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20 21:43
문호준은 원래 은퇴하려는 마음이 든 건 한참 전이었는데, 자기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좀 주위를 위해서 여태까지 은퇴를 안한거였죠.
카트리그가 이제 뭔가 황혼기 느낌이 확 나서, 얼른 카트라이드 드리프트가 나와서 전체적으로 일신될 필요가 느껴지네요. 내년에 나온다는것 같던데..
20/11/20 22:09
은퇴를 암시하는 힌트들이 조금씩 있긴 했는데 정말로 은퇴할 줄이야...
아무튼 마지막까지 우승을 이뤄내고 은퇴하는 게 정말 멋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카트의 황제로 있다 가는군요.
20/11/20 22:31
사실 저번 양대우승후 은퇴한다고 했죠... 그러다 아차 했는지 회사와 상의하고 한다고 했고
결국 개인전 은퇴만 하는걸로 마무리 했는데 결국은 완전 은퇴하는군요 사실 동기부여가 좀 힘들거 같긴 합니다 70만 유튜버로서 매일 컨텐츠 영상 올리고 즐겁게 방송하면서 사는게 돈도 훨씬 많이 벌고 스트레스도 훨씬 덜받거든요... 카트 프로판 파이가 크면 모를까;; 작았던거 문호준이 캐리하면서 키워온거라...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컨텐츠들로 유튜브에서 뵙겠습니다.
20/11/21 00:02
결국 수토 리그제가 문호준의 은퇴를 앞당긴 셈이 되었네요
이 씬은 현재 ASL 스타판처럼 스타플레이어들이 끝까지 잘 하는 고인물 씬인데 ASL쪽은 수입이 쏠쏠해 유지되는 반면 카트 씬은 열악 그 자체였으나 마지막 희망인 19년도 부흥으로 문호준은 거대 유튜버로 펌핑되었지만 그를 잇는 차세대 슈퍼 스타가 한 끗차로 생기지 못하고 + 코로나로 김이 확 식어버린게 아쉽네요 문호준과 함께 TOP4를 이루고 또한 넘어서려던 박인수, 이재혁, 유창현을 끝내 문호준이 실력으로 완벽히 이겨내고 마무리 지은게 정말 대단합니다 덧붙이자면, 판을 이어받을 수 있는 슈퍼스타 플레이어인 박인수의 개인전 무관 +01년생 스타플레이어 이재혁과 유창현의 한 끗차 아쉬움 +하이브리드 TOP 유창현 은퇴, 아이템 TOP2 강석인 은퇴, 이은택 입대이슈 등의 스타플레이어 부재 +문강이 빠진 한화생명의 인기요소는 남아있는가? 등 이젠 예전처럼 리그의 지속성을 걱정해야 되는 시기가 다시 오는게 아닌가 싶은 순간이네요 이것 또한 문호준의 위엄이겠죠 V15를 봤으면 싶었는데 최근 개인전 압도적 우승 후 돌연 개인전 은퇴처럼 선수은퇴도 박수칠 때 떠난다는 생각이니 리스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