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7/30 22:52:09
Name 카트만두에서만두
Subject [TFT] 인챈트컵 탈락후기 - 이번 시즌에 대한 푸념, 꿀조합 추천 (수정됨)

원래라면 젠지 vs T1 경기를 즐기면서 행복해야겠지만 그냥 씁쓸하기만 한 밤이네요. 경기는 애초에 B그룹이라 보지도 못했고

ATS에 이어서 이번 인챈트컵도 2연속 탈락자중에서 최고점수로 탈락했는데 운도 드럽게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ats는 올순방하고 탈락...)

전반적으로 이번 시즌 용이라는 테마가 너무 문제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는 5레벨에 8코용 뽑아서 쭉쭉 굴리고 7레벨에 10코용 뽑아서 우승 스쿼드 갖추고 있는데

누구는 눈물의 똥꼬쇼 하면서 제발 4등이라도 시켜줘하면서 기도하고 있는게 이게 게임이라고 불릴 수 있는건지...

ATS때도 역대급 사이펜 메타라서 죄다 7레벨 바닥치면서 제발 사이펜2성 기도하고 있는 꼴이 이게 맞나 싶었는데

지금은 죄다 아우솔, 쉬바나 염불 외우면서 바닥치고 있더군요.

적어도 4코 용은 6레벨 10코용은 8레벨부터 나오게끔 하는게 맞지 않나.

전 불확실성을 정말 극혐해서 가장 싫어하는게 5코캐리 조합입니다. 좋아하는 메타는 3코, 4코 캐리 메타고요. 그런데 하필 5코 캐리 메타를

넘어서 10코 캐리메타가 와버렸으니....   

게임을 하면서 불쾌감을 안느끼는게 중요한데 이번 시즌은 증강체 리롤이나 용알이라는 시스템은 잘만들어놓고 왜 메인 테마를

조져놔서 이렇게 스트레스 요소를 늘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용이라도 멋있게 만들었으면 몰라요... 그냥 갈리오 쉬바나 색칠놀이에 8코용들은 이펙트 구리고 얘들이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4코스트 쇼진, 블루를 사용하는 AP딜러가 없다보니 조합도 한정적이고 (이것도 결국 용의 영향이겠죠... 8코 용에 다에야가 있다보니 4코스트

AP딜러를 내놓지를 못했고 정작 다에야는 AS딜러임)

밸런스도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못맞춰요. Mort는 진짜 무능 그자체입니다... 차라리 처음 나왔을때 암살자랑 자야만 살짝 너프만 했어도

황벨로 굴러갔을 게임을 자기 멋대로 수치 조정하다가 전설의 사이펜 대깨 메타 - 자야 대깨 메타 - 아오신 대깨메타 - 아우솔 대깨 메타

1티어 덱의 강력함만 부각되는 쓰레기 밸런스로 한 시즌을 내다 버리고 있는데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아닐까 싶네요

이번 시즌은 진짜 좀 열심히 했고 스크림 성적도 계속 좋아서 기대했는데 2연속으로 잘해놓고도 탈락하니 허무함만 밀려오는 밤입니다.

탈락은 탈락이고 꿀통은 그래도 하나 풀고 가야겠죠...

image

다에야 덱입니다. 조합도 쉽고 기병대 앞라인 뒷라인 다에야 원맨 캐리 조합입니다. 가장 많이 준비한 조합이고 성적도 좋았고요.

7레벨까지 최대한 쎄게쎄게 가면서 7레벨 리롤을 통해서 다에야 1마리를 찾고 8레벨에가서 위 조합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해적일때는 빌드업 용으로만 쓰시고요. 구인수 대천사 필수에 + 딜이 필요하면 거학 피흡이 필요하면 총검 cc가 많으면 수은

이런식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다에야 2성 야스오, 앞라인 2성작이 되면 8레벨에서 그만 롤치고 9레벨 가서 탈론 or 소라카 or 신비술사

하나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온이 정말 필요하니까 꼭 만들어주세요!! 진짜 핵심입니다. 마깍이 필요한테 스태틱을 쓰자니 다에야 템칸이

아깝습니다. 첫템은 지팡이가 무조건 필요하겠죠? 

아직 한국서버 기준으론 아우솔, 시오유에 사람들이 눈돌아서 거의 안하는 덱이라 빈집일겁니다. 이덱이 그리고 아우솔, 시오유 카운터입니다.

추천 증강체 중에서 시너지 증강체는 기병대, 신기루 증강체를 추천드리며 전투 관련 증강체로는 천상의 축복과 최고의 친구를 추천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30 22:58
수정 아이콘
TFT갤에서 광풍이 불었던 운 실력 논쟁에서
결국 최상위권 되면 운이 가장 중요한건 이번시즌과 무관하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번의 대회가 운없이 지나갔으니 다음 대회엔 운이 따라줄 거라고 믿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 찍먹으로 마스터까지만 찍어놨는데 그냥 패치될때마다 가장 센덱말고 두세번째쯤 센 덱으로 눈치싸움하면서 진행하니 적당히 재미있네요
다음 대회 화이팅하십쇼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결국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게임이라... 순방 못한판 중 한판은 명백하게 못해서 할말이 없는데 마지막판은 정말 최선의 판단만 했는데도 억까 당해서 참 아쉽더군요
닉네임뭐하지
22/07/30 22:58
수정 아이콘
전 모트개가 어떻게 아직 자리 보존하고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0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직도 관전모드 못만들고 리플레이도 못만들었죠... 대단한 사람입니다. 몇년전에 나온 오체는 나올때부터 관전 다 있었는데 얘는 개발을 안하나? 이런 의심까지 듭니다
묵리이장
22/07/30 22:58
수정 아이콘
요즘 실력 vs 운으로 토론도 많이 하고 ..
티어는 실력이지만 그 안에서는 운인거 같아요...
데이나 헤르찬
22/07/30 23:01
수정 아이콘
하스도 그렇고 운이 강하게 좌우하는 장르는 뭐 어쩔수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롤체 밸런스는 초기 이후 별로긴 합니다.
올해는다르다
22/07/30 23:04
수정 아이콘
하스 초기 우승자들도 그렇고 롤체도 팔차선 우승하고나서 바로 광대로 전직하는거 보면 머리 좋은 사람들은 이런 류는 광대가 답인걸 아는건데
오토체스류를 실력 100%로 뚫어서 대회에서 성공하겠다는거는 사람 머리로는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지 리우중님, 광어 두사람다 대단하긴 합니다. 둘다 3회우승자니깐요. 특히 우중님은 우승만 많이 한게 아니라 본선만 9번 가셨죠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07/30 23:05
수정 아이콘
럭키용 뜨면 그냥 게임이 달라지더라구요.
진짜 하스처럼 운이 실력인 게임이 되어버렸어요.

게임 지식을 알고, 좋은 판단을 하면 상위 티어에 올라가지만
서로 지식이 충분하다면, 디테일보다는 그냥 운에 치중된 메타인 것 같습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07
수정 아이콘
시즌 4 선받자랑 비슷한 느낌이죠. 어떤 선받자가 상점에 뜨냐에따라 게임 풀어나가는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지죠. 근데 시즌4 선받자와 용은 큰 차이가 있는데 바로 뽕맛입니다...

선받자는 뽕맛이 있는데 이번시즌 용들은 그런게 없어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07/30 23:20
수정 아이콘
선받자때는 그래도 방향이 다양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물 x 시너지의 가짓수다보니..

초반에 럭키 사이펜으로 트럭모는거 몇번 맞으니까 게임이 싫어지더라구요.
자야 올리면서 괜찮아지나 했는데, 그냥 사이펜 -> 자야 -> 아오신 -> 아우솔로
럭키 기물만 바뀐 느낌..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22
수정 아이콘
2-5~ 3-2에 사이펜, 시오유 블써 거결 필드에 올라와 있는거보면 그냥 숨이 턱 막히면서 이 게임 힘들겠다 이 생각밖에 안들죠. 제발 제발 기도하면서 나만 만나지 마라 염불 외우고 있고요..
22/07/30 23:09
수정 아이콘
꿀팁 감사합니다.
용은.. 사실 걍 운빨망겜을 만들지만, 뽕맛을 추가해주기때문에.. 증강과도 좀 맞 닿아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대회라는 것에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레벨 조정이 있는게 맞는거 같구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12
수정 아이콘
용이 아쉬운게 시너지적으론 몰라도 게임 이펙트 적으로 뽕맛이 크게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 아우솔이 15초 지나면 좀 멋있긴한데...

사이펜, 시오유, 이다스 죄다 별로고 아오신은 시즌3 제라스 하위호환이고 쉬바나는 근본 AI가 멍청해서 답답하고요
아르네트
22/07/30 23:14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류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강운'입니다. 평균회귀라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번이나 마지막에 미끄러지셨다면 멘탈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22/07/30 23:25
수정 아이콘
코스트가 같을때나 장르적 특징으로 생각하지 사실상 용은 기존 4,5코랑 다른 급인데 같은 확률 풀에서 노니 운빨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30
수정 아이콘
기물 스펙은 오버 스펙급인데 확률은 똑같은 어메이징한 밸런스죠. 이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그렇게 오버밸런스로 만들어놓다 보니 다른 4코 5코 기물들은 죄다 보조형식으로 되버리고 그러다 보니 또 용만 바라보는 악순환의 반복이죠...

자야는 팔다리 다 잘라버렸고 코르키는.... 얘는 자기가 메인이면 아무것도 못해요 사이펜이랑 같이 양념 쳐줄때나 밥값하지...

5코들 조이, 야스오, 바드 다 좋죠 하지만 얘들은 캐리를 하는 기물들은 아니고요.

돌고돌아 사이펜 시오유 아오신 아우솔 쉬바나 기도하면서 누가 8코용을 5레벨에 뽑나 누가 10코용을 7레벨에 뽑나 이 싸움인데 웃기지도 않죠 진짜
22/07/30 23:36
수정 아이콘
4코는 그러려니 하는데 5코는 진짜 캐리기물 싹 다 쳐내고 용 만든 느낌이라 크크
오하영
22/07/30 23:33
수정 아이콘
앞라인 2성작이라는게 야스오도 2성이 되면 9렙을 본다는건가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야스오는 1성인 상태에서 누누, 세주아니, 헤카림, 다에야가 2성이 붙으면 9레벨 갑니다. 바드 자리는 8레벨 기준 FLEX로 바드>탈론> 릴리아> 트위치 우선도 순에서 잘나온거로 써주시면 됩니다
오하영
22/07/30 23: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시즌1 때 하고 다시하는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메가트롤
22/07/30 23:39
수정 아이콘
비늘혐오자가 용을 더 화끈하게 카운터 쳤으면 어떨까 싶네요. 용에 대해서는 받는 피해량이 더더욱 감소한다거나.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0 23:40
수정 아이콘
비혐덱도 사실 지금 괜찮긴한데(아우솔, 사이펜, 시오유 상대로 나름 괜찮음..) 기병대 뒤집게가 필수라서 손이 안가더라고요
22/07/31 00:06
수정 아이콘
7.5시즌엔 용 싹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혐덱, 6렙 요네덱만 파고 있어요.
22/07/31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시즌 용이 별로입니다 뭔가 필수로 박갈하는 느낌
그나마 축제 다에야는 재밌긴했었네요
그 닉네임
22/07/31 08:37
수정 아이콘
어떤 메커니즘으로 아우솔 시오유 카운터인지 알 수 있을까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31 08:56
수정 아이콘
다 갖춰진 아우솔이 아닌 같은 가격 보드라는 가정하에 (아우솔이 다에야 보다 비싸고 확률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적음) 아우솔은 마저가 높은 기병대 앞라인을 녹이는데 하루종일 걸릴 뿐더라 조이가 무적을 쓰던 뭘하던 어짜피 다에야는 궁으로 후방 타격이 가능해서 아우솔이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오유는 그냥 dps가 다에야보다 후달립니다. 시오유덱은 든든하게 오래 지속싸움하는게 컨셉인데 다에야가 그 오래 지속싸움에서 훨씬 강하다보니 배치에서 압살당하는거 (시오유와 얼굴 맞대고 배치하면서 앞라인을 반대쪽에 배치하는 실수플레이??) 아니면 다에야 쪽이 지고 싶어도 못집니다.
22/07/31 11:34
수정 아이콘
다에야덱 엄청 많은거 같아요 다들 pgr하시나..ㅠ.ㅠ
두판연속 저포함3명이 똑같은덱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851 [LOL] 쵸비의 아리 지표 [27] Leeka13771 22/07/31 13771 2
74850 [뉴스] 쵸비 "패배가 원동력이 됐다" 젠지 경기후 인터뷰들 [34] EpicSide13100 22/07/31 13100 12
74849 [LOL] 토요일 경기 리뷰 [29] 삼화야젠지야12638 22/07/31 12638 13
74848 [TFT] 당신의 점수를 올려줄 챌린저의 10가지 꿀팁 [11] 카트만두에서만두11263 22/07/31 11263 16
74847 [LOL] 현재 서머 팀별 전승 챔피언 목록 [32] qwerasdfzxcv11735 22/07/31 11735 3
74846 [LOL] 젠지팬의 후기가 없어서,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85] Meridian12615 22/07/31 12615 51
74845 [LOL]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티원 바텀의 문제(feat.서커스) [288] 박수영20181 22/07/30 20181 11
74844 [TFT] 인챈트컵 탈락후기 - 이번 시즌에 대한 푸념, 꿀조합 추천 [28] 카트만두에서만두9285 22/07/30 9285 3
74843 [LOL] 젠지, LCK 최고득실 기록을 달성할것인가? [140] Leeka14786 22/07/30 14786 9
74842 [LOL] 진짜 역대급으로 재미있던 매치 (T1팬입장) [84] 잘생김용현12320 22/07/30 12320 6
74841 [LOL] 응원팀이 2:0으로 졌습니다 [213] roqur15664 22/07/30 15664 9
74840 [LOL] 진짜 역대급으로 기대되는 매치 [119] 아몬18492 22/07/30 18492 3
74839 [기타] 이현경 아나운서 손 화상 부상 [20] SAS Tony Parker 14497 22/07/29 14497 3
74838 [스타2] 2022 GSL 시즌 2 결승전 리뷰 (스포주의) [17] 원장10328 22/07/29 10328 9
74837 [LOL] 4년마다 돌아오는 서머의 KT와 담원기아 따운... [158] Leeka16800 22/07/29 16800 6
74836 [LOL] 남은 LCK 서머의 하이라이트: 3-6등 싸움과 팀별 남은 일정 [28] qwerasdfzxcv10202 22/07/29 10202 0
74835 [LOL] Rookie of the Year 수상 조건 살펴보기 [16] Leeka8822 22/07/29 8822 0
74834 [모바일] [우마무스메] 깨스통 기자 특집 - 키레아 박사님과 함께 하는 일본 경마 이야기 감독판 캬옹쉬바나6818 22/07/29 6818 6
74833 [LOL] 테디, LCK에서 4바론주고 2번 이긴 최초의 선수 [36] Leeka12243 22/07/29 12243 3
74832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8월 업데이트 사전 공개 [7] 캬옹쉬바나5723 22/07/29 5723 0
74831 [뉴스] [드래곤볼 신작 게임] 비공개 테스트 신청 (~7/31) [7] 고쿠7683 22/07/29 7683 0
74830 [LOL] [OSEN] 중앙노동위원위도 김정수 감독 손 들어줘...DRX는 여전히 '불복' [25] 카트만두에서만두9882 22/07/29 9882 0
74829 [LOL] 케스파] 심판위원회 징계 결정 - 해당 심판 티원 5경기 배정 금지 [86] 아슬릿10402 22/07/29 104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