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15 00:34:41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 1~5화 후기

후기를 지금 올리는 이유는
지금 다 봤기 때문에....


1. 쵸브라&권이슬 짱짱!!

롤챔스 인터뷰도 그렇고... 이미 팬 됫습니다 *^^*



2. 8강 1라운드 매치. 세비즈의 주술사란

법사를 메이저로 올린게 트럼프라면.. (다양한 무과금 법사덱등.. 기초를 다진)
흑마를 메이저로 완성시킨건 레이나드죠..

레이나드식 흑마가 나오면서 흑마의 짧았던 암흑기는 완벽하게 종결됩니다. 

그리고.. 암울하던 주술사를 메이저로 끌어올린 1등 선수는.. 세비즈죠


세비즈의 주술사가 왜 대단한지
인비테이셔널 1~2화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3. 8강 2라운드 매치. 토큰 드루이드의 한방

드루이드 여신으로 유명한 하푸.
그리고 드루이드의 새로운 시대를 연.. 토큰 드루이드.
그 중심에는 보랏빗 여교사와 야생의 힘.
자연의 군대와 야생의 포효. 콤보가 있죠.

이를 활용한 깔끔한 콤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4. 8강 3라운드. 박외식의 반격.

8강 1~2회차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박외식이 3라운드에서 주술사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6화에서 어떤 결말이 나올 것인지가 궁금해지네요..




5. 기타 이야기

운빨스톤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운과 실력. 덱 카운팅, 상대 덱을 읽는 능력. 맞춤 덱을 구성하는 능력. 과 같은게 어우러져서 결과가 나오는 만큼

기존의 게임 대회들과 다르게 '대회를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할텐데. 이런걸 생각하면서 보고'
선수들이 택한결과등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것 같습니다.


매직더게더링, 유희왕등의 게임에서 수차례 증명했지만.  
사실 이런 장르의 게임은 운적인 요소도 있기에 오히려 다양한 대회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유행하는 덱을 '미묘한 카드 변경과 비틀기' 만으로도 계속 맞춰갈 수 있다는것과. 그걸 보는게 재미요소인지라



6. 바라는 점

하스스톤은 개인적으론. 해외처럼 '가벼운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더 좋겠다 싶긴 합니다.

기존 스타/롤과 다르게 '한판 한판'의 시간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외 대회들처럼. 빠른 단기 대회가 자주 있는게
매주 대회에서 미묘하게 변하는 덱의 흐름을 보는 맛이 있어서 더 재밌거든요...



p.s 현 하스스톤을 관통하는 핵심은 하푸가 말한게 정답이긴 한거 같네요..
진짜 고수라면 상대 초반 2턴만 보고도 '카드 25장'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 바꿔 말하면 나머지 5장이 메타의 핵심이라는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4/15 00:41
수정 아이콘
요새는 잘 안 해서 많이는 못 해봤지만, 토큰 드루가 꽤 강하더라구요. 필드에 서너 장만 깔려 있어도(아니, 어떤 상황에서는 여교사가 있다면 여교사 합해 두세 장만 깔려 있어도) 야생의 힘을 버프로 쓰는 게 전혀 아깝지가 않아지고... 생각지도 못한 데미지를 받은 상대편은 영웅 체력이 크게 깎이든지 불리한 교환을 강요 받든지 둘 중 하나... 과연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14/04/15 00:45
수정 아이콘
토큰드루.. 강하죠..

일리단이 여교사보다 상위 카드긴 한데.. 4코와 6코의 차이로 인해 잘 못쓰는..
저 신경쓰여요
14/04/15 00:50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코스트를 5마나로 줄이고 스탯을 살짝쿵 깎는다면... 토큰 드루 같이 버프형 덱이 아니더라도 주문 위주, 저코 위주의 덱에서도 사용될 법도 한데 6코스트엔 경쟁자가 너무 많죠 흐흐;;;;
Island sun
14/04/15 01:12
수정 아이콘
새비즈 정말 잘하더라구요...반대로 우리 황신은....ㅠㅠ
14/04/15 01:26
수정 아이콘
이번주 거는 못 봤습니다만 황신이 좀..;;
요즘 여기저기 방송에서 잘나간다곤 하지만 하스스톤에선 기껏해야 아시아섭에서 전설 찍어본 게 전부인 거 같은데...
실제로 여러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집을 부려요.
그렇다고 그런 대회 영상을 찾아본 거 같지도 않고;
저 신경쓰여요
14/04/15 01:32
수정 아이콘
1회 방송에서 황신이 짠 덱만 봐도...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4511

인비 1회가 제 기억으로 한창 미드레인지 드루가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1월 말인가 2월 초에 촬영된 것 같은데, 저 덱은 실바나스만 케른으로 바뀌었다 뿐이지 작년 11~12월에나 어울리는 구닥다리 덱이죠...
14/04/15 10:4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는 그 시절에도 구닥다리라기보단 이상한 덱 같습니다.
아주 빅덱도 아니고 비트덱도 아니고 어정쩡해요
저 신경쓰여요
14/04/15 11:06
수정 아이콘
옛날에 자주 쓰이던 키카드들이 들어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마나 비중이 어중간해서, 링크의 리플 말마따나 6턴까지 치열하게 힘싸움 하다가 힘 빠져서 망하는 덱이죠 크크
탄광노동자십장
14/04/15 02:02
수정 아이콘
황신 요즘 방송도 많이 하고 해서 좋은데 유일하게 보기 그랬던게 하스스톤 인비네요. 준비도 부족해 보이고, 5화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장면은 이해는 가지만 그런 대접(?) 받는 게 또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ㅠㅠ
자르반4세
14/04/15 09:10
수정 아이콘
1화에서 3등급이 최고 등급이라고 본것 같은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운이 좋다면 구닥다리 덱으로도 이길수 있는 게임이긴 한데 말이죠.
황신팀이 이기고 황신과 자이언츠팀 1등이 붙는 매치를 보고 싶습니다.
14/04/15 17:55
수정 아이콘
본인은 색깔이 독특하다 개성이 있다고 포장을 하는데
본질은 트럼프 말대로 열등(inferior)한 덱으로 플레이하는건데
보기 안 좋더군요.
메타를 무조건 따라서 대세 덱을 할 필요는 없지만
황신 같은 경우는 메타가 뭔지도 모르고 나 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땡깡 부리는 케이스라.
스타로 따져서 약간 과장하면 패스트 스카웃 빌드를 한다는 식인건데.
제가 같은 팀원이었으면 많이 빡쳤을 듯.
14/04/16 02:49
수정 아이콘
본질은 트럼프 말대로 열등(inferior)한 덱으로 플레이하는건데
보기 안 좋더군요. (2)
랜슬롯
14/04/15 04:15
수정 아이콘
하푸 박태민 콤비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김정민 엄재경해설도 일품이였고 고작(?) 카드게임인데 참 생각해야할게 많더군요. 운도 하나의 결정적 요소지만 운만 그렇지는 않고.. 멤버도 굉장히 유명한 사람들위주구요. 레이나르? 이 선수도 보고싶네요. 처음엔 시쿤둥하게 봤는데 갈수록 정말 재미있는것같습니다. 이번주는 너무 짧았어요..
14/04/15 10:22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의 포맷을 많이 따라한 거 같더군요. 중간중간 선수들의 코멘트들, 선수간의 갈등,관계 같은 요소는 흥미롭지만 게임 템포가 너무 느려서 약간 지루한 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고블린컵이 최고 같습니다. 레전드 회차인 10회 12회 보다가 저도 모르게 탄성과 함께 기립박수 쳤습니다.
14/04/15 10:35
수정 아이콘
고블린컵 12회차 결승은 진짜 대박이였죠
친구랑 피시방에서 보다가 소리질렀습니다 흐흐
14/04/15 10:35
수정 아이콘
하스인비 다른것보다 불만인건
너무 오래전에 찍은거라 지금와선 저땐 그랬었지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특히 오버스파크 하향 이전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좀더 템포를 빠르게 할필요는 있어보이더군요
14/04/15 13:55
수정 아이콘
너무 지루하기는 합니다. 이제 6주차인데 아직도 8강이 진행중이니까요
탈리스만
14/04/16 0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고블린컵은 대회로, 인비는 예능으로 봅니다 크크 두 프로 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43 [디아3] 나비효과 [11] 집정관8484 14/04/16 8484 0
53942 [디아3] 디아블로 현재와 미래 [45] 블리츠크랭크9028 14/04/16 9028 0
53941 [LOL] 주작설에 대해서 흥미로운 논의가 있어 가져와봅니다. (+ 개인 감상도요) [256] 끵꺙까앙14131 14/04/16 14131 17
53940 [디아3] 성전사 블랙손4+오길드3+아시아라3 셋트 동시착용 후기와... 생각 [35] AraTa_Higgs15287 14/04/16 15287 5
53939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8강 1경기 프리뷰 [33] 노틸러스8761 14/04/16 8761 5
53938 [LOL] 리턴 윈터 결승전 - SKT K VS 삼성 오존. 프리뷰 [27] Leeka10199 14/04/15 10199 2
53937 [디아3] 왜 디아3는 쉽게 질리는가 [576] 우주모함29542 14/04/15 29542 4
53936 [하스스톤] 하스스톤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 컨셉덱들 [18] Leeka11311 14/04/15 11311 1
53935 [디아3] 개선되야할 부분들 [44] 정용현9731 14/04/15 9731 1
53933 [기타] LOL, 하스스톤, 디아블로 [29] 루윈9506 14/04/15 9506 0
53932 [하스스톤]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 1~5화 후기 [18] Leeka9496 14/04/15 9496 0
53931 [LOL] 그대들은 신상호를 잊었는가? [47] 신용운12798 14/04/14 12798 6
53930 [LOL] 충격적인 뉴메타 - 진격의 소라카 ( 북미 풀리그 1위 결정전 ) [29] JoyLuck13389 14/04/14 13389 1
53929 [디아3] 입문자용 클래식 번개 쌍수 수도에 대해 [23] 다이아1인데미필11758 14/04/14 11758 0
53928 [스타2] 오랜만에 관람한 GSL 결승전 그 후 1주일.. [2] 무관의제왕6834 14/04/14 6834 8
53927 [LOL] 롤챔스 유료티켓판매. 좀 쉽게는 안되나요? [17] ThisisZero7977 14/04/14 7977 0
53926 [LOL] 팬심에 대한, 진지한 생각 [27] 헤더9406 14/04/14 9406 2
53925 [스타2] 장민철 선수의 WCS 유럽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14] Siestar8365 14/04/14 8365 8
53924 [LOL] 올스타전 2차 투표 시작 [15] Leeka8265 14/04/14 8265 0
53923 [디아3] PS4 버전 대악마 공개 [9] Leeka11598 14/04/14 11598 0
53922 [스타2] 지옥에서 돌아온 고석현 [14] 저퀴8673 14/04/14 8673 7
53921 [LOL] 삼성과 IM. 마스터 매치 이야기 [29] Leeka9562 14/04/13 9562 0
53920 [디아3] 전설 위의 전설, 전설에도 급이 있다. [47] 엔타이어18337 14/04/13 1833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