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0 13:19:38
Name 하이
Subject '하이'가 선택한 2006년 인상깊은경기
안녕하세요

이제 2006년도 20일정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경기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원래 top10을 정하려 했으나 명경기가 많고 순위매기는게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그냥 무작위로 선택했네요


신한1차 16강 2경기 염보성 vs 박명수 백두대간
- 분명 자원줄이 끊겼는데 공격을 멈추지않는 박명수...


프로리그 후기리그 박용욱 vs 변형태 신백두대간
- 마이큐브 포스 박용욱...리버가 셔틀을 타니...홍길동인가요...동에번쩍 서에번쩍


신한2차 4강 오영종 vs 전상욱 4,5경기
- 이건 뭐 재방송으로 봤는데도 재밌네요...김캐리의 열정적인 해설이 묻어난...


wcg그랜드파이널 결승 박성준 vs 최연성 1경기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 간만에 투신을 느낄수 있었던 경기


프로리그 최연성 vs 박영민 롱기누스
- 세계최강디펜스.......


cyon결승 1경기 조용호 vs 마재윤 라이드오브발키리즈
- 저저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빌드...


신한1차 8강 3경기 조용호 vs 변형태 러시아워3
- 설마 조용호선수가 4강갈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서바이버 박영민 vs 이윤열 아카디아2
- 저 치즈러쉬를 저렇게 막을수가 있군요...


SKY프로리그 전기리그 CJ vs 스파키즈 3경기 김환중,김민구 vs 주진철,이승훈 망월
- 스파키즈 cj전을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인데...
   하여튼 이승훈 선수 팀플실력 좋았고... 이기고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이 인상적...


SKY프로리그 전기리그 CJ vs MBC 플레이오프1경기 변형태 vs 박성준 백두대간
- 대.반.전...


신한1차 - 24강 A조5경기 최연성 vs 박명수 815 3
- 맵에따른빌드,상대스타일과 심리를 완벽하게 알고 준비한 박명수


프링글스msl 16강5주차 B조5경기최종전 박정석 vs 박용욱 815 3
- 세계최강 하드코어가 운영도 잘해요...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빼앗아버린 경기


프링글스2차 8강 마재윤 vs 박대만 신백두대간
- 레지스탕스 음악이 무색해진 경기...4게이트 질럿
  8질럿에서 한부대까지 기다려서 러쉬가자 할때 마재윤은 이미 대비를...


프로리그 전기결승 1경기 염보성 vs 임요환 815 3
- 바카닉 잘하는 임요환이 염보성의 바카닉을 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염보성의 절대 타이밍


프로리그 후기리그 박영민 vs 이윤열 타우크로스
- 이재훈이 아닌가 싶을정도의 안정감있는 박영민의 테란전



프로리그 후기리그 포스트시즌도 12월달에 하는지를 잘 몰라서...더 늘어날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저의 인상깊었던 2006년 경기들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naticia
06/12/10 13:2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전기결승 1경기와
박용욱 VS 변형태전 완전공감합니다 ^^

아..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빼앗는 그 경기 역시도 하하

후기리그 롱기누스에서의 박지호 VS 이성은 전도 박죠 스피릿의 재림을 봐서 참 좋았던 경기인 ㅎ
쉬면보
06/12/10 13:27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강민 신백두를 빼먹으시면 섭섭하죠.. +_+a
06/12/10 13:28
수정 아이콘
마재윤vs강민 신백두를 할때 알바하느라 결과를 안 상태에서 봐서...저한테는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박지호대 이성은 경기도...결과를 알고 봐서...아쉬운
06/12/10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제일 몸이 찌릿찌릿한 경기는 박지호 vs 이성은 이네요.
아직도 그 전율은...
06/12/10 13:33
수정 아이콘
마재윤vs전상욱 5경기를 빼시다니...
전 정말 닭살돋았답니다
솔로처
06/12/10 13:36
수정 아이콘
박지호 vs 이성은 경기를 빼먹으시다니요.
김준영 vs 마재윤 저그 초고수간 저저전도 추가요~
Frostbite.
06/12/10 13:47
수정 아이콘
슈파 마재윤대 이윤열 In 알카노이드!!!

저그 유저로서 전율을 느껴본 적은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Menestrel
06/12/10 13:51
수정 아이콘
변형태 vs 김준영 in 알카노이드
대인배저그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올멀티 + 울트라, 뮤탈..
처음으로 프로게이머가 안스럽게 느껴졌던 경기였습니다.
blackforyou
06/12/10 13:52
수정 아이콘
제가 뽑는 best10경기는
1.이윤열vs마재윤 슈퍼파이트 2경기 알카노이드
이윤열의 몰아치는 공격과 마재윤의 슈퍼급 수비에서
마본좌의 최고의 운영을 보여준 경기!!

2.프링글스 시즌2 4강 강민vs마재윤 1경기 신백두대간
강민의 수비형 프로토스의 진수를 보여준 경기...
커세어 리버는 아니지만 나중에 아칸형제와 질럿의 조합은
플토의 재앙 마재윤도 막지 못했던 인상깊은 경기!

3.SKY프로리그 SKTvsCJ 에이스결정전 최연성vs박영민 롱기누스
최연성이 왜 괴물인지를 보여준 경기...
플토가 할 수 있는 모든 견제란 견제는 다 하면서도
미칠듯이 나오는 물량앞에 플토가 무릎을 꿇은 최연성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

4.프링글스msl 16강5주차 B조5경기최종전 박정석 vs 박용욱 815 3
뭐.. 할말이 없는 경기...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찌르다... 이한마디로 모든게 표현되는 경기!!

5.sky프로리그 MBCHEROvs삼성전자 4경기 박지호vs이성은 롱기누스
TvsP 최고의 역전승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경기!!
박지호의 근성과 센스가 돋보인 경기!!

6.신한은행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5경기 이윤열vs오영종 타우크로스
최초의 골든마우스 주인이 가려진 경기!!
"윤열의 드랍쉽이다!!"를 연상케 하는 환상의 드랍쉽 흔들기와
절대타이밍으로 골든마우스를 쟁취한 감동의 명경기!!

7.신한은행스타리그 시즌2 4강전 오영종vs전상욱 5경기 아카디아2
오영종의 극단적인 3게이트 드라군 드라이브!!!
전상욱의 FD이후 더블커맨드 빌드의 천적인 3게이트 드라군은
과연 이게 결승전 직행의 마지막 1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할 수 있는
빌드인가를 생각하게 만든 오영종의 선택이 빛난 경기!!

8.신한은행스타리그 시즌1 16강 2경기 염보성 vs 박명수 백두대간
염보성에게로 승기가 99%넘어갔을때도 박명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디파일러와 저글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경기

9.신한은행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1경기 조용호vs한동욱 러쉬아워3
조용호의 목동이 빛을 발휘했다!!
끝임없이 몰아부치는 울트라와 저글링은 예전 조용호의 스타일이
되살아 났음을 보여준 경기!!

10.신한은행스타리그 시즌1 4강전 홍진호vs한동욱 1경기 신 개척시대
홍진호의 폭풍이 되살아 났다!!!
앞마당 자원만으로 하이브를 올려 완벽한 디파일러 운영을 보여준 경기!
한동욱의 환상적인 컨트롤과 홍진호의 지치지않는 폭풍이 격돌한
18분의 대 혈투!!! 홍진호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었던 멋진경기!

이 10경기가 올해 저에게 있어 최고의 명경기로 남아있습니다~
2007년에도 이보다 더 멋진 경기 기대하면서....
06/12/10 14:42
수정 아이콘
강민vs마재윤은 경기내용보다는 너무 그전 설레발이 강해서 재미있었다고 봅니다.
분발합시다
06/12/10 15:11
수정 아이콘
kkum님 무슨말씀이신가요. 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3,4경기가 좀 원사이드해서 그렇지 1경기는 최고대박이었고 2경기도 볼만했습니다.
06/12/10 15:12
수정 아이콘
강민vs마재윤(프링글스 시즌2 준결승), 마재윤vs진영수(곰Msl)
박용욱vs박정석(프링글스 시즌1), 이윤열vs오영종(5경기다)
마재윤vs이윤열(슈파2경기), 최연성vs박영민(극강의방어력)
WizardMo진종
06/12/10 16:17
수정 아이콘
박지호 vs 이성은.
연아짱
06/12/10 19:03
수정 아이콘
명경기까지는 아니지만,

서경종 대 이병민 신개척시대의 원 해처리 히드라가 올해 경기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라구요
06/12/11 18:10
수정 아이콘
최고의 대역전 명승부는...
역시 팔일오에서의 박정석 박용욱의 프프전이 아닐까 싶네요.
잔실수가 있긴했지만, 그 경기를 뒤집다니..
패러독스 임요환보다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 하핫.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951 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체제 1위에게 너무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거 아닌가? [49] BIFROST6820 06/12/11 6820 0
27949 팬택 EX...인수와 해체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37] 다크고스트5661 06/12/11 5661 0
27948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14] 노게잇더블넥3655 06/12/11 3655 0
27947 @@ 2007년엔 꼭 좀 지킵시다 - 본문 읽기. [21] 메딕아빠3737 06/12/11 3737 0
27946 옐로우 힘내요 [45] 구냥4905 06/12/11 4905 0
27944 2006년 명경기/명장면 하이라이트 제작에 관한 소박한 일지 [17] Ntka5404 06/12/11 5404 0
27943 죄송합니다 하는데도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9] 구수치♥원성5172 06/12/11 5172 0
27938 팬택 EX는 어디로... 그리고 선수들은? [109] 타츠야9254 06/12/11 9254 0
27937 저테전 경향의 회귀. 다시 마이크로의 세계로 [13] 볼텍스4687 06/12/11 4687 0
27935 MSL 시즌2 4강.. 이 때가 그립습니다. [12] DeMiaN4747 06/12/11 4747 0
27934 은메달을 더 부각시킬 수는 없을까요? [22] TheHongyang4369 06/12/11 4369 0
27932 곰TV MSL VS 신한3차 OSL - 양대리그의 특징 및 리거 분석 (수정/추가) [20] 수퍼소닉5004 06/12/10 5004 0
27930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 MBCGame VS 한빛! [26] SKY923698 06/12/10 3698 0
27929 저처럼 협회 랭킹이 어느정도(?) 합리적이라고 보는 사람 없나요? [134] 뽀록~4638 06/12/10 4638 0
27928 부당노동알바를 당했습니다!!!!!!!! [42] 공공의적4506 06/12/10 4506 0
27927 2007년도에는 제발 기대해달란말 안듣고 싶습니다... [7] eSPr3623 06/12/10 3623 0
27924 2006 프로리그 최후의 대진표 - [김용만 VS 박지성으로 출발] [61] 처음느낌6074 06/12/10 6074 0
27923 STX soul 그리고 진영수..... [28] hornartist5247 06/12/10 5247 0
27922 프로리그 최종전. 한빛 VS KTF 엔트리. [152] 솔로처6397 06/12/10 6397 0
27921 드디어 후기리그 포스트시즌 팀이 가려졌네요. [9] Leeka3843 06/12/10 3843 0
27919 홍진호선수의 군입대권유는 격려의 또 다른 애정표현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35] 김호철6113 06/12/10 6113 0
2791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한번째 이야기> [19] 창이♡3878 06/12/10 3878 0
27915 IEST 2006 진행중입니다. [76] 지포스24553 06/12/10 45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