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0/23 18:58:25
Name 반반쓰
Subject [하스스톤] 전사 덱 소개 + 덱 변천사입니다
마스터 3 찍은 기념으로 글 씁니다 흐흐 -_-

무과금 덱이긴 한데 영웅 카드도 2장이나 있다보니 무과금이라고 하기엔 좀 부담되네요;


영웅카드인 방패 밀쳐내기와 피의 울음소리는 마무리 일격과 아케이나이트 도끼로 대체가능합니다

가루가 더 있다면 여기에 방패 막기 대신 붉은해적단 약탈자 정도를 넣고싶네요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2~4코 위주로 초중반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덱입니다

운영의 핵심은 회전 베기와 이글거리는 전쟁도끼를 이용해 필드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초반을 유리하게 풀어나가면 됩니다

적의 하수인은 되도록 영웅으로 공격 하시고 하수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필드를 장악하셔야 됩니다

무기는 들고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압박이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상대 영웅을 직접 공격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저코 위주의 덱이기때문에 상대 직업의 광역기가 몇 코스트에 얼만큼의 대미지를 주는지 꼭 확인하시고 하수인의 체력과 숫자를 조절해가면서 필드를 장악해야합니다


덱을 짜면서 시행착오도 상당히 많이 겪었는데 시작한 첫 날엔 고 코스트 위주의 덱을 짰습니다

투기장의 제왕이랑 둘주먹 오우거 전쟁 골렘을 무더기로 넣고다녔으니 지금 생각하면 참 답없는 덱이네요 -_-

초반엔 어느정도 등급이 올랐지만 올라가면서 고코 유닛을 카운터치는 양변이 개구리 암살 평등 기타 등등.. 을 맞다보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번엔 저코스트 위주로 덱을 짰습니다

1~3코 위주로 초반에 몰아붙이는 덱을 짰는데 이길 땐 빠르게 이기지만 유리하게 가다가도 상대 광역 주문에 필드가 한 번 정리되면 역전을 너무 쉽게당해서 이것도 포기..

뒷심이 너무 약한게 문제라고 생각 해 저코 하수인의 비중을 좀 낮추고 고코 하수인인 투기장의 제왕 등을 2~3장 넣어봤지만 초반 필드 장악은 장악대로 안되고 고코 하수인들도 효율이 크게 좋지못해 다시 변경..

저때가 마스터 2였는데 여기에서 상대는 두 분류로 나뉩니다

전설이 한 장인 사람과 전설이 두 장인 사람 -_-

전설이 한장도 없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니 초반이 유리하더라도 확실하게 끝내지 못하면 뜨는 이세라 자락서스 안토니다스 데스윙 등등..

고코 유닛을 카운터치기 힘든 전사의 특성 상 전설 카드떄문에 너무 말도 안된다싶은 역전을 많이 당하다보니 현질의 벽을 느끼고 좌절하다가 결국 초중반 장악이 답이라는 생각에 다시 짠 덱이 위에 설명한 덱입니다

전사는 공허방랑자 북녘골 성직자처럼 직업 전용 1코 유닛이 없다보니 1코 유닛의 효율은 떨어진다고 생각 해 생략하고 2~4코 하수인에 투자했고 5코스트 이상의 하수인은 전부 배제했습니다

딜의 핵심은 거품무는 광전사와 아마니 광전사가 담당하고 나머지 하수인은 몸빵 및 버프 위주로 편성했습니다

과부하를 통해 빠르게 광역 주문을 쓰는 주술사와 핸드 잘 나온 사제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크게 부담되는 직업은 없네요


TCG의 덱은 LOL의 룬 특성과는 비교도 안되게 -_- 취향을 타다보니 참고 정도만 하시고 자신만의 덱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게 TCG의 재미니까요 크크;

무과금으로도 할 수 있는 TCG를 만든 블리자드가 참 고맙다고 느끼고있고 -_-

어제 킬링캠프 엄옹의 말처럼 차세대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자와
13/10/23 19:07
수정 아이콘
딱 좋은 조언과 무과금덱이 가야할 길을 설명해 주셨네요.
초반 장악덱이 초반부터 패기때문에 손맛이 있습니다.
거기에 전사이기때문에 손맛이 두배입니다!
13/10/23 19:08
수정 아이콘
피의 울음소리! 저건 옵션이 뭐에요?
13/10/23 19:10
수정 아이콘
영웅급 전사전용 무기입니다. 기본스펙은 코스트 7, 공격력 7, 내구도 1인데요.
특수능력으로 하수인을 때려팰 경우 내구도 대신 공격력이 1 깎입니다.
상대 영웅을 때려팰 경우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내구도가 깎입니다.
13/10/23 19:11
수정 아이콘
아,,하수인 잡을때만 써야겠군요. 감사합니다.
13/10/23 19:12
수정 아이콘
(무기카드는 아시다시피 끼자마자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예상 못한 7 데미지를 영웅에게 줄 수 있어서 게임을 끝내는 용도로도 씁니다 크크
13/10/23 19:08
수정 아이콘
일단 베타키부터 좀...
13/10/23 19:08
수정 아이콘
카드 게임의 덱은 LOL의 룬이나 특성보단 챔피언 선택에 가깝죠. 그리고 무기 비중이 있는 전사 덱의 장점은 대전에선 꼭 무기 있는 직업과 붙는다는 보장이 없다 보니까, 산성 늪수액 괴물을 안 넣게 됩니다. 그러다가 전사 무기에 맞아보면 참 뼈아프죠. 이게 대전에서 의외의 장점이라 봅니다.
기사도
13/10/23 19:08
수정 아이콘
전사 덱 어떻게 짜면 좋을까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딱 제가 생각하던 컨셉의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참고하겠습니다~~카드 구성이 그렇게 많은 현질이 필요한 것도 아니네요
전설카드 비중도 낮은편이니 좋아보입니다.
13/10/23 19:34
수정 아이콘
엌 저랑 덱이 거의 흡사하네요. 저도 초반에는 고 코스트 위주의 덱을 짰습니다
거품무는 광전사 쓰시면 소용돌이 1장 정도는 있으셔도 괜찮지 않나요?
막 몰린 상황에서 상대 덱이 많을 때 소용돌이 한방에 거품무는 광전사 버핑이 엄청나게 됩니다 진짜 일격을 노려볼만 하더군요.
반반쓰
13/10/23 20:03
수정 아이콘
오 소용돌이도 좋겠네요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13/10/23 20:06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엔 광전사를 어그로 용으로 많이 쓰는 편이네요 적당히 키워놓으면 알아서 메즈가 들어오니 한장 소모시켜주고
그 뒤에 헬스크림이라거나 헬스크림이라거나 헬스크림이라거나 ...
13/10/23 20:30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저는 T.T 전설이 리로이 입니다.
13/10/23 19:49
수정 아이콘
전사 덱의 단점은 핸드에 무기 카드가 없을 경우 심하게 말릴 수도 있다는 거죠.. =_=
반반쓰
13/10/23 20: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대가 첫 턴에 북녘이나 마나 지룡같은거 소환할 때 도끼로 찍으면 입에서 록타!가 절로 나오죠 크크
13/10/23 20:0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무기 하나만 있으면 초반 장악은 우워어어어어!!
13/10/23 20:31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전사덱의 로망이죠. 지든 이기든... 크크
이호철
13/10/23 20:40
수정 아이콘
강화를 안넣으시는군요.
개인적으론 1장밖에 없어서 아쉬운 카드인데.
LittleGray
13/10/24 07:03
수정 아이콘
이걸 베이스로 해서 덱짜니까 골드에선 거의 안지네요. 좋은컨셉 같아요. 뭣보다 시원시원하게 즐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듯.

록타!
13/10/24 11:18
수정 아이콘
냥꾼 개풀덱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필드 우위점해도 사실 눈뜨고 당하는 경우가 많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571 [하스스톤] 왜 난 늘 카드가 이상하게 나올까? #9 [15] Leeka7900 13/10/24 7900 0
52569 [하스스톤] 마법사라면 마법을 써야됩니다. [10] 모챠렐라8128 13/10/24 8128 0
52568 [LOL] 시즌4 변경 사항이 1차 공개 되었습니다. [79] Leeka12382 13/10/24 12382 1
52566 [하스스톤] 나도 투기장에서 대박 한 번 쳐보자! - 흑마 덱 짜기 [13] 루윈9924 13/10/24 9924 2
52565 [하스스톤] 전사 덱 소개 + 덱 변천사입니다 [19] 반반쓰9684 13/10/23 9684 0
52564 [하스스톤] 정신지배 수정 예정이 떴습니다. [42] Leeka10921 13/10/23 10921 0
52563 [공지] 피지알 기부 프로젝트 결과 공유 [20] Toby6131 13/10/22 6131 12
52562 [하스스톤] 사냥꾼 원턴킬 플레이 영상 입니다. [26] 현실의 현실13037 13/10/23 13037 0
52561 [기타] C&C 온라인에서의 한국 [20] 눈시BBv312128 13/10/23 12128 3
52560 [하스스톤] 변태사제 덱을 소개합니다 [13] 굴리9975 13/10/22 9975 0
52559 [기타] 오늘 킬링캠프 엄재경 해설 편 잘 봤습니다. [151] LEADA13025 13/10/22 13025 3
52558 [LOL] 프로의 플레이로 보는 징크스 리뷰 [43] 사랑비12251 13/10/22 12251 0
52557 [LOL] 대만 LOL 프로리그가 출범했다고 합니다. [34] 마빠이9776 13/10/22 9776 0
52556 [LOL] 서폿유저들에게 꿀챔프를 소개합니다. [52] 오빠언니11390 13/10/22 11390 1
52555 [LOL] 압도가 천년정지를 당했습니다 [226] 김치남21487 13/10/22 21487 0
52554 [하스스톤] 많은 사람들이 햇갈려 하는 이슈들 정리. #8 [19] Leeka9139 13/10/22 9139 3
52553 [하스스톤] 쓰래기가 되어버린 Leeroy Jenkins [17] Lumines10201 13/10/22 10201 0
52552 [하스스톤] 투기장 흑마 가이드 영상 [21] 루윈9496 13/10/22 9496 1
52551 [하스스톤] 투기장을 돌파해보자 제 1일차!! [27] Euphoria10607 13/10/21 10607 1
52550 [스타2] 2013년 10월 셋째주 WP 랭킹 (2013.10.20 기준) - 챔피언 백동준 & 최성훈의 랭킹은? [6] Davi4ever7039 13/10/21 7039 0
52549 [LOL] 여자들에게 물어본 LOL 캐릭터 인기순위 [60] 버스커버스커37413 13/10/21 37413 9
52548 [기타] TCG의 원조는?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MTGO) [51] 글곰8494 13/10/21 8494 1
52547 [하스스톤] 깨알잼 듬뿍 바른 멀록덱. [45] 현실의 현실11441 13/10/21 1144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