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에 MVP 피닉스(현 임모탈스)가 참가한 PGL 취재 차 우한을 방문했을 때는 41도였습니다. 7월이었거든요. 체감온도가 53도인가 그랬는데 더위 먹고 앞으로는 다시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1년 만에 왔습니다. 

2, 22일에 들어왔으니 현재 7일째 머무는 우한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며칠 30도 정도 날씨였는데 오늘은 서늘하네요.

3, 중국이다 보니 인터넷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까지는 별문제 없습니다. 기자실에서는 구글, 트위터 등 중국에서 막힌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가끔 네트워크가 터지기는 하지만요.

4, 그래도 가장 참기 힘든 건 음식 향이네요... 숙소가 경기장 근처인데 길을 지나가다 보면 음식 향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것저것 호기심에 사 먹어보는데 한 입 먹고 버리는 게 많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먹을 만한 음식을 찾았습니다 ㅠ

5, 지금은 플레이-인이고 해외 기자도 저밖에 없어서 심심하긴 하지만 다음 주 그룹 스테이지부터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6, LPL이 올해부터 치어리더 공연을 도입했는데 이번에도 있네요.

7, 콘트랙츠와 인터뷰하는 리포터는 유수앙(余霜)님이고 닉네임은 Candice를 사용합니다. 남자친구가 LPL 캐스터 管泽元인데 올해 프릴라가 쑤닝으로 간다고 방송에서 말했다가 사과했던 분이네요-0-;

6, 저는 우한->광저우->상하이->베이징 일정을 소화한 뒤 11월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중국에 있는 동안 여러 가지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진 올리는 건 안되나요?  'Html, PHP, txt 관련파일은 업로드할수 없습니다'라고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