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0 23:27:21
Name 狂的 Rach 사랑
Subject <응원글>이미 나는 너에게 걸었다.
오랜만에 짧지만 응원글을 쓰려 합니다.

내일... 맞습니다.

동족전, 그냥 빌드 갈리면서 싱겁게 끝날수 있는 가능성도 많고

지겹도록 한유닛들만 볼 가능성이 큰

그래서 혹자들이 말하듯이 1시간만에 셧아웃 보고
허탈해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광고와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서 이부분은 우리 모두 안심합시다 -_-;)

더군다나 일주일 차로 벌어지는 상대 osl 결승은
가을의 전설이냐 골든마우스냐 뚜렷한 대결구도의 프테전.

더 작고 외로워보이기 까지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두근거립니다.

과연 내일 이 선수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또 어떤 강함으로 나를 놀라게 해줄까.

저그라는 종족으로 4회연속 결승진출이란 역사를 써냈습니다.

비록 반쪽자리란 닉넴도 안고 있습니다만

반쪽이란 부담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반쪽을 온전한 한쪽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적어도 한곳만큼은 아무도 부인할수 없는 내땅이란 사실.
그 단단한 기반을 안고 psl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

변수가 아무리 많은 저그전이라 해도
또 상대가 어떤일을 벌일지 모르는 도박사라해도

그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고 원하는대로 게임을 펼치길.

남들은 강해서 싫다지만 나는 강해서 너가 좋다. 마재윤 화이팅!


#심소명 선수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암튼 기대이상의 경기들 많이 나오는 MSL 결승전 됐음 싶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0 23:3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참 운이 없는게
4번 결승에
두번이 운을 가장 많이 탄다는 저저전이니 ㅇㅇ;
06/11/10 23:37
수정 아이콘
이미 프링글스 사장은 다음 대회도 프링글스가 계속 스폰서가 되겠다고 말할만큼 프링글스의 선전효과는 좋았습니다. 결승전의 관객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안습이다 모다 할정도로 그 관심없는 결승전조차도 이곳저곳에서 언급이 되고 있고, 강민,임요환,마재윤,박용욱,서지훈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로도 4강이전에도 화제를 몰고 다녔죠. 단지 흥행을 떠나서 결승전이 저저전 이라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_-;; 하지만 두선수정도의 저저전이라면 재밌을 것도 같습니다.
헤르세
06/11/11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 이상의 결승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승자는 마재윤 선수이길 응원합니다~
타인의하늘
06/11/11 00:15
수정 아이콘
제목에 '걸었다'라는 문구가 있길래, 심소명선수 응원글인줄 알았습니다^^;
마재윤선수를 응원하지만, 심소명선수도 좋은 경기 보여줬음 좋겠네요.
마재윤선수, 당신이 하면 '저저전'도 재밌다는 사실을 보여주세요!
네버마인
06/11/11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심소명 선수가 그 실력에 비해 너무 평가절하된 면이 크다고 여기기에
오늘의 결승전이 그의 실력을 가늠하기에 정말 좋은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테란전은 몰라도 심소명 선수의 저그전은 참 날카롭죠. 그래서 마재윤 선수가 굉장히 걱정됩니다만
그가 평소 실력대로만 플레이를 한다면 우승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정말 두 분 모두 재밌는 경기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꼭 우승하세요, 마재윤 선수.
내가 가진 걸 전부 걸어야 한다면 그대에게 올인하겠습니다.
스피어빠
06/11/11 00:45
수정 아이콘
심소명선수 시원하게 3:0으로 이겼으면 좋겟습니다. 관중과 시청자 ,그리고 상대를 모두 허무하게 만들어버리게요. 그정도는 해야 더 인정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돌돌이랑
06/11/11 00:55
수정 아이콘
네 동감입니다.
저저전도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하지만 우승은 우리 마재곰이 해야겠죠 ^^;
06/11/11 01:31
수정 아이콘
저저전이니 머니 어쩌고 해도

지금 내일 오후를 기다리고 있는 저자신을 보고 있자니,
저도 어쩔수없는 스타팬인가 봅니다.^^

마에스트로와 겜블러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놀라운 본능
06/11/11 01:51
수정 아이콘
사용하는 유닛이 단순해서 운영이나 다른측면이 크게 작용하지 않더라도..

순간 순간의 집중력이 경기는 가르더군요.. 이기는 자가 강한자죠~
델마와루이스
06/11/11 09:44
수정 아이콘
전, 너무 강해보이는 소위 본좌라인 선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는, 저그라는 종족으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었기에, 이상하게 점점 기대하게 되네요. 그렇게나 좋아하는 강민선수에게 몇번이나 좌절을 안겨준 선수인데도....

재윤선수, 꼭 이기세요. 당신의 압도적인 승리가 또 보고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149 서바이버 2라운드 결승 F,G,H조! 곧 시작합니다. [488] SKY925430 06/11/16 5430 0
27148 T1의 방식과 절차에 반대합니다. [163] 만달라4274 06/11/16 4274 0
27147 수능... 울컥, 또 뭉클. [30] BuyLoanFeelBride4236 06/11/16 4236 0
27146 E-SPORTS의 전문가는 누구인가요 [27] Mars3931 06/11/16 3931 0
27145 일병휴가 복귀 하루전.. 흠.. [8] 구름지수~☆4670 06/11/16 4670 0
27144 CJ 엔투스와 르까프 OZ, 명문팀은 죽지 않는다.(수정했습니다) [18] MistyDay4324 06/11/16 4324 0
27143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의 다음팀이 정해졌습니다. [37] 지니-_-V5399 06/11/16 5399 0
27142 듀얼토너먼트 본선 진출자 소개 [10] 제로벨은내ideal4326 06/11/16 4326 0
27141 최고의 포스를 보였던 선수와 그 시기... 그리고 마재윤. [21] 이즈미르5144 06/11/16 5144 0
27139 오늘은 서바이버리그, MSL 진출전이 있는 날입니다. [14] 김광훈3864 06/11/16 3864 0
27138 뒤늦은 2006 Pringles MBC게임 스타리그 2nd Season 결승전 감상 후기 [11] 화잇밀크러버4229 06/11/16 4229 0
27137 양대 예선이 끝나고, T1 주전급 선수들의 선택적 참가에 대한 여러 잡생각 [34] Min_KG213860 06/11/16 3860 0
27136 듀얼토너먼트 예선전 맵전적 데이터 [2] 아유4245 06/11/16 4245 0
27135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다섯번째. [17] 메딕아빠4402 06/11/16 4402 0
27134 [첨가 및 수정] 듀얼토너먼트 예선 상세전적 데이터. [5] Sohyeon3788 06/11/16 3788 0
27133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전성기 전적 비교 [73] Altair~★13274 06/11/16 13274 0
27132 T1팬 그만둘까 [37] gog4908 06/11/16 4908 0
27131 듀얼 대진 바로 올라왔습니다!! [129] FreeZone7556 06/11/16 7556 0
27130 동성동본의 이성교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0] OverCoMe8550 06/11/16 8550 0
27129 누가 올라가든 오늘의 듀얼 예선전은 전설이 될것이다! [11] 자유로운3573 06/11/16 3573 0
27128 양방송사에 대한 바램 -예선전 중계에 관한- [14] juny3722 06/11/16 3722 0
27127 15시간 기다린 한승엽 VS 15연속경기 서기수의 대결 [17] 블러디샤인4536 06/11/16 4536 0
27126 저그, 그 이름 아래 모인자들 모두 follow,YellOw [15] 아뵤3765 06/11/16 37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