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04 00:22:17
Name GutsGundam
Subject 열받은 슈퍼 파이트 오프 후기
더 열받게도 쓴 글이 갑자기 로그인 해야 한다는 황당한 메시지와 함께 다 날라가네요.
열받지만 다시씁니다.

저는 요환동 회원으로 오늘 경기를 신청했습니다.
원래 집결지는 인도양홀 앞이었죠.

그런데 cj측에서 일방적으로 집결 장소를 태평양홀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원들의 혼란이 발생했죠.
태평양홀 앞은 인도양홀 앞보다 좁은데 1000명의 회원들이 몰리니 당연히 혼잡스럽게 변해버리고..

여기서 cj쪽에서 요환동에 보낸 경호원은 단지 5명이었습니다.
강한 남자라는 사설 경호단체에 속한 사람들..

질서유지? 좋습니다. 그래서 강압적으로 나가다 못해 18!, 존X 말안듣네! 같은 욕을 합니까?
10대 학생들은 팬 아니고 고객도 아닙니까?
성인인 제가 보기에 아주 화나고 눈쌀 찌푸리게 하더군요.

회원들과 경호원들의 감정 대립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장소를 갑자기 옮긴거지?
그건 카메라를 보니 알겠더군요.

넓은 장소에 모인 많은 인원보다는 좁은 장소에 모인 많은 인원들이 더 있어 보인다는..
단지 있어 보여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안전과 질서는 안중에 없다는겁니까?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죠?
그저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다 무마시키려고 하는건지.. 정말 cj측의 개념없는 행동은 이해가 안갔습니다.

요환동, 재윤동, 진호동(가나다 순 표기)회원들 합쳐서 2000명인데 그 사람들의 안전은 그잘난 카메라와 시청률 앞에서 껌과 같다는 겁니까?

몇푼 아껴보겠다면서 잔머리식 장사 전략에 관객들의 안전은 뒷전이 되니 화가 나더군요.
안전을 고려했다면 당연히 인도양홀 앞으로 계속 갔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일반인들이 지나가면서 불가피하게 줄때문에 길이 방해봤는데, 좋아할까요?
아마도 안좋은 인식만 생기겠죠. e-sports즐기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나아지지 않을까봐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입장후에도 한번 나가면 다시 입장 안된답니다.
그래서 쫄쫄 굶으면서 경기를 봐야 했다는...

안에서도 강압적으로 지시한 경호원팀들 정말 짜증이었고, 잔머리 상술로 사람들 짜증나게 만든 cj측도 짜증이었습니다.

막말로 운영수준이 예비군 훈련 진행하는 조교들보다 떨어지는 아마추어 그 자체였으니까요. 하긴.. 울트라 리스크 등장 테마곡까지 틀어준 센스의 사람들이니..

그리고 요환동 운영진들도 화가 나게 했습니다.
요환동은 1000명을 관람신청 순서대로 해서 4개의 조로 나눴습니다.

일단 장소 바뀌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4조의 조 인원을 4명이 커버한다는건지..
카페에 도우미들을 모집해서 도움 받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도우미들이 못해도 몇명은 왔을 것이고 그래도 도와줬을 것이라고 봅니다.
못해도 50명에 2명은 붙여줘야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줄설때 1, 2조가 한쪽 끝에 붙어서 각각 두줄로 섰습니다.
그리고 3, 4조가 반대편 한쪽 끝에 붙어서 각각 두줄로 섰죠.

여기서 운영진들이 블록 한칸씩의 간격을 두고 조를 구별하기 쉽게 했다면 줄이 엉망되지 않았을 것이고, 신청순서대로 회원들 재배치했을때도 편했을겁니다.

또한 남자분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각 조 피켓을 만들어서 들게 했다면 자기 조 찾아가기는 쉬웠을겁니다.

운영진들이 가슴에 운영진이라는 명찰표라도 달았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없으니까 회원들이 여기저기 움직여야 했습니다.

도우미들도 있었다면 자리 잡아주는데 한결 빨랐을 것이고 편했을 겁니다.
그리고 회원들의 짜증도 덜했겠죠.

덕분에 3시 입장이라고 했던 입장은 4시 가까이 되어서 입장했습니다.
전에 임요환 선수 생파,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때도 저런식으로 해서 회원들이 무척 짜증났다던데.. 여전히...

들어가기전부터 맥빠지고 짜증난 하루였습니다.

시청률에만 급급해서 관람객의 안전을 등한시한 아마추어 cj의 무능한 운영에 운영진들끼리만 일방적으로 대충 해결하려고 한 요환동 운영진들의 멋진 합작품을 만난 하루였습니다.

cj와 요환동 운영진 반성하세요! (노모 전 아나운서 말투로..)

다른 분들의 의견 대환영합니다.
저도 이런저런 의견 많이 나누고 싶기에...

p.s

요환동에 안쓰고 이곳에 쓴 것은 cj쪽에 불만이 일단 크기 때문에 이곳에 적으면서 덩달아서 요환동에 대한 불만도 같이 적었습니다.
다른 팬 카페에서도 참고할 만하다고 해서 적었습니다.

제가 몇 번이고 물어봤을때는 나가면 다시 입장 못한다고 계속 그랬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입장과 퇴장이 자유롭게 되더군요.
대충 마재윤 선수와 경기 끝나고 나서 그랬죠 아마?
그래도 진작에 가능하게 해도 되는게 자리가 3분의 1 정도는 정말 텅텅 비었기에 별 문제 없었다는 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은희
06/10/04 00:27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구 목말라서 잠깐 음료수 뽑으러 갔다가
들어갈라고 하니까 경호원이 자리로 못가게 막더군요.
방송 벌써 시작했다나?해설하고 있었는데 ㅡ.ㅡ...
카메라 뒷자석이라고 계속 말하니까 고개숙이면서 들어가라고
명령조로 말하더군요.기분 무지 나빴음...
경기시작 하지도 않았는데 자리에도 못들어가게 하고 참나..
지포스
06/10/04 00:30
수정 아이콘
지난번 신한은행 결승때도
이번 대학가요제 본선때도 그랬지만

경호원들은 정말 XX것들입니다.
Morpheus
06/10/04 00:38
수정 아이콘
요환동에 관한 불만은 요환동에서 말씀하시는 게 더 좋지 않겠어요?
팬이야
06/10/04 00:39
수정 아이콘
노모 전 아나운서.. 왠지 어감이.... 이상..
험험..
오프 정말 부럽습니다.. 아 임요환선수의 경기 정말 보고 싶었는데.. 크윽
네버마인
06/10/04 00: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해야 불만사항이 점차 고쳐지겠죠. 많이 고생하셨네요.
06/10/04 00:46
수정 아이콘
요환동에서 모인 장소는 1층 태평양홀이었습니다.
1층 인도양홀 앞에서 모이려다가 장소를 변경한거고요.

대서양홀에서는 원래 모이지않는 것으로. 3층 대서양홀 앞은 매우 좁습니다.
06/10/04 00:4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가 요환동 거의 뒤부분에 앉아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자리가 남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쉬는 시간에 사람들이 자유로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먹을거 사가지고 온 사람도 꽤 됐습니다.

입구에서 안막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참고하시길..
DelMonT[Cold]
06/10/04 00:48
수정 아이콘
에..경호원 욕하실게 아닌데 왜이러시나용.. 그분 입장에서도 생각하셔야죠.
그리구 주최측의 문제가 있었으면 있었지 경호원은 문제가 없엇다고 봅니다~@
06/10/04 00:50
수정 아이콘
먹을것 좀 사오려고 하는데.. 못나가게 한것과.. 의자가 넘 길게 붙어서 중간에 있는 사람은 화장실 가기도 힘든거 빼면은.. 잘 모르겠던데.. 경호원도 그다지 별일 없었고.. 드랍동 운영진분들도.. 그렇게 문제있는 것 같진 않던데..
06/10/04 00:53
수정 아이콘
아뇨, 경호원은 정말 사람 열받게 합니다. 그건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스타리그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요, 다른 행사에서도 고압적인 태도로 사람 열받게 하는 경우 많죠. 자기들 생각엔 그런 식으로 나가야 통제도 잘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통제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많은 인원을 통제하는데 고압적인 태도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죠. 하지만 아무리 효과적이라도 즐기러 온 사람한테 그 따위로 대하는 것은 문제죠. 전 이 문제를 이슈화했으면 좋겠습니다.
NeverMind
06/10/04 01:08
수정 아이콘
사설 경호원들 말이 많긴하죠..... 요즘 그런 사설 경호원이 참여했던 거의 모든 행사후기엔 이런식의 글들이 올라오니까요.... 근데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게 흔히 말하는 아이돌 그룹 빠xx들이 워낙에 드세지 않습니까? 그런일을 많이 하다보니 이런 일할때는 절대 친절한 인상을 주지말라고 한다고 하더군요...(제 태권도과 친구가 알바로 일했을때 들은 애기라네요.)그러니 그 사람들도 좀 이해는 갑니다...
Kevin Spacey
06/10/04 01:10
수정 아이콘
경호원들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지만...
그런 상스러운 욕까지 한다는 것은 좀 심했네요...
그리고 이번 대회가 1회인만큼 롱런하기 위해서 더 확실한 주최측의 운영적 보완이 있었으면 합니다.
나야돌돌이
06/10/04 01:14
수정 아이콘
사실 드랍동 운영진한테 불만은 별로 없었고요...^^
다만 여자들끼리 왔다갔다 하는게 안쓰럽더군요

남자도우미를 좀 뽑으시지않고, 아무래도 목청좋고 힘좋은 남자회원들이 이런 일에는 제격인데...^^;;;;;;

경호원인지 진행요원인지 모르지만 까만 양복입은 남자들얘기라면 반말하는 것은 좀 거슬리더군요

그리고 인원수를 좀 늘리거나 팻말같은 것을 주최측이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오늘 저도 갔는데 2시반에 모여서 줄창 기다라다가 겨우 들어갔는데 얼결에 자리잡고 보니 나가면 안된다고 해서 2시부터 저녁까지 식사도 못하고 그랬습니다, 번호표같은 것을 준비해서 좌석을 안정시키면 그 사이 식사도 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요런 점들이 다음번에 보강되면 좋겠네요
서지훈'카리스
06/10/04 01:29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스크린 보는데.. 그 옆에 조명 때문에..눈아파서 짜증 많이 났음.
금방 피곤해진게 아무래도 그 조명 때문에..
비빔면
06/10/04 01:39
수정 아이콘
메가스튜디오에서 스타리그 할 때 그쪽 진행요원... 스타리그 갈때마다 정말 짜증이 확... 쌍욕에 부모욕에... 사람들 질서가 좀 흐트러지면 저 X것들... 이러지를 않나...
KimuraTakuya
06/10/04 01:39
수정 아이콘
경호원을 옹호하자는 건 아니지만;; 경호원이 말 높여주면 무시하는 경우도 있고,, 자기들 업무에 지장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 여하튼 보러가신 분이 부러울 따름;;
06/10/04 02:09
수정 아이콘
녹음이 되었다면 고소를 하는것도 한 방법일텐데요, 언어폭력 충분히 고소사유가 인정됩니다. 통제의 편의를 위해서 라구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납될수 없습니다.
왓더헬
06/10/04 02:57
수정 아이콘
사설 경호원이라고 하신 분들...아마 강한친구들? 그 이름이 맞는 것 같네요. 지난 8.15 메탈리카 내한공연 때도 이 업체가 공연 질서유지를 담당했었는데, 영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었습니다. 특히나 구역 구분을 가/나/다/라(가/나가 일종의 R석이었고, 다/라는 S석)로 나누었었는데, 영 어리버리하다 입장이 늦어져서 결국 다/라구역 인원들이 입장하기도 전에 오프닝 공연이 시작하더군요.-_-; 공연 시작 후에는 통제를 제대로 못해서 구역 구분이고 뭐고 다 뒤섞여버리기도 했구요. 아마 관객들이 알아서 잘 해주지 않았다면 인명사고가 났을 수도 있었을 정도로 어설픈 진행이었습니다.
행사를 즐기는 관객들의 질서의식도 아직은 100점은 아니지만, 행사를 진행하는 진행요원들의 프로의식은 아직 50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부디 다음 슈퍼파이트 때는 원활한 진행으로 모든 관객들이 경기만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글루미선데이
06/10/04 03:2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오늘 갔는데 전 특별히 불편한거 못 느꼈습니다
화장실 갔다오는데 그냥 들어가실때 고개를 숙이고 가시라고 존대로 말한 거 밖에
제가 볼때는 딱히 터치 하는 모습 못봤는데 많이 부딪혔나 보네요
yurayura
06/10/04 03:44
수정 아이콘
이거 원 오프후기 볼때마다 맨날 경호원이 문제네요..
한번 제대로 따져야하는거 아닙니까? 오프갈 맛이 안나네요..
M.Laddder
06/10/04 03:49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가 그리 기분 좋은 글은 아니네요.
일단 어떤 의도가 있었던지간에 요환동의 진행에 관한 불만은 요환동 게시판에서 하시는 것이 어땠을지.
단지 다른 팬카페도 참고할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급하신것이라고 보기엔
꽤나 글 속에 짜증스러움이 묻어 있어서 조금은 기분이 나빠집니다.

저야 요환동이랑은 전혀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만 팬카페가 참 그래요.
이런 행사가 있으면 가장 먼저 바쁘게 공지 띄우고 도우미 뽑고,
무보수로 꽤나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항상 안좋은 소리도 앞장서서 듣고..
단지 팬이기 때문에 그런걸 다 감내해야 하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록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었고, 일부의 사람들에게는 안좋은 인상을 주었을지언정
이런 공개 게시판에서 자기가 속한 카페의 운영진들을 욕하는 사람보다는
오늘 하루 수고한 그 운영진들에게 더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CJ쪽에서 슈퍼파이트를 진행하는 장소를 변경한 적은 없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개최된다고 너무나 당연히 알고 있었는 걸요.
잘은 모르겠지만 요환동 모이는 장소가 변경된게 아닐까 추측만 해봅니다만
카메라가 어쩌네 하고 괜한 CJ탓을 하시기 전에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없었는지 한번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저는 CJ 관계자도 아닙니다. (CJ 프로게임단 팬이기는 합니다만..)

경호업체 '강한친구들'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사항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호업체에 대한 불만을 CJ쪽으로 돌리는 것도 옳지는 않아보이네요.
경호업체 요원들의 태도에 대한 불만사항은 예전부터, 그리고 여러 곳에서도 자주 보이는 문젠데
이쪽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인지 참..

여튼 무조건 화가 났다고 그 상태에서 불만을 터트리시기 보다는 잠시 숨을 고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볼 땐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글이 아니라. 모두가 방향이 틀린, 감정의 분출일 뿐인 글이네요.
햇빛이좋아
06/10/04 04:10
수정 아이콘
요환동 운영자분들도 정말 고생 많이합니다. 다른 카페 운영자 모두요.
솔직히 누가 도우미 할려고 합니까 아침일찍 왔서요.
운영자분들 정말 고생많이 하는데... 저는
다른것 떠나서 운영자분들 고생 많이하는데 뭐라구 듣는게
힘들어보이던데 진호동이나 재윤동이나 요환동이나
단지 선수 좋아하는것데 아껴주면좋겠습니다.
GutsGundam
06/10/04 04:13
수정 아이콘
M.Ladder/자세히 보십시오 집결지라고 분명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감정의 분출을 한 이유는 cj를 포함해서 e-sports 관계자들 보고서 참고하라고 '고의적'으로 적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곳처럼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게시판도 없기 때문이죠.

자신이 잘못알고있는 사실이라? 갑작스럽게 집결 장소를 변경한 것이 잘못알고 있는 사실일까요?
당일에 통보가 되어서 운영진들이 갑자기 인도양홀로 뛰어가서 집결장소가 바뀌었다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통제하기도 태평양홀보다 용이하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도 주지 않고, 회원들에게도 혼란과 불편을 주지 않았을 인도양홀에 못모이게 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본다면 인도양 앞이 당연히 안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저도 공연 기획사 쪽에서 일해봤기에 안전이라는 측면을 고려했다면 당연히 인도양홀 앞으로 했을겁니다.

그러나 전시행정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태평양홀 앞쪽에 좋죠.
인도양홀과 태평양홀 앞을 왔다갔다 하면서 본다면 납득하시리라고 봅니다.

운영진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고 싶어도 나름대로 슬쩍슬쩍 회원들도 누적된 것들이 있기에 위로의 말을 건낼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도우미들 좋은 소리 못듣는것은 어딜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도우미들과 미리미리 손발을 최대한 맞춰본다면 그러한 것은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단지 욕먹기 싫어서 1000명의 안전 문제와 질서 문제를 등한시 한다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한다면 운영자 혼자서 1000명을 관리하는 것이 나을겁니다.

경호원들과 카페 회원들간의 감정싸움의 빌미도 결국은 일방적으로 장소를 바꾼 cj에서 제공한겁니다. 그것도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로 몰고 가야 한다는 것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사람들 많이 지나가는 태평양홀 앞에 세워놓고서 자리 찾느라 정신없는 회원들에게 사람들 지나가는 길 막는다고 고함치면서 욕을 한 경호원들.
좋습니다. 인도양홀 앞은 사람들 태평양홀 앞과 비교하면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에게는 태평양홀처럼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좋은 장소 두고 느닷없이 태평양홀로 장소를 바꿀 이유가 그럼 뭐라고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신속한 입장을 위해서? 참고로 입장완료가 3시라고 공지되었지만 입장시작한 시간은 4시가 가까워서였습니다.

cj측에서 안전에 신경쓴다면 경호원 5명만 배치한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 많은 인원을 단 5명만으로 통제한다는 것이 애초에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라캄파넬라
06/10/04 08:4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전혀 문제되어 보이지 않는데요. 글이 쓰지만 약이 될만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스타리그는 오프를 가본적이 없지만 3~4시간 기다렸다 입장하고 그럴때 기다리는 것 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을텐데 거기에 질서까지 잡혀있지 않으면 정말 누구도 가고싶은 맘이 안날겁니다. 서로가 예민해진거 돈까지 받으면서 일하는 사설경호쪽은 좀 더 신경을 써야죠. 쌍욕을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경호원을 너무 적게 배치한것도 큰 문제구요.
두툼이
06/10/04 09:47
수정 아이콘
강한친구들.. 어제 정말 좀 문제가 있었죠.. 반말에.. 강압적인 분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계셨는데..아랑곳 없이 아주 강압적인 분위기를 내더군요. 이럴때마다 솔직히 오프 가기 싫죠.
요환동쪽에 5명밖에 되지 않았던 강한친구들 소속 경호원들.. 하지만.. 짧은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이 지나가니 뒤에서 몸매 감상하면서 열심히 그 여자분 따라가지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요환동 운영자분들... 솔직히 직장 다니면서.. 많은 고생하는 분들입니다 .요환동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었던 진호동 운용자분들도, 다른 카페 운영진분들도 고생하고 계시죠. 그날 제가 알기로는 운영자 이외에 도우미를 뽑았습니다. 1000명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 그들이 고생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일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 합니다.
운영자이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근무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도 그들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그 고충속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팬"입니다.

그리고 조별로 그런 식으로 줄을 서게 한건 경호측이였습니다. 운영자들은 좀더 구분이 쉽게 세우길 원했으나 지나다니는 사람들때문에 경호회사 측에서 그렇게 세우도록 강요한 것입니다. 이점은 오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조별 팻말이 있었으면 하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아뭏든 요환동 진호동 재윤동 모든 운영진들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Ovv_Run!
06/10/04 10:23
수정 아이콘
후후...메가스튜디오 시절 진행요원이 최고죠 뭐.... 살인충동까지 느껴보니.
06/10/04 10:44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김윤아의 뮤직웨이브'를 보러간 적이 있습니다만,
그 때도 '강한 친구들' 이 줄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네 조로 나눠서 세웠거든요.;
약 200여 명 줄 세우는데도 쩔쩔 매더군요 .. 뭐 실제로 쩔쩔 까지는 아니었겠지만;;
예전에 대구에서[*^^*] 다른 운영진들과, 수 명의 도우미들과 함께 500명의 줄도 세워봤던 저로선 답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데 천 명을 그 분들께서 네 조로 나눠서 줄을 세웠다라....
운영진 분들 참으로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요환동 운영진들께선 이미 노하우가 쌓일대로 쌓인 베테랑 분들이셨을텐데
거기에 사설경호업체가 끼어드니 서로서로 힘들었겠죠.
저도 대구에서 경호업체 직원이 마음대로 하길래 한바탕 퍼부어줬었는데..
운영진 분들도 나름대로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이 글 보시고 더 마음아프실지 모르겠네요...

작전통제권을 아싸리 각 카페 운영진에게 넘겨주든가
[운영자들 다음날 시체되겠지만 그래도 이게 속편할 것 같지 않습니까? ;]
사공이 셋이라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방송사, 팬카페, 거기에 경호회사...
[팬카페 운영자들은 방송사와 주도권 경쟁하기만도 벅찬데 경호회사는 왜 끼어드는거요 -_ㅜ]


그냥 카페 회원으로 경기를 보러 갔을 때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무한 대기시간 하며...
소리 바락바락 질러대며 줄서라고 하고 줄 이탈도 못하게 하는 운영진들과......
열악한 관람 시설... [춥거나, 덥거나.. ]
배고픔....

그렇지만 '언제 들어가요?' 라는 어떤 분의 심통난, 어떤 분의 애절한 질문을 들을 때마다
'아마 한 시간 정도면 들어갈꺼에요 ^^;' 라며 방송사의 입장 사인만 애타게 기다리며
수십번씩 스태프에게 가서 언제 입장하냐고 물어봐야하는,

줄 서시게 하려고 소리 좀 지르다 목이 쉬어서 다음날 말도 못하는,
[대구, 인천 결승 때 확성기 들고다닌 사람입니다 -_-v]

'화장실 가도 되요?' '뭣 좀 먹고와도 되요? 빨리 올께요.' 라는 회원님들께
매정하게 '안되요!' 할 수 없어서 '그럼 금방 오셔야되요~! *^^*' 라고 해드릴 수 밖에 없는,
[그렇게 줄에 구멍뚫리면 꼭 그때 나타나서 줄 안섰다고 뭐라고 하는 스태프들... 혹은 경호업체 사람들..]

회원님들 추우실까봐 스태프들에게 가서 몇 번씩 항의하고, 속상해하는,

점심도 못먹고.. 물론 저녁까지 스트레이트로 굶어가면서
줄 세워드리고 입장시켜드리는...
[물론 어차피 긴장되어서 뭘 먹지도 못합니다만]

운영진들도 얼마나 힘든지는 알아주시고 기특해 해주셨으면 합니다.


운영진들은.. 항상 야외 행사를 치룰 때마다 [몇 번을 치러도] 아쉬워하고 후회한답니다.
'회원님들께 좀더 잘해드릴껄... 좀더 준비했어야하는데...'
그런데 그게 정말 '준비를 안해가서', '잘해드리지 않아서' 그런건 분명 아닙니다.
야외 행사가 있는 주는 운영진들은 이것 저것 회의한다, 준비한다 눈코뜰 새 없이 바쁩니다.
당일날 모든 회원님들을 가족같이 대해드리려고 정말 애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품고 돌아가시는 가족님들 꽤 되시기 때문에...
그래서 아쉬워하고, 후회하고, 속상해하는 거에요...

아니; 웬 푸념을 주절주절 늘어놓고 가는건지 ;;


결론은! 큰 행사 치루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_ _)
허클베리핀
06/10/04 12:49
수정 아이콘
저는 캐럭님 덕분에 참 잘보았습니다만, 오프 경기를 처음봐서 그런지 오프는 원래 이런가? 싶은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사소한 부분들이 참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저도 경호업체 사람들에게 가장 큰 반감이 있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니,
못돌아간다고 길을 막더라구요. 경기시작하려면, 10분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가 다 끝나거든 들어가라고 하는데,

가방이 저쪽에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더군요. 더 난감한 것은 제 옆줄에
있는 경호원은 통과시켜주고, 제 줄에 있는 경호원은 절대 통과금지;;

그래서 그냥 옆줄로 들어갔습니다.--; 경호원들끼리 어떠한 과정으로
통제를 하려고 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더군요.
제가 앞에 난입해서 경기를 지연시킬 것도 아닌데;;

그리고 좌석배치도 좀 심하게 산만하더라구요. 스태프 분들에게 pgr에서
왔는데 어느쪽에 자리가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데나 앉으라고 하더군요--;

아무데나 앉으라고 할 것이면 자리배치가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앉았다가 조금씩 편한 자리로 슬쩍옮기고 옮기고 해서 한 서너번 자리를
바꾼 것도 같네요.

결국엔 참 편한 자리에서 보았는데도 자리배치에 대해서는 cj측에서
좀 방만한 운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단점들을 꼽자면.

1. 선수개인화면 넘어갈때 타 방송에 비해 지나치게 효과도 많고해서
좀 딜레이가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느리다고
봅니다. 그냥 타 방송처럼 바로 개인화면 넘겨줘도 될 듯한데요.

2. 행사끝나고 주황옷입은 스태프들이 소년들한테 장난이긴 해도
반말에 욕설섞는 걸 보았습니다. 손님에게 대하는 태도라기보다는
동네 꼬마애들한테 빈정대는 느낌? 좀 불편하더군요.

3. 원래 사이드 조명 그정도로 하는 편인가요? 처음 오프라 그런지
조명이 그정도로 강한지 잘 모르겠는데요. 참 눈이 많이 아프더군요.
06/10/04 14:25
수정 아이콘
전 자리에 계속 자리에 앉아있어서 경호원과 부딪힌 적은 없었지만.. 사이드 조명이 에러였습니다-_-.. 그리고 제 뒤에 계셨던 여성팬분이
소리를 너무 지르시는 바람에 귀가 멍........
06/10/04 15:09
수정 아이콘
주최측과 경호원측에 컴플레인하시는건 맞지만, 요환동 운영진에 이런 불평 늘어놓으시는건 안하셨으면 싶습니다. 그분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CJ측으로부터 돈받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뭔가 행사진행에 좋은 방법이 생각나신다면, 행사시작하기 전에 운영진분들께 이메일로 건의하세요.아니면, 운영진분들께 말씀하시고 일일 운영진으로 자원봉사 하시든지요.
요즘 가끔 팬카페나 동호회에서 어린 분들이 적어주시는 글을 종종 보는데, 운영진이 무슨 돈주고 부리는 가정부나 심부름센터 직원인줄 아시는지... 어쩜 그렇게 자기 입맛대로만 맞추길 원하십니까.
(심지어 가끔 보면 어떤 분은, "저 학원가느라 경기 못보니까 운영자분은 저한테 문자중계 폰으로 날려주세요. 010-****-****. 전 바쁘니까 이만"이라고 글 올리시는데, 정말 자기중심적인것도 유분수지... )
M.Laddder
06/10/04 21:36
수정 아이콘
저는 GutsGundam님께서 인도양 홀 앞이니 태평양 홀 앞이니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도대체 집결지가 바뀐 것이 CJ와 무슨 상관이 있는 지 모르겠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요환동에서 원래 인도양홀 앞에 모이려고 했다가 경호업체쪽에서 태평양 홀 앞에서 모이라고 해서 문제가 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므로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재윤선수팬카페 쪽으로 갔던 저는 그런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집결지가 바뀐 것도 없었고요.
그런 점을 무조건 CJ쪽에 준비가 미흡했네 하고 투덜거리는 것 보단 어디서 문제가 있었는지 대강이라도 살펴보고 불만을 토로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이런식으로 이것도 불편하고 저게 맘에 안드니 괜히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욕을 퍼부어대는 건 불쾌합니다.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그래서 드린 말씀이고요.
M.Laddder
06/10/04 21:39
수정 아이콘
라캄파넬라// 쓰지만 약이 될 만한 글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요환선수 팬카페 운영진 분들이 이 글을 보면 얼마나 속이 상할지 생각만 해도 안쓰럽네요.
그렇다고 CJ에 쓴소리를 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그것이 CJ쪽에 이야기할 불만사항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고요.
그나마 귀담아 들을 부분은 도우미들은 도우미인 것을 알아보기 쉽게 구분짓는 게 좋겠다는 점과
경호업체의 태도에 대한 부분 정도로 보이는군요.
GutsGundam
06/10/05 10:58
수정 아이콘
cj측에서 집결 장소를 바꿨다고 운영진들이 이미 밝혔습니다. 죄송하지만 재윤동이나 진호동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요환동보다 적었기에 그쪽이 집결지였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환동은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집결지가 인도양홀로 잡은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cj측에서 태평양홀로 당일에 변경되었습니다. 재윤동은 불편없이 모일 숫자였지만 요환동은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cj측 옹호 발언이신데, 갑작스럽게 당일에 집결지 변경시키고, 안전요원은 단 5명만 던져두는 것이 cj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할수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고가 안나야 정상이고, 사고가 나면 비정상인데 그런 비정상인 상황을 방지하려면 집결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경호원들도 더 많이 쓰는게 당연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20 마재윤과 온게임넷 [39] 플토시대6312 06/10/05 6312 0
26119 홍진호한테 필요한건 컨트롤? [46] 노게잇더블넥5112 06/10/05 5112 0
26118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세번째 이야기> [9] 창이♡3366 06/10/05 3366 0
26117 함께 쓰는 E-Sports사(3) - 손오공 프렌즈 세가. [20] The Siria4867 06/10/05 4867 0
26115 [Kmc의 험악한 입담] 24강 [38] Ntka5187 06/10/05 5187 0
26114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더라는......... [10] 주먹들어가는 3953 06/10/05 3953 0
26113 [잡담] 그냥 그런 이야기. [8] My name is J3588 06/10/05 3588 0
26112 <리뷰> Return Of The Sprit Protoss : 경기분석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3주차 MBC게임 VS 삼성칸 4세트] [13] Nerion3627 06/10/05 3627 0
26111 마재윤에 열광할수밖에 없는이유‥1 [30] 그래서그대는4456 06/10/04 4456 0
26110 임요환선수의 승리를바랬던 임요환선수의 팬이 [2] 베컴3950 06/10/04 3950 0
26109 새삼 전상욱 선수가 대단해 보이네요 -_- (vs마재윤) [48] 미야모토_무사6204 06/10/04 6204 0
26108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2 [2] Love.of.Tears.4935 06/10/04 4935 0
26107 홍진호 홍진호 홍진호!!! [9] 영혼을위한술3860 06/10/04 3860 0
26106 [L.O.T.의 쉬어가기] 당신을 향한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1] Love.of.Tears.3718 06/10/04 3718 0
26105 마재윤선수의 게임이 재미없다는 평을 받는이유.. [77] 지니-_-V6075 06/10/04 6075 0
26104 같은말 다른해석. [16] 대세는 저그다!4333 06/10/04 4333 0
26103 제가 본 임요환 0:3 패배의 이유. [10] 잠언5217 06/10/04 5217 0
26102 [잡담]제로의영역의 마재윤 [36] 못된놈4883 06/10/04 4883 0
26101 신한은행 스타리그....... 3차전이냐? 아니면 씁쓸한 추석을 지내러 고향으로 가느냐!! [335] SKY924428 06/10/04 4428 0
26100 살아간다는것... ... [4] 사나3020 06/10/04 3020 0
26099 진압된 반란, 대장 박대만 [6] 세이시로3747 06/10/04 3747 0
26098 영재 시대여 오라! [14] d-_-b증스기질롯3644 06/10/04 3644 0
26097 스타크래프트의 논쟁,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4] 김연우24934 06/10/04 49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