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2 11:38:24
Name 라푼젤
Subject 마재윤선수의 3대0승리를 기원합니다.
다들 강민선수를 응원하시는것 같은데


전 저그유저이고 마재윤선수 팬입니다.

마재윤선수의 결승진출을 기원하고 또한 확신합니다.


그동안 어떤 저그유저라도 정상급테란만 다판제에서 만나면

맥을 못추고 힘들어하는모습이 현실이었습니다.

그 강했던 홍진호 조용호 장진남 박경락 선수라도 그랬지요.


하지만

마재윤이라는 저그는 다른느낌을 줍니다.


저그임에도 전혀 테란에게 밀리지않고 압살할수있는

정복자?라는 느낌이랄까요. 프로토스는 말할필요도 없겠지요.


한때 박성준선수가 약간 그런느낌을 주면서 우승한적도 있지만

이윤열이라는 벽을 넘지못했고 너무나 공격적인 그의 스타일상

빠르게 스타일이 파악되어 현재는 예전만한 포스는 못보여주고있습니다.


마재윤선수도 언젠간 그렇게 되겠지만


글쎄요. 마재윤선수는

공격!드랍!등의 정상급 저그선수들의 성향의 특징과는 달리

테란의 이윤열선수를 보듯  프리스타일로

유연한 운영과 상황상황에 맞는 대처를 중점적으로

상대에 맞춰나가는 빌드를 쓰는지라 그의 파해법은 쉽게 나올것같지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온겜만 올라가서 활약해준다면

3대테란계보를 능가하는 포스.를 앞으로 보일것같습니다.

역대 4대본좌가 아닌. 마재윤이 최고 통합본좌자리에 오를것같거든요.


왜냐하면 전적을 봐도

최고의 테란이라 칭송받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최고의 플토라고 칭송받는 강민 박정석 박용욱

이 전부를 압도하는 실력.

역사상 유일할듯 싶습니다.

게다가 100전이 넘는 전적중

유일무이하게 모든종족 70프로를 넘기는 승률을 가진 사기유저입니다.

마치 효도르같은 분위기를 풍기지요.


프로토스전도 테란전못지않게 강력한데

얼마전 박용욱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는데서

엄청난 포스를 풍기더군요.

3해처리운영뿐만아니라 1해처리 스포닝운영.상대의 하드코어방어운영등

솔직히 어떠한 프로토스라도 이기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마재윤선수의 3대0승리를 예상합니다.

마재윤선수.

프로토스는 마재윤선수와 경기할땐 졌다고 당연하게 생각될만큼

강력한 모습을 또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쿠야미
06/11/02 11:41
수정 아이콘
헐.. 마재윤선수가 좋은모습 보여줬으면 좋긴하겠지만서두. 3:0승리에 대한 언급으로 인해 이 글은 강민선수 팬들의 공격의 위험에 노출된듯 하네요 -_-;;
굿엔드
06/11/02 11:4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이겨서 슈퍼파이트에서 이윤열 선수와 맞붙어서 3:0으로 깨지는걸 보고싶기에 이번 경기는 마재윤 선수의 승리를 바랍니다.
지니-_-V
06/11/02 11:43
수정 아이콘
3:0승부는 좀..
보는사람도.. 3:2정도로 마재윤선수가 드라마틱하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프링글스 대 전상욱전같은 그런느낌이 나도록 말이죠.
라푼젤
06/11/02 11:43
수정 아이콘
글쎄요.강민선수팬들의 공격의 위험이라? 마재윤선수의 지금포스면 그렇게 생각해도 무리는 아닌듯한데요. 마재윤선수를 응원하는 글이 하나도 없고 모두 강민선수 응원하는지라 좀 자극적으로 쓴건있지만 여타커뮤니티에서 강민선수를 광적으로 응원하는것에 비하면 얌전한듯??''
타인의하늘
06/11/02 11:43
수정 아이콘
정말 두선수를 다 이뻐라하는 저로서는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누가 이기든간에, 좋은 경기 보여줬음 좋겠네요.
1g 정도 더 마재윤선수를 응원하렵니다.
케이건
06/11/02 11:45
수정 아이콘
뭐 마재윤 선수 팬들이 3:0으로 이긴다!! 라고 말씀하시는거 보면 그냥 부럽습니다.

저는 강민이 3:0으로 이긴다!!! 라는 말은 못하지만 승리해주리라 믿을겁니다.

vs박용욱전에서 마재윤도 흔들린다는걸 박용욱 선수가 충분히 보여줬기에 강민을 더 믿습니다.
06/11/02 11: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선수가 현재 최종보스라고 생각될만큼 강력하지만

전성기떄

이윤열선수도 한웅렬, 이재훈, 박경락 세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적상 앞섰고 (그나마도 2선수는 나중에는 뒤집었죠. 역시 천재)

최연성선수는 상대전적이 5전 넘어가는 상대에게는 모조리 상대전적이 앞섰습니다. (진짜 그당시 괴물)

그리고 100전이 넘어가도 이윤열선수는 덜덜덜 승률로 기억나는데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최연성선수는 70% 다 넘겼습니다. 임요환선수 시기는 피씨방리그등 워낙 다양했던 시기라서.


계속 글 내내 모든 면에서 유일무이하다길래. 정확한 사실 전달을.
06/11/02 11:48
수정 아이콘
3:2정도로 이기길 바라지만 3:0으로 이길것을 예상해봅니다..
뭐 방법이 없어보여요.오늘 강민선수가 보여줄것인지 기대가되긴하네요..
일단 내일점심내기는 3:0에 걸었습니다;;
친구들모두 3:0 마재윤에 걸려는통에 가위바위보까지 하면서 3:0에 거는자격을 쟁취했습니다 -.-
06/11/02 11:50
수정 아이콘
구... 굳이 이렇게 쓰지 않으셔도. 수많은 플토팬들은 마재윤 선수의 공포감을 이겨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는거 아닙니까!!
(원래 세상이 살기 힘들고, 희망이 없을 때 종교가 창궐하는 법이죠. 흠흠..;;)
06/11/02 11:51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 상대전적 아직도 우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11/02 11:51
수정 아이콘
이재훈-박성준
박용욱-박태민

어린이날 대첩을 기억하시나요?

스타 몰라요. 스타.




그래도 마재윤을 응원합니다.
06/11/02 11:52
수정 아이콘
3:1 마재윤 승리 예상..
06/11/02 11:5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이재훈선수는 못 뒤집었죠. 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한웅렬선수였든가. 이재훈선수였든가.하고요.
Electromagnetics
06/11/02 11:5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3:0 승리를 기원합니다.
로망,,
06/11/02 11: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우위라는게 12:13으로 이재훈 선수가 한경기정도 더 앞서는 것입니다. 최근경기는 모두 이윤열 선수가 이겨서말이죠.
쿠야미
06/11/02 11:5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마재윤 선수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
초록추억
06/11/02 12:06
수정 아이콘
음...마재윤선수가 못해서(..!)지는 것은 몰라도, 좋은 경기력의 마재윤이 강민선수에게 져버리는 건 조금 상상이 안되요. 저는 잘하는게 좋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정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누가 이기든 즐겁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재윤선수의 3:0 예상합니다-_-...
06/11/02 12:19
수정 아이콘
응원구도가 압도적으로 강민 선수에게 집중되는것 같아 마재윤 선수에 대한 열렬한 응원을 쓸까 말까 고민했었습니다. 마음이야 벌써 완성하고도 남았겠지만 현실적인 시간이 없다보니 미뤄두었었는데 이렇게 응원글 보니까 반갑네요. 저는 경기 끝나고 후기라든가 감상평이라든가 하는걸 써봐야겠습니다.
꽃단장메딕
06/11/02 12:2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건, 강민선수건, 심소명선수건 3회 슈퍼타이트 대진표의 한자리가 이윤열선수가 되기만 한다면 좋겠습니다.

(이윤열선수가 박경락선수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린적이 있었나요?
한웅렬,이재훈, 나머지 한자리는 주진철선수가 맞습니다.이상하리만치 약했죠.)
마인대박이다
06/11/02 12:30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온겜 우승하고 슈파에서 마재윤선수와의 대결에서 이기길 바라는 저로서는 스코어는 중요하지 않고 강민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서도 이기길 바랍니다.
06/11/02 12:35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좋아하는 선수인지라
누가 이기든 그저 3:2 박빙의 승부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강민선수와 마재윤선수의 경기로 인해
근래 몇일간 스겔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자주 가시는 분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랫만에 스겔에 들렀던 저는
그야말로 쓰러져버렸습니다.
분발합시다
06/11/02 12:51
수정 아이콘
위엣분.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요즘들어 스갤 오랫만에 들렀는데... 정말 웃기더군요. 근데 피지알은 '키역'이 안써져서 아쉽네요.
TheAlska
06/11/02 13: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두선수 모두 별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강민선수는 재미있는 선수고 마재윤 선수는 압도적인 선수라서 두선수 경기 보면 잼있죠. 그러나 마재윤 선수가 올라가면....동족전중 제일 싫어하는 저저전 결승이라 결승전은 안볼것 같습니다-_-
황제의 재림
06/11/02 1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둘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멋진 선수들이죠. 뭘할지 모르며 꿈꾸는 듯한 플레이의 몽상가와 완벽한 운영의 마에스트로. 정말 기대된다는 말뿐이 할말이 없네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오늘 경기를 즐길렵니다.
06/11/02 13:39
수정 아이콘
키읔입니다...
WizardMo진종
06/11/02 13:54
수정 아이콘
기대는 뭐 이래저래 해보지만 대부분 예상은 같은 예상을 하고있는게;;
WordLife
06/11/02 14:15
수정 아이콘
여타 사이트.. 대표적으로 스갤에서 강민에 대한 광적인 응원이 서운하셨나본데..
그거 응원 아닙니다. 오히려 졌을때 더욱 가열차게 까기 위한 사전포석이랄까..
오늘 강민이 지면 광렐루야 외치던 횽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면 아실듯.. -_-;;
팀플유저
06/11/02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마재윤선수의 3:0승리를 예상하지만
강민 선수의 3:2승리를 기원합니다
06/11/02 14: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민 선수도 인터뷰한거 보니까 칼을 지대로 갈고 있는 듯 싶더군요. 같은 팀에 말이 필요없는 대토스전 강자 조용호 선수가 있는데도 팀내 선수와의 연습은 더는 필요없는 수준까지 갔다며 타 팀 게이머와 연습 중이라고 했죠. 여튼 저는 마재윤 선수가 3:0으로 잡고 2006년 대토스전 승률 80%넘기길 바랍니다. 마재윤 선수의 스타일은 '압도적'이죠. 3:2 이런건 마재윤 선수에겐 어울리지 않아요.
도마뱀
06/11/02 16:1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이길것같습니다. 강민의 오랜팬이라 강민이 이기길 바라지만 강민선수는 전성기를 지났고 그때의 포스는 절대 안나오고 있고 마재윤은 지금 전성기죠. 강민선수들은 점쟁이같은 특유의 스타일상 전성기도 짧았고 짧은만큼 무지하게 화려했죠. 물론 지금은 그때같은 점쟁이스러운 경기는 안나오지만 정말 끈질기게 살아남는 모습.. 응원해봅니다.
이길룡
06/11/02 16:40
수정 아이콘
발끈하셨네요
06/11/02 16:4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오늘도 소름끼치는 경기력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주세요..파이팅!!!!!!!^^
狂的 Rach 사랑
06/11/02 16:57
수정 아이콘
믿는다. 이겨라. 화이팅!
연오랑
06/11/02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 선수의 3:0승리 기원합니다!!
06/11/02 17:56
수정 아이콘
공격에 대한 것은 염려마세요. 사실 덜덜덜하거든요-_-;
06/11/02 18:0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3:0을 기원합니다..
gg_gg_gg
06/11/02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기원합니다 마재윤 3 - 0 강민
06/11/02 19:44
수정 아이콘
어익후, 바람대로 안 돼서 안 되셨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892 그들만의 학교 [12] hoho9na3653 06/11/09 3653 0
26890 [잡담] 대가가 너무 큽니다. [10] Go_TheMarine3763 06/11/09 3763 0
26889 [sylent의 B급통계] 이윤열 vs 박정석 @ <슈퍼파이트 2nd> [22] sylent5054 06/11/09 5054 0
26887 "Bohemian"으로 돌아온 "박기영" ^^ [19] iloveus4030 06/11/09 4030 0
26885 공군현역 방송경기 출전 무지 환영합니다... [6] 이즈미르3333 06/11/08 3333 0
26884 어린 목동 소년의 위대한 전설 [24] KIB3785 06/11/08 3785 0
26883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한번째 이야기> [7] 창이♡3985 06/11/08 3985 0
26882 임요환이라는 이름의 파워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군요. [44] 김호철6915 06/11/08 6915 0
26881 웃기다고 할지 모릅니다만. [13] My name is J3692 06/11/08 3692 0
26880 이제 여섯시간 뒤, 아시아 클럽챔피언이 결정됩니다. [25] EndLEss_MAy4090 06/11/08 4090 0
26879 LSC(여성부 스타리그) Final 4 1주차 - 엇갈린 명암. [10] BuyLoanFeelBride3978 06/11/08 3978 0
26878 프로리그가 없이 개인리그가 발전할수 있을까? [30] SEIJI4971 06/11/08 4971 0
26877 서바이버 예선, 공군 선수들 참가 확정! [77] 에휘루스4970 06/11/08 4970 0
26876 워크래프트 3 월드 워 김태인-황태민 문자중계!! [156] 지포스4390 06/11/08 4390 0
26875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3-4위전 및 시드 결정전 [436] 지포스4846 06/11/08 4846 0
26874 비인기 구단은 어쩌란 말인가. [28] 히로하루5563 06/11/08 5563 0
26871 경기를 다 챙겨보는건 판타지소설을 다 읽는것이다. [11] 못된놈3423 06/11/08 3423 0
26870 프로리그 확대하기전에 우선은 단단한 내구성을 갖추는게 먼저가 아닐까요 [5] 카오루4481 06/11/08 4481 0
26869 프로리그가 재밌고 좋은 이유 - 어중간한 팬의 입장에서 [28] open3647 06/11/08 3647 0
26868 프로리그와 토토 [11] 쿨희3785 06/11/08 3785 0
26864 [제안] 프로리그 관련 확실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4] 다크포스3604 06/11/08 3604 0
26863 무엇이 그들을 구해줄 수 있는가 .. [7] 3385 06/11/08 3385 0
26862 제가 생각하는 절충안. [8] rakorn2871 06/11/08 28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