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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6 20:46:56
Name BIG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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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세계 최강 저그 vs 한국 최강 테란 GSL s1 종료, 스타2 파워 랭킹





소위 우승상금이 10만 달러가 넘는 WESG, IEM WC, WCS GF를 묶어 억대회라고 칭하게 되는데, 이 억대회에서 김유진과 같이 총 3회 우승으로 타이를 이루고 있는 이병렬.

그리고, 국내 최고의 스타2 리그인 GSL에서 정종현과 동률인 4회 우승을 거두고 있는 조성주.

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이병렬과 한국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조성주의 대결로 이목을 끌었던 GSL 시즌1 결승이 종료되었습니다.

파워랭킹 상으로 조성주 선수의 4대3 승리가 가장 높은 확률로 예상되었지만, 오프라인 결승전 7전 전승, 오프라인 7전제 10전 전승이었던 이병렬 선수가 바퀴 찌르기 빌드를 주력으로 활용하며 내리 3세트를 따내게 되었고, 조성주 선수가 1세트를 만회하는데 성공하였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밴시와 화염차에 휘둘리며, 맹독충 원심고리(발업)를 하지 않는 실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뮤탈과 맹독충 움직임으로 자원 상황을 역전시키는데 성공하며, 병력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개인 통산 3번째 GSL 우승을 성공하며, 임재덕 선수와 함께 저그 최다 우승 타이를 이루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정종현, 조성주 다음으로 많은 GSL 우승 횟수를 기록하는데도 성공하였으며, 스타리그, SSL의 폐지로 인해서 한국 그랜드슬램을 불가하겠지만, 코로나 이후 WESG가 다시 개최된다면 유일무이한 억대회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이병렬 선수가 억대회 그랜드 슬램의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21/22시즌, 그리고 넘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역대 누구도 해내지 못한 커리어를 세울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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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6 20:58
수정 아이콘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오프라인 7전제 11전 전승은 정말 경이로운 신화입니다
及時雨
21/05/06 21:05
수정 아이콘
이병렬이 진짜 한꺼풀 벗고 나서는 강심장이 됐네요.
대단합니다.
광개토태왕
21/05/06 21:16
수정 아이콘
이병렬!
김경호
21/05/06 21:47
수정 아이콘
7전제 11전 전승이라니 ..
21/05/06 22:02
수정 아이콘
리그를 챙겨보지는 않고 간간히 소식만 들었는데,
1~2년 전에 세랄이 세계 최강 저그 였던걸로 들었는데, 요새는 좀 폼이 내려왔나봐요?
21/05/06 22:15
수정 아이콘
여전히 최상위권 저그인데 전성기 때만큼의 피지컬이 아니다보니 운영 능력보다 피지컬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패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에요.
21/05/06 23:08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98년생인데, 벌써 피지컬 하락이 오나보네요.
한국에서는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유입되지 않는 걸로 아는데,
외국에는 새로 유입되는 더 젊은 선수들이 있는건가..
김경호
21/05/06 23:09
수정 아이콘
스2가 스1에 비해 편해진거 같아보여도 피지컬이 필요한건 여전해서요;
21/05/06 23:19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나쁘다기보다는, 이제는 1, 2등급인 아닌 상황이에요

당장 피지컬 탑급은 reynor나 clem인데 여기는 02, 03년생...
Prilliance
21/05/06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 세트에서 이병렬 선수도 원심고리진화를 뒤늦게 누르는 실수를 하긴 했지만, 그보다 그래서 원심고리진화도 안되어 있던 맹독충이 뽈뽈뽈뽈 거리며 멀티 일꾼 사이에 파고드는걸 조성주 선수가 놓친게 훨씬 큰 실수였던거 같네요. 왜 저걸 놓쳤을까요 성주도 이제 늙었나...

아 그리고 표에서 20/21 season1, 2, 3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GSL 우승자들은 알아보겠는데 다른건 모르겠네요
21/05/07 01:26
수정 아이콘
GSL
유럽 | 시즌파이널
북미

이 순서대로 각 리그 우승자를 나열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Lina Inverse
21/05/07 04:42
수정 아이콘
심시티라도 했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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