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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16:38
펀플이 스프링 준우승-서머 정규1위-서머 플옵 3대0 승리 이 상태인데도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다른곳은 로그 젠지만봐도 벌써 확정이죠
21/08/23 17:00
승리했으면 최소 22로 콩보장인데 당연한거같네요 정규리그순위가 순수하게 플옵입장권으로만 쓰이거나 10팀중에 10팀 플옵보낼거 아니고서야 방식보다는 팀수가 적고 담원이 잘해서 생긴 결과같습니다
21/08/23 17:10
말씀하신게 맞는데 그 차이가 정규1위는 플옵에서 1승만해도 결승 갈 수 있는 lck와 1승해도 결승 못가는 lpl 플옵 방식 차이에서 나왔다고 한다면 (fpx도 결승가면 확정이죠)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경기를 더 한다는 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고 다만 플옵이 그런 방식을 택할 수 있는거 자체가 근본적으로 팀숫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고하면 그 말도 맞다고 봅니다.
21/08/23 18:22
그보다는 방식의 차이가 결정적입니다. LCK는 타 리그와 달리 더블 엘리미네이션제가 아닌데도 순위결정전마저 두지 않고 정규 순위로 3/4위를 가르며, 챔피언십 포인트 3위는 이후 선발전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월즈 진출이 확정되는 매우 제한적인 환경 때문에 그렇습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이 결정되는 순간 승부를 보기도 전에 너무나 많은 게 결정돼버리죠.
예컨대 LCK와 LPL 스프링 4강 팀들이 최종순위 그대로 섬머 플옵 시드를 배정받고 3,4위 팀들이 4강에 올라왔다고 가정할 때, 4강 대진이 형성되는 시점(LCK의 경우 1위가 3/4위 중 선택하기도 전)에서 이미 월즈 진출이 확정되는 케이스의 갯수는 각 순위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LCK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1위: 12/12 [100%]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2위: 10/12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3위: 8/12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4위: 6/12 LPL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1위: 17/24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2위: 14/24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3위: 10/24 스프링 최종 및 섬머 정규 4위: 7/24
21/08/23 16:32
한화가 돌고돌아 롤드컵 간다면 웃기긴 하겠네요. 스프링 서머 내내 온갖 짓거리 다했는데 결국 팀 구성때부터 예측했던 쵸비데프트 파멸캐리밖에 답이 없었다는거거든요. 정글도 아서니 요한이니 가지고 실랑이 벌였지만 가장 쵸비에 집착하는 신인 정글이 주전 먹었구요.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어디 프로라는 무대가 의도로만 평가를 받겠어요.
21/08/23 17:04
과연 한국 나이트(캡스)는 미러클런이 가능할것인가..하지만 허무하게 샌박컷 당할 가능성도 높다는거.
저는 농심 은근히 불안할것같아요. 리치도 패배 후 벽느끼면서 멘붕왔고 피넛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 나와서...
21/08/23 17:19
한화, 리브샌박 중에 리치를 괴롭혀도 다운 시킬 탑솔은 없다고 생각되어서. 오히려 미드정글원딜 경쟁력이 앞서는 농심이 무난히 롤드컵 출전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한화는 쵸비 고점이 기대되지만. 냉정히 T1 경기가 마지막 불꽃이었다 생각이 드네요. 한화는 리브샌박도 과연 이길까 싶어서.
21/08/23 17:35
확실한건 같은 4장이어도 선발전 방식은 확실히 LCK보다 LPL이 낫습니다. LCK는 시즌도중 4장으로 바뀐거니 올해는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고 담시즌부터는 조정해봤으면 크크
21/08/23 18:05
동감합니다.
처음에 서머1위, 포인트1위, 그리고 나머지를 선발전으로 뽑는다길래 크게 기대했는데 사실상 포인트로 가는 게 두 팀일줄이야...
21/08/23 17:48
LCK는 농심이 정배같고
한화가 T1전에서 반짝해서 희망고문 오지게 하고 있는데 선발전에서 귀신같이 원래(?)모습 보여서 팬들 절망시킬 모양새
21/08/23 18:11
농한샌 중에선
농심의 스타일에 해외에 얼만큼 먹힐지 궁금하기도 하고 근데 또 쵸비의 한화가 롤드컵에 빠진다니 아쉽기도 하고 (뎊트도) 샌박의 광기와 프나틱의 광기를 붙여 보고 싶기도 하고 예상은 농심인데, 한화가 왠지 미라클런 성공할 거 같습니다.
21/08/23 18:48
고점은 데프트의 정규시즌 막경기 보면 한화도 어마무시하긴 한데 이게 조짐이 보이다가 뜬게 아니라 갑자기 어?! 하는 새에 뜬 느낌이라 솔직히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낭만의 샌박도 마음이 가지만 순수히 이 팀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심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화가 올라가면 쵸비 차력쇼가 나올거 같긴 한데 반대로 샌박이 올라가면 피넛이 넛신 모드 나올거 같기도 하구요.
21/08/23 19:09
근데 진짜 윌러가 미드만 주구장창 파주고 탑이 어떻게든 정말어떻게든 버티고 데프트가 조금만더 정신차리고 뷔스타가 메이킹 서폿으로 판깔아주면 모를거같아요 크크크크크
21/08/23 19:30
농심, 샌박이 다전제에서 위력적인 느낌이 안 들기도 했고 한화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워낙 내용이 좋았어서 그런지 느낌있어요.
이러다가 그냥 무너져버리는게 한화긴 한데.. 크크
21/08/23 23:59
음 한화 얘기가 나와서 쓰자면
맨날 쵸비 요네 아칼리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번 티원전 하이라이트만 보고 기억하지마시고 그냥 이번 서머 적당한 리그 경기 다시 보세요. 화날정도로 답답해지면서 한화가 원래 어떤 팀인지 인식하게 될겁니다 크크 고점은 강렬한데 나머지 경기들은 속터짐 LCK경기들 보거나 그럴때 답답할때면 쵸비 요네 경기 다시 찾아보고 그러는데 그 답답함을 가장 많이 주는 팀 1순위를 다투는게 바로 그 한화입니다.
21/08/24 08:58
한화가 올해 샌박에게 유독 약하기도 했고 (페이트가 쵸비 상대로 버텨 주면서 에포트의 로밍에 호되게 당했죠) 설령 샌박을 이긴다고 해도 농심 상대론 정글 차이 우주 끝까지 나면서 게임 터지기 십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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