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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3차 그리스 십자군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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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아청왕들의 역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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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디샤시여, 송구합니다만 소신이 나이 때문에 귀가 몹시 어두워서 제대로 듣지 못한것 같습니다. 뭐라고 하셨습니까? "
" 못들었다는 말을 몹시 길게 하는군요. 황제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
재상 야쿠트는 분명히 황제의 말을 확실히 들었지만,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갑자기 자신을 부르더니 내뱉은 말이 황제를 그만두겠다고?!
야쿠트가 이미 오스만 가문에서 모신 군주만 3명째다. 젊었을때 부터 재상에 임명되어 능력을 발휘했고,
충성을 다 바쳐왔는데, 이런 케이스의 주군은 처음이다...
그러나 노련한 재상 야쿠트는 분명히 무언가 불만이 있어서 하는 말이라고 판단했다. 그 불만요소만 제거하면 되겠지.
" 십자군 전쟁때는 혼란을 피하고 싶었고, 국가의 단결이 필요해서 그냥 황제자리를 맡았소. 그렇지만 이 자리가
그렇게 좋지가 않아요. "
황제는 한숨을 쉬었다.
" 더럽단 말입니다. 음모질이나 해야되고. 나는 그런거 도저히 성격에도 안맞고 재능도 없어요 "
야쿠트는 무언가 이해가 가는듯 했다.
애초에 황제 '아프신' 의 성격자체가 황제의 자리에 걸맞지는 않았다. 그건 재상인 자신도 납득이 가는 바였다.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고, 야망이 있거나 정치력이 있는것도 아니다.
황제는 오스만 제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이끌어 나가야할 존재. 필요할때는 더러운일도 해야되고,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일도 얼마든지 해야 하는 자리니까.
묵묵히 듣고 있는 재상을 향해 황제는 둑이 터진 강물처럼 이야기를 계속했다.
" 솔직히 말해서, 나는 싸우는게 좋습니다. 검을 휘두르고 창을 내지를때는 즐겁단 말입니다.
선황께서 더 오래 살아계셨다면 선봉에 서서 장군이나 하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십자군때도 좌익군단에 한자리 껴 달라고
사정사정을 했지요. 아버지는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지만...... "
이 젊은 황제는 몹시 분해하는듯 했다. 첫 출전에서 아버지를 잃었으니...
만약 자신이 좌익이 아니고 중군에서 아버지를 도왔다면 그분이 전사하지 않으셨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책을 하는 것이다.
" 좋습니다 폐하. 그럼 폐하께서 물러난다고 칩시다. 그럼 누가 뒤를 이어 황제가 되어야 합니까 ? "
재상은 황제의 대답이 몹시 궁금했다. 그 대답 여부에 따라서 황제의 선언이 가식인지 진심인지 알수 있을것 같으므로.
" 둘째 토그테킨이 있잖습니까? 안그래도 그녀석 풀어줄까 생각했습니다. "
아! 이 사람은 진심이구나...
만약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하자고 했다면 재고의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 그녀석은 나보다 머리도 훨씬 좋고 재능이 많지요. 그렇다고 검술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리더쉽도 있으니 잘할겁니다 "
재상은 마음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옥에 갇힌 차남의 능력은 분명히 황제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 황제께서 토그테킨 왕자님을 풀어주시고 황제 자리를 물려주신다면 왕자님은 분명히 폐하와 아드님까지 전부 죽일 겁니다.
그리고 다른 왕자님들의 목숨도 보장할수 없겠지요. 오스만 제국에 피바람이 몰아쳐서 나라가 조각나는걸 보고 싶으시다면
물려주십시오. "
황제를 노려보며 또박또박 말한 재상의 표정에는 진심이 어려있다. 황제는 몹시 당황할수 밖에 없었다.
" 아무리 그래도 그런 짓을 하겠소? "
" 할겁니다. 아니, 반드시 합니다. "
재상의 대답은 단호하다. 이쯤되면 황제도 설마 하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릴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라고 황제가 무언가 변명을 할때쯤, 갑자기 알현실의 문이 열리며 뚱뚱한 남자가 튀어나오는게 아닌가!
경비병들은 당황해서 그를 막으려고 붙잡았지만, 오히려 그 남자에게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 감히, 파디샤의 어전에서 무슨 무례한 행동인가! 함단 장군! "
함단은 재상이 뭐라고 하든 말든 신경쓰지 않으며 황제에게 다가갔다.
" 황제폐하! 술이나 한잔 하려고 왔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었소! "
그의 손에는 술병이 들려있었고, 곧이어 알현실에서 술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재상은 경비병들에게 물러가도 좋다고 손짓하는 동시에 함단을 엄히 꾸짖었다.
" 그대는 오스만의 장군이라는 자가 대낮부터 술을 가지고 와서 뭐하는건가! " 그러나 말과는 달리 웃음이 새어나고 있다.
" 아, 재상님 미안합니다. 그런데 내 잘못은 아니오. 사실 폐하가 시킨거란 말이오~ "
함단은 넉살좋게 웃으며 황제에게 지원을 부탁했다. 이 장군은 황제와 연배가 비슷해서 그런지 평소부터 자주 같이 노는것 같다.
" 재상 너무 그러지 마세요. 사실 제가 함단 장군과 한잔 하자고 불렀습니다 "
" 카이코바드 장군도 있소! "
황제와 장군은 즐겁게 웃고 있었다.
물론 카이코바드는 다른 술을 가지고 이쪽으로 오고 있는 중이니까 거짓말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야쿠트는 미소를 지었다
" 왜 제가 토그테킨 왕자가 아닌, 폐하를 지지하는지 이제 아시겠습니까? "
잘 모르겠다, 가르쳐 달라는 듯한 표정의 황제를 보며 재상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 토그테킨 왕자님은 분명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나 야망이 지나치게 크고, 행동이 몹시 난폭합니다.
가끔 관대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선천적인 사람의 본성은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소! 그 왕자 사실 전부터 별로... 라는 함단을 노려본 재상은 말을 이었다
" 그에 비해, 폐하는 비록 재능은 그분보다 조금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항상 선하시고 자비로우 십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시며, 아랫사람과도 편히 어울릴줄 아십니다. 겸손하시고, 청빈하여 과욕을 부리지 않으십니다.
알라의 독실한 종이시며, 필요할때는 용감히 싸울줄 아십니다 "
야쿠트는 공손히 허리를 숙였다.
"어려운 정치나 더러운 음모는 모두 저를 비롯한 재상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또한, 저는 폐하께서 항상 노력하고 계신다는걸 잘 압니다. 저희 몰래 여관을 사서 재무공부를 하셨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패왕 토그테킨님께서도 처음부터 위대한 군주셨던건 아닙니다.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서 훌륭한 업적을 세우신 분입니다.
폐하께서도 반드시 그분처럼.... 아니 그분 이상의 군주가 되실수 있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
재상은 고개를 들며 말을 맺었다.
" 소신은 폐하같은 진정한 주군을 만나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러니 다시는 황제를 그만두겠다는 슬픈 말씀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
황제는 재상의 말이 끝났지만 대답이 없이 그자리에 우두커니 서있었다.
" 그렇소, 폐하! 폐하가 그만둔다고 그러시면 폐하가 부른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거요?
하던 일 다 때려치고 마누라와 자식들까지 데리고온 장군들도 있는데. 끝까지 책임 지십시오! "
저 뚱뚱한 장군은 도대체가 폐하앞에서 기본 예절따위는 지킬 생각조차 없는건가! ..... 라고 재상은 혀를 찼지만
이번만큼은 이해해 주기로 결심했다.
황제가 분명히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첫마디를 기다릴 때이다.
" 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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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선황 부라크의 뒤를 이어 새로이 황제가 된 아프신은, 몇번의 위험한 순간에도 착실히 군대를 정비하여
아버지의 원수 잉글랜드의 군사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불가리아와 헝가리의 반란군, 갑자기 퇴각해버린 동맹군들등이
오스만 제국을 괴롭혔지만, 끝끝내 아프신은 3차 그리스 십자군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다.
한편, 전 유럽은 어린 군주들이 하나둘 등극하여 세대 교체의 시작을 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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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났으니, 가지 못한 성지순례를 가야할 때입니다.
카이코바드 장군과 같이 출발하는 아프신 황제.
부인 집 잘 지키시오~
메카 이벤트의 시작입니다~
감히 황제를 노예로 팔아먹겠다고?! 싸우자!! (그런데 아마 황제인건 숨기고 가는거니까 이해는 감)
가히 전투머신입니다. 적 수괴의 배때기에 칼빵을 놔준 우리의 황제폐하.
[ 실수로 칼빵 사진을 못올리고 위의 스샷을 그대로 또 붙였네요. 아쉽게도 칼빵 스샷 삭제해서 복구불가 ㅠㅠ ]
낙타 넘겨주면 건강이 떨어져요;;; 고르면 안됩니다.
요시! 그란도 시즌!
언제나 등장하시는 할아버지
[ 알라의 분노보다 자비가 훨씬 크십니다. 알라를 경배하라! ]
아프신은 레벨업을 하였다! 관리력이 1 올랐다!
깨알같이 등장해서 존재감을 보이는 카이코바드 장군
알라의 앞에서는 파디샤든 거지든 똑같습니다.
겸손함을 획득했습니다!
건강까지 오른 황제폐하.
나이소스 지역은 야지디파가 계속해서 반란을 일으킨 곳입니다. 이곳이 수니파로 개종했으니 다행이군요.
적어도 이곳에서는 이단반란군이 나오지 않을테니까요.
성지순례에서 돌아오는 길도 험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부상을 입을 이벤트가 몇번이나 일어납니다만, 우리의 주인공 아프신은 전투머신이니 그냥 고고!
알라 외의 다른 신은 없습니다.
으으..혐오스러운 이교도 기사단이 또 하나 늘어났군요.
카톨릭의 너프가 필요합니다. 다른 종교는 1개씩 가진 기사단이 도대체 몇개나 있는거야 ;;
현재 아프신의 능력치.
자비롭고 용감하고 겸손하고 청빈하고 독실하고 친절합니다.
나쁜 트레잇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일부 능력치가 좀 쓰레기이긴 하지만! 인격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황제라는걸 부정할순 없습니다.
[ 아니 무슨 매달 134원씩이나 들어오는 거에요? 치트는 안쓴다면서요 ! ]
돈을 엄청 모으고 용병도 마구 부리는 비결이 궁금하다는 문의가 있어서 결국 정리를 합니다.
현재 오스만 제국의 1년 수입입니다. 이 수치가 실시간으로 계속 변하기는 합니다만 대충 이정도 벌리네요.
영주들과 도시세금이 높지요?
비교를 위해 신성로마제국의 수입도 올립니다.
이건 뭐 오스만의 1/10수준 밖에 안되네요. 이유가 뭘까요?
일단 신성로마제국의 봉신들은 황제에게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보통 기본적으로 봉신들은 세금이 면제됩니다.
물론 법률을 바꾸면 그들도 세금을 내겠지요.
이슬람은 퇴페도가 낮을 경우 20프로의 수입 증가가 있습니다.
게다가 종교가 다른 지역에서 인두세를 걷기 때문에 또 세금이 25프로 오릅니다.
그리고 다른 국가 ai군주들이 봉신 0% 도시 15% 이렇게 세금 때릴때
저는 세금을 45% 씩 때립니다.
세금 많이 내는 영토를 가지면 당연히 더욱 수익이 늘겠지요?
[ 아니 이슬람 완전 사기 아닌가요? 돈 엄청 버네요. 너프해야될듯 ]
대신 개종이 느려서 그만큼 반란군이 미친듯이 터져요 ㅠㅠ
카톨릭은 왠만큼 망하지 않고서는 이단도 잘 안나오고 반란도 잘 안터집니다. 장단점이 있지요.
카톨릭도 세금 왕창 때리면 돈 벌리리는건 똑같죠. 인두세나 퇴폐도 보너스는 없겠지만...
그리고 퇴폐도로 돈벌고 싶으면 카톨릭 너희가 퇴폐도 시스템 갖고가세요;;
돈 많이 벌면 뭐합니까. 퇴폐도 반란군 10만명씩 한번 나와봐야 정신을 차리지요 !
그런데 몹시 이상한것이... 원래 아프신 음모력이 0인데 3으로 올랐더라고요? 재무력이야 이벤트로 조금씩 계속 올렸지만...
제가 뭐 스샷 안찍고 이벤트를 넘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모르게 음모력이 올라있어서 놀랐습니다. 대체 뭘까요;;
메카를 다녀왔으니 후루시야 토너먼트를 열어야죠. 봉신들 관계도 올려야 됩니다.
가끔 이렇게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 그런데 너는 내 사촌이잖아?!
[ 사촌아 ㅠㅠ 아프지마 ㅠㅠ ]
불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저는 여태 크킹하면서 불구가 고쳐지는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본적 있으시면 제보 바랍니다.
그런데 헝가리인 카톨릭 이교도라서 놀랐는데, 제 봉신의 봉신이더군요. 깜놀!
우승은 무력 4짜리 텡그리 이교도가 차지했습니다.
왜 텐그리 친구가 우리 오스만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빨리 개종을 해 줬으면 하네요.
항상 순위권에 들어가는 대장군 퇴르토굴
무력순으로 우승하게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4짜리가 우승이라니 이상하잖아요
누가 우승하든, 훌륭한 경기 였어
장녀 카라지크가 태어났습니다.
그리스인으로 문화를 바꾸는 순간, 더이상 오스만
[투르크] 가 아니게 됩니다.
그렇지만 카타프락트 상비군 + 눈알 뽑기 + 거세하기의 매력 때문에 손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
이제 국가의 기초를 다지는 팁을 하나 소개합니다. 전혀 거창한건 아니고, 여러분도 게임하면서 왕국이 커지다보면 이런 작업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나와 다른문화를 가진 영지내의 군주를 검색하면 이렇게 정렬이 됩니다.
그러면 투르크 문화가 아닌 다른 문화의 봉신들이 보일텐데요. 성인 봉신들은 어차피 불가능하니까 빼고 어린 친구들의
문화를 교육으로 바꾸어 봅시다. 그렇지 않으면, 성인이 되고 군주와 관계도가 떨어지니까요
투르크문화를 가진 봉신들에게 교육을 맡기면 이 소년도 나중에 커서 투르크인이 될겁니다.
물론 외모가 흑인이든 백인이든 그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화는 인종과 다릅니다.
이 백작은 쿠만인 이지요. 투르크인으로 바꿀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후계자를 투르크인으로 바꾸면
앞으로 그의 자손은 투르크인으로만 태어나겠지요
좀 귀찮더라도, 오랫동안 국가를 유지하려면 이렇게 해야됩니다. 만약 손대지 않으면 계속 쿠만인 자손들이 뒤를 이을테니까요.
만족함 트레잇이 달린 봉신으로 교육하는것도 좋습니다. 제자는 스승의 트레잇도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100% 배우는건 아닙니다.
그래. 훌륭한 투르크 인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렴~ ♥
괜히 봉신들 관계도 때문에 왕권 낮추고, 뇌물 먹이지 마시고 이렇게 돈 안드는 방식부터 이용 합시다~
이제 결혼동맹을 할 차례 입니다. 언젠가 파티마와의 건곤일척의 승부를 위해서....
룸의 술탄 쿠틀루 2세의 딸과 결혼해야겠어요.
하지만 룸의 술탄이 싫답니다.
룸술탄국과의 동맹은 포기해야겠군요. 젠장!
지난번 십자군전쟁에서 우리를 도와준 아청 공작이 다스리는, 우콰일과 동맹을 맺어봅시다.
소년! 소년은 완전히 횡재하는거야. 오스만이랑 동맹도 맺을수 있고!
게다가 천재 달린 소녀랑 결혼할수도 있어!
아프신의 여동생 에신공주와 결혼시킵시다. 에신 공주 트레잇도 괜찮고 능력치도 좋네요 뭐.
베 바스라 왕국이라는 수니파 국가가 생겼더라고요. 이 친구의 막내아들과도 혼인동맹을 맺읍시다.
소년! 3살 연상은 아무런 문제가 안돼.
오스만 제국은 새로운 동료를 얻었다 !
[ 파디샤시여, 이제 충분히 휴식을 했습니다. 이제 그리스의 패권을 잡아야 할 때입니다.]
좋아, 비잔틴을 박살내도록 합시다! 몹시 즐겁겠군.
그리스 인베이전! 갑니다 !
새롭게 사귄 친구
[길멘] 을 소환하고 이번 턴을 마치겠다.
단의론 믿는 비잔틴 제국에게 동맹이 올리도 없고,
37000명이 넘는 대군을 동원했으니 어차피 이 전쟁은 이긴겁니다.
한때 찬란한 영광을 자랑했던 비잔틴은 이미 더이상 부흥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왕권이 최소왕권에다가, 선거제 국가가 되어버렸거든요. 이미 비잔틴 황제의 권위는 지나가던 개만큼도 못합니다 ㅠㅠ
[ 동로마 제국의 몰락이 다가 오는군 ]
테살로니카 공작(둑스)가 비잔틴을 지원하러 나섰지만 의미 없습니다.
이들이 마지막 단의론 군주일테니까요.
인해전술을 받아라!
게다가 더욱 안타까운것은, 비잔틴은 이탈리아의 공화국들과 전쟁중이라는 것입니다.
저랑 싸울 병력이 없습니다. 제가 일부러 노리고 전쟁한건 아닌데, 여하튼 안습하게 되었습니다.
알모라비드의 아청왕 뱃디스2세가 성인이 되어, 나기한과 결혼을 합니다.
[ 이제 우리는 동맹일세 ]
왜 안터지냐 했다. 불가리아 5차 반란군이네요. 지겹다. 99차 반란군까지 갈거니 너희?
한끼 식사거리도 안되는구만!
부녀가 나란히 잡히는 일은 흔치 않지요. 왠지 마음이 짠합니다.
두카스 가문이라...
예전 토그테킨에게 개종을 거부했던 두카스 가문의 비비아냐는 어떻게 되었는지 볼까요?
게임상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조사해보니, 그녀는 30세의 나이에 자연사 했네요. 이른 나이에 죽었어요...
그렇지만 수니파로 개종하고, 투르크 남편을 얻어 4명의 자식도 낳았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현재 어머니의 뒤를 이어 티르느보의 백작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
두카스 가문의 포로로 한쌍의 부녀가 또 잡혀왔더라고요;;
이것도 인연인가 싶고 비비아냐가 생각나서 그냥 전부 풀어줬습니다...
비잔틴 제국의 황제가 58세의 나이로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한창 전쟁중인 이 시점에 3살짜리 소년이 황제가 되었군요
몹시 불쌍합니다 ㅠㅠ 혹시 잡히면 죽이지 않고 살려줘야겠어요.
개인적으로 크킹에서 적국의 어린애들은 후계자로는 못만들어도 직접 기를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럴일은 없겠지만.
너희도 왔구나? 하긴 불가리아도 반란 터졌는데 헝가리가 안나면 섭하지...
이게 다 개종도 안되고 문화 동화도 안되서 그럽니다 ㅠㅠ
천재 장남 부라크가 6살이 되었으므로, 황제께서 직접 교육을 하기로 합니다.
야이 반란군노무 새퀴야! 궁기병의 맛을 봐라!
전투머신 아프신의 힘을 느껴라!
아아.... 좋은 레벨업이다.......
아프신은 무력이 22가 되었습니다
이제 아프신도 토그테킨 못지 않은 패왕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28살이니 아직 젊어요.
[ 이제 그 누구와 싸워도 박살낼수 있을것 같다 ! ]
으으.. 느낌이 좋지 않다...
알모라비드에서 동맹군을 요청했습니다.
골치 아프네요. 저쪽은 너무 멀어서 가기 싫은데... 어쩔수없이 승낙은 해봅니다만.
제가 동맹을 늘린다는건 상대방도 절 전쟁에 부를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몹시 귀찮은 일이지요.
아... 안돼!
돼!!
페르시아가 파티마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리드반의 클레임전쟁 이건 별로 안중요하니 패스)
파티마가 세력을 더 넓히기 전에 기세를 꺾을 필요가 있긴 합니다...
게다가 알모라비드는 왠지 혼자 내버려둬도 잘 싸울것 같아요.
저쪽은 제가 도와주지 않아도 되겠지요.
페르시아에 지원군을 파견해야 될것 같습니다. 파티마의 영토가 넓어지는것만큼은 막아야 됩니다 !
그리스 인베이전 승리!!!
그리스를 먹고나니 영토가 확실히 커지긴 했습니다.
이제 신성로마제국 정도는 1대1로 맞다이를 까도 결코 지지 않을 자신이 생기네요.
[ 이 모든 승리를 알라께 바친다 ]
이제 오스만 제국은 피티마 왕국과의 첫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페르시아의 수비에 동참하는 것일 뿐이므로, 오스만 제국에게는 크게 피해가 없는 전쟁입니다만
파티마의 군사력을 한번 확인해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몹시 중요한 전쟁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과연 파티마왕국과의 전쟁은 어떻게 이어지게 될까요?
다음화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