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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8 17:34:32
Name 체념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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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늘 천사록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그렇습니다.

케리어 입니다!


맵순서는
(Tau Cross ,신한 백두대간 ,Alkanoid ,Arcadia II ,Tau Cross)

비록 케리어가 비교적 나쁘다는 타우 크로스에서 두경기 펼쳐지지만...
그래도 신백두대간 알카노이드 아카디아2

이맵들  모두가 케리어 쓰기 좋은 맵이죠...
(타우크로스에서도 안기효선수 몰래 케리어로 이병민 선수를 잡는 둥 그래도 케리어는 강력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오영종 선수가 요즘 보여주는.. 늦은 리버 이후 케리어로 유연하게 전환하는 운영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영종선수의 전략의 핵심은  당연코 케리어라고.. 감히 추측합니다.


과연 초반 빌드는 어떻게 하면서 언제 어떻게 케리어로 가는냐가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이윤열선수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참..그러고보니 신3대 토스로 오영종 과 비교 할수 있는 박지호선수는. 아비터로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것 같고..  반면에 오영종 선수는..케리어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걸 보면... (송병구 선수 어서 각성하세요)

참 요즘 토스들은 색깔도 다르고 개성도 뚜렸하고 참 재밌습니다!
( 이래서 속칭 플토빠가 되는거겠죠)


암튼 각설 하고...
윤열 선수도 분명히 오늘 케리어의 대한 대비를 하고 나왔겠죠.


그래도

답이 없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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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angels
06/11/18 17:36
수정 아이콘
허허 대단하십니다..
저도 가을의 중심엔 캐리어가 있다고 말한 분의 의견과 같습니다..
마음속의빛
06/11/18 17:40
수정 아이콘
으음.. 캐리어.. 기대해봅니다. 오영종 선수 화이팅!!
(이윤열 선수도 좋아하지만, 로양로드를 걷는 자 온게임넷에서 2회 우승을 한다는 신화가 만들어지는 것을 더 좋아하기에...)
델마와루이스
06/11/18 17:49
수정 아이콘
캐리어가 나오든, 안나오든
늦은 리버 후, 패스트캐리어 빌드가 멋지게 천재를 낚기를 ...
so1 결승전 5경기에서 나오지도 않은 다템이 황제를 낚은것 처럼요 ^^;
06/11/18 17:53
수정 아이콘
테란전에는 캐리어가 최강입니다. ^^
모인 캐리어 답이 없어요!!!
캐리어 두세마리만 뽑고 상대편이 골리앗 체제면
그냥 지상군으로 밀어버리는 낚시도 좋고... ...^0^
사신으로 대동 단결!!!
글루미선데이
06/11/18 17:55
수정 아이콘
근데 테란으로 플레이하는데 상대가 지상군+아비터 가주면 되려 쉽지 않나요?
캐리어는 모이면 환장하겠는데 아비터는 그다지 막기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지니-_-V
06/11/18 17:55
수정 아이콘
근데 밑에는 커세어 아닌가요.....................
마음속의빛
06/11/18 17:57
수정 아이콘
ㅠ.ㅠ 밑에 캐리어 맞아요..ㅠ.ㅠ 크기를 보세요.. 커세어가 저렇게 크다면...크헉..
06/11/18 17:57
수정 아이콘
둘다 케리어인데;;
지니-_-V
06/11/18 18:01
수정 아이콘
생긴게 커세어인데........ -_-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06/11/18 18:02
수정 아이콘
캐리어가 더 가다롭죠.
토스 입장에서도 캐리어가 모이는게 더 든든하고
모인 캐리어 답이 없어요
06/11/18 18:02
수정 아이콘
동영상에서 나오는거랑 실제 게임에서랑 좀 다르게 생겼죠
동영상에서 뮤탈이 안에 들어가서 몇대 치니까 박살나던데
김태엽
06/11/18 18:07
수정 아이콘
오늘 캐리어가 맹활약해서 오영종선수가 승리하면. 김캐리 해설 정말로 남의 일 같지않게 기뻐할지도;
화잇밀크러버
06/11/18 18:12
수정 아이콘
밑에 케리어 맞습니다. ㅇ_ㅇa
bonus000
06/11/18 18:27
수정 아이콘
모이기만 하면 캐리어가 최강이긴 한데, 모으기가 어렵죠. 모을 타이밍을 안주니까요. 반면 아비터는 지상군을 꾸준히 뽑기 때문에 캐리어에 비해 모으기가 쉽습니다. 개스만 되면 템플러 계열도 꾸준히 뽑을 수 있고요. 절대적인 비교는 캐리어가 강하지만, 과정까지 생각한다면 아비터가 더 까다롭더군요.
06/11/18 19:08
수정 아이콘
오늘 1경기는 양선수다 경기력이 엄청나네요. 제가 봤던 테플전에서 경기 수준에 있어서는 가장 높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리의 연금술
06/11/18 19:08
수정 아이콘
그럼 문제는 오영종 선수가 어떻게 캐리어를 모으느냐겠군요... 이윤열 선수의 타이밍인가.. 오영종 선수의 운영인가...
글루미선데이
06/11/18 19:10
수정 아이콘
견제가 동반된다면 스캔에 스테이시스에 테란은...
쉽다는 말은 프로레벨에선 취소하겠습니다-_-
체념토스
06/11/18 19:12
수정 아이콘
이거이거 -_- 오늘은 아비터가 주인공 될지도...
키루하
06/11/18 19:39
수정 아이콘
오늘 5경기 캐리어로 오영종 선수가 우승해서 김캐리 해설위원님 쓰러지는거 한번 봅시다. ^^
ArcanumToss
06/11/18 19:5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초반에 오영종 선수가 불리하긴 했지만 암울해 보이지는 않았고 특히나 별 활약은 없었지만 죽지는 않은 리버가 있었기 때문에 오영종 선수가 충분히 할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200 업그레이트 테란 체제를 가는데 오영종 선수가 확장이 조금씩 빨랐고 2포지가 돌아가면서 템플러 아카이브에 이어 1스타게이트가 올라갈 때 역시 오영종 선수의 아비터와 200 업그레이드 테란의 대결이 될 것 같더군요.
그 때 든 생각이 오영종 선수가 만일 하템을 줄이고 2스타게이트를 올리면 거의 이기겠구나 했습니다.
왜냐하면 리버가 살아 있었고 이윤열 선수는 터렛을 건설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고집스럽게 터렛을 안만드는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에서 오영종의 승리가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1스타 게이트 아비터와 2스타 게이트의 아비터는 안정성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오영종 선수의 플레이가 약간은 불안해 보이더군요.
게다가 이윤열 선수가 베슬을 보유한 것을 보고 '헉!!! 1 스타 아비턴데 EMP 맞으면 끝장인데!!!' 했습니다.
'역시 이윤열 선수가 수 싸움에서 앞서는 건가보네...'했는데 끄끝내 나오지 않는 EMP, 그리고 서서히 축적되는 아비터를 보면서는 오영종 선수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 보였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실수는 EMP를 못(안?) 쓴 것과 150원(터렛2개, 엔베는 지었었나요? ^^;) 아껴서 일꾼 게릴라에 계속 당했던 것이네요.
오영종 선수의 실수는 후반에 작심한 듯 2기의 아비터를 스테이시스 필드 이후에 빼질 않아서 모두 헌납했을 때라고 봅니다.
어쨌든 지속적 게릴라와 아비터 쌓기에 성공한 오영종 선수의 운영이 이윤열 선수를 잡았네요.

2경기는 오영종 선수의 초반 전략이 좋긴 했는데 몰래 올라가는 스타포트를 끄끝내 발견하지 못하는 오영종 선수가 안타깝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스타포트를 건설하는 순간 오영종이 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예감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셔틀 나왔을 때 왜 미네랄 필드 뒤로 안가봤는지...
그것만 봤어도 다른 대처가 가능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윤열 선수 1경기처럼 2경기도 터렛 하나 안짓더군요.
제가 볼 때 오영종 선수의 전략은 괜찮았지만 너무 자기가 할 것만 생각했지 이윤열 선수의 대처에는 신경을 안쓴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아무런 복안 없이 확장을 할 테란은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이윤열 선수는 산전 수전 다 겪은 늙은 능구렁이 수달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오영종 선수의 의외로 순진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3경기는 누가 잡을까요?
요번 경기를 잡는 선수의 우승 확률 70%라는 생각입니다.
혹시 시간형 섬맵에서도 과연 아버터 체제? ^^;
ArcanumToss
06/11/18 20:00
수정 아이콘
3경기와 같은 경기 양상은 이윤열 선수가 오히려 잘 한다는 생각인데 결과는 어떨까요?
캐리어가 뜨면 오영종 선수에게 좋지만요...
ArcanumToss
06/11/18 20:0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윤열 선수가 이런 양상의 경기엔 달인인데 역시 오영종 선수가 너무 무리한 것 같네요.
체념토스
06/11/18 20:10
수정 아이콘
헛 제가 ArcanumToss님을 소환해버렸네요^^

정말 오랜만에 pgr에서 보는 듯 합니다.
ArcanumToss
06/11/18 20:16
수정 아이콘
오늘 결승은 누가 이기든 3:2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결과는???
일단 이윤열 선수의 3:0 승리는 불가능하고...
그렇다면 오영종의 드라마틱한 3:2 역전승을 기원합니다.
만일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면 산전수전 다 겪은 최강 포스 테란의 귀환이니 축하하겠습니다.
마재윤 vs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정말... 환상...
ArcanumToss
06/11/18 20:18
수정 아이콘
음... 4경기 초반 양상으로 봐서는 2게이트 사업으로 가는 게 좋아보이는데...
ArcanumToss
06/11/18 20:20
수정 아이콘
4경기는 1,3 경기처럼 이윤열 선수가 초반 전략에서 앞서가네요.
ArcanumToss
06/11/18 20:2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앞마당에 벙커를 건설하는 모습을 보니... 오영종 선수에게 승리가 보이는 건 제 편견인가요?
음... 벙커는 일단 방언데 오영종 선수는 숨죽이며 빠르게 멀티를 했는데... 그렇다면 이번 경기는 오영종 선수에게 희망이 보이네요.
셔틀 질럿만 나오면...
ArcanumToss
06/11/18 20:24
수정 아이콘
타이밍 러쉬 vs 트리플... 숨막히는 순간!!!!
ArcanumToss
06/11/18 20:25
수정 아이콘
역시 저런 싸움은 오영종이 우위군요.
ArcanumToss
06/11/18 20:30
수정 아이콘
3:2 가겠군요.
와!!!!!!!
오영종의 힘은 우주 최강이네요.
체념토스
06/11/18 20:3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진짜... 완전 머리 싸움 최고였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히든 카드는.. 트리플...

포커페이스 오영종 선수...

이윤열 선수 완전 속았죠..
정말 재밋었습니다..


진짜 오영종 선수.. ㅠㅠ
체념토스
06/11/18 20:41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는 어찌 될까요? 아떨려라
체념토스
06/11/18 21:24
수정 아이콘
와 5경기는 이윤열 선수만이 할수 있는 운영 같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프리스타일수도 있겠지만..

실패를 해도 벌쳐 견제로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뺏기지 않는 모습...

과감히 포기한 엔베와 아케데미

그러면서 팩토리 늘리고... 이윤열선수의 절대타이밍...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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