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3/04 15:19:42
Name Pika48
Subject [기타] 요 근래 해본 게임들 (수정됨)
1.Path Of Exile

예전부터 즐겨하던 게임이지만 새 시즌이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게 된 게임입니다.

디아2를 전성기 시절이 지난 시기까지한 디아 2 폐인이지만 이제와 디아2 리마스터가 나온다고 해도 글쎄? 할 정도로 아이템 파밍

노가다 핵 앤 슬러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임이죠.게다가 POE는 디아,그림던,토치 라이트,타이탄 퀘스트 같은 패키지 게임이 아닌 롤처럼

부분 유료화 혜자 게임 방식이라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습니다...단점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게임인데 막상 해보면 디아 스타일 게임들이

그렇듯이 언어 장벽은 다른 장르에 비해 별거 없는 게임이고 위에서 말했듯이 무료라 일단 해보고 게임 도중에 접어도 손해 없는 게임입니다.

단 진입 장벽 높은 게임 주로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처음에는 어렵지만 빠지면 중독성이 심하듯이 디아2보다 시간 잡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2.RimWorld

세상에는 AAA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죠.스팀 인디 게임들도 제법 할만한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인디 게임 유저들이라면 익히 알만한 아이작의 번제,팩토리오,스타듀 밸리,굶지마,다키스트 던전,패스터 댄 라이트,엔터 더 건전등의

게임들은 취향에만 맞는다면 수 백 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수 많은 인디 게임들중에서도 가장 오래하고 재밌게 한 게임은 림월드입니다.그냥 해도 재밌지만 모드가 있어 게임의 생명력을 늘려줍니다.

팩토리오와 함께 세일 안 하기로 유명한 게임이지만 구매해서 사도 돈값은 충분히 하고 남는 게임입니다.


3.Oxygen Not Included

굶지마로 유명한 Klei Entertainment사의 작품입니다.굶지마와는 약간 다른 생존 게임으로 아직 알파 단계라 컨텐츠는 부족하지만

굶지마도 처음부터 완벽한 게임은 아니였고 계속 추가되는 업데이트로 완성된 게임인 만큼 산소미포함도 곧 완벽한 게임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한글 패치는 있었지만 얼마전에 공식 한글화가 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Klei Entertainment에는 이 작품들 외에도 Shank 1,2 (영화 킬빌 생각나는 카툰 그래픽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Mark Of The Ninja (2012년 PC 게임 기준 메타 2위에 해당하는 91점 잡입 횡스크롤 액션 게임) , Invisible, inc (엑스컴 스타일의 산업 스파이

게임)등을 출시하였는데 다 재밌는 게임들입니다.



4.Ori and the Blind Forest Definitive Edition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영화 같은 스토리와 연출로 유명한 게임이자 아동용 낚시 게임 오리와 눈먼 숲 완전판입니다.

오리지널판은 해보지 않아 차이점을 비교하긴 어렵고 약간의 세세한 게임 요소 변화,난이도 설정,스토리와는 상관없는 신규 지역등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엄청나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Easy로 해도 어느 정도는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어이없이 가시 함정에 죽는 경우가 태반인 게임이죠.


5.They Are Billions

최근 트위치 게임 방송을 평소 즐겨 보는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좀비 생존 RTS 게임 데아빌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워크 스타 디펜스 유즈맵을 따로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출시한지 얼마 안 되어 다른 얼리 엑세스 게임들에 비해서

도 아직 컨텐츠는 부족하고 밸런스,AI등의 문제가 있지만 한 판에 최소 2시간 40분 정도 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시간 (초보 기준 4-5시간)

높은 난이도가 게임의 짧은 볼륨을 커버합니다.1-2시간 게임을 즐기다 좀비한테 공격당해 허무하게 생존에 실패하면 현자타임이 오지만

다음날 묘하게 다시 도전욕구를 불타오르게 만드는 게임이죠.특히 이 게임의 최고 난이도 500%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도전 과제 또한

어렵습니다.물론 노퍼즈 500%를 깨고도 컨셉질 즉 고인물 플레이가 가능한 굇수들도 존재하죠.

차후 다른 RTS 게임들처럼 캠페인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6.Vagante

우리나라에서는 스펠렁키를 비롯한 유명 로그라이크 게임에 밀린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 바간테

외국에서는 카타콤 키즈등과 함께 추천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중 하나입니다.카타콤 키즈는 개인적으로 추천 게임중 하나이지만 바간테보다도

인지도는 떨어지며 최근 정식 버전으로 출시된 바간테가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하기에는 더 낫겠네요.

스펠렝키 RPG 횡스크롤 방식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이런 류의 게임들이 대개 그렇지만 이 게임은 그 게임들중에서도 상당히 매운 맛을

가지고 있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7.Cursed Castilla (Maldita Castilla EX)

지난 험블 먼슬리 1월에 제공했던 게임중 하나도 마계촌 외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마계촌과 닮은 게임입니다.

다행히 난이도는 마계촌보다는 쉬운 게임입니다.


8.Volgarr the Viking

마계촌 스타일의 게임으로 풍월량도 예전에 했던 맛보기 게임중 하나입니다.Cursed Castilla보다는 높은 난이도의 게임입니다.


9.UnEpic

출시된지 좀 된 메트로베니아 유명 명작 게임이지만 뒤늦게 알게 되어 플레이한 게임입니다.이 게임도 멀티에 빠지면 상당히 시간 잡아

먹는 게임중 하나로 알고 있지만 다행히 싱글 플레이 엔딩 보는 것으로 멈췄습니다.엔딩만 보고 끝냈지만 게임 플레이하는 동안 게임 몰입도는

웬만한 중독성 게임 그 이상이였습니다.

그리고 결말 참 좋았어요.


10.Axiom Verge

고전 향수를 느끼게 하는 도트 그래픽의 메트로베니아 게임으로 예전에 Pgr21에도 리뷰가 올라왔던 게임입니다.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숨은 요소가 많아 공략 동영상을 계속 참조해야 하는데 게임을 즐기는 것 같지 않고 지루해져서 게임 중반부에 포기한 게임입니다.


11.Guns, Gore & Cannoli 2

메탈슬러그 좀비 버전 게임 후속작,상당히 기대했던 게임이고 평가도 좋은 게임이지만 갠적으론 실망한 게임입니다.

전작은 키보드 조작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단순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맛이 있었는데 반면 이번작은 뜬끔없이 마우스 조작이 추가되었습니다.

본인 기억으로 마우스 조작까지 해야 되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은 본 적도 없고 실제로 플레이 한 것도 이 게임이 처음인데 이것은 예전에

소니 Vita 휴대용 게임기로 초기 시절 게임인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 중간에 터치 조작과 진삼국무쌍 넥스트의 미니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만큼의 당혹감이였습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 전작이나 수 많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단순 키보드 조작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게임

레벨 디자인을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12.Iconoclasts

혼자서 게임 개발만 무려 10년 메달린 끝에 나온 도트 그래픽의 메트로베니아 게임입니다.7년 전에 공개한 데모를 해봤거나

실제로 해보면 잘 알겠지만 악마성,록맨보다는 간단한 퍼즐을 풀어 다른 지역으로 가는 방식의 게임이며 메트로베니아 게임치곤

대사가 많고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유저 한글화 패치가 나와야 해서 중도에 포기한 게임입니다.유저 한글화 패치가

나올지는 의문이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롤하는철이
18/03/04 15:44
수정 아이콘
They are billions 업데이트되고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요? 200% 도전중이었는데, 깰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업데이트되고서는 웨이브가 더 빡쎄졌더라구요. 이외에도 오히려 최적화가 오히려 퇴화된 느낌도 들고... 몇년된 노트북으로 했었는데 예전에는 마지막 웨이브에만 끊겼는데 업데이트 이후로는 시작부터 조금씩 끊기더라구요. 뭐.. 이러나 저러나 정말 재밌는 게임이긴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묘한 도전욕구를 일으키는...
18/03/04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 발매 초기 패치 이후에는 오히려 쉬워진걸로 알고 있습니다.200%는 안 해서 모르겠지만 보통 게임 익숙해지기 전에 많이 하는

100%와 최고 난이도 500% 리트 횟수가 높고 2,3맵이나 중간 난이도는 게임에 익숙해진 상태라 오히려 쉽게 잘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점수 계수와 상관없이 마지막 사막 맵이 다른 맵 최고 난이도보다 어렵습니다.소음치가 가장 커서 좀비들 소규모 웨이브가 빈번하고

초지가 적어서 식량 관리가 어려운 맵이죠.그리고 최적화 문제도 최근에 대규모 좀비 웨이브시에 좀비가 지형에 껴서 못 오는 문제,초기에

게임이 멈추는 등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해결된 상태입니다.
수지느
18/03/05 13:46
수정 아이콘
POE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브보다 진입장벽 높은것같음 크크
18/03/05 20:36
수정 아이콘
이브 온라인 말하는건가요? 안 해봐서 비교는 어렵겠네요.길드워보다는 쉽다고 봅니다.
1llionaire
18/03/05 19:36
수정 아이콘
추천작 면면이 알찬 목록 같네요. 제가 눈여겨 본 하나도 안 유명한 게임들이 좀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걸 지도요~ 추천 감사합니다.
18/03/05 20: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117 [기타] 요 근래 해본 게임들 [6] Pika4810689 18/03/04 10689 4
63116 [기타] 구매했던 스위치 게임들 간단한 리뷰 [16] 지니쏠10147 18/03/04 10147 3
63115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폭풍 특공대는 시공을 지킬 수 있을까" [14] 은하관제9169 18/03/03 9169 8
63114 [스타1] 스타1 자작맵 3종입니다. [24] Aiurr14457 18/03/03 14457 6
63113 [스타1] 종족별 전용맵에 대해 논의를 해봤으면 합니다. [30] 삭제됨10421 18/03/02 10421 2
63112 [기타] 2월에 게임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며 [1] Farce8515 18/03/02 8515 4
63111 [기타][유튜브] 도발과 심리전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8275 18/03/02 8275 4
63110 [하스스톤] 등급전 버그이슈 [26] 랭커10629 18/03/02 10629 0
63109 대기업이 중소기업 컨텐츠 도용한다! 빼애애애액! [8] 후추통10637 18/03/02 10637 2
63108 [기타] [fm] 18.3.0 패치 릴리즈 [39] 낭천11658 18/03/02 11658 0
63107 [스타2] [협동전 임무]타이커스가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유닛과 건물들. [4] 그룬가스트! 참!9904 18/03/02 9904 0
63105 [기타] 나의 게임불감증 치료기.feat 용과같이 [34] La La Land10826 18/03/02 10826 1
63104 [LOL] 요즘 OGN의 인터뷰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네요 [94] 고추장김밥13066 18/03/02 13066 2
63102 [기타] [별겜] 스텔라리스 초반 빌드 (2) [4] 겨울삼각형12506 18/03/01 12506 4
63101 [기타] 엑원 소감 [15] minyuhee9097 18/03/01 9097 1
63100 [기타] [별겜] 스텔라리스 초반 빌드 [9] 겨울삼각형25282 18/03/01 25282 1
63099 [기타]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 중간 후기 (약스압) [12] 은하관제8686 18/03/01 8686 3
63098 [기타] 그냥 게임 잡설 [6] Love.of.Tears.9912 18/03/01 9912 0
63097 [기타] 검은사막 모바일 드디어 돌리는 중 [21] 눈덩이9602 18/03/01 9602 1
63096 [오버워치] 27번째 신규 영웅 '브리기테' PTR 추가 [14] 손금불산입14180 18/03/01 14180 0
63095 [LOL] 어제 OGN 댓글 관련 공식 사과문 전문 TXT [43] 카발리에로11018 18/02/28 11018 0
63094 [하스스톤] 하스스톤 미갈컵 대회 안내 [14] 7728764 18/02/28 8764 3
63093 [기타] 몬스터 헌터 월드, 완다와 거상에 대한 의식의 흐름 [26] QuickSilver8720 18/02/28 872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