋습니다
23/12/02 03:10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작년 DRX 우승 이후로 예전같으면 안 된다고 단정지었을 상황에도 '22 DRX 못 봤냐'는 반응이 나오게 됐듯, 페이커가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증명을 해낸만큼 결국은 또다시 해줄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3/12/02 09:15
15,16 연달아 롤드컵 먹을 때 리그 초반에는 죽쑤는듯 하다가도 8강부터 귀신같이 부활, 롤드컵만 가면 다 박살내는 식이었죠.
당시에는 꼬감이 선수들을 조였다 풀었다를 잘 하는건가? 생각했는데 이제는 '패배 했을 때 멘탈 케어' 를 잘 하는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슈퍼팀이라도 연패하면 하락세를 타기 쉬운데 리그 초반을 조지고 반등하는건 멘탈과 팀 분위기 영향이 크겠죠?
23/12/02 09:40
말씀하신 부분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가끔 찾아보는 19 SKT 락커룸 영상입니다.
https://youtu.be/hqmyXYpU7Ls?feature=shared 페이커와 꼬마 두 사람의 위닝 멘탈리티에 대해 엿볼 수 있어 인상 깊었어요
23/12/03 02:51
페이커나 꼬감이나 서로 떨어져 있는 기간 각자 성장한 부분이 있을 텐데, 같이 했을 때 시너지가 궁금하네요. 꼬감도 보면 확실히 예전보단 좀 유해진 것 같긴 하고요. 내년도 월즈 포함 좋은 성적 노려야 할 티원 입장에서 꼬감 복귀는 구단이나 팬들이나 다 좋아할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꼬감 나갈 때 아쉬워했던 분들 정말 많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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