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13 21:37:07
Name 헤더
Subject [LOL] 롤마스터즈 4월 13일 직관후기
#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오늘도 직관다녀온(중간고사가 코앞인데 후덜덜) 헤더가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롤마스터즈 IM 대 삼성 경기가 있었죠.
애증을 2000%담아 오늘도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 오늘의 동행자
- 롤챔스 시청자 간담회에서 만난 두 명과 얼마전 롤마스터즈에서 말섞게 된 동생 한 명.
- 원래 남친갈려고 그랬으나 남친이 안 간다고했으니 글내려주세요.

# 용산 인원수가 너무 적다능?!
오늘 진짜 안왔어요.
12시에 왔을 때 20명 남짓?
어후. 진짜 없더라고요.
다만 옆에 보조경기장에서 있는 트레져헌터 사전테스트 때문에 있는 혼잡이 우려되서인지 오늘은 바로 표 나눠주더라고요.

# 점심
지인들은 점심을 라면집에서 라면먹고..
저는 현장에서 롯*리* 햄버거 세트 먹방했고요..
햄버거세트 쿠폰이 있어서 무료로 사서 먹었습니다.
다만 먹는 모습이 안잡혀서 그게 살짝 유감이네요.
먹방데이 전용 짤방이 될 수도 있었는데~~

# 오늘의 치어풀
[주의 : 가독성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본인 때문에 가독성이 매우매우 떨어짐]

1팀치어풀

2팀치어풀


앞면뒷면 형식으로 했습니다.
카페판 메뉴 만든다치고 만들었는데..
주의사항이라던지 그런것들 컨셉도 잡아놨는데 한 개도 안쓴게 미스(...)

[여러분들은 무슨메뉴를 드시고 싶으신가요? 아, 입장료 기본으로 내셔야합니다 크크]


# +오늘의 점심과 IM팀에게 선물로 준 간식

IM팀에게 선물로 준 간식(좌)와 오늘의 점심(우)입니다.
간식은 생각보다 많이 못샀어요. 9400원들었는데 요새 과자라던지 그런게 의외로 비싸더랍니다. (사온게 모두 2+1인데도)
남성분들이라 많이 드셔야할텐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흐윽..

# 경기요약
1경기 : 탈수기탈수기탈수기......콘센트 뽑아야하는데 못뽑았어요..
2경기 : 말없이 으으... 끙끙...
3경기 : 왜 끝맺음이 안되나요! 왜왜.. 흑..

# IM 응원글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하셨어요.. 그 힘들었을텐데.. 멘탈붙들고 계시느랴...
포스트시즌은 자력진출이 이제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힘들었을텐데 잘 버텨주셨습니다.
3경기 삼성의 픽은 저도 예상밖이었거든요..
뭐라 할 수도 없이 선수분들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저도 보는데 참 힘겨웠습니다...
선수분들 간식 먹고, 꼭 기운내셔서.. 마스터즈 남은 일정인 나진 전과 NLB 준비 잘하셨음 좋겠어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조금이라도 기운 더 불어넣어주세요.
NLB도 남아서 조금만이라도 기분을 풀어주셨음 좋겠어요.

# 팬미팅
오늘 IM팀은 첫 팬미팅을 가졌습니다.
사진은 배터리가 이때 타이밍 안 좋게 나가버려서 못 찍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첫 팬미팅이라 진행이 안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있기도하고..
다만.. 아쉬웠던 건..
경기를 지고 나서라 선수분들 표정이 많이 어두웠습니다.
다음 나진 전 하고 진행하실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가끔 이런거 진행해주셨음해요.
팬분들도 이런거 많이 기대하셨기도하고..
뭣보다 아이엠팬은 저 하나뿐만이 아니에요.
아직도 아이엠팬은 많이 있다고요!
오늘 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았으니, 반드시 기운내서 남은경기 모두 팍팍! 이겨버리자고요!

+ 만일, 다음에 팬미팅한다면.. 진행은 제가 하고싶긴한데 좀 어려워보일거같아 살짝 고민중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오늘 삼성 팬미팅 어느정도는 벤치마킹하였으니.. 다음 팬미팅때는 꼭 웃으면서 즐거운 팬미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경기 이기고 팬미팅해요~~
+ 다음에 한번 단체사진도 찍고싶네요. 오늘 카메라가 없어서 찍지는 못했지만..


# 기타 사진


초브라씨와 몬테씨. 초브라씨 싸인받고싶네요.. 흐..


온게임넷 롤마 중계진 3인입니다..
동준좌의 싸인은 언제받을것인가..


IM팀 화이팅 외치는 모습입니다.


양팀 코치진 악수하는 장면

# 마무리라 쓰고 어영부영한 여담이라고 읽습니다.
- 오늘 온상민캐스터가 오셨었습니다.
트레져헌터 사전테스트때문에 오셨었거든요.
서든어택 마스터리그 시절부터 팬이었던 저에게는 참 반가웠던 사람입니다.
오늘따라 정겹게 느껴지더군요 흐흐

- IM 선창 하나둘셋 아이엠 화이팅 외치려다가..
주변 분위기 파악이 안되기도 하고 목소리도 작아서 그만두었는데..
에효 외칠걸 그랬어요. 두고두고 후회중..
다음 나진과 경기할 때는 외쳐야겠습니다..

- 저녁은 중국집에서 짜장면 먹었습니다.
다만 짬뽕을 먹을걸 살짝 후회되는 주문이었습니다. 약간 느끼하더라고요.

- 오늘 왜 후기가 짧냐고요?
2일뒤에 전공필수과목 중간고사가 있어서요.. 크크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광개토태왕
14/04/13 21:42
수정 아이콘
헤더님 오랜만이군요~
저도 오늘 중국집에서 자장면 먹었는데.... 크크
중간고사 잘 보시기 바랍니다~
ThisisZero
14/04/13 21:43
수정 아이콘
아, 저 팻말쓰신 분이 헤더님이셨군요 크크. 저는 뒤에있었습니다.^^
IM은 오늘경기 그냥 잊어버리고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번엔 이겼으면 좋겠어요 흐...
14/04/13 21:47
수정 아이콘
헤더님 직접 뵌적은 없지만 PGR에 올려주시는 글만 읽어도 참 대단한 분 같아요. 열정이 정말 대단하셔요. IM선수들은 정말 이런 팬이 있는 것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14/04/13 21:58
수정 아이콘
헤더님같은 팬들 덕분에 아이엠팀이 힘을 낼 수 있겠죠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머리요정
14/04/13 22:16
수정 아이콘
전 저번에 몬테 싸인을 받았지요~~
홍수현.
14/04/13 22:17
수정 아이콘
헤더님께서 영원히 고통 받지 않기를..
IM 힘내요!
여우비
14/04/14 01:11
수정 아이콘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오티엘라
14/04/14 13:19
수정 아이콘
팬미팅 오셨었군요! 저도 직관갔다가 뜻하지 않은 팬미팅에 마냥 좋아만 했는데 이 글을 보니 선수들 특히 벳쿄 선수의 시무룩한 얼굴이 떠오르네요. 다음 아이엠 경기때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19 [LOL] 롤마스터즈 4월 13일 직관후기 [8] 헤더9088 14/04/13 9088 2
53918 [LOL] IM선수들이 힘을 내길 바라며., [9] 바스테트7468 14/04/13 7468 7
53917 [기타] [스타1] Electric Romeo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선수 [24] 소주의탄생9856 14/04/13 9856 1
53916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3R 공식맵 - 미로(Maze) 가이드북 [17] Jacky12993 14/04/13 12993 25
53915 [LOL] JoyLuck 교육방송 3주차 1부 - 나진 엑스페션 : 탑 케넨 편 [18] JoyLuck11061 14/04/13 11061 2
53914 [LOL] 전적과 기타 이야기들로 보는 롤챔스 8강 [25] Leeka9468 14/04/12 9468 0
53913 [LOL] 심심풀이로 해보는 주관적인 롤챔스 8강 예측. [26] 대한민국질럿13960 14/04/12 13960 0
53912 [기타] 알파 센타우리가 돌아옵니다. [29] 저퀴9872 14/04/12 9872 0
53911 [LOL] 매우 주관적인 롤챔스 8강 예측 [74] 주환10279 14/04/12 10279 1
53910 [디아3] 폐지블로 -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푸념 [51] 마스터충달12051 14/04/12 12051 1
53909 [기타] 게임 불감증? [23] Quelzaram9859 14/04/12 9859 0
53908 [디아3] 야만용사 초보자를 위한 템트리 [18] gatzz20294 14/04/12 20294 2
53907 [디아3] 재미로 도는 일반난이도 부두술사 짝퉁 도관신단 빌드 [4] 닉부이치치10766 14/04/12 10766 0
53906 [LOL] bigfile NLB Spring 2014 12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29] 감자튀김9636 14/04/11 9636 1
53905 [디아3] 입문자를 위한 악마사냥꾼 아이템 맞추기 [15] 삭제됨12829 14/04/11 12829 2
53904 [기타] 주말에 gemcraft 어떠세요? [7] Cogito8610 14/04/11 8610 0
53903 [LOL] 브론즈/실버 랭크게임 점수 올리기 위한 기본적인 수칙 [38] 이성은이망극12541 14/04/11 12541 4
53900 [하스스톤] 3월 직업별 승률 지표 이야기. [21] Leeka11415 14/04/11 11415 0
53898 [LOL] SKT의 전승과 KT의 전패. 그리고 KT A의 진화. [71] Leeka12689 14/04/10 12689 0
53897 [LOL] 관전기 - SKT S를 위한 변명 (4/9 경기) [22] Gostoso!8674 14/04/10 8674 6
53896 [LOL] 오존 2주연속 1위. 13주차 파워랭킹 [42] Leeka9524 14/04/10 9524 1
53895 [LOL] 리벤지 매치. SKT K VS KT A. 마스터즈 격돌 [12] Leeka8475 14/04/10 8475 1
53894 [LOL] 으리으리한 전투력의 CLG vs TSM [24] JoyLuck10655 14/04/10 1065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