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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3 22:02:37
Name SKY92
Subject 이쯤에서 이영호선수의 올해 2월 경기 전적이나 봅시다.
2월 2일 위너스리그 vs공군
☞KTF VS 공군 ACE(#MBC게임)
4세트 Tau Cross
이영호(T) VS 박정석(P)......이영호 승

5세트 신 추풍령
이영호(T) VS 한동욱(T)......이영호 승

6세트 신 청풍명월
이영호(T) VS 김선기(T)......이영호 승

2월 5일 Lost Saga 2009 MBC게임 스타리그 32강 죽음의 F조
F조 1경기 Carthage
이영호(T) VS 이성은(T)......이영호 승

F조 승자전 Destination
진영수(T) VS 이영호(T)......진영수 승→16강 진출

F조 최종진출전 신 청풍명월
이영호(T) VS 이제동(Z)......이영호 승→16강 진출


2월 6일 Batoo 2008 스타리그 16강 2회차
C조 2경기 신 추풍령
신희승(T) VS 이영호(T)......신희승 승


2월 8일 위너스리그 vs화승

☞KTF VS 화승 OZ(#MBC게임)
3세트 신 청풍명월
이영호(T) VS 손주흥(T)......이영호 승

4세트 Rush Hour III
이영호(T) VS 박지수(T)......이영호 승

5세트 Andromeda
이영호(T) VS 구성훈(T)......이영호 승

6세트 신 추풍령
이영호(T) VS 이제동(Z)......이영호 승


2월 11일 위너스리그 vsSTX

☞KTF VS STX Soul(#MBC게임)
5세트 Destination
이영호(T) VS 진영수(T)......이영호 승

6세트 Medusa
이영호(T) VS 김구현(P)......이영호 승

7세트 신 청풍명월
이영호(T) VS 김경효(T)......이영호 승


2월 12일 Lost Saga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1회차
16강 C조 1경기 Destination
이영호(T) VS 신상문(T)......이영호 승


2월 13일 Batoo 2008 스타리그 16강 4회차
C조 4경기 Medusa
이영호(T) VS 진영수(T)......이영호 승


16전 14승 2패(9연승)의 무지막지한 전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ㅡㅡ;;



그러면 앞으로 2월 경기 현재 남아있는 일정은 뭐가 있을까요?


2월 15일 KTF VS 위메이드 위너스리그
2월 18일 KTF VS Estro 위너스리그
2월 18일 Batoo 2008 스타리그 16강 5회차 vs도재욱
2월 19일 Lost Saga 2009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3회차 vs신상문 2,3차전
2월 21일 KTF VS MBCgame 위너스리그
2월 24일 KTF VS 웅진 위너스리그  


원래 매년 2월달쯤이면 프로리그 휴식기간인데 올해는 그런기간이 아니다보니 정말 살인적인 스케쥴이군요.  

위너스리그도 거의 매경기 출장할분위기고.



그리고 2월 18일 19일이 아주 운명의 날이네요.


도재욱선수랑의 경기, 신상문선수랑의 경기 모두 8강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2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무려 16경기나 소화해냈으며 14번이나 이겼다는게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만........


진짜 중요한 고비는 이제부터라는게 더 무섭습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덧붙여 프로리그는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ㅠㅠ

(특히 이스트로전 ㅠㅠ 그날은 개인리그 16강이 있다고요.)



박찬수선수가 대활약을 해주지 않는한 그것도 힘들어보이고 ㅠㅠ



참 안쓰럽네요.

오늘 인터뷰에서 13시간이나 잤다는걸 보고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그만큼 피곤이 너무 쌓여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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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3 22:0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누군가 폭발해 주지 않는 이상 최악의 스케쥴이 되겠네요.
돌아와요! 영웅
09/02/13 22:06
수정 아이콘
케텝은 위메이드전,이스트로전에서 과감히 이영호 선수를 빼야 합니다. 박찬수 선수만 믿어도 최소 1승1패 잘하면 2승도 가능할것 같으니까요
멀리 본다면 코치진이 이 정도 과감함은 필요할것 같군요
도련님.
09/02/13 22:07
수정 아이콘
정말 잘못하다간 두 리그 모두에서 탈락할 수도 있겠네요..

상대하는 두 선수모두 무서운 선수들이라..
sky in the sea
09/02/13 22:0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의 부담감만 좀만 덜어도 개인리그에서 할만할텐데, 프로리그에서까지 3승이상 책임져야하니 원....
Art Brut
09/02/13 22:11
수정 아이콘
후.. 박찬수선수가 잘해주는 수밖에 없네요.
나머지는 패배확률 높은 카드밖에 없어서....
09/02/13 22:13
수정 아이콘
남은 2월 14승 이상 찍어버리길 기원
하리하리
09/02/13 22:1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평균 3경기정도의 출전이 예상되니


한달중 제일짧은 2월에 한 40경기 찍겠네요
신예ⓣerran
09/02/13 22:19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도 김구현선수를 상대해야하고 박재영선수도 이윤열 선수를 상대해야하니 같은팀 선수도 힘들죠.. 게다가 팀 최고 에이스니 프로리그에 출전 안할수도 없고, 어쩔수 없이 최선을 다해서 이겼으면 하는 생각만 드네요..
화이트푸
09/02/13 22:27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영웅님// 위메이드 이스트로전에서 이영호 선수를 뺀다면 패하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위메이드는 현재 토스가 안 좋다고 하더라도 박성균 선수가 버티고 있고(양대 소년가장중 위메이드 소년 가장이죠)
이스트로는 선수들 페이스나 분위기가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라(박상우선수, 신상호선수, 신대근선수 등..) 이기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최근인터뷰 내용중에서 '잠을 많이 못자는것만 빼고 특별한 무리는 없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 내용이 있었는데
충분히 잘 이겨주고 있고 좋은 페이스도 유지할 수 있는 좋게 자면 좋은 기회라고도 봅니다.

흔히 말하는 '본좌'에 오르려면 과거에 영광을 얻은 선수처럼 살인적인 스케쥴에 대한 부담은 이겨내야겠죠.
09/02/13 22:29
수정 아이콘
으음...... 전 근데 이영호선수 없는 KTF는 공군상대로도 막상막하일것 같은 생각이 ㅠㅠ 박찬수선수가 있긴 하지만.......
09/02/13 2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호 선수 걱정됩니다. 이렇게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을 다 태워 버려서 재만 남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저는 최연성선수가 자신을 너무 태워 결국에는 재만 남았다고 생각 합니다만. (참고로 저는 지독한 T1 테란 빠입니다.)
제가 알기론 이영호선수의 경기 만큼 비슷하게 소화한 선수는 이제동 선수정도 인데 이제동 선수는 MSL에서 탈락한 상태라
어느 한짐 정도는 덜었다고 생각 하거든요,
적어도 팀내에서 이영호선수에게 프로리그의 부담감을 좀 줄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트푸
09/02/13 22:35
수정 아이콘
SKY92님// 그렇죠 요즘 공군 선수들 무시못할 수준으로 올라왔죠...1승이상을 해줄 선수들이 많이 늘었고 선수보유량도 많이 늘어난 편이고
왠지 이영호 선수가 안나오는것을 알면 오영종 선수가 휩쓸어 버릴꺼 같은 공군포스....

TheBeSt님// 최연성 선수가 재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인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
한마 유지로
09/02/13 22:41
수정 아이콘
전 걱정보다 오히려 기대되는데요. 지금이 2차 각성 후 가지는 경기력이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개인적으로 1차는 300킬 캐리어, 2차는 곰클 8강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살인 스케줄을 어떻게 소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잼있을거 같고, 만약 쓰러지더라도 언젠가 3차 각성을 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면 3차 각성은 이제동 선수가 해줄지도 모르겠네요.^^ 정녕 너는 프리더였단 말이냐?ㅡ.ㅡ

물론 선수 건강문제는 많이 신경쓰이네요. 요즘 틱 증후군 증세가 보이던데...뭐 사촌형이 의사라던가 그러던데, 잘 관리해줄거라 믿습니다.
하리하리
09/02/13 22:42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최연성선수가 은퇴직전.. 2007년초였나요..2008년초였나요..헷갈리는데

연초에 다승,승률랭킹이 세손가락안에 들정도로 괴력을 보여주며

'괴물의 부활'소리를 들을때 최연성선수가 승리후 항상 인터뷰에서

"내 모든것을 태우겠다" 이런식의 인터뷰를 많이했었죠

결국 유종의미는커녕..손목부상과함께 경기력과 성적이 급추락하며..진짜 타버렸죠
돌아와요! 영웅
09/02/13 22:4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경기장도 안데리고 가자는 것은 아니고 지금 이영호 선수는 이번주 일정에서는 딱히 프로리그 연습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봅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리그 위주로 연습하고 프로리그는 경기장에 앉아있다가 마지막 까지 몰리면 최후에 나와도 기본기로 이길것 같습니다.
funnyday
09/02/13 22:46
수정 아이콘
2월달 반도 안지났는데 벌써 16경기나한게 넌센스..;;
09/02/13 22:52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하리하리 님의 말씀하신것도 있고, 그냥 제가 최연성선수를 보면서 느낀점을 적은 것입니다.
03년 에버 프로리그부터 에버04까지 미친듯한 포스를 뿜어내면 자신을 태워나갔고,
05년 가을부터 06년 겨울까지 마지막으로 자신을 태워 나가면서, 결국에는 더이상 탈것이 없고 재만 남아 은퇴를 했다고 생각 하거든요.
물론 부상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요.
우유맛사탕
09/02/13 22:55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전은 이영호선수 외에도 박찬수 선수도 같이 빼줘야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양대리거거든요..
화면상 이영호 선수의 경기가 많아서 그렇지 연습하는건 두 선수 모두 동일할 거라 생각합니다.
과감하게 이스트로 전은 두선수 모두 빼줬음 좋겠네요..
09/02/13 23:03
수정 아이콘
하리하리님// 재..태우지마..ㅠㅠ
09/02/13 23:17
수정 아이콘
경기가 많아서 그렇지 위너스 리그는 치룬 경기수 많큼 연습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뭐 혹사라던가 그런 개념은 아니지 않나요?
또 많은 경기를 치루면서 걱정되는건 혹사라기보다는 노출이 아닐지.,실제로 너무 자주 나와서 스타일이 파악되면 저격당하기 쉽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돼네요. 물론 지금까진 매우 잘해줬지만
09/02/13 23:22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영웅님// Art Brut님//
이영호, 박찬수 두 선수의 개인리그 일정은 날짜, 각 리그의 승패, 남은 경기수까지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영호 : OSL16강 1-1, 2/18 vs 도재욱, MSL16강 1-0, 2/19 vs 신상문
박찬수 : OSL16강 1-1, 2/18 vs 김구현, MSL16강 1-0, 2/19 vs 진영수
그렇다 보니 [바쁜 이영호 대신 박찬수가 잘 해 주어야 한다]는 명제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15-42를 기록하고 있는 나머지 KTF 선수들 중 누군가가 미치지 않는 한, 2/18 vs 이스트로전에는 어쩔 수 없이 둘 중 누군가는(또는 둘 다) 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vs 이스트로전이 용산이어서, 그날 낮경기 치르고 나서 문래동으로 이동 안 하는 것만 해도 다행이지요.
09/02/13 23:31
수정 아이콘
조금 길게 리플을 달려고 했는데 은별님이 이미 달아주셨네요.
박찬수선수 개인리그 일정, 상황이 모두 이영호선수랑 완전히 똑같죠.
MSL 1-0 리드중인것과 온게임넷 마지막경기가 단두대매치라는 것까지요.
교회오빠
09/02/13 23:34
수정 아이콘
이영호, 박찬수가 빠진 KTF와 신희승,서기수가 빠진 이스트로는 무게감이 다르죠.
KTF에서 박상우,신상호,신대근조합에 맞설 카드가 있긴 있나요.
그러니 KTF가 이기려면 두 에이스를 쓸수 밖에요.
게다가 하위권팀이니 잡을 수 있는 경기는 꼭 이겨야죠.
악순환이군요. 경기수보니 몸에 탈이나 안날까 무섭습니다.
얼음날개
09/02/13 23:50
수정 아이콘
정말 KTF는 18일이 걱정이겠네요. 그 날 이영호, 박찬수 선수 둘 다 경기가 있으니 으음..
헤나투
09/02/14 00:04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도 갠리그 일정이 꽤 빠듯할텐데...
걱정이네요 ㅠㅠ
구원왕조용훈
09/02/14 00:37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이영호선수랑 최동원 선수랑 같이 보일까요 ㅜ.ㅜ
마동왕
09/02/14 00:48
수정 아이콘
테테전이야 같은 종족싸움이니 "운영"과 "매크로"를 연습한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맥락이 실전과 같고, VS 저그전은 상성상 앞서니 조금 덜 연습해도 승률이 나오겠습니다만,(물론 VS 저그전 연습만 좀 게을리할뿐 전체적인 연습량은 살인적이겠죠.. 실전포함) 이후 만나게 될 육룡들과의 대진이 가장 큰 문제점일 것 같습니다. 택뱅, 허느님, 괴수 등과의 대결에서는 맵별로 따로 연습하지 않으면 거의 진다고 보기 때문에... 육룡들 역시 각 팀에서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VS 이영호전 연습량이 많지는 않겠습니다만 확실히 육룡이라면 맵별 특화전략으로 "타이밍"과 "운영"으로 승부를 보려는 이영호 선수에게 큰 손실을 입힐 것 같습니다. 확실히 테테전과 테저전의 감각은 살아있습니다. 하지만 VS 플토전은 감각만으로 택뱅을 이기기에는 그들이 너무 강력하기에.. 조금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이민재
09/02/14 01:13
수정 아이콘
교회오빠님// 그렇게 에이스를 다 빼버리시면 안약한팀이 어딧을까요..
09/02/14 01:52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리플을 자세히 보시면 두 팀 다 똑같이 에이스를 뺀 나머지 선수들을 비교한 거죠.
갈비한짝
09/02/14 01:54
수정 아이콘
알게모르게 박찬수선수도 매우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거..
YounHa_v
09/02/14 08:20
수정 아이콘
너무 혹사...아무리 잘하는선수도 최악의 스케줄앞에선 장사없죠.

지금 이영호가 잘해주고있는게 너무나도 신기할따름입니다. 비록 어제 진영수선수와의 경기는 이겻지만

신희승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해보였습니다.

앞으로 이런일정이 조금더 진행된다면 스스로 훼손당할께 불보듯 뻔해보이네요.
교회오빠
09/02/14 09:13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사실 이영호, 박찬수 선수만큼 신희승선수도 바쁩니다. 왜냐하면 이 세명 다 바투스타리그, 로스트사가 msl 16강에 올랐거든요. 하지만 감독의 선수기용방식은 차이가 납니다. KTF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너스리그에서 이영호, 박찬수 에이스카드를 계속 사용하고 있고요. 나름 성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트로는 에이스결정전에서조차 신희승선수를 기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스타리거인 서기수선수도 빼버렸죠. 이스트로는 항상 집니다.
대신 박상우,신상호,신대근선수의 출전기회가 늘면서 1승을 넘어선 카드로 커가고 있죠.
어떤 방식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스트로쪽의 전력이 더 강해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KTF는 에이스 의존도가 너무 높아요.
루시퍼
09/02/15 13:0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박찬수 선수의 활용폭이 너무 많다는데에 공감합니다.
이 두선수 아니면 1승을 챙겨줄 선수를 찾기가 매우 힘드니까요.
전 이영호선수가 최동원선수보다 임창용선수가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이 두선수의 의존폭을 줄이고 다른선수를 키워내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감독 첫해인 만큼 결과를 보여주기 보다 좋은 선수를 육성하는데에 초점을 맞춰주고 싶습니다.
이지훈 감독의 무리수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다가오지 않기 바랄뿐입니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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