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8/17 00:04:57
Name Leeka
Subject [LOL] 두번째 반란 성공. KT A의 승리


스프링 시즌.  최강 SKT K를 격파한 KT A

그리고 섬머 시즌. 최강 삼성을 다시한번 KT A가 격파를 해내면서 롤챔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섬머시즌 결승은 무조건 블라인드를 간다.. 는 전설은 여전히 유효하네요.



양팀의 경기력은 정말.. 멋진 장면도 많았지만
두팀 모두 긴장을 많이 한건지, 사실 실수도 꽤 많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이번 결승전을 한줄로 평하자면
가장 완벽하지 않았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결승전 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역대 결승전중에 가장 치고박고 한 결승전이였기에, 양팀 선수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썸데이 - 확실히, 삼성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탑솔러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던듯. 정말 멋졌습니다.
카카오 - 중간중간 강속구가 있었으나, 확실히 KT A의 에이스이자 최고의 정글러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루키 - 자신감 있는 모습이 가장 멋졌던 미드라이너. 이제 보급형 페이커가 아닌 새로운 별명이 필요할 때.
애로우 - 파밍력을 기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이게 빠른별처럼 나중에 문제가 크게 될거 같네요
하차니 - 맵 장악을 확실하게 해주는 모습. 전체적으로 KT A의 맵 장악의 중추를 담당한 선수라고 봅니다.


에이콘 - 문도로는 멋졌지만, 니달리는 이제 안하는걸로.....  에이콘 선수는 캐리롤을 맡는거랑은 좀 안맞지 않나 싶은..
스피릿 - 공격성이 오늘은 안좋은쪽으로 발전되지 않았나 싶네요..
다데 - 롤드컵도 얼마 안남았는데, 다시 폼을 올려야 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정말로.
데프트 - 정말 멋졌지만, 4경기 트위치, 5경기 코르키가 너무 아쉽네요..  안정감의 데프트가 4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하트 - 오늘 경기에서 생각보다 존재감이 크지 않았네요. 블루가 라인을 밀린탓도 있지만, 맵 장악이 잘 안되는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개인 수상
탑 - 루퍼(삼성 화이트)
정글 - 댄디(삼성 화이트)
미드 - 이지훈(SKT S)
원딜 - 애로우(KT A)
서포터 - 마타(삼성 화이트)

시즌 MVP - 카카오(KT A)


이제 남은 롤드컵 대표 일정이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한국 1위 - 삼성 블루
한국 2위 - 삼성 화이트 or SKT K
한국 3위 - 삼성 화이트 or SKT K or KT A or 나진 쉴드 or KT B


8/27(수) - 2위 결정전 : 삼성 화이트 VS SKT K  - 이긴 팀은 2위로 롤드컵 진출
8/28(목) - 준플레이오프 : 나진 쉴드 VS KT B
8/29(금) - 플레이오프 : KT A VS (준플레이오프 승자)
8/30(토) - 결승전 : (2위 결정전 패자) VS (플레이오프 승자) - 이긴 팀은 3위로 롤드컵 진출

*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

* 역대 롤챔스 섬머 우승팀은, 롤드컵 결승에 갔다는 징크스도 있긴 한데... KT A가 그걸 달성해낼 것인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17 00:06
수정 아이콘
카카오야 이번에 해외 나가자... 근데...
이번에는 해외라고 쳐야하나... 아님... 국내라고 쳐야하나...
그리고 쉴드야 제발 부활좀...ㅠ_ㅠ
14/08/17 00:07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 마지막한자리 진짜 박터지겠네요
PolarBear
14/08/17 00:07
수정 아이콘
5경기 미드에서 4:5싸움을 블루가 왜했을까요. 처음에 코르키가 발키리를 찍을 수 밖에 없는 인베. 거기서부터 계속 굴러갔습니다. 4경기 기적의 바론오더는 엄지손가락이 절로 올라갔구요.
JISOOBOY
14/08/17 00:08
수정 아이콘
유후 갓카오!
그러지말자
14/08/17 00:08
수정 아이콘
KTA 이 친구들 정말 매력적인 팀이네요. SKK랑 할때만 아니면 항상 응원하게 될 듯!!
대구완소남필립
14/08/17 00:09
수정 아이콘
진심 5시간이 우째 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역대급 결승입니다.
14/08/17 00:09
수정 아이콘
SKK도 KTA에게 일격을 맞고 무너진것처럼

블루도 KTA에게 한방 먹었는데 과연 무너질까요?

선발전 기대됩니다

KTA 우승 축하합니다
하하맨
14/08/17 00:09
수정 아이콘
KT A 우승 축하요. 선발전은 매우 치열하겠네요...
야생의곰돌이
14/08/17 00:10
수정 아이콘
콩의 가호를 받아서 그런가 두번째 도전은 성공하네요.
14/08/17 00:10
수정 아이콘
KT A가 이번 우승으로 한꺼풀 벗겨낼수 있을만한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항상 이야기 하는거지만 물들어올때 노저어야 되거든요.
아마 최종진출전에 삼블이랑은 다른 색깔의 화이트나 SKK가 있게 될텐데 남은 십여일을 시간동안 얼마나 준비를 할수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4/08/17 00:10
수정 아이콘
크트비 무너지는거보고 마음아파서 롤 잘안봤는데 다시 크트 양팀 응원시작해야겠네요
갓카오!
14/08/17 00:1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전 삼블이 굳이 코르키랑 이블린을 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코그모, 리신에 비해 거의 장점이 없다시피 한데...
Adelheid
14/08/17 00:12
수정 아이콘
자신감이 떨어졌다고밖엔 설명이 어려운거같아요
코르키는 그렇다치고 이블린은 정말 why? 픽이었어요
빡인유케이
14/08/17 00:17
수정 아이콘
자신감이라고 하기에는 이블린가지고도 멋진 경기 자주보여줬었죠. 운영 및 AP,AD 딜 균형을 맞추려고 픽한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아쉽네요..흐..
숲들숲들
14/08/17 00:16
수정 아이콘
스피릿 선수가 자기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상대 정글러 선수를 상대로는 의아하게도 이블린을 꺼내더군요. 댄디와 상대할 때도 그렇고 말이죠.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14/08/17 00:33
수정 아이콘
이블린 댄디선수와 할때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동선 파악이 더 힘드니 스피릿 선수가 자신보다 잘하는 정글러 상대로 픽하는 생각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코르키는 야스오 알리와 함께 폭딜 식으로 가자는 의도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는데요, 5경기에서 코르키가 생존기 있어서 살아간 경우도 여럿 있어서 코그모 했다해도 더 나은 결과가 있진 않았을 거 같아요.
옐로우
14/08/17 01:13
수정 아이콘
이블린은 의아하긴 하고.. 코르키픽은
kt가 분명 데프트를 노리고 물거나 진입하는 챔프들로 도배를 할텐데
블라인드라 밴으로 막을수가 없으니 물렸을때 취약한 코그모보다는
발키리가 있는 코르키를 통해 생존과 딜을 도모했던걸로 보이네요
윤하헤븐
14/08/17 00:12
수정 아이콘
완벽한 경기력의 결승은 아니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밌었던 최고의 결승전이었네요
귀연태연
14/08/17 00:1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썸데이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빛을 보내요. 개인방송이나 솔랭관전에서 느낀 바로는, 썸데이 선수는 미드를 가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그냥 롤 자체를 잘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챔피언 폭도 넓고 멘탈도 좋은 것 같고 최고의 탑 같습니다.
빡인유케이
14/08/17 00:15
수정 아이콘
KT A 우승 축하합니다!! 카카오만 스포트라이트 받던 팀이지만 카카오말고도 있다는걸 보여주면서 우승한거라 더욱 의미있는 우승인듯 싶네요. 이후의 롤드컵 선발전도 기대되네요.

삼블 준우승도 축하드리구요.
삼블도 정말 잘했는데 아쉽네요.. 블라인드에서의 픽에서도 뭔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4경기에서의 무모한 한두번의 판단이 결국 우승을 내주게 된것 같아 아쉽네요. 롤드컵 이전에 많이 따가운 예방접종 맞았다고 생각하고 휴식후 절치부심해서 준비한다면 더욱 멋진 경기력 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추가
스피릿 선수 2위 시상식에서 눈물 보이는 모습을 보니 저번에 마스터즈 SK전에서의 자신 플레이에 만족 못하고 우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헤나투
14/08/17 00:15
수정 아이콘
케디팬으로서 너무기쁘네요. 너무 풀리지말고 롤드컵도 꼭진출하길...
14/08/17 00:16
수정 아이콘
힝 카카오 ㅠㅠ 넘좋아여
14/08/17 00:17
수정 아이콘
삼블왕조가 단일시즌으로 끝났다는 것에 아쉽긴 합니다만,
카카오가 한을 풀고 우승한 것이 매우 기쁩니다.
뭘해야지
14/08/17 00:17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님은 skk 넘어서야해서 카카오를 a로 보내더니 결국 넘었네요 캬..
b팀이 ? 지만...
Ovv_Run!
14/08/17 00:18
수정 아이콘
오늘 블루는 픽밴부터 플레이 내용까지
전체적으로 붕떠있는것처럼 보였네요

롤드컵땐 다시 꽉 조여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카카오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흐흐
JustDoIt
14/08/17 00:18
수정 아이콘
왠지 삼화, SKK전 진팀이 KTA한테 떨어질것같은... 그정도의 기세를 오늘 KTA한테서 봤네요.
KTA 우승 축하합니다.
진짜 4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되었던것같네요.
저그인
14/08/17 00:19
수정 아이콘
롤챔스 섬머는 믿고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롤판은 정말 모르겠네요. 이변이 마구 일어나니.. 크크.
KT A의 우승을 축하하고 결과를 예측한 클템해설을 찬양합니다.
도로로
14/08/17 00:24
수정 아이콘
경기 재밌었네요 치고받고 정신없이 다섯경기가 지나간듯..카크리파이스 소리 들으면서 ab팀 왔다갔다 하던 카카오가 우승하고 소리지르는걸 보니...
KT팬 아닌데도 기분이 좋네요.
롤드컵은 과연 어떤팀이 나가게 될지 흐흐 skk가 나가려면 저 a팀보다는 오존을 잡는게 더 현실성 있으려나 ㅠ.ㅠ
14/08/17 00:24
수정 아이콘
갓카오가 드디어 우승을...ㅠㅠ
저지방.우유
14/08/17 00:24
수정 아이콘
완벽하진 않았지만 전투를 좋아하는 두 팀답게 재미있었습니다!

KTA가 막차로 롤드컵 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결승 MVP는 썸데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못한 경기가 없었죠
물티슈
14/08/17 00:25
수정 아이콘
애로우는 이상할정도로 cs를 못먹어서 데프트랑 격차를 더 벌릴수 있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못벌렸죠.
스왑하고 앞서 있다가도 맞라인 되자마자 귀신같이 따라잡히질 않나....
솔직히 요즘시대에 라이너한테 (ad캐리인데..) 파밍력 기르란말은 어울리지 않는 말인데 말이죠.
14/08/17 00:26
수정 아이콘
삼블 신화는 여기서 멈추네요..

오늘 패배를 떨치지 못하면 앞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물론 밑바닥 까지 가본 다데라서 다시 올라올거 같지만, 왠지 롤드컵이 불안합니다.
14/08/17 00:26
수정 아이콘
진짜 클템도 대단한것이 틀린작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예상을 맞추는 것도 놀랍습니다.
이지스
14/08/17 00: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에어VS삼블에서 진에어 승 예측한 거랑 비슷한 맥락(방송이니)일 거라고 봤는데 어떻게 진짜로 맞았네요;
14/08/17 02:02
수정 아이콘
막상 따지고 보면 대부분도 아닙니다.
숲들숲들
14/08/17 00:26
수정 아이콘
선발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게 됐네요.kt a가 우승하면서 말이죠.크크 화이트와 sktk, 그리고 kta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8/17 00:27
수정 아이콘
사상 최강의 격투전이었습니다. 5경기 내내 신물나게 싸웠어요. 서로 얼굴과 몸과 주먹이 전부 피칠갑이 될 정도로 싸웠어요. 고생했습니다!!!!
Carpe Diem
14/08/17 00:28
수정 아이콘
kt a가 선발전까지 다 이기고 롤드컵까지 우승하면 영화 한편찍는건데.. 과연 어떻게 될지?
반니스텔루이
14/08/17 00:28
수정 아이콘
클템 진짜 대박이에요. 스코어까지 맞췄으면 더 대박이었을텐데...
지금잠이옵니까
14/08/17 00:32
수정 아이콘
이런 혈전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스코어가 아니라 5경기 내용 통틀어서 말이죠. 두 팀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Fanatic[Jin]
14/08/17 00:32
수정 아이콘
진정한 강자멸시는 kta가 아닌가 싶어요...

skk무적포스일때도...

그리고 오늘도...

다른팀들은 극강의 강팀과 경기할때 초반에 조금 불리하면 한없이 터지고. 초반에 유리해도 귀신같이 한타를 자연스럽게 지는데...

kta는 각자가 [5:5는 모르겠고 1:1은 내가 다이김!!]의 느낌으로 경기를 한달까요?

설레발이지만 kta의 시대가 올거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강팀이 나와도 지금의 kta와 붙이면 무조건 엄대엄이 아닐지!!

오늘 양팀 모두 너무 멋졌습니다!!
14/08/17 00:34
수정 아이콘
크크 kta 는 킹슬레이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클라세
14/08/17 00:35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봇듀오는 살짝 빼고 얘기하는걸로... 질리언 때문이기도 하지만 봇듀오는 블루에게 밀리긴 했죠.
그 후 운영에서 잘해줘서 그렇지 흐흐
랜슬롯
14/08/17 00:33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완벽한 경기력이 나오려면 한팀이 다른팀을 압살했을때 주로 나오는것같습니다. 지지난 결승전 삼성 오존대 SKT T1 K때도 그렇고.. 다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만약 결승전에 올라온 두팀모두 완벽한 경기력으로 서로 합을 겨룬다면 그건 그거대로 볼만하겠네요.. 크크. 이번 결승전 분명히 실수도 많고 아쉬운면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결승전중 하나라고 말할수있을것같습니다
카서스
14/08/17 00:36
수정 아이콘
눈싸움 메타... 크크크
일단 만나면 얼굴에 주먹 날리고 아픈쪽이 추스릴떄 덜아픈 쪽이 눈을 뭉쳐서 그걸 던지고 상대는 그걸 받아서 다시 뭉치고 던지고....를 반복하더군요.
유럽 북미잼을 롤챔 결승에서 볼줄이야 크크크크
14/08/17 00:38
수정 아이콘
5전제 경기 하면서 이렇게까지 경기마다 역전과 승패를 알수없는 분위기가 연출된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다섯번의 경기를 하면서 전투가 이렇게나 많이 일어난 경기도 첨인거 같고요.. 두팀 정말 징하게 싸운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삼성 블루가 KTA에게 말려든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운영은 아직도 삼성 블루가 더 좋은거 같은데 KTA의 개싸움에 말려들어서 운영싸움으로 가지 못한게 아쉽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3자입장에서 보는 경기의 재미는 오늘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두팀 선수들 너무 고생했어요.
랜슬롯
14/08/17 00:4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역같은데요 운영자체는 KT A가 더 잘한것같습니다. 실제로 초반 주도권은 항상 KT A가 잡고있었는데 이후 한타나 바론등에 의해서 한방에 뒤집힌 경우가 많았죠.
빡인유케이
14/08/17 00:44
수정 아이콘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은 라인전에서의 이득이나 갱킹으로 인한 드래곤인데 여기서 굴려나가는게 운영이라고 생각한다면 KT A 가 그지점에서 약점을 보여줬죠. 5경기내내 초반에 유리하게 가면서도 차이를 더 벌리지 못하거나 뭘해야될지 몰라서 바론근처에서 서성이다가 휘둘리는.. 운영을 어떤것이냐라고 보는것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인 경기를 이끌어나가는걸 운영이라고 생각했을때는 삼블이 조금 더 나았다고 봅니다.
14/08/17 00:50
수정 아이콘
전 극 초반 갱킹등을 통해서 유리하게 진행되던 KTA가 스노우볼을 거의 굴리지 못하는걸 보면서 아직 운영은 블루가 더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반이 유리한건 운영싸움보다 정글러 머리싸움에서 카카오 선수가 이긴거라고 생각했어요.
바다님
14/08/17 00:40
수정 아이콘
첫 줄 부터 마지막 까지 백퍼 공감 앤드 이하동문.
저 신경쓰여요
14/08/17 00:43
수정 아이콘
5경기만 놓고 보면 말씀하신 게 맞는데 1경기에서는 오히려 리스크를 안고 들어가야 하는 입장에 있었던 KTA가 운영 측면에서도 밀리지 않고 게임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14/08/17 00:43
수정 아이콘
일단 보는재미는 정말 최고 크크
계속된싸움에 계속된 역전!
Fanatic[Jin]
14/08/17 00:43
수정 아이콘
모든경기가 다 지루하지 않았죠.

다른경기들의 대부분은 현재 상황의 유불리를 따져서 유리하면 오브젝트 챙기고 불리하면 오브젝트 주면서 상대가 던지는걸 받어먹으려고만 하는 느낌이 강한데...

오늘은...양팀 다[야 지금 우리가 좀 불리한거같은데? 그래도 한타하면 이길거 같어...그치?내 말 맞지? 맞다고 해봐...맞지? 걸어 걸어 걸어!!]의 느낌?
14/08/17 01:07
수정 아이콘
반반인거 같습니다. 유리하게 판도를 먹고 용을 먹는 운영은 KTA가 잘했는데 전체적으로 한 끝을 안내주는 운영은 블루가 잘했고
KTA가 유리하게 운영을 해서 항상 앞서나가다가 포지션을 잘잡고 하는 한타에 역전당하고 역전하고 이런식이였죠.
블루가 운영이 앞선다기보다 둘다 잘하는 방식의 운영이 있어 주고 받았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4/08/17 00:53
수정 아이콘
아사님 말씀처럼 삼성 블루가 KT A에 말려든 느낌이 있었어요.

KT A스럽게 다섯 경기를 치고 박더니 KT A가 우승하네요.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14/08/17 01:08
수정 아이콘
원래 KT빠이긴 하지만
애로우즈는 진심 역대 최강 매력의 팀이 아닌가싶어요 크크킄
저에겐 카카오 말고 애로우라는 최강 기요미를 발견한게 이번결승 최고의 성과였습니다
14/08/17 01:19
수정 아이콘
미드 원탑설로 올라오던 다데가 오늘 이렇게 라인전 밀릴줄은 몰랐네요. 뭐랄까.. 제드 밴되고 (오리아나는 삼성쪽에서 밴) 라이즈 선픽 가져오니까 할게 없어지는 느낌? 4경기 외에는 내내 라인전에서 밀렸어요. 이로서 미드 원탑 논쟁은 다시 미궁으로...
홍수현.
14/08/17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기 때문에 라이즈 픽이 어제 나름 신의 한수라고 봤거든요.
라이즈 가져온 판에서 좀 무기력하긴 했지만 다데를 막기엔 최고였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다데가 쓰는 제드는 밴, 야스오는 프하와 방템이 섞어서 올라가는 라이즈 거기에 타겟 스킬인 라이즈 특성상 야스오가 상성 상 불리해서 쉽게 뽑기 힘들고, 보통 라이즈의 전통적 카운터로 파밍을 앞서가는 오리아나는 다데가 잘 다루지 못하고.. 거기에 카카오가 어제 스피릿 머리위에서 논 느낌이라 미드를 정말 집요하게 잘 파더군요. 삼블의 한타력으로 그걸 극복하나 했지만 결국 어제는 라이즈를 가져오는 그림 자체는 좋았던 거 같습니다.
14/08/17 01:20
수정 아이콘
라인별로 비교할때 예상과 반대로 된 라인이 미드였습니다. KT A의 미드 집중견제가 있었고 다데도 1인분 이상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루키가 다데보다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낭만양양
14/08/17 02:40
수정 아이콘
재미없어질뻔한 롤드컵 티켓의 재미를 넣어줬네요.
오늘 경기가 있기 전까지 순위의 순서만 다를뿐 블루.화이트.SKK가 가는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경기로 화이트 vs SKK 패자도 긴장 바짝해야겠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4/08/17 04:02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저에게는 양 팀의 팬도 아니었지만, 경기 자체는 역대 롤챔스중에 최고로 꿀잼이었어요 크크
KT가 블루를 말리는 방법을 제대로 보여줬고, 여기에 운영만 좀더 빡빡하게 보여준다면 이번 롤드컵 기대해봐도 될것같네요.

반면에 이 경기 결과로 울상을 지을팀들은, skk,삼블,삼화네요.
이번 롤드컵을 봐야할것같지만 아직 삼성 왕조라고 불리기에는 시기상조같네요 크크크
지금까지 결과적으로 삼블은 1시즌 우승한게 끝이에요. 그리고 skk, 삼화도 롤드컵진출전 방심하면 안되겠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고나니 둘 중 한팀이 못나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드네요.
다리기
14/08/17 04:50
수정 아이콘
오늘 5경기 내내 루키가 다데보다 잘했죠. 다른 선수 개입 없이도 루키가 쭉 앞서가는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이대로면 폰이나 페이커를 만나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한 느낌이고.. KTA 롤챔스 우승팀이 롤드컵 못나가서야 되겠습니까 폭주 기관차처럼 롤드컵 우승까지 달리길 바랍니다.
Matt Harvey
14/08/17 08:32
수정 아이콘
썸데이가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현 대세픽인 마오카이도 잘하고, 2경기 리븐도 대단했습니다
이제는 세체탑이라 불려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다다다닥
14/08/18 13:43
수정 아이콘
KTA가 미드 정글 싸움에서 완벽하게 이겼습니다. 명불허전. 카카오의 갱킹은 정말 날카로웠습니다. 다데는 항상 카카오를 의식할 수 밖에 없었죠.
그에 반해, 스피릿은 루키를 효과적으로 압박하지 못했습니다. 루키는 활발했고, 다데는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러니, 삼성의 봇은 평소와 달리 급했습니다. 탑, 미드가 5경기 내내 압박 받았고, 봇에서 많은 것을 해내야 했습니다. 라인전은 평소와 같았지만, 한타에서의 움직임은 의문스러웠습니다.

결국 KTA의 승리의 원동력은 전략과 패기라고 봅니다. 초반 주도권에 결정적인 탑 미드 정글 싸움에서 KTA는 계속해서 우위로 가져갔고, 밴픽으로 탑미드를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삼성은 패기에서도 밀렸고, 준비해 둔 필살기도 없었습니다. 엠블루가 블레이즈를 꺾던 그 때 처럼 KTA에게 패배했습니다.

돌이켜보면 1경기 때,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KTA 패기를 꺾을 수 있는 니달리라는 챔프를 가져간 삼성도 현명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상이 조금은 잘못다고 생각합니다. 천주의 니달리가 아니라, 다데의 야스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에이스는 때때로 위기의 상황에서 정면돌파를 감행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줄만한 선수라고 봤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922 [LOL] 두번째 반란 성공. KT A의 승리 [64] Leeka11693 14/08/17 11693 3
54921 [LOL] [충달평점] (140816)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결승전 [20] 마스터충달5361 14/08/16 5361 2
54920 [기타] 서병수 부산시장의 인터뷰 두개, [35] 마토이류코7547 14/08/16 7547 1
54919 [하스스톤] 전설 찍은 소감과 덱 공개 [34] 혼조8853 14/08/16 8853 2
54916 [LOL] 현재까지의 롤드컵 대륙별 진행 상황 [35] Leeka8247 14/08/16 8247 0
54915 [LOL] 단일 시즌 첫 2회 우승 VS KT 최초 우승의 격돌 [8] Leeka6242 14/08/16 6242 0
54913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결승전 KT A vs Samsung Blue 프리뷰 [26] 노틸러스8936 14/08/15 8936 4
54911 [스타2] 제2회 PSTL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7] 데스노트7286 14/08/15 7286 6
54910 [LOL] PGR21 채널 제 3 회 바나나 우유배 내전! (내전 동영상 업로드 완료) [21] 카루오스5738 14/08/15 5738 1
54909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아나톨리아 흡수 계획 [39] 도로시-Mk215815 14/08/15 15815 13
54908 [도타2] MVP피닉스의 강함의 주는 우려 [27] 사신군8714 14/08/15 8714 0
54907 [LOL]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룬갈방송과 룬쏘우 기능 [67] 압도수12633 14/08/15 12633 0
54906 [기타] 코어마스터즈 테스트 리뷰 [14] 저퀴5640 14/08/15 5640 0
54904 [기타] [WOW] 시네마틱으로 볼 수 있는 간단한 이야기들 [23] 저퀴9319 14/08/15 9319 0
54903 [기타] [워크3] 라라의 워3 이야기 - 5. FFA와 봇방 이야기. [2] 라라 안티포바10439 14/08/14 10439 2
54902 [기타] [스타1] 프로토스 연대기Ⅲ : 위대한 삼각 [13] 한니발9171 14/08/14 9171 15
54901 [LOL] 재미로 보는 OP챔피언의 역사 2편(12년 섬머) [36] 뀨뀨7794 14/08/14 7794 7
54900 [LOL] 근성으로 찍은 다이야 5 [20] 미스포츈6813 14/08/14 6813 2
54899 [기타] 기대되는 온라인 게임들 [45] 주환11135 14/08/13 11135 2
54898 [LOL] 재미로 보는 역대 OP챔피언 1편 [108] 뀨뀨13085 14/08/13 13085 12
54897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악마의 군대가 몰려온다!! [34] 도로시-Mk218608 14/08/13 18608 23
54896 [기타] [스타1] 속으로 감탄했었던 추억의 명경기들.swf [40] 화이트데이11007 14/08/13 11007 1
54895 [기타] 알긋냐 6회 방송 안내입니다. - 초대 손님 김성회, 레나 [52] 채정원8835 14/08/13 8835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