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2 15:50:22
Name 아름다운돌
Subject [LOL] 어제 그리핀갤에 글을 쓴 선수부모님이 후속글을 올리셨네요.
어제 그리핀선수의 부모님으로 추정(리프트라이벌즈 트로피 인증)되는 분이 글을 올렸고 겜게에도 그글이 올라왔었죠.

본문자체가 약간 모호한점도 있어서 부정적인 댓글도 많았고 댓글도 파이어가 나서 결국 그 글이 삭제되었었는데요.

오늘 그분이(아이피 동일) 다시 후속글을 남겼네요.
아래는 그 글의 전문입니다.


[ 비난.비판.응원 모두 감사합니다
써놓고 여러날 고민하다 올린거라 시점이 차이가있어 의견이 분분한것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염려하고계신 부분들 열심히 다 수용해서 화이팅하고있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표면에 드러나는때가 오겠지만 응원과 격려 잊지않겠습니다.

더욱 더 응원해주시면 자양분으로 삼아 더 힘차게 화이팅하겠습니다.

글은 이제 그만쓰겠습니다.

한번 올리고 많은 추측들이 나와 시기의 문제를 알려드리고 싶었고 예상하시는 모든것들에 집중적으로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유저분들과 팬분둘도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댓글에서 씨맥감독 편임을 분명히 해두었네요.


댓글(203.226)
자식걱정 하는 부모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글이 너무 애매하게 쓰여졌습니다. 마지막 부분도 대체 주어가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그런식의 글이면 씨맥이라고 오해해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명확하게 서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112.172)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677 청원동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걸로 애매한부분의 답을 드립니다.


적어도 선수 부모님들 중 씨맥감독과 함께 하는 분이 계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RONTIER SETTER
19/11/22 15:52
수정 아이콘
너무 고민이 많으셨던 나머지 글이 지나치게 조심스러워서 어떤 스탠스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댓글 말마따나 굳이 꼽자면 씨맥 반대편에 선 선수 부모님이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뭐... 자녀 미래가 걸린 일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신 거니, 부모 마음에 핵심을 쉽게 건드리기 어려웠을 테니... 어쩔 수 없었겠지 하고 어느 정도 이해도 갑니다.
다크 나이트
19/11/22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전 글에서 애매하면서 몇가지 빠진듯할 글이여서 아쉽다고 썼는데 그게 시간차이와 부모님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던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FRONTIER SETTER
19/11/22 16:03
수정 아이콘
씨맥은 자기 자식 크게 해준 은사지만... 그 씨맥을 공격하는 선수가 지금 자기 자식이랑 한솥밥을 먹는 동료라고 하면... 아무래도 계약이 남아 있는 이상은 나서서 자식의 팀 동료들 혹은 동료들의 부모님들과 척을 지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도 하고... 부모 마음이라는 게 참... 선수 뒷바라지만 신경 써도 모자랄 부모님께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든 사람들은 진짜 지옥에 떨어져야겠어요.
다크 나이트
19/11/22 16:06
수정 아이콘
참... 저는 LOL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일이 이지경까지 온건지 안타까워요.
주인없는사냥개
19/11/22 15:54
수정 아이콘
글 안 올리신 분들도 비스트 계약서 보고 다들 식겁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다리기
19/11/22 15:54
수정 아이콘
부모 마음이야... 얼마나 어렵겠어요. 제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9/11/22 16:00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참..
이정재
19/11/22 16:03
수정 아이콘
글 애매하게쓴거는 자식이 누군지 모르게하려고 그랬다고 생각해서 어제 추측댓글도 썼다 지웠는데 결국 본인이 밝히긴 했네요
19/11/22 16:04
수정 아이콘
'사령탑=그새끼들' 로 읽으면 전혀 헷갈리지 않을 글이었죠.
전 글 내내 이 분이 씨맥쪽 선수 부모님이라는게 느껴져서 마지막 '사령탑' 도 당연히 '그새끼들' 이라고 받아들였었네요.
興盡悲來
19/11/22 16:1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아니고 다른 게임단 선수 부모님과 안면이 좀 있는데.... 여러 시즌 같이 보낸 선수들 끼리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자주 연락도 하시고, 본인 자녀분들과 같은구단 다른 선수들도 내 자식같다고 생각하시고 평소에도 휴가때면 서로 집에 초대해서 놀기도 하고 가족동반으로 놀러가기도 하고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핀은 구단 특성상 아마 그런게 더욱 끈끈할거라고 보는데.... 씨맥 측 부모님이라고 해도 소드, 타잔, 래더 선수나 그 부모님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할수가 없을거에요... ㅜㅜ
19/11/22 16:23
수정 아이콘
그나잇대 또래가 만나면 직장동료보단 친구라고 생각할테니 부모님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겠네요.
興盡悲來
19/11/22 16:39
수정 아이콘
네 약간 학부형 모임같은 그런 느낌으로다가 모이시더라구요 나이대가 10대 후반 20대 초반 이러다보니까... -.-;;
Lacrimosa
19/11/22 16:15
수정 아이콘
선수 부모님들인데 니편 내편 가릴 필요가 없죠 어느 선수 부모님이던 마음고생 심하실 텐데 이 일이 부디 잘 풀리길 바랍니다
Knightmare
19/11/22 16: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씨맥 편 부모님이라 해도 어쨌든 씨맥 반대편에 선 선수들이 우리 아이 또래 친구로 보일 수 있거든요.. 안쓰러운 감정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興盡悲來
19/11/22 16:59
수정 아이콘
우리아이 또래 친구로 보이는게 아니라 우리아이 또래 친구인게 맞죠... 그것도 내 자식이랑 오랫동안 함께 고생했던 친구들이죠.... 잘하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
Knightmare
19/11/22 17:0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러면 자식 아니라도 짠하게 느껴질만 하거든요..
하이재킹
19/11/22 17: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분들이 그런 의미로 설득하셔서 씨맥이 터치를 두세번 시도했던 걸로... 결과는 안 좋게 됐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73 [LOL] 라이엇코리아 대표 박준규씨 당신 뭐하는 사람입니까? [73] 스니스니22022 19/11/23 22022 92
67272 [LOL] 안녕하세요 Gen.G 이지훈 단장입니다. [171] Gen.G 이지훈42635 19/11/23 42635 125
67271 [LOL] T1, 10인 로스터 구축 [57] Leeka17668 19/11/23 17668 0
67270 [LOL] 씨맥감독 국민청원이 15만을 돌파했습니다. [36] Leeka14315 19/11/23 14315 25
67269 [LOL] 변화된 원소 드래곤의 선호도 조사 [49] 기세파12275 19/11/23 12275 0
67268 비밀글입니다 삭제됨47536 19/11/23 47536 14
67267 [LOL] 문체부 88억의 정체는? 부처를 움직이는 예산 편성 시즌 [17] fallsdown9740 19/11/23 9740 7
67266 [LOL] 스틸에잇 내로남불 기사가 나왔네요. [13] 아름다운돌11629 19/11/23 11629 11
67265 . [86] 삭제됨14962 19/11/23 14962 43
67264 [LOL] 다시 찾아본 스틸에잇의 초기 해명 [11] Rorschach11091 19/11/23 11091 12
67262 [LOL] 11/23일 0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총정리 [14] Leeka10032 19/11/23 10032 1
67261 [LOL] 침묵하고 있는 롤관계자들에게 드리는 글 [170] 바람과 구름18520 19/11/22 18520 54
67260 [LOL] 러너웨이가 롤팀을 창단한다고 합니다 [45] 노랑끼파랑끼14686 19/11/22 14686 7
67256 [LOL] 선수들이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 [5] 월광의밤9339 19/11/22 9339 3
67255 [LOL] KT, 서포터로 투신 영입 [49] Leeka12434 19/11/22 12434 1
67254 [LOL] 선수들에게 온정을 배풀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05] 제라스궁5발14939 19/11/22 14939 40
67253 [LOL] 어제 그리핀갤에 글을 쓴 선수부모님이 후속글을 올리셨네요. [17] 아름다운돌12730 19/11/22 12730 4
67252 [LOL] 선수들이 지금이라도 좀 냉정하게 한번 곰곰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226] 랜슬롯17859 19/11/22 17859 18
67251 [LOL] 현 사태에 대해 언론에 제보했습니다. [24] 다크템플러11799 19/11/22 11799 59
67250 [LOL] 이스포츠계열 언론(LOL관련)에 관한 단상 [30] Gloomy10667 19/11/22 10667 3
67249 [LOL] 피넛 선수가 크레이머가 있는 LGD로 이적했습니다 [52] 신불해15185 19/11/22 15185 0
67248 [LOL] 어제 땅우양(전 그리핀 소속) 방송 일부 [50] 타카이14372 19/11/22 14372 5
67242 [LOL] LCK 팀들은 현재 선수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50] Souless12232 19/11/22 122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