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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7 16:53
drx는 최근 하락세긴 하지만 경기 보면 플옵은 갈 거 같은데 잘 풀려도 결승은 못갈 거 같아서 스프링 결승 전에 낮은 확률로 만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선발전은 티원이 직행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못 만날 거 같아요. 롤드컵 진출은 drx가 가느냐 마느냐에 달린 거 같네요. 가도 두 팀이 만날 확률은 낮을 거구요.
결국 만약 테프트가 올해 마지막이 된다면 적어도 국내에선 더 이상 페이커 못 만날 확률도 꽤 높아 보이네요. 내년에 해외 간다면 더 상대로 만나기 힘들어 질 테고요.
22/07/17 16:57
데프트는 볼때마다 아쉬운게 실력이나 기타 여러가지를 봤을때 커리어가 이상하게 안따라오는 선수에요.
페이커와 데뷔가 비슷하고 실제로 현재까지 롱런중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이상하게 운이 안따라준다는 느낌입니다.
22/07/17 18:04
저는 실력이나 기타 여러가지를 봤을때 커리어도 꽤나 적절하게 이룩해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MSI 1회 우승 , LPL 2회 LCK 2회 우승의 커리어면 원딜중에서 이미 역대 TOP10 안에 들만한 선수고 롤드컵 우승이 없는 선수중에 최고를 논할때 우지,프레이와 함께 반드시 거론되어야할 선수죠 롤드컵 커리어가 전무한것은 본인이 롤드컵때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어서죠 저는 역대 롤드컵 퍼포먼스중에 데프트선수가 상대 원딜한테 안밀리고 활약 했는데 아쉽게 떨어진 경우는 16년도 EDG vs ROX시리즈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서요. 개인적으로 LPL에 그대로 있었더라면 커리어나 선수평가 부분에서 더 높이 갈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정성보다 폭발력을 우선시하는 리그 성향, 18년도를 기점으로 롤드컵의 패권이 LPL쪽으로 넘어간 부분 때문에요
22/07/17 18:06
데프트가 롤드컵에서 막힌건 상대 선수가 더 폼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일하게 19시즌만큼은 폰이 조금만 건강했어도 나름 한 획을 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 주관입니다만 데프트 개인의 기량이 가장 빛났던게 19 킹존시절이었다고 봐서요. 이 때 롤드컵도 못간건 참 아쉽습니다. 각성 전 라스칼, 강팀 미드론 아쉽던 내현을 데리고도 담원과 벼랑끝 승부를 벌였으니
22/07/17 18:14
저는 운보다 전성기 때 중국진출한 거랑 팀을 자주 옮겨다닌 게 더 큰 거 같네요. 14삼성 선수들이나 일찍 중국 진출한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그런데 중국에 가서 돈은 벌었지만 커리어 쌓을 기회나 국내 인기는 그 만큼 떨어졌죠.
22/07/17 17:14
마포고듀오 경기가 없을 수도 있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그래도 플옵이나 롤드컵, 올스타(이경우엔 같은 팀)정도는 운이나 분발하는 여부에 따라 만날 가능성은 열려 있겠네요.
22/07/17 22:52
18, 19 년도 서로 팀차이 주고받음. 21, 22 상체차이 열세.
정도 생각하면 데프트가 조금은 선방했다 싶긴한데, 반대로 데프트 하드캐리로 페이커팀 깨부순 경기는 거의 기억이 안나네요. 데프트 클래스면 총경기수에 비해 좀 있을법도 한데요. 하긴, 그 우지상대로도 철저하게 안티원딜캐리 하던 페이커이니 난이도가 높긴 하지만요..
22/07/18 16:46
다들 페이커 라이벌로 폰, 쿠로, 쵸비, 쇼메이커 등 상대 미드를 들지만
롤알못이 보기에 페이커가 가장 잘하는 게 상대 원딜 견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데프트 상대로 한타 전에 궁교환 해놓던 게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22/07/18 07:41
이 선수가 약간 강약약강 기질이 확연해서.....잘 하는 선수는 맞는데 EDG 이후로는 그 시대의 강팀 상대로는 별 힘을 발휘 못하고 무너진 적이 많죠.
22/07/18 09:06
잘할때는 늘 잘합니다. 당연해야죠.
그런데 초기~중기 : 멘탈이슈 및 짤림이슈 중기~현재 : 주기적인 갑작스런 폼저하 등으로 커리어를 못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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