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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8 11:28:55
Name Leeka
Subject [LOL] 롤챔스 1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에서의 각 팀별 개인적인 평가


1. 그리핀 : 8승 0패 +15  (남은 경기 : 젠지)


- 현 어나더레벨 팀.

샌드박스가 일격을 한대 때리지 않았더라면..  1라운드 무실세트 전승..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을거 같지만
샌드박스의 일격으로 인해 1라운드 전승 정도로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임.

전 라인이 다 잘하지만..

특히 '쵸비' 는 정말 최전성기 페이커처럼 어나더 레벨 -.-;; 이 뭔지 보여주는

외국 리뷰에서 쓰는 S티어 위에 G.. 갓 티어를 개인적으로는 정말 어나더 레벨 1~2명이 아니면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해외 리뷰는 G를 너무 남발해서 신들의 게임인가 싶을 정도..)


쵸비는 정말 G 줘도 됩니다..


그리고 팀이 정상적이면 사실 G 레벨 선수 1명만 있어도 상위권 팀인데

미드가 G 레벨인걸 활용해서 똑똑한 타잔이 넓어진 선택지를 바탕으로 정답을 콕콕 찍고..

그 영향력을 바탕으로 소드, 바이퍼, 리헨즈가 판을 깐 뒤에

팀 그리핀이 짠.. 하고 나오면서 마무리! 하는 느낌은 정말 원팀이구나 싶을 정도.



작년에 LCK가 4부리그로 내려가지만 않았더라면..   이미 세상 모든 찬사를 받았을텐데 작년에 4부리그가 되서 검증론이 남아있는 상태긴 한데
지금 포스로는 사실 그리핀이 스프링 우승 못하는게 딱히 그려지진 않습니다. -.-;;  

하지만 아직 두달 남았으니 속단은 안하는걸로..




2. 샌드박스 : 7승 1패 +10 (남은팀 : 아프리카)

모두의 생각을 완전히 부셔버린..   18 서머의 무서운 신입생 그리핀의 뒤를 이은
19 스프링 무서운 신입생. 샌드박스.

그리핀의 1라운드 무실세트 전승.. 기록을 유일하게 막아냈다는 것과.
그리핀을 제외한 모든팀을 현재 다 이겼다는 점에서 정말 무서운 신입생을 입증하지 않았나.


단지 어제 경기에서 2경기 중반부터 3경기까지 4주 내내 잘하던 서밋과 온플릭이.. 신나게 던져서 ?!?!?! 싶긴 했지만

쵸비가 너무 잘해서 문제지..  역시나 개잘하는 미드인 도브와 빛성령의 힘으로 수습 완료!



이름값을 가장 깔끔하게 무시한 팀이라는 점에서 보이는것보다 +@를 주고 싶은 팀이랄까. -.-; 



3. SKT : 6승 2패 +6 (남은팀 : KT)

드림팀의 탄생!!..   결국 크레이지, 하루는 구경도 못하고 있긴 합니다만 -.-;;
SKT라는 팀에는 크레이지, 하루가 식스맨인게 좋지만
사실 정글러어어어를 외치는 다른 LCK 팀들에겐 하루라도 우리팀이였다면.. 싶을지도. 


개인기량은 좋은데 전체적으로 묘하게 삐그덕 대는 감이 여전히 있습니다만
중간중간 클라스가 뭔지를 보여주면서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단지 팀 최고 에이스는 누가 봐도 클리드인데.   클리드가 중국내에서 가지고 있던 위상을 생각하면
진짜 LPL이 엄청 발전했구나 싶은 생각도 -.-;

식스맨 이름까지 하면 가장 호화롭지만.. 가장 식스맨을 안쓴 팀이기도 합니다.


2라운드에서 그리핀/샌드박스에게 일격을 먹일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듯. 


4. 한화생명 : 5승 3패 +3 (남은팀 : 담원)

신! 그는 트할인가..  라는 말을 남길정도로

폼이 제대로 만개한 모습을 보여주는 트할과..   

비비큐에서 개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화가서 날라다니는 보노와 템트.. -.-


강현종.. 당신의 영입은 대체....

코어인 상윤과 키를 바탕으로 상체 보강이 결과적으로 잘 되면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대 장점은 '정말 과감한 결단력'  이고

최대 단점은 '참지를 못한다' 같은 느낌인데


다른 상위 팀들과 다르게 '마지막 경기'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 만큼. 담원전이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킹존이 하필 남은 경기가 진에어 전.. 이라서
담원에게 0:2로 패한다면 한화의 1라운드 마지막은 동부리그로 끝나게 됩니다. 


5. 담원 : 4승 4패 +2 (남은팀 : 한화생명)

4연패를 탈출하고 다시 서부리그에 입성.. 했습니다만

남은 경기인..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지면..  결국 1라운드의 끝은 동부리그로 마무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18 서머 그리핀 / 19 스프링 샌드박스..   다른 첼코 동기들은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는거에 비해
담원은 사실 첼코에서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

그 중심이였던 쇼메이커가 최근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단지.. 바텀은 라칸을 못잡았을때 번뜩이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는데 이 부분을 어느정도는 보강해야 한템포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6. 킹존 : 4승 4패 +0 (남은팀 : 진에어)

다시 동부리그로 왔습니다만.. 남은 경기가 진에어 전 -.- 이기 때문에..

1라운드 최종 마무리는 서부리그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은 킹존입니다. 

왜냐면..  한칸 위에있는 한화와 담원이 맞붙기 때문에..
킹존이 진에어를 2:0으로 이기면
한화 vs 담원 결과가 1:2 이 나오지 않는한..  킹존이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시작은 삐그덕 했지만..  에이스인 데프트&투신 바텀 듀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체도 같이 살아나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고

다양한 전략도 시도해보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원결의 3형제와 가장 큰 차이는 '도원결의 3형제'는  에이스를 중심으로 같이 망해가고 있는데
킹존은 에이스를 중심으로 같이 살아나고 있고..  기본 운영의 궤가 나쁘진 않습니다. 



7. KT : 2승 6패 -5 (남은팀 : SKT)

도원결의 3형제..   동부 3형제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나은 KT 입니다.
나름 세트 승리는 챙겨서 승점이 엄청 낮지 않습니다 -.-;

강점은 '초반에 쎄다'

단점은 '중반부터 두뇌가 사라진 플레이가 나온다'

특히 넥서스 다이브로 날려먹은 게임이 2번이라는 기적의 팀이 KT.. 기도 합니다. 


최대 미스테리는 이게 무슨 신인들 팀도 아니고 눈꽃, 스맵, 스코어, 엄티, 비디디...  다 선수 생활이 몇년인데 두뇌가............ 

이렇게 뇌 없는 플레이가 자꾸 나오니깐 결국 역시 마타의 오더.. 마타의 오더..  하는 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지 않나.. 


8. 젠지 : 2승 6패 -7 (남은팀 : 그리핀)

도원결의 3형제.. 중에서 그래도 중후반은 가장 나은 젠지입니다.

나은 이유가 그나마 룰러가 있어서.. -.-;


역시나 이 팀도 피넛에 플라이에..  두뇌가 똑같이 사라지는게 이해가 안가는 팀 2호...

이러니 또 앰비션이 있었더라면.. 코장이 있었더라면.. 무한 반복이기도 하지만..


다른것보다도 미드정글이 생각 이상으로 약해서 힘이 안나오고..
덕분에 룰러 원패턴이 되면서 패턴이 단순화 되어서 더 약합니다.


진에어에게 1세트를 진 유일한 팀.. 이라는게 단적으로 보여주지 않나.. 



9. 아프리카 : 2승 6패 -9 (남은팀 : 샌드박스)


도원결의 3대장중에서도 꼴지.. 

진짜 기인은 재계약 안했어야 했습니다...  무슨 죄로 이런 고통을.. 


최대 미스테리는 유칼.. 

에이밍 못하는거야 상수였고..  스피릿이나 드레드, 젤리, 프라우드가 이럴줄 몰랐으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하는데

유칼은 왜.. 

작년 서머에서 스코어 성불시킨 그 이후로 그냥 반년째 상태가 심각하네요.. 


미드가 붕괴됫는데.. 그래도 에이스가 원딜인 젠지랑 다르게 에이스가 탑이라서 더 힘듬... 



10. 진에어 : 0승 8패 -15 (남은팀 : 킹존)


팀이 아닌데 한타는 잘합니다. 

개 불리한데 한타 하면 의외로 이깁니다. 


젠지, 아프리카, 케이티.. 3형제보다 한타력은 더 좋습니다. 

단지 운영이 정말정말정말..   위에 3팀 운영 못한다고 했지만..  그건 프로급 기준이고
진에어는 프로레벨 운영이 아니라 솔랭레벨 운영이라서.. 

그냥 운영 탑재해줄 선수 한명만 있으면 이렇게 지진 않을거 같은데

뭐 딱히 답이 보이진 않는 느낌.. 


의외로 선수들이 다 흩어져서 다른 팀에 가면.. 비비큐처럼 날아오를수도.. 




0. 마무리

한화 vs 담원 경기를.. 한화가 이길 경우

1위 : 그리핀 
2위 : 샌드박스 (1위에게만 짐)
3위 : SKT (1~2위 한테만 짐)
4위 : 한화 (1~3위 한테만 짐)
5위 : 킹존 (1~4위 한테만 짐)
6위 : 담원 (1~5위 한테만 짐)
7~9위 : KT / 젠지 / 아프리카 (1~6위한테 짐 + 품앗이)
10위 : 진에어 (모두에게 짐)

의 완벽한 서열 정리로 1라운드가 끝나게 됩니다. 

이정도로 서열정리가 깔끔한 롤챔스는 없었던거 같은데..  정말 기묘한 시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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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11:34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엑소덕스 직후 삼갤같은 느낌입니다
찬밥이형 같은 브레인 한 명만 있었어도
EPerShare
19/02/18 11:47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8경기 할 동안 세트 한 번 졌는데

진에어는 그 동안 세트 한 번 이겼네요.
아웅이
19/02/18 12:29
수정 아이콘
합치면 승률 50%네요
서쪽숲
19/02/18 18:12
수정 아이콘
아아.. 엄대엄..
어랏노군
19/02/18 12:41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의 어나더 레벨..
비역슨
19/02/18 11:54
수정 아이콘
하위권 팀들이 무슨 개인 기량에서부터 처지면 딱히 할 말도 없는데
더 잘 할 수 있는데 버벅거리고 합이 안 맞고 뇌절하는게 눈에 보이니..
한번 상/하위권이 정해진 뒤로 큰 순위변동 없이 쭉 가는 분위기라 리그가 기대만큼 재미가 없네요
이비군
19/02/18 13:39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후 솔랭 개인기량이 중요해졌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정작 기본 운영이 되는 팀이 하나도 없는 사태가
19/02/19 08: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오프시즌 각 팀 갤러리나 팬들이 얘기하는거보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솔랭깡패 피지컬원툴로만 채우면 잘하는 게임 됐다고 극구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오로지 그거 하나 기준으로 내칠선수 정해서 욕하고 누구 데려오라고 난리치고.... 결과는 안습 그자체
19/02/18 12:01
수정 아이콘
앰비션에게 제안넣은 LCK 팀이 하나도 없었다는데
1라운드 거의 끝난 지금 놓고보면 한 절반은 앰비션 필요해 보이는...-_-;

진에어야 다들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앞킅젠 3형제는 진짜;;;

중하위권팀에서 경험 쌓은 선수면 몰라도
우승권에서 놀던 베테랑들이 운영이나 인원배치 같은 것조차
중심을 못잡아 주는건 문제가 좀 크다고 봅니다.
적어도 킹존처럼은 해주는 게 정상이에요
Katana maidens
19/02/18 12:05
수정 아이콘
3월 8일 17시 SKT vs 그리핀
3월 10일 20시 샌드박스 vs 그리핀
3월 22일 20시 SKT vs 샌드박스
이 세 경기가 가장 기대됩니다
19/02/18 13:56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안 질 것 가고... SKT와 샌박의 경기는 막상막하일 듯요
버티면나아지려나
19/02/18 12:18
수정 아이콘
두뇌, 앰비션 & 프레이 떡상 각 아닌가 싶..
블루태그
19/02/18 18:33
수정 아이콘
아아... 두분이 가고나니 lck 두뇌 수준이...
수지느
19/02/18 12:21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 세팀은 남은 경기도 사이좋게 1,2,3위랑 붙네요 크크크크크 진짜 절묘하다
Faker Senpai
19/02/18 12:2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콜없는 한타는 정말 이상적인거 같아요.
쵸비는 정말 13 페이커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와 잘한다가 아니라? 뭐? 이게된다고? 이런느낌이에요.
슼팬으로 중간중간 서로 판단이 어긋나는 모습을 볼때 그리핀이 부러웠습니다. 과거 KT도 수퍼팀 구성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서로 콜이 맞지 않았다고 했고 어쩌면 슼도 같은 절차를 밣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그리핀은 네임발류가 높고 정점을 찍은선수들이 없는 상태에서 모여서 한마음으로 뭉치는게 가능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선수 개개인의 ego를 내려놓고 한마음으로 녹아들때 팀이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LCK 보면서 가장 놀랬던때는 킹존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정확하게는 데프트와 폰이요. 슼팬입장에서 가장큰 라이벌이였는데 새로운물결에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니까 저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더군요. 전 사실 슼원딜로 데프트가 와도 좋겠다란 생각은 했거든요. 라이벌팀 이미지가 강했지만 뭐 결국 마타도 왔고...물론 테디도 매우 잘해주지만 종종 원딜로써의 ego가 보여요.

좋은선수들과 관계자분들 덕분에 올해 LCK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고 남은 일정 잘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새로오신 김민아 아나운서님 완전 환영입니다. 사랑합니다.
아웅이
19/02/18 12:31
수정 아이콘
쵸비는 경기 외적으로도 데뷔초의 페이커같아요.
겁없는데 할말은 하고 약간 사차원같은 모습이
파란무테
19/02/18 12:31
수정 아이콘
한화 vs 담원 경기를.. 담원이 이길 경우
요것도 가능하죠.

1위 : 그리핀
2위 : 샌드박스 (1위에게만 짐)
3위 : SKT (1~2위 한테만 짐)
[서중부품앗이] 4~6위 : 한화/킹존/담원 (1~3위 한테만 짐 + 품앗이)
[동부품앗이] 7~9위 : KT / 젠지 / 아프리카 (1~6위한테 짐 + 품앗이)
10위 : 진에어 (모두에게 짐)
케갈량
19/02/18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열정리냐 중부 품앗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상근이
19/02/18 12:37
수정 아이콘
msi가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작년 킹존도 정말 LCK에서는 어나더레벨이였는데
그리핀이 지금 폼 그대로 스프링우승하고 msi나갔는데 우승을 못하면
그땐 진짜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듯
19/02/18 12:39
수정 아이콘
전 그리핀 팬 이전에 씨맥 팬이었던지라 진에어를 보면서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드네요
씨맥을 걷어찬 진에어와 조규남 대표님의 설득으로 씨맥을 영입하고 믿어준 그리핀...
지금 그 둘의 순위는 극과 극이 되어버렸으니... 지금쯤 씨맥 걷어찬 진에어쪽은
무슨 심정일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 때 씨맥은 감독도 아니고 코치로 지원한거 였는데..,
19/02/18 13:24
수정 아이콘
글쎄 결과적으로는 그때 코치 안한게 씨맥에게도 훨씬 득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지금 그리핀은 씨맥이 코치만 했다고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은 아니라고 봐요 전권을 줬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결과물
19/02/18 15:4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씨맥은 핵이득이죠 진에어 들어갔음 그냥 코치a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을겁니다.
물론 업계에선 소문났을순 있겠죠 씨맥이란 코치 심상치 않다고...
그때 씨맥 걷어찬 진에어 사람들 심정이 궁금할 뿐이에요 흐흐
가장 놀란건 씨맥이란 사람을 알아봐준 조규남 대표님... 진짜 사람보는 눈이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조규남 대표님 아니었음 씨맥은 그냥 쏠전 우승한 상금 받고 아직까지 방송했을테니;;
김엄수
19/02/18 12:43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당시 기준으로 이변이 많이 일어나서 재미있었는데
순위가 굳어진 후부터는 버리는 경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도원결의 3인방이 좀 분발해야 리그가 재밌어 질텐데...
스프링 끝날때까지 '잘 하면 될것도 같은데' 소리만 듣다가 마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교자만두
19/02/18 12:47
수정 아이콘
딱 스크전성기모습이 지금의 그리핀. 압도적 미드 깨려고 다무너짐
修人事待天命
19/02/18 13:23
수정 아이콘
압도적 미드와 안정적인 탑, 점점 평가가 올라가는 정글, 딜기계 원딜, 신기한 짓을 많이하는 사파 서폿까지... 슼 전성기때와 많이 비슷하죠
링크의전설
19/02/18 16: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원딜로서는 뱅이 바이퍼보단 낫다고 봅니다. 뱅의 원딜포스는 '아 이거 나까지 출격해줘야되나?'이런 느낌이었죠. 턴만오면 100%캐리해버리는.
바이퍼는 딜링머신보다는 오히려 페이커과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재다능한 타입.
19/02/18 13:0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롤드컵가서 우승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리그에서는 누가 그리핀한테 이길 수 있을지 감도 안오네요. 딴 건 몰라도 5전이면 절대로 그리핀이 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비오는풍경
19/02/18 13:10
수정 아이콘
노답 3형제와 진에어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프로팀 수준의 운영도 안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고추장김밥
19/02/18 13:47
수정 아이콘
젠지 : 어차피 안 쓸 하루 반납 좀 해주십쇼!!

농담안하고 이번 스프링 젠지 정글이 피넛 대신 하루였으면 몇 승 더 했을텐데 참 아쉬움
구름과자
19/02/18 14:53
수정 아이콘
제발 하루 안쓸거면 돌러줘요 징징 ㅠㅠ
FRONTIER SETTER
19/02/18 13:50
수정 아이콘
방심하지만 않으면(그리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이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가능할 듯한데, 그리핀 전승 우승 갑시다
링크의전설
19/02/18 16:52
수정 아이콘
2연 루시안 브라움...
FRONTIER SETTER
19/02/18 16:59
수정 아이콘
그건 방심이라기보다는 생각을 잘못한 거라고 봐야...
고추장김밥
19/02/18 13: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인은 올해 따로 재계약을 한게 아니라 에버8 나오면서 아프리카랑 계약할때 2년계약을 한거라 들었습니다. 2019년까지 뛰는걸로요.

뭐 사실 지금보면 위약금을 주고서라도 계약 깨고 나왔어야... 하지...않...나....싶기도 하고
멀고어
19/02/18 14:13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스프링 1라운드 현재 2018 bbq 멤버가 MVP 14회 입니다. (고스트7, 템트4, 이그나2, 보노1)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있슴...
19/02/18 14:51
수정 아이콘
msi 언넝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핀보면 질거같은 느낌이 안들던데 얼릉 해외검증을...
휴먼히읗체
19/02/18 16:08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검색해보니 msi 5월달이네요 넘나 먼 것
링크의전설
19/02/18 16:5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다전제가 유일한 과제죠. 다전제라는게 경험쌓기가 쉬운 퀘스트가 아니라서... 지난번에 특히 다전제에서 한번 찢긴게 큰 약이 됐을거라고 봅니다. 김머호 감독에게나 선수들에게나.
좋아하는마음
19/02/18 18:12
수정 아이콘
빛돌님 유튜브에서 꽤나 설득력 있는 평가가 있어서 가져와봅니다.

2세트의 그리핀이 앵그리핀 모드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1세트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 평가가 사실이라면 다전제의 그리핀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튀김빌런
19/02/18 2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전 요즘 lck가 재미가 없어요.... 경기는 재밌는 경기도 있는데 결국은 예상대로 승패가 결정되는 느낌??

딱 서열대로 승패가 갈리니까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오티엘라
19/02/18 22:19
수정 아이콘
그리핀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특징들은 잘 보면 작년에도 이미 보여줬던 적이 있었죠. (한타의 그리핀, 빠른 피드백, 특유의 밴픽) 다전제도 이미 두번이나 패배했었고요.(둘다 3대2로 패배) 마지막 공식전 패배 이후 더 날카롭게 갈고닦은게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요일에 소드 선수와 팬미팅을 했는데 남은 경기도 이길거라는 자신감이 있더라구요. 근거가 있는 자신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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