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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5 01:18
워3같이 중국하고 하는 게임 해본분들은 알겠지만 35핑이면 진짜 해외라고 생각이 안될 정도로 쾌적하긴 합니다.
다만.. 8핑으로 게임하던 한국 프로들은 빠르게 적응하는 게 관건이겠네요. 티원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22/04/25 01:32
VCS도 이번에 2번 풀 특혜 받은 것까지 고려하면 LPL 우승 팀이 이번에 온라인 참가 하는 것도 LPL만 특혜 받냐는 불평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년 성적 칼 같이 고려하면 VCS는 4번 풀 배정 받는 것이 원칙이어야 하나 VCS의 사정도 있고, VCS 제끼고 2번 풀 받을 리그가 있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어서 VCS 2번 풀 배정 특혜는 분명 대부분이 납득 가능한 수준이거든요. 3~4번 풀 배정은 문제기는 하지만요.
22/04/25 03:01
저는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정말로 심각한 것이 맞기에
이번에 중국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내릴 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에서 "중국 롤판이 커져서 결과적으로 한국도 좋아졌다", "중국 없으면 맛이 없다. 복수해야지" 이런 식으로 다른 부분까지 좋게좋게 넘어가는 표현을 하는 건 좀 과하지 않나 생각해요. (물론 중국을 감싸려는 의도로 그렇게 쓰신 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중국의 성공이 한국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과 상관없이 여러 사안에서 중국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듯한 부분이 느껴진다면 이에 대한 문제제기와 논의는 당연히 계속되어야 합니다. 좋게만 넘어가기에는 분명 이슈들이 몇 번 쌓였으니까요. 이번이 처음이었다면, 코로나가 정말 심각한 상황은 분명 사실이니까 양해를 해주자는 분위기가 지금보다는 컸을 겁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되지 "중국 롤판이 커지고" 이런 말씀은 이 논의에서 사족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25 07:09
크크 대단한 나라입니다. 아무튼 온라인 참여는 특혜지만 특혜가 아니면 LPL은 불참이 확실합니다. LPL없는 반쪽짜리 MSI를 하던가 그게 싫으면 특혜 타령은 그만했으면 하네요.
22/04/25 07:13
맛없어도 민폐나라 특혜팀 없는게 훨씬나을거같네요
뷰어십이고뭐고 불참이 정답인데 억지로 참가시키고 저쪽상황에 맞춰서 환경까지 조성해주고
22/04/25 07:30
처음에 우한폐렴 터졌을때나 저렇게 하지.. WTO에 영향력 행사해서 비상사태 선포 못하게 막아놓구서 온세계에 다 퍼뜨려놓구서 이제와서 뭘..
22/04/25 07:53
전 처음에 중국 코로나 확진 숫자가 생각보다 적길래 (분명 중국 같은 곳은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지들 맘대로 다 하겠지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 중국이니까 제대로 검사도 안할 수도 있고 확진자 수도 숨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였으나 확진자 나오면 아예 저렇게 지역을 격리 해버리는 거보고 납득이 되어버렸습니다;;
22/04/25 08:04
이번 온라인 참여가 코로나 때문인가요?
작년에도 3주 격리는 있었는데 RNG가 훨씬 더 멀리 있는 아이슬란드에 직접 참석했었는데...
22/04/25 08:21
결국 아시안게임 때문에 온라인 참여하겠다는 거 같은데
이 정도면 너무 편의를 많이 봐주는게 아닌가 싶긴 해요. 핑까지 맞춰주면서... 우승하더라도 빈집 소리가 듣기 싫어서, 불참하는 것보단 온라인 참여가 낫긴 합니다만
22/04/25 08:56
이게 라이엇이 온라인 참가의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중국팀이 출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와 '중국팀이 귀국해서 격리기간을 3주 갖게되면 서머시즌 진행에 지장이 가기에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둘은 어마어마한 차이거든요. 출국조차 할 수 없으니까 온라인으로 하는건 충분히 감내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중국팀이 서머시즌 지장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건 혜택이라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뭐 중국팀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게 불만인 편은 아니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죠.. 만약 중국팀이 아시안게임 진행일정으로 서머시즌 조정이 어려워서 MSI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거면 분명한 혜택입니다.
22/04/25 09:00
베트남리그가 2년동안 못올라온건 다이유가있죠.
라이엇과 가레나는 끝까지 베트남정부와 협상했습니다. 그협상으로 따낸게. 롤드컵2021 출국허가인데 그마저도 막혔구요. 그러나 베트남정부는 [나가면 다신 베트남에 못돌아온다]라는 입장을 고수했구요. 결국 VCS는 포기 할수밖에없었죠. 베트남도 온라인을 하면안됐냐 했지만. 경기장이 남부 호치민시티에 있어서 거기서 상하이까지. 거리가돼서 VPN도안되고말이죠
22/04/25 09:02
라이엇은 사기업입니다. 공정함 자체를 바라지 마세요.
라이엇의 독단을 견제할만한 국제기구는 없고 만들수도 없습니다. 한 기업에 종속되는 구조인 이스포츠는 스포츠가 될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2/04/25 10:16
어우슼 어우LCK가 루틴이던 제게
리그내 어우슼은 깨진다고 하더라도 어우LCK여야만 재미가 있는데 본문마지막이 플래그가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22/04/25 10:32
저도 오는게 재미는 더 있을 것 같습니다만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당장 작년 MSI때도 그랬죠 뜬금없이 예선1위팀 DK 냅두고 RNG한테 일정수혜를 주지를 않나. 아오 생각하니 또 빡치네요 그걸 우승했어야 했는데 진짜 제발 이번엔 우승좀
22/04/25 10:49
글쎄요. 중국없으면 흥행이 망해서 그렇지, 사진 몇장 보인다고 특혜가 아닌게 아니고, 공정성 면에서는 이해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22/04/25 11:49
롤 글이지만 롤과 관련없는 현 중국 코로나 상황이 더 궁금하네요
뭔일이길래 저렇게까지?? 지금 다른 나라들은 전부 풀리는 상황에서 쟤들만 왜 반대로 가지?
22/04/25 14:28
기존에 강도높은 봉쇄정책으로 확진자 숫자를 끌어내리고 있었고 백신의 효과가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미쳐 돌아가고 있는데, 이제와서 위드 코로나를 하기에는 시진핑의 선거가 코앞이라 그럴 수 없는 거죠.
22/04/26 18:42
1. 시진핑의 3연임을 위한 작업 진행중이라 난리가 나면 곤란합니다
2. 기존에 철저히 틀어막아놓았고 백신효과도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타 국가처럼 푼다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것이 뻔합니다 3. 그런데 중국의 의료체계가 영 좋지 않아서, 확진자로 인해 의료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더라구요
22/04/25 18:45
그냥 지금 상황 속에서 이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중국 없이 대회 진행하는 것도 아쉽고. 현실적으로 그럼 중국 없이 해? 라고 했을 때 라이엇 포함해 관계자 및 팬, 각 팀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좀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건 중국-한국의 거리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도 생각하고. 애초에 MSI가 다른 지역에서 열렸으면 중국 참여 자체가 불가능했겠네요.
22/04/25 20:27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래도 이정도는 그냥 수용범위다 싶긴 해요. 실제로 상황도 안좋기도 하니까. 다만 아시안게임 일정 때문에 어렵고 뭐고 이건 전적으로 중국쪽 사정이지 다른 리그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 아닌데, 정말 이부분과 엮여있는거라면 골때리긴 하겠네요. 단지 이거는 오피셜급은 아니다보니 아직 뭐라 단정할 순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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