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0 17:00:59
Name kin8704
Subject 임요환..이 사람!!!!! 정말 못 말리겠군요!!!!
정말 이 맛에 임팬합니다. 아니, 이 것때문에 팬을 도저히 그만 둘 수가 없어요!!!
저번 엠에셀 이후 역시사 쏘원 결승전 처럼 또 다시 스타 방송 보는 걸 접었습니다.

그래. 더 이상 황제가 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아...
몰락하는 것은 더이상 이 두눈으로 보고 싶지 않아...

개인전 우승을 바래는 건 아닌데...
티원처럼 팀단위 우승을 바래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나올 때마다 경기들은 너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고,
그것으로 인해, 임요환 선수 자신이 받을 상처가..자조가 보는 시청자도 참
맘 아프게 해서 정말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늘 그렇듯...
몇 개월을 못 참고 또 이렇게...저를 광분속에 밀어 넣는군요.!!!!!!!!!!!!!


너무 선수 아닙니까?
왜이리 밀고 당기기를 잘하는 겁니까!!!!!!!!!!!!

맨날 이래서 이렇게 당신 팬을 5년씩이나 하고 있잖아요.......!!!!!!!!!!


이거면 충분합니다...

이제는 그 많고 많은 화려한 경력들에 수상 한 줄 더 넣는 것 보다,
이렇게 환호와 감격을 주는
이런 경기들 이렇게 보여주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아마 앞으로 더 십년은 당신 팬을 행복해하며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와피데일
07/06/10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째 팬하고있죠
07/06/10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5년째 팬하고있죠
07/06/10 17:11
수정 아이콘
오늘의 승리가치는 대단할 겁니다.
07/06/10 17:14
수정 아이콘
로템 6시에서 시작하자마자 커맨드를 왼쪽으로 한칸 옮기는
고수 테란 유저가 있다길래 알아보니 임요환이라는 사람이더군요.
그때가 99년인가 2000년이었으니 저도 어느새 8~9년이 되었네요.
실망할때도 많았지만 이런거 한번씩 보여줄때마다 그냥 ㅡ.ㅡ;;
엘케인
07/06/10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7년째 팬하고있죠
제대하자마자 쌈장-루키-박서로 이어가며 응원했으니..
(예비군 작년에 끝났습니다..)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에결보고 완전 흥분했습니다~~ 읏샤~~
winnerCJ
07/06/10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기억이 안나네요;;
ITV에서 언제부터 봤는지...;
나야돌돌이
07/06/10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2001년도부터인 것 같네요...^^
(세월 빠르다)
낭만서생
07/06/10 17:26
수정 아이콘
밀고당기기에 공감이 너무 되는군요 포기할때쯤 포기못하게 만드는 경기력 요즘 연습시간도 부족하고 테테전도 너무 떨어져서 질거라고 안봤는데 ㅜ.ㅜ 후회막심 6년째 임빠질
낭만토스
07/06/10 17:28
수정 아이콘
전 경인방송 ITV 였나 거기서 스타해줄때부터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오늘경기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오맙소사
07/06/10 17:47
수정 아이콘
겜큐 예선 시절부터 팬이었으니깐 저도 오래된듯 하하;;
07/06/10 17:50
수정 아이콘
무조건 5:5 입니다
Canivalentine
07/06/10 17:54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거면 충분합니다!!!
배홀똑이
07/06/10 18:35
수정 아이콘
전 2000년 부터 이니깐 7년 된거 같은데....
사랑헌신믿음
07/06/10 19:33
수정 아이콘
욕심인가요? 개인전 우승 한번만 더 보여주면 정말 눈물 날 것 같습니다!
Reaction
07/06/10 19: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경기 한번이면 몇년이고 몇십년이고 계속 임빠할 수 있습니다!
무지하게 기쁘군요~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요^^
꾹참고한방
07/06/10 19:57
수정 아이콘
8년차 인사 드립니다.
항상 조마조마, 아슬아슬...
제 심장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분 때문입니다...
플토만세
07/06/10 21:26
수정 아이콘
누구랑 하든 5:5
요환선수 정말 아스트랄합니다
StayCool
07/06/10 21:53
수정 아이콘
공감 임선수는 누구랑 하든 5:5!
LoveActually
07/06/10 23:57
수정 아이콘
제 30년 살아온 인생에서 최대 실수(?)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2001년 군대가기 직전에 한빛소프트배에서 임요환 선수가 우승한걸 보게 된거죠..
그 이후로 7년째 임빠.....ㅠㅠ
07/06/11 00: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연애도 무지하게 잘할 것 같은... 밀고 당기기가 중요하죠.
나두미키
07/06/11 09:35
수정 아이콘
99년부터 이니깐...ㅡ.ㅡ 휴
철모 뒤가 하얗습니다;; 하지만 그 철모 아직도 벗기 힘듭니다..
07/06/12 19:17
수정 아이콘
엠에셀도 그렇고 정말 저랑 똑같은 심정이셨네요;;
요환선수는.... 정말 밀고당기기의 귀재 인정합니다 -_-乃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016 선수들이 조금만 더 경기를 즐겼으면,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3] 아브락사스6089 07/06/11 6089 0
31015 캐리어-스카웃-탱크 [17] legend6717 07/06/11 6717 0
31014 삼성전자. 광안리 직행할 자격이 확실히 있군요.. [19] Leeka5931 07/06/11 5931 0
31013 와.... 이성은.... [60] TopaZ7842 07/06/11 7842 0
31012 [sylent의 B급칼럼] 김택용, 거침없이. [44] sylent8137 07/06/11 8137 0
31011 新 라이벌의 탄생 [18] 더미짱6034 07/06/11 6034 0
31010 보아? 서지훈? [20] winnerCJ8150 07/06/11 8150 0
31009 온게임넷 중계와 김준영선수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21] Boxer_win7651 07/06/10 7651 0
31008 개념탑재한 플레이의 선수와 개념을 모두 선수에게로 줘 버린 '일부'팬들 [63] KilleR7606 07/06/10 7606 0
31007 임요환의 아스트랄함 [21] 몽키.D.루피7639 07/06/10 7639 0
31005 와일드카드전 대진표가 나왔네요. [56] SKY927177 07/06/10 7177 0
31003 양박저그의 결합효과 확실히 나타나는듯 [31] 처음느낌7019 07/06/10 7019 0
31002 APM 손빠르기에 대하여... [30] 본호라이즌7266 07/06/10 7266 0
31001 오늘 경기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 [9] 협회바보 FELIX7659 07/06/10 7659 0
31000 All for one, One for All - 두 ACE의 이야기 [7] The xian5515 07/06/10 5515 0
30999 임요환..이 사람!!!!! 정말 못 말리겠군요!!!! [22] kin87047722 07/06/10 7722 0
30998 아 이 짜릿한 기분!! [30] SKY926912 07/06/10 6912 0
30997 임요환은 임요환 [73] Timeless9252 07/06/10 9252 0
30996 곰TV 2가 노리는 궁극의 재미 [21] 점쟁이6914 07/06/10 6914 0
30995 럴커 - 그 순간의 짜릿함- [18] cald6223 07/06/10 6223 0
30994 마재윤의 5단계에 걸친 함정들. [16] Leeka7054 07/06/10 7054 0
30992 저의 스타인생(?)과 서지훈 선수... [13] winnerCJ4020 07/06/10 4020 0
30991 오늘, 묻혀버린 마재윤의 실수들... [98] epic10777 07/06/09 107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