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0 12:24:33
Name 라덱
File #1 danntai.jpg (84.0 KB), Download : 23
File #2 ess.jpg (66.2 KB), Download : 19
Subject [LOL] 일본 LJ리그 리그 중간 리뷰




안녕하세요 일본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흔한 PGR유저 라덱입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LJ리그가 윈터 시즌의 5주차까지 마쳤습니다.
매주 3경기씩 진행하면서 5주차 현재 Rascal Jester가 1위, Ozone Rampage가 2위를 수성중이며,
오키나와의 호랑이와 DetonatioN FM은 승격강등전에 나갈지 모르는 불안함을 안고 매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리그의 경기 결과는 한국의 매체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대한 리뷰보다는
이 곳 일본의 전체적인 e스포츠 시장의 변화랄까, 흐름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 현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팬들

이 부분이 가장 큰 성과라면 성과입니다. 1주차 오프라인 개막전 때 치어풀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던,
e스포츠 현장 관람에 있어서 경험이 전무했던 팬들이, 이제는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스퀘어는 매주 있는 온라인 경기를 스튜디오 단체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장에 와서 대화면과 함께 중계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응원하는 것이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습니다.

# 승격강등전 도입은 탁월한 선택

4강 리그라는 적은 수의 팀으로 운영하는 리그에서 가장 큰 고민은 리그 중반 이후 긴장감 떨어지는 경기가 속출할까 하는
걱정이 상당 부분 컸습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리그 시작 직전 각 팀들과 협의하여 승격강등전을 도입하자는데에
동의를 얻었고, 현재 승격강등전에 나가지 않기 위해 3,4위 두 팀은 매 경기 처절한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도 오시네요

나름 이 리그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결과일까요, 개막전 때도 그랬지만 매주 한국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한 두분씩은 꼭 계시네요. 현지 한국 분들도 많이 와주시지만, 기사나 커뮤니티에서 리그의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는 여행객 분들이 계셔서 몸둘 바를 모르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좀 더 챙겨드리지 못 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 NLB, 상대는 VTG#2

얼마전 시작된 Bigfile NLB, LJ리그 우승팀은 D조에 배치되며 경기는 4월 7일 18시 30분, 상대는 VTG제2팀과의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우승팀이 누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NLB참가라는 부푼 희망을 모두 꿈꾸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팀이 VTG#2와 경기를 하게 될지, 또한 어떤 경기를 보여주게 될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강제 국대로 선발된 VTG#2, 죄송하지만 전 이번만큼은 국대가 아닌 LJ리그 우승팀을 응원해도 될까요.

# 예선 참가팀 증가

승격강등전은 예선 우승팀과 리그 4위팀간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앞선 예선을 통해서 리그에 참가하게 된 팀이
오키나와의 호랑이인데요, 당시 예선 참가팀이 6팀에 불과했지만, 리그가 많이 알려진 덕분인지, 이번 예선은
참가팀이 10팀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팀의, 어떤 새로운 스타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여러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반면에 여러가지 부족한 점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팬들도, 참가 팀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며, 아직은 어설픈 진행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은 6주차,7주차,8주차 경기, 특히 8주차의 마지막 경기는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대회를 할 예정에 있으니
혹시 3월30일 일본 여행 오실 계획이 있는 PGR 여러분들은 시간 되시면 잠시 들러주세요.

관전은 무료! 술은 유료!

항상 응원해주시는 PGR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쫄깃한 e스포츠 한일전이 펼쳐지는 그 날까지 더 힘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10 12:31
수정 아이콘
롤챔나오는 동네닭집찾기 정말힘든데 술도 같이 먹을 수 있다니 천국이네요
페스티
14/03/10 12:37
수정 아이콘
좋군요! 응원합니다.
14/03/10 13:0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FM이 강등될 가능성이 너무 큰 것 같네요. 어제도 무난하게 압살당했고(...)
어제 중계중에 한국서버 핑이 200이 넘어간다는 소리를 들어서 무난하게 경기가 진행될지도 걱정되구요.
별개로 어제 대진 추첨힐 때 아래에 구멍이 숭숭 뚫린 상자(...)를 보고 꽤 많이 웃었..;
ThisisZero
14/03/10 13:34
수정 아이콘
강제국대 크크크
서버문제는 참...라이엇 이놈들 ㅠㅠ
장인어른
14/03/10 14:22
수정 아이콘
외려 온게임넷이 일본리그를 본받아야 겠네요. 술도 팔고~ 캬! NLB 경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닉부이치치
14/03/10 14:2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아래 올스타매치에는 아직 해당사항이 없는건가요?
롤드컵에는 출전할수 있는건지...
ThisisZero
14/03/10 14:53
수정 아이콘
서버가 없기때문에 롤드컵 및 롤스타전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WCG에는 나왔습니다만. 이젠 WCG가 없네요.
닉부이치치
14/03/10 15: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어서 일본서버가 오픈되어서 한중일 교류전같은 것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구완소남필립
14/03/10 15:21
수정 아이콘
게시물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소식 감사하겠습니다 ^^
14/03/10 18:02
수정 아이콘
[관전은 무료! 술은 유료!]
저 신경쓰여요
14/03/10 22:28
수정 아이콘
일본 소식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라덱님도 일본 이스포츠 관계자 분들도 파이팅입니다.^^
14/03/10 23:18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 FM의 부진이 정말 심각해서 놀랐네요.
그리고 1위도 람페이지가 아니라니, 역시 일본롤도 점점 아마추어팀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발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NLB에서도 얼른 보고싶네요~!
14/03/10 23:52
수정 아이콘
1위싸움 상황이 데토네이션은 당연히 이겨주는거고 rpg와 rj의 상대전적과 더불어 호랑이를 얼마나 잘 터느냐(...)에 따라 달려있어서 말이죠. rj가 한경기 더 치러서 1위인 점도 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15 [하스스톤] 하스스톤 정식 서비스 시작! 1.0.0.4944 패치 노트 공개 [55] Leeka12216 14/03/12 12216 0
53614 [LOL] 베트남 서버 시즌4 배치고사 완료했습니다. [8] 코지군12256 14/03/12 12256 0
53613 [LOL] 카직스 이번 너프와 궁 진화 버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7] 다이아1인데미필10608 14/03/12 10608 0
53612 [기타] 타이탄폴 리뷰 [10] 저퀴6165 14/03/12 6165 0
53611 [LOL] LOL 임진록.. [임] vs 콩 [14] 안알랴줌8494 14/03/12 8494 0
53610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1회차 프리뷰 [33] 노틸러스7977 14/03/11 7977 2
53609 [LOL] 꿀챔 전파하러 나왔습니다. [88] aura12283 14/03/11 12283 2
53608 [LOL] 프로들이 말하는 핫챔프! 스프링시즌 꿀을 빨아봅시다! [71] RENTON10809 14/03/11 10809 0
53607 [기타] [WOW]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에 대해 [56] 저퀴11208 14/03/11 11208 1
53606 [LOL] 프로팀들 출사표로 보는 강팀 투표수는? [28] Leeka9393 14/03/10 9393 1
53605 [스타2] 2014년 3월 둘째주 WP 랭킹 (2014.3.9 기준) - 새로운 랭킹 1위, 하지만.. [5] Davi4ever7978 14/03/10 7978 0
53604 [LOL] 코치와 말퓨리온 [91] Sienna21465 14/03/10 21465 3
53603 [LOL] 일본 LJ리그 리그 중간 리뷰 [13] 라덱7838 14/03/10 7838 3
53602 [LOL] 롤 올스타전. SKT K 참가 확정. 관련 프리뷰 [101] Leeka10912 14/03/10 10912 0
53601 [디아3] 2.0에서 좋아진 점들. [96] Leeka15564 14/03/09 15564 3
53600 [기타] 영웅전설 벽의궤적 후기입니다. (미리니름 없음.) [31] 비공개16527 14/03/08 16527 0
53599 [LOL] 4번의 도전끝에 골드승급을 하다 [14] 풍림화산특8017 14/03/08 8017 1
53598 [LOL] 북미, 유럽 등 해외서버 솔로 랭크 픽률 하위 10개 챔피언들 분석 [44] bigname10101 14/03/08 10101 0
53597 [스타2] 2014년 3월 첫째주 WP 랭킹 (2014.3.2 기준) Davi4ever7235 14/03/08 7235 0
53596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개편 설명 - 체력과 힐러 [19] 저퀴7886 14/03/08 7886 0
53595 [기타] 10년 만에 킹덤언더파이어를 해봤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41] 해바라기13354 14/03/08 13354 0
53594 [LOL] 롤챔스 시청자 간담회 후기 (약간의 스압과 약간의 정리 부실 주의) [29] 헤더9734 14/03/07 9734 2
53593 [LOL] 공략글 - 실론즈를 캐리하는, 피들 서폿 [33] 닉부이치치10037 14/03/07 100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