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12 17:42:37
Name 삭제됨
Subject 부활하는 마재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테란
08/01/12 17:44
수정 아이콘
곧 있을 개인리그에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물렁해지면 스타리그 뭔 재미로 보나요.
08/01/12 17:46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에게 패배 후 자신에 대한 분노,
그리고 오늘 눈물이 반전의 서곡이 되기를 바랍니다.
08/01/12 17: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마재윤 선수의 슬럼프는 멘탈적인 요소가 더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충격의 패배를 당하고 현재 약간 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는 것처럼
3.3대첩 이후 떨어진 자신감이 게임상에 나타나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냉정해 보이고 강하던 선수가 눈물을 보이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지..
연습도 안하고 나서는 아마 저런 눈물도 흘리지 못할겁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자신감도 있는데 왜 경기에서 보이지 못한 걸까 하는 그런 마음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느껴지네요.

아무쪼록 예전의 독기와 함께 다시 돌아온다면 플옵에서도 굉장히 기세를 보일 듯한!!
08/01/12 17:47
수정 아이콘
그동안 마재윤선수의 경기력 저하에 따른 글들에 댓글을 달고싶은 마음...꾹 참아 왔습니다. 오늘의 에결 승리로 그동안의 부진을 모두 뒤집어 엎은건 아니지만,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기에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이 승리, 눈물은 부활의 신호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도라지
08/01/12 17:47
수정 아이콘
제게는 부활의 조짐이라기 보다는 배수의 진을 치고 모든것을 불사르는 듯이 보였습니다.
제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08/01/12 17:47
수정 아이콘
이승훈선수한테 졌다고 바로 올라왔던 두개의 글이 무색해 지네요
최종 스코어가 결정난다음에 올려도 늦지 않은것을...
몽달곰팅
08/01/12 17:49
수정 아이콘
그만큼 마재윤선수에게 엄청한 기대가 쏠려있다는 반증이겠죠.

극단적인 비난이 아닌 다음에야 선수에게 그런 기대감을 표현하는 글들은 다 좋아보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CJ를 들었다 놨다 했으니...^^
goodluckyo~!
08/01/12 17:49
수정 아이콘
최종 스코어가 결정 났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겼다고 해도 5경기의 진짜 ome 경기력은 비판받을만하죠.
아테나
08/01/12 17:5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오늘 정말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5경기는..비판할만 했죠..암튼 오늘 정말 짜릿하고 기분좋습니다.^^
*블랙홀*
08/01/12 17:51
수정 아이콘
사람이 뭔가 안풀릴때는 정말 쭉 안풀리다가 결국 하나의 계기로 그 풀리지 않던 상황(실타레)를 풀어버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죠..
이번 7경기 승리가 마재윤 선수에게 그 상황이 되길 기원 합니다. 풀리지 않던 실타레를 풀어버린 마재윤 선수..
플토를 씹어먹고 테란을 장난감 가지고 놀던 마재윤 선수.....마재앙...마에스트로로 다시 변신 하여
이성은, 김택용 선수와의 매치에서도 좋은 경기 하는 마재윤 선수가 되길 원합니다..
MistyDay
08/01/12 17:5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털리고 까이더라도

엠히전에서 염선생 or 김택용이랑 매치업이 되는것도 보고싶네요.

이선수는 자기자신을 낭떠러지 끝까지 몰고가면 눈이 뜨이는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선택과 과정
08/01/12 17:53
수정 아이콘
현 스타판에서 아직도 마재윤이 미치는 영향은 정말 엄청나네요. 이성은과 경기 후 분노때도 그렇고 더 큰 남자가 되어서 오랫동안 팬들을 즐겁해 해주길 바랍니다. 오늘은 작년 박성준이 그랜드파이널에서 MVP먹을때보다 더 가슴이 뜨겁습니다
오르페우스
08/01/12 17:56
수정 아이콘
아직 부활은 아닌거 같고 드라마틱적인 승리인건 공감합니다. 부활이라고하기엔 5경기 경기력이 하도 좌절스러워서
두고봐야할것 같습니다. 일단 가까운 경기 플옵이나 온겜 16강 이제동선수와의 경기를 지켜봐야겠습니다..저저전이긴 하지만..
08/01/12 17:58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 분위기엔 안 맞지만, 바로 아랫글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하고, 에이스결정전 이기니까 이제 부활하고 있다고 하고..
조금 혼란 스럽네요. 저는 플레이오프에서 염보성,김택용 선수하고 만나서 이기고, 개막전에서 이제동 선수 까지 이겨야 부활하고 있다고 믿겠습니다. 오늘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5경기에서의 알수 없는 경기력, 에결에서의 세심한 컨트롤, 개막전과 플레이오프 기대하겠습니다.
ThemeBox
08/01/12 17:59
수정 아이콘
정말 최상의 시나리오인것 같네요
08/01/12 18:00
수정 아이콘
CJ,마재윤선수 팬은 아니지만 정테란님 말씀대로 마재윤선수가 약한선수 되버리면 무슨재미로 스타보겠나요.
08/01/12 18:06
수정 아이콘
여전히 마재윤 선수는 여느 선수들이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벽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패전한 경기들의 모습에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고, 효율적인 전투에 계속 실패하고, 상대의 견제는 계속 당합니다.

부지런함이 최근 몇 경기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컨셉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어떤 컨셉으로 하겠다 <- 이런 마음이 경기 내부에 보이지가 않아요.

과거엔 순간순간 '지금은 마재윤 선수가 이러한 컨셉으로 게임을 하고 있구나'라는 것이 보였고, 그 컨셉이 대단히 효과적이고 상대선수에 위협적이라는 생각이 순간순간 들었습니다.

컨셉이 없는 건 미리 생각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견제하지 않고 견제 당하기만 하는 경기를 하는 건, 먼저 견제를 하지 않기에 거꾸로 여유를 찾은 상대가 견제를 하고, 견제란 것은 당하는 쪽이 손해보기 마련인데, 견제를 가지 않고 경기할만큼 최근 몇 경기들에서는 경기 스타일이 게을러졌다... 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마재윤 선수는 역시 마재윤 선수다운 경기를 하더군요. 경기들 모두에서, 칼날이 무더졌지만, 칼이 없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검은 역시 명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갈아야지요. 서슬 퍼렀게.

아직 그 검이 무뎌진 적이 없기에, 가는 법을 배운 적도 없을 것 같지만, 서지훈 선수나 기타 훌륭한 선배들에게 검이 무뎌졌을 때 가는 법을 배워야지요.
08/01/12 18:15
수정 아이콘
엠겜방송라이브로 보고 네이버 검색순위 그리고 pgr에 들어왔는데 확실히 드는 느낌은.
마재윤선수 확실히 스타크래프트을 좌지우지 할 위치네요.
다른선수였으면. 아 훌륭한 에이스결정전. 굿선택입니다. 이런 댓글들이 달렸을텐데. 마재윤선수의 스타판에서 포스는 그대로네요
pgr에서의 반응이나 네이버검색순위나 확실히 스타판의 아이콘이네요
어찌 보면 겨우 한경기뿐인데 그 반응은 상당하네요 ^^ 마재윤선수 홧팅하세요^^
꽃을든저그
08/01/12 18:19
수정 아이콘
휴.. 마재윤선수.. 오늘 눈물나게 하네요.
08/01/12 18:22
수정 아이콘
뭐 영화 한편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준 플레이오프가 아닌 최종 결승전으로 경기를 옮겨서요.
오늘 경기엔 상대선수, 상대 종족, 맵에 관계없이 항상 이기기만 하던 시절엔 오히려 받을 수 없던 감동이 있었지요.
(물론 언제나 압도적이었던 그때가 있었기에 ... :)
새로운별
08/01/12 20:2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진영수선수와의 경기나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 이 경기후에
마본좌 마에스트로의 부활이다 ! 이런말들 사실 다 그때뿐이겠지... 싶었습니다
또 결과가 그랬구여

근데 오늘 에이스결정전에서의 승리는 정말 값진 승리라고 생각해요
정말 5년동안 스타보면서 이렇게 긴장되면서 지켜본 경기가없었어요..
원래 개인리그 위주로 스타리그를 감상하는 편이여서 프로리그에서 이렇게 손에 땀을쥔적도없었구...

그런데 오늘 정말 대감동이네요... 그래서인지 마재윤 선수도 눈물을 보이네요.. 오늘 경기
정말 마에스트로가 다시한번 날아오를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잡설이지만 // 오늘 마재윤선수 하이파이브할때 슬램덩크 산왕전에서 강백호랑 서태웅에 하이파이브가
오버랩되신분없나여? 크크크;;;
물빛은어
08/01/12 21:31
수정 아이콘
이 세개 이전의 글은.. 쩝..
적은 몇 경기를 가지고 막장이니 부활이니 하지는 맙시다..
08/01/12 22:04
수정 아이콘
그전의 경기력이 너무 아니어서.. 저저전 한경기로 부활을 얘기하는건 너무 성급한거같네요
08/01/13 00:11
수정 아이콘
전경기 패배엔 수렁에 빠지고 마지막 경기엔 부활을 말하는 것은 좀 성급한 면이 있는 것같습니다. 적어도 에이스결정전에서 에이스가 느꼈을 그리고 자신이 패배해서 위기에 빠뜨렸다고 자책한 에이스로써의 마재윤의 심정이 느껴지는 눈물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552 마재윤선수 독을 버리세요. [6] Fanatic[Jin]5393 08/01/12 5393 1
33551 마막장과 마본좌사이의 거리, 그리고 저그 [7] hi4518 08/01/12 4518 0
33550 스타크래프트 2 개발진 Q&A 25 [5] Tail4364 08/01/12 4364 0
33549 I love star - 홍진호편 재밌네요 ^^ [13] 하늘하늘7375 08/01/12 7375 1
33548 전부 마재윤선수에 관한글..박명수선수는요? [34] 그녀를 기억하6435 08/01/12 6435 0
33547 마재윤 선수의 승리는 축하하지만 할 말은 있습니다 [31] 피부암통키7289 08/01/12 7289 0
33546 마재윤선수의 눈물과 앞으로의 행보 [4] Xell0ss5066 08/01/12 5066 0
33545 부활하는 마재윤 [24] 삭제됨5631 08/01/12 5631 0
33544 마재윤이 울고있어요. [66] SKY928816 08/01/12 8816 0
33543 플토전5연패 !!마재윤선수 제발 반성해주세요... [39] 마빠이7073 08/01/12 7073 0
33542 지금 당장은 답안나오는 경기력... 마재윤선수 [82] Xell0ss6803 08/01/12 6803 0
33541 원종서 김광섭 역시 명품 팀플을 보여주네요! [40] SkPJi4605 08/01/12 4605 0
33540 박카스배 스타리그 조편성에 대한 외국인들 반응. [7] 초록별의 전설7959 08/01/12 7959 0
33538 스타리그는 개인리그입니다. [37] firo5047 08/01/12 5047 0
33537 스타리그의 조지명식 이러한 방법은 어떨까요?? by 러브포보아 [27] 러브포보아4616 08/01/12 4616 1
33536 스타리그 종족배분이 과연 필요한가? [39] 밀로비4776 08/01/12 4776 1
33535 온게임넷의 각성이 필요하다 [137] Axl8354 08/01/12 8354 4
33534 이제동의 저저전은 특별하다. [8] Yes5581 08/01/11 5581 0
33533 정말 염보성 선수 급호감이네요 [29] jinojino8719 08/01/11 8719 1
33532 베르트랑, 포커 라이브토너먼트 우승! [28] BuyLoanFeelBride10167 08/01/11 10167 0
33531 이제동선수 마재윤선수를 찍었군요.(박카스배 조지명식) [95] SKY928464 08/01/11 8464 0
33530 카트리나 얘기가 없네요... [38] 하이7386 08/01/11 7386 0
33529 이제동선수 실리 안간답니다... 오늘 지명식 정말 재밌어지겠는데요??? [31] 처음느낌7017 08/01/11 70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