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0/18 22:27:36
Name opSCV
Subject 광렐루야!!!!!!!! 박지수 선수의 피할 수 없던 선택
심판의 몰수패 판정이 내려진 후에도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굳이 정찰 안해도 생머린scv러쉬비비기로 통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거기서 굳이 버그를 써야됐을까!!

바보 바보 바보 바보 박지수!!"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박지수 선수의 미네랄 버그는 이기기 위한 단 하나의 선택이였다고 보여 지더군요.

박지수 선수가 준비한 전략은 scv+3배럭 치즈러쉬 였습니다.
강민선수는 노게잇 더블넥서스 였구요.

잠깐 광민선수 인터뷰를 살펴보면,

-3세트에서 박지수가 3배럭 전략을 사용한 것을 알고 있나.
▶정찰을 허용당했다면 당연히 내가 졌을 것이다. 박지수가 준비한 전략도 치즈러시였을 것이기 때문에 프로브 2기로 입구를 막았다. 사실 SCV가 내 본진을 정찰하지 못하고 머린과 SCV만 왔다면 내가 막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박지수가 미네랄을 클릭하기 위해 버그까지 쓰면서 들어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강민선수는 프로브액션으로 두번의 가스러쉬 타이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러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프로브가 테란 본진에서 오래살아서 테란진형을 정찰했습니다.

그 경기 상황에서 박지수 선수에게 주어진 이기기 위한 선택권은
뒤늦게 더블을 따라가서 후반을 도모하는냐,
아니면 생마린러쉬를 노리는냐 띡 이 두가지 타이밍 밖에 없었는데,

박지수 선순 3배럭 치즈러쉬를 생각하고
더블커맨드의 를 따라간다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서 scv가 뒷마당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테란전 백전노장 강민의 모습을 볼때,
이러한 scv 페이큰 오히려 강민의 의심을 증가시키는 역효과성 페이크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상적인 3배럭 타이밍이 아니라, 3배럭 타이밍이 늦은 엇박자 형식의 치즈러쉬 타이밍을 도모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맵에서 더블넥서스를 상대로 3배럭 치즈러쉬는 상당히 성공률이 높은 전략이지만,

이미 박지수 선수는 강민선수의 꽤 오랫동안 살아남은 프로브 정찰로 인해,
3배럭 마린 확보 타이밍 아주 약간이나마 늦췄으며,
로키는 타 맵들보다 러쉬거리도 조금 더 길어서 치즈러쉬의 생명인 압박 타이 조금 더 늦출 수가 있습니다.

사실 언덕형 입구가아니라 개방형 입구라던가, 넥서스가 앞마당에 지어지는 맵들이라면, 미네랄 클릭을 꼭 하지 않더라도,
컨트롤의 여하에 따라선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오늘의 박지수 선수의 플레이는 토스의 본진 정찰 없이는 거의 성공 불가능에 가까운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박지수선수를 조급하게 만들었던, 강민의 프로브 정찰과, 3배럭 치즈러쉬를 분명히 염두에 두고있었던

입구를 굳건히 지킨 2기의 프로브야 말로 오늘 강민선수의 가장 돋보이는 플레이였습니다.

다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1.강민선수의 프로브 정찰은 박지수 선수의 3배럭 확보 타이밍을 어긋나게 만들었다.
2.박지수 선수는 더블커맨드의 액션을 취했지만, 강민선수는 그것에 속지않고 프로브 두마리로 입구를 단단하게 지켰다.
3.로키의 긴 러쉬거리, 다소 늦은 3배럭 확보 타이밍 열리지 않는 강민의 입구등은 박지수 선수를 조급하게 만들었으며,
박지수 선수는 이길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본진미네랄클릭)을 만들기 위해 scv미네랄 버그로 본진에 난입시켰다.

결론

강민선수는 박지수 선수의 더블컴 액션에 속지 않고 3배럭 치즈러쉬 타이밍을 염두에 두고있으며,
그 증거로 프로브 두기가 입구를 단단하게 막고 있었다.
박지수 선수는 이미 닫혀버린 강민선수의 입구를 열 방법이 없었고, 정상적인 치즈러쉬 타이밍에 비해서 3배럭이 늦게 올라갔으며,
미네랄 클릭 으로 뚫고올라가는 scv액션없이 그냥 한줄로 걸어올라가는 scv+생마린 치즈러쉬만으로는
공격 성공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기때문에 본인도 미네랄 클릭 없이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고, 그 상황에서 이기기 위한 단 하나의 가능성을 찾기위해 미네랄 버그를 써써 토스의 본진으로 들어갔다. 버그를 쓰지않고 scv+생마린치즈러쉬로 승부를 보려했다면, 높은 확률로 강민선수가 막아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정말 이런 글 없이, 마음껏 광렐루야를 불러보고 싶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참 안타깝습니다.

박지수 선수 미네랄 버그없이 그냥 쇼부 쳐보질 그랬어요.(개인적으로 90%이상 실패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큰소리로 외쳐봅니다!

광렐루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0/18 22:2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이미 눈치 채고 있었고 본진 미네랄 찍는게 아니라면 쉽게 막았을 거라 봅니다.

어쨌든 강민선수 8강 진출 축하합니다~
이젠민방위
07/10/18 22:32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 이번 일로 앞으로의 경기력에 영향은 없었으면 하네요.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보여주시길~~~

강민 선수 8강에서 좋은 모습기대하고, 박지수 선수 힘내삼~
밀가리
07/10/18 22:32
수정 아이콘
글세요. 박지수선수가 규정을 알고 쓴건지 모르고 쓴건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가지 가정을 단정시켜버리는 이런글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찡하니
07/10/18 22:32
수정 아이콘
뚫고 들어간 scv가 3배럭 병력이 공격갈때까지 살아남기는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그다지..
07/10/18 22:33
수정 아이콘
네. 그상황에서 박지수 선수가 이기기 위한 단 하나의 가능성은 scv미네랄 클릭+생마린 러쉬였는데, 강민선수의 이미 발빠른 대처 프로브기 두기가 정말 큰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한판이였어요. 박지수선수 그냥 버그(스킬?)안쓰고scv+생마린러쉬 달려들고 막혔으면 게시판은 광렐루야로 들썩였을텐데, 아쉬울 뿐입니다.
07/10/18 22:36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만약 규정을 몰랐을 수도 있지만, 김창희 선수사건으로 크게 이미 떠들썩 한적 있고 선수의 부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찡하니님//scv가 들어가는 순간 토스의 미네랄 시야만 밝히면 됩니다. scv가 살아있는냐 죽는냐가 중요한게아닙니다.
07/10/18 22:36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 팬분들이 보자면, 약간 불쾌할 수도 있는 글이군요. 강민 선수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는데 굳이 그런 불미스러운 경우를 언급하시다니요. 글의 중간중간에서 마치 의도적으로 버그 플레이를 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네요. 알고 사용했든 모르고 사용했든 박지수 선수가 잘못한 부분은 있지만, 밀가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치 자신의 말이 사실인양 글을 쓰셨네요.
07/10/18 22: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시야가 없었어도 못막았을거 같은데요-_-;;
찡하니
07/10/18 22:38
수정 아이콘
opSCV님// 그럼 scv가 들어갔을때 강민 선수 본진 미네랄 밝혀져 있는 상황에서 본진 scv 드래그 해서 치즈 러쉬 하는 모습을 보여야 맞는 거겠죠. 그런 장면이 있었던가요?
07/10/18 22:3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팬이신 것 같은데, 이 글은 너무 편향적이네요.
남자라면외길
07/10/18 22:39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살리는 법은 여러가지죠 그 scv가 죽을것같으면 본진에 다른 scv로 죽기전에 강민선수 본진미네랄
찍어두면 되는거구요
07/10/18 22: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대 앞마당 미네랄 클릭해서 일렬로 가다가 입구에서 통과 없이 퍼뜨려 싸운다 하더라도
강민선수가 이긴다는 단정을 쉽게 짓긴 어려운데요. 강민선수는 더블이었습니다.
또한 3배럭 아카데미 빌드도 할 수 있었던 만큼 단정지으신 가정 자체가 꽤 위험해보이네요.
남자라면외길
07/10/18 22: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알고썻을것같네요 그저 추측이지만 순간 승리의 대한 욕구가 모든걸 잊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프로게이머가 그것도 한동안 떠들석했던 버그사건을 알지 못한다는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밀가리
07/10/18 22:41
수정 아이콘
재방을 봐야되겠습니다. scv죽기전에 본진scv로 미네랄찍었는지... 혹시 보신분 계시나요?
남자라면외길
07/10/18 22:42
수정 아이콘
나님// 강민선수가 더블이였다구요?
찡하니
07/10/18 22:42
수정 아이콘
다시 vod 확인해보니까 치즈 러쉬 갈려는 모습이 있는 것도 같네요.
scv가 죽기 직전에 박지수 선수 본진에서 우르르 병력이 나오고 박지수 선수 커맨드 근처에서도 움직임이 있는 듯 해요.
미네랄을 찍었는지는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07/10/18 22:43
수정 아이콘
어린 선수라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이 되긴하네요.
좌절하지 말고 다시 MSL에 올라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07/10/18 22:43
수정 아이콘
Amorf님//박지수 선수가 규정을 확인하고있는 점에 대해서는 본인 선수만 알겠지만, 박지수 선수는 미네랄+c버튼을 이용한 미네랄 넘기기를 쓴것은 분명하다고 보구요. 저 역시 의도적으로 미네랄 버그를 썼다기 보다는 다소 늦은 3배럭타이밍 로키에서의 긴 러쉬거리로 이기기위한 수단으로 할 수 없이 선택했다고 보여집니다. 말의 뉘앙스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혹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뭘봐님//저도 처음에는 못막었을거 같았는데, 강민선수의 인터뷰와, 로키에서의 러쉬거리, 다소늦은 3배럭타이밍으로 봤을때, 기존의 3배럭 치즈러쉬타이밍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07/10/18 22:44
수정 아이콘
3배럭 아카데미 빌드 였으면 더더욱 막혔겠죠. 3배럭 올렸을 당시 가스도 안 올리고 있었는데 가스 짓고, 아카데미 건설하고 하다보면 강민 선수 본진은 이미 대비가 다 되있죠.
07/10/18 22:44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 가스를 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3배럭 올인이었구요.. 미네랄 안찍고 scv랑 마린이랑 오면 어떻게 되냐하면요 scv내려오는거 정찰하고 배터리 짓고 게이트짓고 scv로 입구돌파하려고 할때 프로브한부대 강민선수 앞마당 미네랄클릭해서 쭉 내려오면 비벼지고 프로브 본진으로 뺏다가 나왔다가 반복하다보면 질럿드래군에 보통 막힙니다.
대마왕처키
07/10/18 22:45
수정 아이콘
치즈러쉬 맞아요 해설자분들도 가스안가고 있가고 계속 말하고있었습니다
언덕위에서 질럿2 드라군2 있으면 미네랄클릭 SCV동반이 아닌 그냥SCV+마린에 뚫릴리가 없죠
07/10/18 22:45
수정 아이콘
나나님// 가스타이밍이 굉장히 늦었기 때문에 3배럭아카데미 타이밍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07/10/18 22:4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이라면 막히는 게 정상이겠지만, 경기가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제 기억으로는 강민선수의 프로브는 본진밖을 정찰할 프로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으로는 알고있을지도 모르지만 정확한 러쉬타이밍을 잴수없고, 프로브 동원이나 배터리 지을 타이밍이 늦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는 원게이트 상태였고, ppp가 쳐지기 전 질럿 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박지수 선수 본진에서는 미니맵상 유닛이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제가 토스유저가 아니다보니 자신감있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강민선수가 막았을거라는 확신에 찬 말도 못하겠네요.
찡하니
07/10/18 22:51
수정 아이콘
뭘봐님// 강민 선수 프로브 중 하나가 박지수 선수 본진을 정찰했고.. 마린이 나와서 강민 선수의 프로브를 쫒아내자마자 3배럭을 올렸습니다. 강민 선수 프로브는 박지수 본진 근처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병력이 나온다면 볼수는 있었겠죠.
무한의 질럿
07/10/18 22:51
수정 아이콘
인기 급상승 검색어 1위 박지수 2위 박지수 버그 .......
07/10/18 22:51
수정 아이콘
그 프로브는 잡힌걸로 봤습니다.
대마왕처키
07/10/18 22:51
수정 아이콘
뭘봐님//입구SCV돌파할때 질럿하나 나왔고 나중에 SCV돌아가는 모션에서 질럿하나더충원됐었습니다.
그리고 로키 러쉬거리 감안하면 마린+SCV올시간동안 드라군2기충원할수있는 시간도있었습니다.
강민선수 인터뷰를 봐도 그타이밍에는 2질럿+2드라군이 나온다고 말했고요
죽는게더쉬워..
07/10/18 22: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지수 선수는 입구가 막힌걸 보고 3배럭을 올렸고

후에 강민 본진에 올라간 에스시비가 죽기직전에 박지수 본진의 에스씨비가 우루루 나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고로 박지수 선수는 버그를 염두해 놓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케이건
07/10/18 22:53
수정 아이콘
막았다고 확신하진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강민선수가 불리했을거 같지도 않습니다. scv가 들어간 타이밍에 배럭 2개는 완성도 안되있던 상태였고 ppp쳐지기 직전에 질럿한마리 더나와서 2질럿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3세트에서 박지수가 3배럭 전략을 사용한 것을 알고 있나.
▶정찰을 허용당했다면 당연히 내가 졌을 것이다. 박지수가 준비한 전략도 치즈러시였을 것이기 때문에 프로브 2기로 입구를 막았다. 사실 SCV가 내 본진을 정찰하지 못하고 머린과 SCV만 왔다면 내가 막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박지수가 미네랄을 클릭하기 위해 버그까지 쓰면서 들어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걸 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07/10/18 22:5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막힌다고 하면 막히는 것입니다
누가 강민선수보다 그걸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까?
박지수 선수도 그걸 아니까 토스 본진에 올라가려고 그렇게 애쓴 거구요
07/10/18 22:54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외길님// 더블이었습니다.

opSCV님// 제가 말씀드린건 님이 설정하신 가정에 대한 반박을 위해 예를 들었습니다.
물론 3배럭 바이오닉 빌드를 쓸 가능성이 낮다는건 저도 잘 알고 있구요.
불타는가슴털
07/10/18 22:59
수정 아이콘
SCV가 몸빵과 비비기를 해주지 않고 언덕아래에서 마린으로 질럿 드라군 장벽을 치고 올라가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스팀업이라던지 사거리업이 된거도 아니구요. 거기에 앞마당 미네랄 찍고 프로브 비비기를 시전하면 더욱 통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2배럭이 한번에 올라가는 타이밍도 꽤 늦은편이고, 로키는 러쉬거리가 꽤 되는 맵이기 때문이죠..
팬이야
07/10/18 23: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어렵죠.. 역언덕형도 아니고..
07/10/18 23:07
수정 아이콘
100% 저역시 막는다고 확신하진 못하지만, 본문과 리플내용들대로 역언덕형,늦은3배럭,러쉬거리,3배럭을 어느정도 염두에 둔 강민선수의 플레이였다고 보여지기에, 일꾼정찰만 타맵이나 다른 치즈러쉬경기양상과는 틀리게 프로토스에게 꽤 유리하게 흘러갔던 판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태엽시계불태
07/10/18 23:07
수정 아이콘
scv미네랄찍고 뭉쳐서 가기가 없으면 3베럭치즈러쉬는 그냥 막히는것입니다.
질럿드라군소수+프로브면 마린그냥 전멸이죠.
하지만 scv미네랄찍어 뭉쳐서가기+마린은 그나마 강력합니다.
박지수선수는 그걸 활용하려고 scv로 프로토스본진미네랄을 봐야하는데
프로브2기에 본진을 못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하자 에라모르겠다 한번써보자하고 올라간게 아닐까 추측되네요
김기문
07/10/18 23:1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삭제. 벌점. 타인의 글의 성격을 판단.비하하지 마세요.)
오진호
07/10/18 23:23
수정 아이콘
(주제와 무관한 코멘트 정리중. 벌점 없습니다.)
07/10/18 23:2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심판의 역할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이였는데, 오늘 결정은 신속하고 정확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네랄찍기가 없었다면 강민선수가 충분히 막을수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박지수선수가 고의적이였든 아니면 게임을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나왔던간에 상관없이, 커뮤니티가 폭발할정도의 화제가 된 플레이였고, 그것이 금지된 행위였기때문에 스스로 반성하고 또 이것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앞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네요.
윤태성
07/10/18 23:26
수정 아이콘
일단 정황상 고의적으로쓴것은 맞고요, 그게 규정에 어긋난다는것은 몰랐던것 같네요...
몰랐던게 프로게이머로서 안일한일이니 동정의 여지는 없고요 박지수선수 이하 르까프 게임단들이
스스로 반성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07/10/18 23:27
수정 아이콘
김기문님// 글쎄요, 얼마전에도 봤지만, 님의 이런 코멘트하나가 피지알의 게시물수를 줄이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을 읽어보았지만, 문제가 된다거나 보이는 내용은 없어보입니다만..
박지수선수는 심판과의 대화중에, 본인은 그 플레이가 버그인줄 몰랐다고 했구요. 버그가 아니라면 충분히 사용할수있다 라고 생각했을수가 있죠(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펠릭스~
07/10/18 23:32
수정 아이콘
규정상 처리가 된 내용이고~~~
분명히 실수는 있었고...그 대가를 받았으니까요...그걸로 된 것입니다..

어찌됐던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빛을 발한건 사실이고..
충분히 칭찬받을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켰구요...
그걸 말하면 충분합니다..

오늘 강민선수는 정말 잘했습니다..
도마뱀
07/10/18 23:33
수정 아이콘
강민의 팬이지만 로키라는 맵은 정말.... 총전적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플토가 2연속우승한상황에서 굳이 다른 좋은 맵 냅두고 로키라는 맵을 연속해서 이번에도 써야했는지 정말 엠겜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실망스럽네요. 다전제 플테 전적이 완전히 무너진 엠겜에서(2,3년전 최연성이후 테란이 플토를 한번도 못이긴걸로 알고 있음) 굳이 로키같은 테란이 이기기 힘든 맵을 써야했는지 싶네요. 아무튼 그렇지만 강민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정형식
07/10/18 23:33
수정 아이콘
(주제와 무관한 코멘트 정리중. 벌점 없습니다.)
청바지
07/10/18 23:35
수정 아이콘
(코멘트 삭제. 벌점. 글쓴이 및 팬들 비하 소지)
07/10/18 23:40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못하고 사람들말하는것만 봐서 궁금해서 정찰을 허용했다면 졌을꺼라고 했던 강민선수는 왜 ppp를 치지 않았나요?
밀가리
07/10/18 23:46
수정 아이콘
본문이 박선수가 야비하게 버그플레이를 이용했다는 단정이 문제죠. 박선수 잘못이 맞긴한데 모르고 쓴거라고 했지 않습니까. 일부로 썼다고 단정하시는 분은 어떤 증거라도 있으시진지..(그러한 상황이 어쨋건)
07/10/18 23:48
수정 아이콘
(주제와 무관한 코멘트 정리중. 벌점 없습니다.)
김택신님
07/10/18 23:49
수정 아이콘
도마뱀님// 동감이네요. 로키 왜안빼는지-_-;; 완벽하게 플테전 밸런스 무너진맵인데;; 김택용선수를 한번 더 밀어주는 거로도 볼수있겟네요
산사춘
07/10/18 23:50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가 고의가 있던 없던 간에 이미 버그로 판정된 것을 했으니 실격패 맞습니다
다만 박지수 선수의 3배럭 플레이를 강민 선수가 막을수 있었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3배럭 플레이의 병력을 강민선수가 알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이미 프로프가 죽었으니깐요
뭐 마린러쉬를 예상할수 있었겠지만
더블까지 가져만 마당에 박지수 선수의 3배럭 플레이 막기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중견수
07/10/18 23:52
수정 아이콘
도마뱀님, 김택신님 // 로키2는 플테전 상대전적 2:2입니다. 선수들도 로키2버전은 테란도 좀 할만해졌다고 말했고요. 로키1은 완벽하게 무너졌지만 로키2는 지금까지 2:2로 동률입니다. 그리고 김택용선수를 밀어준다느니 하는말 참 유치하지 않나요? 김택용선수 혼자만 프로토스인것도 아니고 다른 프로토스도 많은데 말이죠.
07/10/18 23:53
수정 아이콘
밀가리//거듭 말씀 드리지만, 버그성 플레이를 쓴것은 분명히 사실이고, 글의 첫 부분에서도 밝혔듯이 박지수 선수가 굳이 정찰을 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였다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박지수 선수가 굳이 무리를 해가면서 그러한 플레이를 쓰게 된 까닭 무엇인지 추론해보고(늦은3배럭 타이밍과 로키의 러쉬거리 결정적으로 박지수선수의 3배럭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던 강민선수의 입구프로브 길막기)강민선수의 경기력을 칭찬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문에서 박지수선수가 야비하게 버그성 플레이를 썼다는 말은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네랄 버그플레이로 프로브를 뚫고간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 있었던 사실입니다.
07/10/18 23:5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누구를 음해하거나 까기위해서 쓴 글이 아니라, 경기 내에서 강민선수의 프로브 움직임과, 분명히 치즈러쉬를 염두에 두고있던 빠른 타이밍에 입구막기,(더블넥을 들키지 않기위한 입구막기가 아니라, 치즈러쉬를 염두에둔 입구막기였습니다.)등의 추론을 해보기 위해서 이런 글을 쓴건데, 피지알 글쓰기 버튼이 이렇게 무거울 줄은 몰랐네요. 글 내용에서도 최대한 조심해가면서 쓴다고 썼는데, 그냥 8강간 광민 잘하세요! 4강가길 응원할게요. 광렐루야. 이렇게 쓸걸, 괜히 잘 알지도못하면서 아는척 했다가 이렇게 기분만 상하게 되네요.
도마뱀
07/10/18 23:59
수정 아이콘
중견수님//김택용선수를 민다는건 너무 유치한건 맞습니다. 다만 로키에서는 테란선수들이 극초반전략을 택하는걸 많이 보는 만큼 많이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번시즌에 로키에서 플토가 일방적으로 앞섰는데 굳이 이번에 또 썼어야했을까 싶을 뿐입니다. 물론 이번시즌에 또 테란이 가장 많이 진출했지만요. 제가 쓴글을 다시보니 좀 성급한 감은 있네요.
07/10/19 00:01
수정 아이콘
opSCV님// 기분상하지마세요. 피지알에서 종종 그렇게 되는데, 그냥 마음 편하게먹고 대하면 좋아요.
그나저나 옹겜은 뒷담화 자막으로 11시에 한다고 하면서 지금 12:01분 금요일날하네요-_- 일안하나효?
밀가리
07/10/19 00:09
수정 아이콘
opSCV님// 네. 서로의 의견차이가 있었나봅니다.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7/10/19 00:1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팬인데도 글이 좀 불편하네요 ㅡ,.ㅡ
opSCV님의 의도는 알겠는데 표현상의 문제인 듯 합니다.
07/10/19 00:44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스타판은 모르는거 아닌가요? 뭐 다들 정황 상 어차피 버그 플레이 아니었다고 해도 막을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그건 솔직히 모르는 일 아닌가요? 박지수의 버그플레이가 유감이긴 하지만 당연히 막는다고 단정 짓는것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호 선수가 러쉬아워3 였나요? 5드론해서 실패 했어도 이긴 경기 처럼 말입니다.
로바로바
07/10/19 01:03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의 타이밍이 어정쩡했죠
당연히 강민은 더블을 했고 박지수선수는 3바락 치즈러쉬였으니까
박지수선수가 이길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또 아닌게 박지수선수는 갈등을 한듯하다가 뒤늦게 3바락을 가져갔거든요
타이밍이 늦었고 결국 그때는 2질럿과 2드래군이 나오는 타이밍이였습니다
일꾼비비기가 들어가도 실패할수있는 상황에서
그것마저도 할수없게되고..8강의 마지막 문턱에서 필패라는 생각이 들면
실수할수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어리죠 박지수선수
선수가 몰랐다고 하니까 단정지어서 말할수는 없겠지만
글쎄요 상식적으로 이 말 믿기가 힘든건 사실이죠
forgotteness
07/10/19 01:15
수정 아이콘
댓글 참 예쁘게 다시는 분(?)이 있네요...
올드 피지알러 흉내내기 놀이라면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피지알은 예전부터 그런곳도 아니었고 까칠한 댓글로 대변되는곳도 아니었습니다...
언제부터 일기장은 일기장에 써라는 이상한 댓글이 달리는건지...
그런 댓글다는 자신들은 글 쓸 용기도 없으면서 비겁하게 댓글로 일기장에나 써라 까칠한 반응보이는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때 스캔러시류가 유행하고 나서 이것저것 시험삼아서 많이 해봤는데...
미네랄찍을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해보기전까지 이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못했습니다만...)

3배럭이라고는 하나 타이밍이 많이 늦추어졌고...
ppp당시 아직 3배럭이 막 완성되는 타이밍...
하지만 질럿은 2기 나와있었고 1배럭에서 마린이 많아봐야 6-7기...(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습니다만...)
3기 더 추가되는 타이밍에 내려온다고는 하지만 10기 정도에서 출발하면...
플토본진에서 적어도 2질럿 2드라군이 나옵니다...
일단 2질럿 2드라군이 나오고 프로브 정찰로 올인러시 확인하고 베터리 하나 올려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강민 선수가 크게 실수하지 않는 이상 미네랄 찍은 올인러시가 아니라면 박지수 선수는 그저 언덕밑에서 위만 쳐다보다가...
지지를 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오히려 손주흥 선수의 러시 타이밍이 더 좋았고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았고...
박지수 선수쪽은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희박해보였습니다...
다만 해설쪽에서 경기의 흥미상 몰아가는것도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지네요...
07/10/19 01:21
수정 아이콘
opSCV님// 추론은 엄연한 추론일 뿐 플레이어의 심정까지 단정지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
플레이어의 심정과 전략까지 단정지은 글을 모두가 같이 연구해보자는 추론글로 보는건 어렵지요.
그리고 그 가정에 의한 결과도 님께서 너무 단정지은 경향이 있으십니다. 그걸 지적한것이구요.

왜 강민선수의 팬 분들까지 기분이 불편하신지 깊게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彌親男
07/10/19 01:26
수정 아이콘
(주제와 무관한 코멘트 정리중. 벌점 없습니다.)

어쨌든 저거는 강민 선수가 발컨을 하지 않는 이상은 박지수 선수가 이길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올리고 스캔러쉬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분들은 경기 다시한번 보세요. 그 타이밍에 가스 올리고 스캔까지 올리는 타이밍이라면 드라군을 뽑아도 되고 그때부터 포지짓고 입구에 캐논 2~3개 깔아도 됩니다.
彌親男
07/10/19 01:28
수정 아이콘
두목님// 강민선수 인터뷰를 보면 입구를 두기의 프로브로 막았는데도 SCV가 들어왔다는 곳에서부터 '아 이것은 버그구나'라고 직감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렇게 입구가 꽉막힌 상황에서 SCV가 들어올리는 없으니까요..
07/10/19 01:35
수정 아이콘
나님// 솔직히 잘 이해는 안되지만, 왜 이글이 강민선수 팬들의 기분이 불편하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피지알 글쓰기 버튼이 이렇게 무거운것인지 다시한번 깨닫고 갑니다. 얼마전 몇몇분들이 피지알에서 경기관련글이던 어떤글이던, 좀 더 경기관련 분석 글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글을 본적이 있어서 피지알에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별 볼일없고 누구나 생각해 볼수 있는 글이지만, 피지알에 보탬이 될까 싶어서 쓴것인데, 제가 필력이 부족한 것인지, 마음이 약한 것인지, 그동안 단 두개쓴게 전부지만, 앞으로 피지알에 이런 글을 쓴 용기가 나지 않을 거 같군요. 차라리 예전의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이 지금보다 가볍다고 느껴집니다.
07/10/19 01:43
수정 아이콘
opSCV님// 제 댓글을 무조건적인 태클로 바라보셨나요?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제가 오히려 죄송하군요. 님께서 쓰신 좋은 의도를
저도 충분히 느끼고 그걸 좀 바로잡고 더 빛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저도 이곳의 무거운 댓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비수로 받아들이셨다면 제 표현력의 불찰이기에 진정 사과드립니다.
forgotteness
07/10/19 01:44
수정 아이콘
opSCV님// 충분히 공감갈만한 글입니다...
다만 사람들의 생각이 각기 다르다보니 이런저런 의견충돌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도 없고 이런류의 글이라면 얼마든지 write버튼을 마음껏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필력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시는 분들...
직접 글이나 쓰시고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그저 남의 글에 감상질이나 하실려면 오히려 댓글의 write버튼의 무거움을 아시기 바랍니다...
까칠하게 반응할 필요도 없고 다만 생각이 다르면 생각이 다르다고 하면 그뿐이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글쓴이의 필력 운운하는건 언제부터 생긴 나쁜 버릇인지...

예전 피지알과 같은건 "~~요" 만 붙이는것 뿐...
더 이상 이곳이 예전에 피지알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몇몇 댓글들 수준 때문이죠...
07/10/19 01:53
수정 아이콘
경기 다시보니...여러가지 정황상....정말..저건 강민선수가 발컨을하지않는이상......
어쨌든... 어린 선수이니.. 이번일은 반성하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강민 선수는...잘합시다!! ^^
글쓴분도..너무 상처받지 마세염... 그냥 의견차이죠 뭐....
인연과우연
07/10/19 02:28
수정 아이콘
scv로 미네랄 클릭 못하면 언덕 위에 있는 질럿과 드라군+프로브 비비기로 막을 가능성이 더 높았겠죠. 타이밍상 치즈러쉬 올때쯤엔 2질럿,2드라군이 보유 될만한 타이밍이고, 강민 선수도 인터뷰에서 알수 있듯 예상했었습니다. 프로브 세운 것도 그렇구요.
테란의 그 많은 scv들은 언덕위로 올라가야 비로소 치즈러쉬의 힘이 되는 겁니다. 그많은 scv 원거리 공격도 아닌데 그 좁은 입구앞에 있으면 어떻게 활약을 하겠습니까...소위 말하는 '몸빵'을 해줘야하는데 말이죠.물론 100% 막는다는 보장은 없겠죠.
제 댓글도 산으로 갔는데...무튼 강민 선수 축하드리고, 박지수 선수는 고의였다면 반성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07/10/19 05:13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산사춘님/ 강민선수가 프로브가 죽어서 러쉬를 알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프로브는 잡힌적 없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는 박지수선수의 입구 정찰을 계속해서 합니다.

경기 미니맵과 함께 다시 보시면, 프로브가 상대본진보고 빠져서 센터쪽에 있다가 다시 앞마당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첫 질럿이 scv 안따라다니고 정찰을 가는데, 앞마당을 보고 나오는 프로브와 교대합니다.
강민 선수 본진에 난입한 scv가 미네랄 쪽을 향하는데 이 때 질럿이 상대 앞마당 도착하고, 마린병력이 앞마당으로 내려와서 만납니다.
곧 이어 본진에서 scv떼가 줄지어 출발합니다. 그리고 직후에 본진scv가 잡히고, 레프리의 퍼즈가 있습니다.

정황상 박지수 선수는 시야밝히고 미네랄을 찍은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판단되고,
강민선수도 프로브에 이어 질럿으로 상대 입구를 계속해서 정찰을 하고 있으며,
러쉬 출발할 때에는 예상하는 것을 넘어서 러쉬를 알고 있었습니다.

프로브가 죽어서 알 방법이 없다는 얘기는 2경기에서 프로브 잡히는 모습이 나와서 헷갈리신 듯 하네요.
더미짱
07/10/19 08:08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글에 굉장히 동감하는데요.
솔직히 저 버그 몰랐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물론 선수 개개인의 양심의 문제이겠지만, 한때 msl이 발칵 뒤집히고,
그 때문에 김창희 선수는 '벌레테란'이라는 호칭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프로게이머 안했으면 몰라도,
같이 선수로 활동하는 선수가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제 생각엔(제 생각입니다.) 다만 그 방법이 아니고서 이길 수가 없으니까,(강민 선수가 프로브로 막고 있어서)
이래 지나 저래 지나, 어차피 질꺼라면, 혹여나 버그에 대한 지적이 안일어날 조그만 가능성과
버그임이 지적되더라도 몰랐다고 하면 '재경기'로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희망에서
버그를 시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진짜 솔직히 몰랐다는 것은 절대 말이 안됩니다.(진짜 몰랐다면 프로의 자격이 없다고도 생각되는군요.)
오랫만에(혹은 처음으로) 케스파 심판의 신속하고도 공정한 판결을 보았네요.
불굴의토스
07/10/19 08:5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다른 맵보다는 로키2에서 치즈러쉬 가능성이 높은 편이죠. 강민 선수가 scv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던 게 좋은 선택 같네요. 시야확보하고 일꾼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막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the hive
07/10/19 10:0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맘에 안든다. 저래서 맘에 안든다. 이곳에서는 성인군자만 글써야 겠네요
목동저그
07/10/19 11:2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를 약간 더 좋아하지만 씁쓸한 감이 없진 않네요. 이왕이면 3배럭 치즈러쉬를 막고 정상적으로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암튼 강민 선수 이번에는 정말 높은 곳까지 올라갑시다~
오소리감투
07/10/19 11:45
수정 아이콘
아 이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저도 당시 상황에서 테란이 비록 본진정찰에 실패했더라도 치즈러쉬는 성공했을것 같다고 봤는데...
강민의 인터뷰 후에 다시금 그 상황을 떠올려 보니, 막았을지도 몰랐겠다 싶습니다.
무엇보다 상대가 뭘할지 인지하고 있느냐, 전혀 예상도 못하다가 뒤통수를 맞느냐에 따라,
수비하는 이의 능력은 천양지차가 난다고 보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350 플토전 원햇처리? (스포일러 有) [37] 안녕갑쎄요?7335 07/10/18 7335 0
32348 광렐루야!!!!!!!! 박지수 선수의 피할 수 없던 선택 [73] opSCV9460 07/10/18 9460 0
32346 서지훈이 웃는다. [22] 죽는게더쉬워..6218 07/10/18 6218 0
32345 서지훈!!! [43] SKY925846 07/10/18 5846 0
32344 [공지] 게임게시판의 글쓰기 레벨을 조정합니다. [14] 메딕아빠4492 07/10/16 4492 0
32342 강민 vs 박지수 버그 플레이 영상 입니다. [86] kimbilly12261 07/10/18 12261 0
32341 헉 이게 뭔가요;; [177] SKY928928 07/10/18 8928 0
32340 승진축하합니다. [11] SKY924480 07/10/18 4480 0
32338 윤용태 선수 [17] 로바로바3981 07/10/18 3981 0
32336 맵 밸런스 ~~~~ [7] 펠릭스~4787 07/10/18 4787 0
32334 2007 후기 프로리그 출전횟수 밸런스 - 4주차 [4] 信主NISSI4550 07/10/18 4550 0
32332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모든 격투 게임의 시작.... [24] 6307 07/10/18 6307 0
32330 - 2007 프로토스 명경기 Rewind - 윤용태 vs 염보성 (4月 29日) [16] cald7253 07/10/18 7253 0
32328 [AWL]아프리카 워크래프트3 리그 시즌1 조편성 및 16강 경기일정 [20] BluSkai5124 07/10/17 5124 0
32327 IEST2007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부문 조추첨이 확정되었습니다... [16] 한방인생!!!4653 07/10/17 4653 0
32325 공군 Ace 과연 답이 없나? [73] Pride-fc N0-16845 07/10/17 6845 0
32324 지피지기백전불태 [16] Shine4231 07/10/17 4231 0
32321 왕의 귀환 [9] 종합백과5142 07/10/17 5142 0
32320 현재 스타크래프트 유저 숫자에 대해서... [30] DEICIDE8130 07/10/17 8130 0
32319 PP 점수 그래프로 알아본 선수들의 변동사항 [10] 프렐루드4126 07/10/17 4126 0
32315 @@ 문득 꺼내 본 " 2006 StarCraft Award in PgR21 " ...! [13] 메딕아빠4841 07/10/16 4841 0
32314 답이 없는 대 테란전, 그러나 답이 보이는 대 토스전 [5] Akira5461 07/10/16 5461 0
32313 스타 2관련) 단일건물선택생산->다중건물선택생산->그리고 그 다음 방식은? [47] newromancer5723 07/10/16 57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