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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6 17:33
굳이 억지 실드(?)를 쳐보자면...... 원딜로서의 실력/퍼포먼스는 룰러>프린스지만, MVP는 팀 내 위상/옵션이 더 중요하고 젠지의 1옵션은 쵸비, 샌박의 1옵션은 프린스라고 생각하면 저렇게 투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말도 안되는 자기모순, 트롤픽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트롤픽은 MVP 1픽에 자기랑 친하다는 이유로 꼴지팀 선수 넣는다던지 (단순 예시입니다) 자기팀원한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하려고 누가봐도 1~2등인 경쟁선수한테 표를 안준다던지....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저정도는 말씀하신 "개인 의견"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사족: 저는 룰러 원딜 퍼스트/ 룰러 시즌 mvp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8/16 17:34
MVP랑 포지션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원딜에서 1등을하더라도 그 전체적인 지배력은 젠지의 다른 선수들 보다 못할수도 있다고 보네요.
뭐 물론 자가당착적인 투표행태가 맘에 안드실수도 있다고 생각은합니다만.. 전체 게임에 미친 지배적인 영향력의 차이를 높게 봤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22/08/16 17:35
저는 그렇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원딜로서 포지션만으로 보면 기량은 룰러가 앞섰지만, 리그내내 팀의 성적에 끼친 영향력을 고려하면 프린스가 팀을 위로 견인한걸 더 높이 살수도 있는거죠.
22/08/16 17:37
MVP에서는 선수별 팀 내 영향력을 고려한 거 같은데요. 그러면 1~3위 팀에서 선별한 것도 이해가 됩니다. 제가 그분의 호불호와는 별개로요.
22/08/16 17:42
우리는 다 이렇게 했는데 너는 왜 이렇게 안했어 같은 마녀사냥식 접근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든지 기자단, 관계자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엄청난 대기록인 이유가 있기도 하고.
22/08/16 17:48
윗 의견들과는 아예 다른 말인 거 같아 달자면 이게 '왜 MVP 순위 룰러보다 프린스 높게 줌?' 따위의 글로 보이셨다면 유감이네요 전 MVP를 프린스를 주든 프린스를 아예 올프로 5등도 안 주든 그거에 대해 얘기를 한 게 아닙니다만
22/08/16 17:43
비슷한 의견이 많아서 대댓글이 아니라 새로 댓글로 적자면 팀의 성적에 끼친 영향력을 고려해 더 높이 평가하면 퍼스트팀에 넣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기량에 상관없이요.
MVP는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 선수 퍼스트팀은 시즌 내내 각 포지션 최고의 활약을 한 플레이어 저는 저 두 개가 모순될 수 없다고 보는데 이것도 아직은 정립이 된 게 아니라 개인 의견 영역이라는 의견이 많으시군요. 무엇이 '활약'이고 '가치'인가에 대해서는 각자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보지만 올프로 뽑을 때 기준과 MVP 뽑을 때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초기에 강퀴 해설이 세컨드팀에 테디를 픽하면서 난 지금 내가 감독이라면 쓰고 싶은 순으로 뽑았다는 느낌으로 얘기해서 한창 논란이 있었고 퍼스트팀과 MVP의 개념을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게 맞냐부터 시작해서 실제 개념이 그때 대충 정립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가 보네요.
22/08/16 17:45
작년인가...재작년인가
그 강퀴한테 올프로 투표 관련해서 뭐 저야 그 당시에 출전경기수의 중요성때문에 아쉽긴 했지만, 강퀴는 해당 투표에 있어서 나름 소신이 있는 투표였던걸로 밝혀졌고 그래서 그렇군...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그걸 가지고 해명해라 뭐라 하면서 갠방 찾아가서 난리치고 했던거 보면서 뭐랄까.. 저래서 소위 여론 혹은 커뮤니티나 악질 팬덤 혹은 채팅러들 눈치 봐가면서 해설하고 투표하고 그렇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불판에서도 세트끝나고 pog투표 결과 보면 옵저버 투표 왜저러냐고 ...그런 댓 많이 올라오는것처럼 말이죠 관계자가 나름 소신을 가지고(비록 그게 트롤링처럼 보이는 투표가 될 지라도) 한다면 존중해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준점은 개개인이 다르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투표할 필요가 없죠 절대자 한명이 그냥 선언하면 끝인데
22/08/16 17:45
전 솔직히 올프로를 이렇게까지 관계자들이 선수 하나하나 진지하게 분석하고 그렇게 고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분위기가 된게 신기하네요..
22/08/16 18:18
아니 이게 인기투표도 아니고 선수들에게 기록으로 남는 커리어인데 진지하게 안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정규 스포츠라면 이런 투표기준에 대한 팬들의 다양한 의견도 당연히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2/08/16 18:50
현직 선수들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미디어와 기자 표 가진 사람들은 본인들 픽 설명하면서 기사 쓰고 돈 벌 생각 해야죠. 일례로 지난 시즌 MVP 및 센터 퍼스트 팀을 두고 전현직 선수들, 미디어 등이 요키치 vs 앰비드 관련해서 자기 의견 주장하며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지지하는 선수에게 투표하겠다 얘기를 먼저 하고 기사, 팟캐스트 등의 주제로 활용합니다.
우리 LCK 올 프로 투표 관련해서도 윤민섭 기자나 클템, 빛돌 같이 본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또는 뉴스 매체에 게시해서 본인들의 정당한 논리 전개로 화젯거리 이어가는 선순환이 정상이지, 미디어 고 모마냥 후보군들이 있는데 빅라 한 명 투표한 다음 나머지 사표로 버리고 나몰라라 하는 걸 가지고 뭐라 해야...
22/08/16 17:53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원딜로서의 폼과 별개로 팀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나 팀을 견인하는 능력은 별개라고 생각할 수 있죠.
[수정 추가]첨언하면, 프린스 없던 스프링 샌박과 프린스 있는 서머 샌박의 위치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같은 논리로 쵸비-피넛이 없던 작년 젠지와 있는 현 젠지의 비교도 가능하고.. 물론 이건 제 의견이 아니고 해당 기자분의 생각이 이런 데 기인하지 않을까 하는 한 추측에 불과합니다만,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2/08/16 17:53
저는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 투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생각을 존중합니다로 넘어가는건 일반인들 이야기고 기자나 관련자들이라면 그 이상의 납득할만한 설명이 가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또 그러면 우르르 몰려가서 왜 누구 안뽑았냐 해명해라 식이 될수도 있긴 하고 어렵네요.
22/08/16 17:58
저는 좀 귀찮더라도 한줄 코멘트 정도씩은 다 달아야 하나 싶기는 합니다.
최소한 예능픽 아닌 거만 인지해도 좋을 거 같은데 아직 이런 투표 기록으로 선수들의 커리어 누적이 어마어마하지도 않아서 오해가 쌓이는 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감독코치진은 그냥 한 팀으로 묶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22/08/16 18:04
저는 설명도 환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전문성이라는 게 대부분 암묵적 지식을 포함하는 거라서요.
선수들이나 관계자가 경험으로 누가 강하다는 인상을 받을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설이나 기자처럼 표현하는 것에 능한 분도 아닐 테니까요. 그래서 그 미묘한 경험을 보여주는 선수 표가 재밌죠.
22/08/16 17:58
Most Valuable Player 와 원딜 퍼스트는 기준이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던 선수 잖아요. 제일 잘하는 선수가 아니고... 두개가 같지 않을수 있다고 봐요
22/08/16 18:03
예를 들어서 원딜을 평가한다고 하면
올프로 : 라인전 딜교환 / cs수급력 / 데미지 / 골드 등이 평가지표이고 MVP : 팀 내 데미지 비중 / 상대 대비 평균 데미지량 / POG 횟수 / 리더십(?) 이런식으로 평가지표를 다르게 가져갈 수도 있지 않나요? 예시가 별로긴 한데 올프로는 한 라인의 선수로서, mvp는 한 팀의 선수로서 평가하면 다를 수도..
22/08/16 18:05
이 부분이 논란 되는건 고용준이라서죠
두 항목 기준 다른건 문제 없다 보는데 뭐 본인 행적으로 인한 업보니 이상하거나 불쌍하진 않습니다.
22/08/16 18:06
2등팀을 1등으로 만든 원딜 (2등때도 본인) vs 9등팀을 본인이 들어가서 3위로 만든 원딜
전자가 올 프로 후자가 MVP인게 상식적으로 틀려보이지는 않네요..
22/08/16 18:12
저 기자가 나름의 기준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다들 mvp랑 퍼스트팀이 별개라고 생각해서 최종 투표 결과가 mvp가 퍼스트 팀에 못드는 결과가 나오면 좀 이상할 것 같은데...
22/08/16 18:12
mvp랑 퍼스트가 다른 이유는 다들 말했고,
추가로 신인왕 예시도 중고신인이 하드캐리 vs 쌩신인이 곧잘함 이면 중고신인이 더 큰 상 먹고 쌩신인이 신인상 먹는 게 아주 말이 안되는것도 아닙니다.
22/08/16 18:26
중고와 쌩을 굳이 넣어도 '아주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 수준밖에 안 된다면 크게 납득될 일은 아니라는 거네요 뭐 실제 사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요.
오히려 아래 말씀하신 골든 글러브는 우즈가 받고 MVP는 이승엽이 받은 경우는 확실히 제가 문제삼은 부분과 같네요. 당시 야구를 안 봐서 비판이 절대적이었는지 많았는지 반반이었는지 아니면 오히려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2/08/16 18:32
이상민은 처음 알았는데 머릿속에 계속 '신인답지 않아 신인상 못 탔다는 썰이 있었는데...' 했는데 말씀 듣고 검색해보니 그게 장효조 선수였군요. 그런데 그 건들은 90년대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현재에는 웃음벨로 소환되는 사건들 아닌가요?
22/08/16 18:36
그래서 올해는다르다님은 어떤 기자가 2006년에 MVP는 류현진, 신인왕은 장원삼이라고 투표했어도 존중받았을 거라는거죠? 지금 룰러랑 프린스 사이에 당시 장효조 이상민과 다른 순수신인들, 순수 투수들과 오타니와 같은 차이가 없을텐데요.
아니면 MVP-신인왕과 MVP-올프로는 다른 관계라고 보시는 건가요?
22/08/16 18:38
가능하다와 줘야한다는 다르다고 봅니다.
원딜로는 누가봐도 룰러가 더 잘했죠(기자 포함). 팀순위를 끌어올린건 프린스긴 한데 룰러가 간다고 못끌어올릴거 같지는 않고. 다만 뭐 기자가 썰 아는게 있다거나 해서 프린스가 샌박 분위기 자체를 바꾼거라 판단한거면 납득할 수는 있습니다.
22/08/16 19:15
'협곡 외 영향력'은 확실히 MVP에는 반영하고 포지션 활약에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해도 납득이 가네요 여러 반박 중에 가장 이해가 됐습니다 물론 실제로 저런 판단이었는지는 알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고 기자가 모든 팀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특정 썰만 듣고 저런 판단을 하는 게 맞는가라는 의문은 들지만요
22/08/16 18:18
성격이 야구보다는 농구에 가까울 것 같은데..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전체 시즌으로 봤을때 퍼스트 미드는 이견없는 쇼메이커지만.. mvp로는 쵸비를 볼 수 있다고 봐서요. 임팩트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팀게임이다보니..
22/08/16 18:33
농구 말씀하셔서 찾아봤는데 NBA에서 MVP를 선출한 이래 50~60년대에 얼마전 작고하신 빌 러셀이 3차례 세컨드팀인데도 MVP를 수상했었고,(뭐 이건 이 분은 이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자연스래 들더군요.) 1973년에 데이브 코웬스가 세컨드팀으로 MVP를 받은걸 마지막으로 그 이후로는 쭉 퍼스트팀에서만 MVP가 나왔습니다
22/08/16 18:44
이게 참 애매하네요. 대신 농구 mvp는 우승팀이 아니라도 나오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렇게 되면 롤은 퍼스트 라인도 mvp도 거의 우승팀에서만 나오게되는 경향이 있게 될텐데 그게 맞는거냐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22/08/16 18:28
93 양준혁 김성래도 있죠. MVP급 활약을 했음에도 넌 신인왕타니까 MVP양보하라고 해서 신인왕만 먹은 93양준혁..
22/08/16 18:25
그렇다면 어떤 기자가 사이영상 투표로는 후순위로 놓았으면서 mvp투표엔 그 투수를 더 앞에 둔 상황이라고 정정할게요. 물론 결과야 안 바뀔테니 문제없다 볼 수도 있죠. 근데 그 과정은 좀 요상하게 보인다 이거죠
22/08/16 18:34
투수 포지션중 가장 잘 한 선수- 전 선수중 가장 가장 잘 한 선수의 관계가 각 라인에서 가장 잘 한 선수-전 선수중 가장 잘 한 선수의 관계와 뭐가 다른지 전 모르겠어서 한 소리죠. 아니면 뭐 축구 리그베스트 11과 리그mvp, 농구 퍼스트와 시즌mvp의 관계로 들으셔도 될 것 같구요. 아래 댓글분이 말하셨다시피 오타니 케이스를 잊었네요
22/08/16 18:37
어떤 선수가 한 포지션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투타 겸업이 아니라도 그레인키 이상으로 nl에서 타격을 잘한다거나, 19기인처럼 두세 라인을 돌아다니거나, 플레잉코치에 준해서 리더쉽을 보인다거나, 등등)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프린스가 그정도에 해당하냐 하면 저는 동의안하는데 샌박 성적상 아주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8/16 18:14
저는 MVP가 최우수선수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본문에 동의합니다.
올프로는 라인별 최우수면 MVP는 시즌 최우수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잣대로 보는건 이상하네요.
22/08/16 18:22
뭐 누군가 내 마음속 MVP는 해당라인최우수 선수는 아니다.... 라고 하면 공감은 못해도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 정도....?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 하면서 화를 낼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 그래 니 생각은 그렇구나.....
22/08/16 18:22
이 토픽의 논의거리는 '소신을 관철한다면 좀 튀는 기준이어도 투표에 납득할 것인가' 입니다.
프린스가 mvp에 투표를 받은거지 뽑힌게 아닙니다. 다른 종목을 예를 들면서 '뽑힌것' 을 예로 들면 다른 케이스입니다. 소신도 없다면 트롤표 소리 듣겠죠.
22/08/16 18:22
그 기자는 어그로로 먹고 사는지라 그냥 관심 받을려고 저런 자기모순적 투표한 것이겠죠. 먹이를 주지 맙시다. 본문에 백배 공감하는데 기자 이름보니 아 역시 이 사람이면 이럴 수 있겠다하고 넘겼음
22/08/16 18:25
본문과 댓글을 쭉 보며 생각해봤는데, 저는 본문의 주장에 좀 더 끌리긴 하네요.
만약 정말로 어떤 선수가 MVP에는 뽑혔지만 퍼스트 팀에는 없다면 솔직히 의아하게 생각할 거 같아서요.
22/08/16 18:25
애매한 부분인데 이건 설문 받을 때 명확하게 하지 않았자면 이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한화 쵸비를 시즌mvp로 두면 ??? 겠지만 설명을 들으면 이해는 갈 거 같은 느낌으로..
22/08/16 18:34
전 시즌MVP는 그 팀에 얼마나 기여를 했느냐의 순위로 보고 퍼스트는 실력 순으로 봐서
만약 제가 다 투표를 했다면 저도 시즌MVP 순위는 룰러보다 프린스를 앞에 뒀을 겁니다. 원딜 순위는 룰러를 프린스보다 앞에 둘 거구요
22/08/16 18:52
일반적인 잣대랑 조금만 다르면 트롤픽이니 뭐니 모난 돌 쳐내기 들어가면 소신픽이란건 존재할수가없겠네요. 전 제목만 보고 신인왕 퍼스트 빅라만 적어낸 이야긴줄 알았네요. 이런게 진짜 트롤러죠.
22/08/16 18:52
굳이 기명으로 투표하는 건데 조금 다르다는 게 큰 문제일까요?? 대놓고 트롤하고 싫어하는 MLB HOF투표 보시면 이정도는 애교입니다.
22/08/16 18:56
어느 줄세우기 투표나 한두명 저러는건 노이즈라 봐서..
저 투표 때문에 순위가 갈렸다고 해도 그 만큼 선수들간 차이가 별로 없었다고 생각 할려구요
22/08/16 19:10
시즌 mvp 에 대한 기준과 각 포지션 별 우수 선수에 대한 기준이 다르면 저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죠. 흔한 선택은 아니겠지만.
22/08/16 19:24
적어도 납득할 만한 이유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Mvp투표때와 원딜 투표할 때의 생각과 기준이 바뀌었다라든지 크크 하다못해 그냥 아무나 찍었다 라든지. 그럴거면 기권을 하는게 낫고.. 한표를 행사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전혀 안보이네요.
22/08/16 19:37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이런거 고려해서 여러명에게 투표 받는거구요
아울러, 저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mvp의 가치와 포지션별 플레이어의 가치가 다를 수 있다고도 생각되네요. 창의적인 의견이라 머리를 탁 치게 되네요. .
22/08/16 20:22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규정에 들어가겠죠 올프로 뽑고 그 중에 mvp 뽑는 걸로. 근데 그렇게 한다면 그것대로 이상할 것 같네요
22/08/16 20:33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같은 포지션에 더 뛰어난 선수가 있는데, MVP가 되려면 팀이 전년도 최하위에서 리그 1위 혹은 큰 차이 없는 2위를 하고 거기에 비중이 매우 큰 수준은 돼야죠.
보통은 그럴 경우 개인 퍼포먼스가 특출나서 자연스레 퍼스트가 되기 마련이라, 어불성설이죠. 그렇다고 혁명급 격상이냐고 하면 좀 의문이긴 합니다.
22/08/16 21:14
원딜로서는 룰러가 잘했지만 좀 더 가치있는 one and only는 프린스였다 뭐 이런느낌이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네요... MVP가 올프로 1등 중에서만 나와야 하는 건 또 아니죠
22/08/16 21:20
nba의 경우 mvp가 퍼스트팀 못들어간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mvp와 nba팀 투표자가 달라서 그렇긴 합니다만...
22/08/16 21:24
프린스 선수는 경우가 좀 특이한것은 맞긴해서.
인게임이나 원딜로서의 퍼포먼스는 룰러가 더 높았지만 프린스가 들어오고 난 이후의 샌드박스의 섬머에서의 드라마틱한 반전을 감안하면 이렇게 투표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럴것 같진 않지만 남이 그랬다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22/08/16 21:36
트롤투표 짜증나는데 예시를 잘못드신거 같습니다 저 예시만봐도 저 사람은 젠지의 파괴력에 쵸비,피넛을 더 가산점을 준거고 룰러는 원딜러로써 최고라고 평가한겁니다 그냥 진짜 트롤표는 구마유시 퍼스트같이 누가 봐도 대놓고 박은선수 높은 표 주는거죠(저 티원팬입니다) 프린스가 순수 adc로 룰러보단 올시즌 밑이지만 리브샌박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mvp도는 더 높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젠지의 파멸적인 경기력에 룰러가 기여한건 없냐??라고 물으시면 저 사람은 그냥 그걸 쵸비,피넛이 더 했다 라고 생각한거 뿐이에요 전혀 모순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유럽축구에서 리그 득점왕이 무조건 시즌 mvp가 아니고 느바에서 득점왕이 무조건 mvp가 아닌거랑 같은거죠 물론 느바에선 퍼스트팀 선수가 mvp인건 맞지만 엠비드같은 불운한 사례만 봐도 저걸 트롤투표라고 보기엔 여러가지 따져봐야 할 정황이 많다고 봅니다
22/08/16 22:00
앞부분은 뭐 위의 많은 분들이랑 비슷한 의견이신 것 같으니 따로 할 말은 없는데 적어도 득점왕-MVP 관계는 글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KDA왕인데 왜 퍼스트 OR MVP 안줌?이라는 글이 아니니까요
22/08/16 22:05
탑 퍼스트 = 탑반 1등 / 정글 퍼스트 = 정글반 1등 / 미드 퍼스트 = 미드반 1등 / 원딜 퍼스트 = 원딜반 1등 / 서폿 퍼스트 = 서폿반 1등
MVP = 전교 1등 이게 그냥 제 확고한, 틀릴 수가 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하시니 적어도 전제 자체는 확실하다고 생각한 제 생각이 틀렸네요. MVP를 뽑는 기준과 퍼스트팀을 뽑는 기준이 한 사람 내에서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라는 점에 많이 놀랐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22/08/16 22:07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딜로서는 룰러가 프린스보다 나았다고 보지만, 샌박을 팀으로서 완성한 조각으로서의 프린스는 룰러보다 낫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우열을 논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원딜 포지션으로서는 모자랄 수 있지만, 서머에 더 팀으로서, 팀을 완성시킨 선수로서 더 빛날 수 있죠. 작성자 님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개인별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면 납득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에이밍 너 화이팅, 내 기준 니가 세컨이야)
22/08/16 23:13
포지션별 1위로 밀어서 퍼스트 팀을 짜는 것도 일리가 있고 팀 게임인 이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조합으로 퍼스트 팀을 짤 수도 있는 거죠.
MVP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선수 한 명의 가치에 집중하는 거구요. 그렇게 핍스 팀까지 짜다 나온 포지션별 순위와 엠브이피 순위가 충분히 다르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투표자가 왜 그렇게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든 설명을 해주면 참 좋겠네요
22/08/17 00:38
저는 본문에 동의합니다. 야구 같은 경우 MVP에 투수 A 뽑아놓고 막상 투수 골글에 투수 B 뽑은 게 밝혀지면 이상하게 투표했다고 말 나올 겁니다.
22/08/17 03:05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올프로 투표 보면 너무 팬들이 감놔라 배놔라 식이 되는 거 같아요. 소수 의견도 존중해야하고 mvp와 퍼스트의 기준 역시 사람마다 다를수 있으니까요.
22/08/17 03:39
아무리봐도 여론이 나쁜 특정 기자 아니였으면 굳이 뭐라하지 않았을 사안 같습니다.
투표가 팬들 여론 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아랫글도 그렇지만 특정 인물이 싫다고 굳이 하나하나 이런식으로 태클 걸어야하나 싶긴 합니다.
22/08/17 04:03
저는 pog든 올프로든 미디어/기자단 표를 축소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분들 기사 받아쓰기도 다르게적을만큼 롤 이해도토 부족하고 pog에 저걸 저선수를 왜줘? 싶은게 너무많아요 특히나 결과창만 보고 pog를 찍는 것 같아 경기를 보는지도 의심스러울 수준인데 pog포인트도 3표로 해설과 동일한 표를 행사하는거 자체가 말이안된다고 봅니다 해설이 총 3표만큼을 행사한다면 1표정도면 적당하다 봅니다. 롤에대한 지식도 부족한 사람들이 투표에 자꾸 과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pog든 올프로든 신빙성을 낮추는 꼴밖에는 안된다고 봐서요
22/08/17 09:08
비판 받을 수 있는 형태의 투표는 있죠. 그런데 이 사안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MVP는 "누가 이번 시즌 가장 가치있고 인상적인 활약을 했는가?"를 기준으로 두고 포지션별 1위는 "이번 시즌 해당 포지션에서 누가 가장 잘했는가?"를 기준으로 두고 투표했다면, 그 선택에 공감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에 대한 존중은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투표자가 누구였는지 본 다음에 투표결과가 적합했는지를 끼워 맞추는 건 이 논의에서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이 논의의 중심은 "MVP 투표와 라인별 1위 투표를 다른 선수로 하는 게 말이 되느냐?"입니다. "프린스 MVP, 룰러 바텀 1위"라는 선택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투표인지 자체만 논의하면 됩니다. 투표자가 이 사람이었으니 이 투표는 트롤이라고 결론짓는 건 글쓴 분의 이 글을 쓰신 의도와도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22/08/17 14:39
저게 정석적인 평가방법이냐 물으면 물론 아니라는 쪽에 기울긴 합니다만,
맘대로 뽑은게 아닌 윗 댓글들처럼 나름의 생각이 있다면 욕먹을 정도의 투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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