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9/26 01:45:28
Name 삭제됨
Subject 저그를 죽인건 맵이 아닌 팀플레이가 아닐까?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초의똥꾸멍
08/09/26 01:49
수정 아이콘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저그부진의 그것은 현재 게임양상 패러다임 문제인 듯 하네요.
08/09/26 01:50
수정 아이콘
몇가지 요인이 겹쳤겠지만 팀플도 원인이었다는데 동의합니다.
..
WizardMo진종
08/09/26 01:53
수정 아이콘
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늘하늘
08/09/26 01:57
수정 아이콘
팀플이 있던 없던 저그에게 힘든맵이 있으면 저그는 출전시키지 않습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스나이핑에 대비해서 연습상대만 될뿐이죠.

이제동 선수 한명만을 근거로 팀플의 영향을 논하는건 근거가 너무 희박하네요.
08/09/26 02: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팀플 폐지하니 저그 선수들의 경기 능력이라던가 그런게 확실히 올라간거처럼 느껴져서요...
굼뱅이질럿
08/09/26 02:12
수정 아이콘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전혀 없다고는 볼수업죠
redorangeyellowgreen
08/09/26 02:47
수정 아이콘
저도 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팀플로 인해 개인전 감각을 잃기 가장 쉬운 종족이 저그 아닐까요? (플레이 특성상)

이제동 선수도 본인이 말하길 팀플을 시도한적이 있는데 '너는 습관적으로 드론을 너무 많이 뽑아서 팀플은 안된다'며 주변에서 말렸다고 한걸 본 적이 있습니다.
forgotteness
08/09/26 03:24
수정 아이콘
저그의 미묘한 운영상 팀플을 하게되면 개인전 리듬이 확실히 깨어지긴 합니다...
같은 리그에서 저그가 팀플과 개인전을 동시에 잘하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저그만큼 운영의 묘를 살리는 종족이 없기 때문에...
팀플에서의 저그와 개인전에서의 저그는 천지차이가나죠...

하나에 집중하면 당연히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는거죠...
지난 시즌 주로 팀플로 출전했던 정영철 선수나 박명수 선수의 경기력을 보면...
확실히 팀플에 집중하고 있을때의 개인전과는 사뭇다른 느낌을 줍니다...

팀플 역시 저그의 부진의 원인중 일정부분은 차지한다고 봐야죠...
08/09/26 04:02
수정 아이콘
저그가 팀플엔 꼭 필요하니 인재를 썩히긴 했었지요. (연습상대까지하면 더많은 인재) 미묘한 라바 운영의 종족인 저그선수들은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보입니다. 영향이 아주 없었다곤 할수 없겠네요.
08/09/26 05:40
수정 아이콘
2007년 전기리그때인가..확실치는 않지만 박명수 선수가 팀플과 개인리그를 날라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프로리그 기여도 1위였던것 같은데...
김연우
08/09/26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세 종족 중 아무래도 팀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종족이 저그고 정말 정영쳘/박명수 선수의 반전을 보고 나면 '영향이 있긴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크로우
08/09/26 09: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봐도 저역시도 저그로 1:1은 승률도 꽤 잘나오고 잘한다는
소리도 가끔 듣지만 팀플할 때는 욕만 바가지로 들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네요 -_-;;
찹스프로팀
08/09/26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예는 이제동이 아닌 정영철 선수인것 같네요! 이제동선수는 그냥 잘할뿐~~!
잠자코
08/09/26 11:27
수정 아이콘
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2)
서성수
08/09/26 12:15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 님/
박성준 선수가 팀플에서 매우 잘한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성적도 냈고 . 개인리그 우승도 했죠.

전 팀플을 하면서 개인전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팀플만 시키다가 갑자기 "너 개인전 나가~" 이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정영철 선수 등을 볼때 팀플하다가 개인리그에서 성적 괜찮은 선수 제법 되는걸로 보입니다.

개인전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를 팀플로 보냈을때 완전히 감을 잃을수 있겠지만.
감이 좋은 선수는 팀플하다가 개인전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회복한다고 생각되네요.
진리탐구자
08/09/26 12:17
수정 아이콘
팀플 저그와 개인전 저그는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봐야죠.

개인전 저그의 핵심이 '맞춰가기, 내 배 째기'라면, 팀플 저그의 핵심은 '주도하기, 상대 배 째버리기'거든요.
오늘도슈왈츠
08/09/26 12:25
수정 아이콘
팀플도 저그의 저하에 영향을 미쳣다고 봅니다.

원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영웅의물량
08/09/26 13:0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헐님과 같은 생각이지만 여러 원인들 중에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네요.
하늘하늘
08/09/26 13:38
수정 아이콘
팀플을 하는 개인만을 놓고 보면 그 개인의 개인전 성적이 나빠지는것에 대한 이유로
팀플의 영향을 크게 꼽을수 있는건 사실이죠.
이미 많은 선수들이 그런 언급을 했고 저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전체 저그의 성적저하를 팀플의 영향으로 보는건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모든 저그가 다 팀플을 하는것도 아니고 일부의 저그만 팀플을 전담했습니다.
그것도 개인전에서 어느정도 도퇴되거나
신인저그들이 주로 팀플을 했죠.

즉 개인전에 가능성이 보이는 저그들은 대부분 개인전에 전념했고 지금 저그의 성적은
개언전에 전념한 저그의 성적이라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저그의 침체는 팀플보다는 맵과 프로리그의 영향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일단 맵의 영항이 첫번째죠.
어느 종족이 유리한 맵이 있으면 팀의 연습은 그 종족위주로 돌아갑니다.
모든 전략개발 전술개발 연습시간배당 등은 그 맵에 유리한 종족에 많이 투자할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리그가 없고 개인전만 있다면 위와 같은 방식의 연습은 필요없습니다만 개인의 승리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한 프로리그의 존재는 위와 같은 방식을 강제할수 밖에 없죠.
08/09/26 13:40
수정 아이콘
영향이 있긴하지만 큰영향은 없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전 뛴 저그들도 이제동 박찬수빼고는 크게 활약을 못했기때문에...
개념은?
08/09/26 14:40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팀플이라....................

물론 토스한거지만 김정민해설과 했었던 라이브배틀 생각나네요 하하하하ㅏ하

형 저 어떡해요 ........ 그거 보면서 진짜 웃겼는데 하하하하하 이제동 저그 뺴고 못한다는걸 깨달았음 허허허
본좌 해변킴
08/09/26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 정도의 영향은 있었겠지만 아주 크다고 보진 않습니다. 당장 정영철 선수를 제외하고는 팀플 출신으로 확실히 두각을 나타내는 저그도 몇 없고요 (차기 시즌에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어제 경기로 박명수 선수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박명수 선수는 팀플 가기 전부터 굉장히 부진에 빠졌었습니다. 저번 프로리그에 거의 출전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었죠. 그런데 팀플을 다녀오더니 페이스가 상당히 올라간 듯 하고 무엇보다 프로토스전이 엄청나게 발전한 듯 보이더라고요. 물론 "팀플 때문에" 실력이 상승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팀플로 인해서 실력이 떨어지진 않은듯 보입니다.

이 둘 이외에 현재 잘나가는 팀플 저그라면 박성준 선수가 있겠습니다만 박성준 선수는 팀플과 개인전을 병행해서 저번 스타리그를 우승했었죠; 이런 예시들을 볼때 팀플이 일부 분들이 주장하시는 만큼 지대한 영향이 있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Legend0fProToss
08/09/26 16:37
수정 아이콘
전 팀플이 센스좀있고 미래좀 보이는 저그들을 데뷔때부터 팀플로 밀어넣어서 저그 인재풀이 이렇게 얇아졌다고 봅니다.
토스 테란 과는 다르게 라바라는 요소가있는데 그걸 조절하는 방식이 팀플과 개인전은 많이 다르고 또 이건 습관이 들여져서
sd 타이밍에도 sz가 나오고 경기력에는 정말 독일듯
AerospaceEng.
08/09/26 17:09
수정 아이콘
분명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연우님이 예로 든 정영철/박명수 선수만 봐도 그렇거든요. 팀플만하면 확실히 개인전 감이 떨어집니다. 팀플은 뽑는 유닛도 한정되어 있고요.
마에스트로 박
08/09/26 18:18
수정 아이콘
흠...
글쓴이의 제목이

저그를 죽인건 팀플레이가 아닐까? 였으면 모를까...

'맵이아닌'이란 문구가 걸리네요....

글쓴이가 이글에선 말하고 싶은것을 빗대어 말하신것 같군요....

이래저래 저그는 불쌍하네요...

팀플 플레이어중 정영철 선수가 이제 한번 스타리그에 올라왔다고...그게 원인 제공이됬나요...
08/09/26 18:58
수정 아이콘
저그를 죽인건, 맵의 영향도 크지만, 팀플레이 역시 그 원인에 들어간다는데 동의됩니다.
08/09/26 23:23
수정 아이콘
맵은 선수의 성적을 떨어뜨릴순 있어도 선수의 질을 떨어트린다고 할수 없죠

많은 저그 인재들이 프로리그의 승리를 위해 팀플에 집중한 결과가

지금의 저그 인재부족현상이 일어난거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08/09/27 00:48
수정 아이콘
영향이 있긴 있겠지만 팀플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비중이 컸다고 봅니다.
하늘하늘
08/09/27 11:17
수정 아이콘
pprk님// 프로리그가 없다면 그런 말이 성립 하는데 현 프로리그 체제에선
성적뿐만이 아니라 선수의 질도 떨어뜨리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특정맵이 특정종족에 유리하다면 그 맵은 특정종족위주로 연습을 합니다.
전략, 전술, 타이밍 등등 가장 유리하게 생각되는 종족에 그팀의 역량을 집중 시킬수 밖에 없는것이죠.

이런 면이 전반적인 특정종족의 질 향상을 이끌어 왔다고 봅니다.


팀플레이도 미미하나마 영향이야 있겠지만 일반화시키기엔 팀플레이 전담선수가 너무 적습니다.
또 저그만큼이나 프토의 팀플선수도 많고 프토역시 팀플과 개인전의 컨트롤감각은 완전히 다르죠.
저그의 경우 팀플을 하면서도 우승까지 한 예가 있는 반면에
프토의 경우는 개인전 성적과 팀플성적이 완전히 따로 노는 경향이 바로 위의 이유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702 NWL의 Grubby의 불참가능성과 Fly의 비자발급문제 [5] 우리동네안드6381 08/09/30 6381 0
35701 NWL S2예선앞당겨짐에대한 러시아인들의 불만 [7] 우리동네안드4266 08/09/30 4266 0
35700 스타 초보자의 입장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장르는 실시간전략시뮬이 아니라 아케이드다 [25] yangjyess5821 08/09/30 5821 0
35699 거울저그 중간보고& 과거9햇류빌드에대한 정보부탁 [79] 거울소리8547 08/09/29 8547 2
35698 아무도 안올리기에 올려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0월 로스터 [32] 회전목마8495 08/09/29 8495 0
35697 [인크루트 스타리그] 전상욱vs박명수,정영철 in Plazma [3] 정창희5857 08/09/29 5857 4
35696 8강 대진이 나왔네요 [46] TaCuro6850 08/09/29 6850 0
35694 팀플 뛰다가.. [28] Mr.k5237 08/09/28 5237 0
35693 비수의 저그전 [26] Rush본좌7098 08/09/28 7098 0
35692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A조 재경기~ [140] SKY926669 08/09/28 6669 0
35691 심소명 선수, 심타짜 되다?! [14] ArcanumToss10582 08/09/27 10582 0
35690 전설의 그 게임이 다가온다..! 스파4 [21] 피스5748 08/09/27 5748 0
35687 추억의 사이버사커 챔피언십 [11] Tech854538 08/09/27 4538 0
35686 클럽데이 온라인 2008 MSL 32강 C조~ [362] SKY925676 08/09/27 5676 0
35685 2008. 09. 27. (土) 25주차 pp랭킹 [1] 택용스칸3996 08/09/27 3996 0
35684 도재욱의 대 테란전 (본좌 가능성?) [73] 다음세기8336 08/09/27 8336 0
35683 인쿠르트 스타리그 8강대진 가능성정리 [14] 메렁탱크7605 08/09/27 7605 0
35682 조 지명식의 도재욱 선수 얘기를 기억하나요? [23] 서성수6834 08/09/27 6834 0
35681 WCG 2008 Grand Final의 공식맵이 발표됐습니다 [22] 노리군4881 08/09/26 4881 0
35680 과연 스타를 보는 사람들이 줄었는가? 그리고 게임방송의 미래 [39] 피스5337 08/09/26 5337 0
35679 현재의 바뀐 규정을 지키면서 동족전은 확 줄이는 방법 [13] wook984218 08/09/26 4218 1
35678 인크루트 2008 스타리그 16강 6회차. [180] SKY925888 08/09/26 5888 0
35676 블리즈컨 2008의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19] 잘가라장동건5771 08/09/26 57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