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29 17:39:22
Name FIST
Subject [콘솔] 엘든링 신규 정보 33가지 (사진 多) (수정됨)
이번 게임스컴에서, 프롬 소프트웨어는 화상으로 기자들과 유명 소울류 유튜버들을 초대해 17분의 게임 플레이 데모 영상을 시연하고 미야자키 히데타카와의 QnA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글은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규 정보를 종합한 글입니다.


1. 레거시 말고도 중~소규모의 지하던전이 존재합니다. 블본 성배던전을 떠올리게 하는 이 던전들은 성배던전의 시행착오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던전의 다양성이 더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지하묘지, 길로틴 칼날로 가득한 트랩 던전(유로게이머는 이 곳을 센의 고성에 비유함), 결정동굴 등등 말이죠.

d5ea38afae6e4fff1255f4175b361f1350c9b086
* 악명 높은 그 맵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다크소울 리마스터 '센의 고성'


2. 수면 다트(혹은 화살)를 쏘아 적을 잠재우고 잠입할 수 있습니다. 잡몹 뿐만 아니라 일부 엘리트 몹 역시 수면 화살이 유효합니다


3. 소환 가능한 영체 '버디(일문판 이름)'는 아쉽게도 코옵시 소환이 불가능합니다.

20210829-163858


4. 팔 여러 개를 가지고 도끼를 든 보스의 이름은 '황금 만물의 왕 고드릭'

3d33cbb9aced2d2003349b438b30ff3626b240874848c78bf74d8d8dacba4bfb523e2cabaeb18a173d117d05428e1ad9d059


5. 이전 작들처럼 보스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드릭이 사용하는, 한쪽 팔에 장착 가능한 비룡 머리를 플레이어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6. 탈 것의 이름은 spirit steed. 이 유령 군마를 타고 용의 머리를 측면에서 공격하는 장면이 데모영상에 존재합니다.

5dafd0c22fa953b89e84bf0d7d4640fb


7. 영마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먹이를 주어 체력 회복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8. 영마는 비전투시 스태미너를 소비하지 않습니다. 전투시에만 스태미나를 소모합니다.


9. 이전 시리즈는 화톳불간 전송만 가능했지만, 이젠 일반 필드 지역에서 바로 화톳불로 워프가 가능해집니다. 대신 던전 내부에선 워프 불가능.


10. 화톳불 역할을 하는 빛 조각 (영문 이름은 Sites of Lost Grace) 주변엔 다른 빛 조각으로 이어지는 제작진의 추천 루트인 빛 줄기들이 존재합니다. 이 빛 줄기를 플레이어가 설정으로 없앨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10725-141039
* SGF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52초 하단부를 확대한 장면.


11. Sites of Lost Grace 말고 도 또 다른 체크포인트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 체크 포인트는 워프 기능이 없는 대신, 리스폰 지정이 가능합니다.

* 다크소울1 화톳불 시스템의 부활?


12. 첫 레거시 지역의 이름은 '스톰베일 성'

1630086381-903-Weve-seen-new-Elden-Ring-gameplay-and-we-finally-know


13. 데모 버젼에서 우호적인 NPC가 스톰베일 성 정문을 뚫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알려줍니다. 선택창이 등장하고, 플레이어가 NPC의 조언을 무시한 채 정문으로 진격하자 고리 도시의 무수한 활 세례와 비슷한 따뜻한 환영(?)을 받습니다.




14. 안전한 제 2의 길은 숨고, 점프하고, 돌아가는 숨겨진 루트입니다. 이렇듯 점프가 도입되며 기존 소울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루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15. 스톰베일 성의 크기는 데몬즈 소울의 볼레타리아 정문을 떠올리게 한다고.


16. 거인들이 캐러밴을 운구하는 장례 행렬은 중간 중간 휴식도 취합니다. 휴식 시 거인은 잠에 빠지고 일부 경비병만 순찰을 도는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179f77d62b8242da

17. 잡몹들도 자신만의 '버디'를 소환합니다. 플레이어가 하늘색 영체를 소환해 장례행렬을 습격하자 경비병들도 빨간 영체를 소환해 맞서 싸우는 독특한 전투가 있었다고 하네요.


18. 세키로와 유사한 '자세'가 존재하며 강공, 점프공격으로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면 강력한 앞잡을 넣을 수 있습니다.


19. 가드 카운터란 신규 전투요소가 추가. 패링과는 다르며, 스태미너를 소비해 가드 후 카운터 공격을 날립니다. 자세를 무너뜨리기 쉬운 공격인 것으로 보이며 적들도 가드 카운터를 사용하니 주의합시다.

* SGF 트레일러 1분 9초에 등장하는 신규 무브셋이 이전부터 카운터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세, 가드 카운터기가 추가되는 엘든링에서 과연 PVP 밸런스를 어떻게 조정할지 궁금해지네요.


20. 화방녀의 이름은 멜레나. 멜레나는 단순히 플레이어를 돕는 npc가 아닌, 자신만의 야망을 품고 있는 캐릭터.

179f77d58ad242da


21. 멜레나는 밝은 갈색머리이며 (유명한 프롬뇌 유튜버 vaati는 딸기색 머리라고 주장),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22. Sites of Lost Grace에서 멜레나를 소환 가능합니다. 소환 후 레벨업이 가능.


23. 제사장 역할을 하는 허브 지역을 공개.

ae8093a6eb49ec4df2d78a25c7d9420c

1630123841
* 유저들은 종이 달린 4족 보행 생물체가 허브 지역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게 맞다면, 소울 시리즈 최초로 이동하는 허브 지역이 등장하게 됩니다. 소울의 움직이는 제사장?



24. 기존 소울 게임처럼 혈흔이 있습니다.


25. 데모판은 60 프레임이 유지되었습니다. 기자들에 따르면 데모 버전의 완성도를 볼 때 연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26. 엘든링은 월드맵이 있으며 하이 판타지 게임인 만큼 이 지도는 종이 재질의 클래식한 RPG 지도입니다.

169c971813c47c2a9
* 세키로의 인게임 월드맵. 엘든링의 지도는 세키로의 그것보다 더 발전된 형태라고 합니다.


27. 엘든링의 지도는 일반적인 지상 지역 지도와 지하 지역의 지도가 존재합니다. 'show subterranean labyrinth' 버튼을 누르면 지하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다시 말해 엘든링의 오픈필드는 단순 평면이 아니며 수직성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론 몬헌처럼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107721be1aeceb600364bbb1c4dd28c93042faafeabb7c01ee326d25181562755312175e27d05a1443126e8f91721363c3e8
몬헌 월드 '육산호의 대지' 지도. 


28. 맵을 탐험하며 지도 조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29.  바다 지역이 존재합니다. 지도에 거대한 배 그림들이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바다에 진입할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30. 지도에 마커를 찍으면 그 장소를 비추는 빛기둥이 생겨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20210829-173239
* 이건 저의 개인적인 추측인데, 저 동그라미 친 빛기둥이 마커가 찍힌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마커를 찍을 때마다 나무에서 빛이 나오는…

31. 던전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무상자가 보이는데, 나무상자에 달린 사슬이 위로 구부러져 있습니다.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

* 분명 미믹은 없다고 했었는데..


32. 스카이림 HUD처럼 동서남북을 알려주는 HUD가 상단에 존재합니다.

20210829-161548

33. 코옵은 최대 2명이며 침입은 코옵 중인 세계에만 가능합니다. 최대 4명 멀티플레이일 경우 불주, 백령2, 암령1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이 시스템은 지금 엘든링 서브 레딧에서 욕을 푸짐하게 먹는 중입니다 (...)

아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솔플이 많을 1회차 유저를 배려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현재 다크소울 PVP 유저들의 반응이 영 좋지 않아서 언제든지 변화할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1/08/29 17:42
수정 아이콘
풍월량님이 방송에서 엘든링엘든링 노래를 부르길래 뭔가했는데 다크소울 시리즈였나보네요.
마감은 지키자
21/08/29 17:47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의 정식 후속작은 아니고, 다크소울을 만든 프롬소프트웨어에서 만들고 있는데 얼불노의 조지 마틴이 작가로 참여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텐
21/08/29 18:02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3의 오픈월드형 버전같네요. 군데군데 디테일들이 너무 떨어지지는 않을까 심하게 걱정이 되긴합니다. 잘하던거 하는거긴한데... 야숨이 젤다의 새로운 장르적 도약을 이뤄낸 작품인것처럼 엘든링도 그런 반열에 오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1/08/29 18: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토레타
21/08/29 22:32
수정 아이콘
소울류랑은 완전 다른거같은데요?? 기대됩니다
21/08/30 10:55
수정 아이콘
우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406 [콘솔] 케나 - 정령의 다리, 메타크리틱 등재 [11] 아케이드11828 21/09/21 11828 0
72395 [콘솔] 맥워리어5 트레일러 및 출시일 공개 [13] 아케이드9683 21/09/19 9683 0
72393 [콘솔] 데스루프 리뷰 [10] 고스트8929 21/09/19 8929 5
72388 [콘솔] 중국풍 소울라이크 - Wu Chang - Fallen Feathers [17] roqur10063 21/09/18 10063 0
72385 [콘솔] [스포]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감상 [18] 킨키10312 21/09/18 10312 3
72380 [콘솔] 로스트 저지먼트 메타 평점과 PC [41] 아케이드10201 21/09/17 10201 1
72378 [콘솔] 야숨, 풍화설월 그리고 추억 [37] 담담10323 21/09/17 10323 6
72372 [콘솔] 신작 jrpg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클리어 소감 [68] 냉면냉면13748 21/09/17 13748 1
72371 [콘솔] [DF] 신형PS5 발열 및 성능 벤치마크 결과 [13] 아케이드13124 21/09/17 13124 0
72340 [콘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소드 HD 클리어후기[스포유] [13] 죽력고10163 21/09/12 10163 3
72338 [콘솔] 역대급 GOTY경쟁이 예상되는 2022년 출시작들 [48] 아케이드13276 21/09/12 13276 0
72311 [콘솔] 김형태 사단의 신작 <프로젝트 이브> [44] roqur12574 21/09/10 12574 0
72305 [콘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메타크리틱 등재 [47] 아케이드11922 21/09/09 11922 1
72297 [콘솔] 리뷰)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가 위대한 게임인 이유 [28] RapidSilver14670 21/09/08 14670 22
72292 [콘솔] 블러드본 10렙 7회차 아멜리아까지 잡고서.... [20] 네리어드11190 21/09/07 11190 3
72278 [콘솔] 천수의 사쿠나히메 주제가 가수 아사쿠라 사야의 노래들 [3] 라쇼12452 21/09/06 12452 4
72265 [콘솔] [포켓몬 유나이트] 학살자 거북왕 등장 [20] 아케이드9909 21/09/04 9909 1
72203 [콘솔] PS5 구형/신형 비교(이번 신규 출시 모델) [8] 모쿠카카11582 21/08/30 11582 0
72195 [콘솔] 엘든링 신규 정보 33가지 (사진 多) [6] FIST11974 21/08/29 11974 4
72194 [콘솔] 영웅전설 섬의궤적 1편 카이 클리어 소감. [33] kaerans12146 21/08/29 12146 0
72190 [콘솔] 블랙미쓰 : 우콩 - 새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18] 아케이드10859 21/08/29 10859 0
72188 [콘솔] 게임스컴 엘든링 최고의게임 4관왕 선정 논란 [21] 모쿠카카11329 21/08/29 11329 0
72138 [콘솔] 닌텐도 콘솔 판매량과 최다 판매 게임 [13] 피잘모모12816 21/08/24 1281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