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29 22:36:15
Name SKY92
Subject 신한은행...... 16명의 전사들의 행방이 내일 슬슬 가려진다!
오늘 MSL의 기세를 이어서 내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4주차가 열리게 됩니다.

2005년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인만큼 더욱더 뜻깊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

다.

그리고 그 한명한명의 네임벨류 또한 만만치 않은 내일 경기를 한번 예상해봅시다!

A조 4경기 Ride Of Valkyries[No.1002]
박지호(P) VS 한동욱(T)

상대전적: 1:0

박지호선수로써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번경기를 져도 탈락은 아니지만 2패로 희

망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동욱선수로써는 8강 진출에 매우 중요한 고지를

점할수 있는 경기입니다.

상대전적은 박지호선수가 우세한 가운데,맵은 라오발로,저번주에 서지훈선수가 오영종선

수를 격파한 경험이 있습니다.

박지호선수가 승리할경우-16강 A조는 데스매치 양상으로 흘러가게 됨

한동욱선수가 승리할경우-한동욱 생애 최초 8강 진출 거의 확보,오영종선수와 서지훈선수

도 그리 나쁜 시나리오는 아닐꺼라 생각됨.


B조 4경기 신 815[No.1003]
임요환(T) VS 박성준(Z,POS)

상대전적: 4:5

두선수 서로 1승을 기록하고 있기에 2승을 하기위해 격돌할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임요환선수는 저번 리그에서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박성준선수만 이기면 8강

진출 확정이군요.

그리고 처음으로 특정 종족전 '50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임요환선수가 이기면 8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자연히 변형태선수는 탈락,박성준선수와 송

병구선수가 한장의 8강 티켓을 놓고 격돌을 벌이게됩니다.

따라서 변형태선수는 죽어라 박성준선수의 연습파트너를 해주어야 겠죠?(^^)

맵은 신 815로 테란이 타 종족전 3전 전패로 그리고 좋지 않고,저테전도 김남기선수가 변

길섭선수한테 이긴적이 있기때문에,임요환선수에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이 맵에서 임요환선수가 삼성의 박성준선수를 한번 이긴 경험이 있다

는 것과,박성준선수가 815에서 테란전이 없다는것이겠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승리할경우-8강 진출 확정. 동시에 변형태선수 탈락. 그리고 박성준선수와

송병구선수가 한장의 티켓을 놓고 격돌함.

박성준(POS)선수가 승리할경우-16강 B조는 혼전양상으로써 박성준선수는 8강 진출 거

의 확보. 그리고 변형태선수도 희망을 가질수 있게되며 송병구선수 입장으로써도 지더라

도 희망을 가질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은 시나리오.


C조 4경기 신한 개척시대[No.1004]
김근백(Z) VS 안기효(P)

상대전적: 0:0

김근백선수로써는 상당히 결사적으로 이 경기에 임합니다. 왜냐하면 지면 탈락이기 때문

입니다. 반면 안기효선수는 이기면 최연성선수와 함께 공동 진출 확정이기 때문에 편한 마

음으로써 경기에 임할것 같습니다.

기세상으로는 김근백선수가 비록 3위로 그치기는 했지만 팀이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을 확정지었고,주가가 높은 프로토스 오영종선수를 잡았고,반면 안기효선수는 팀의 포스

트시즌 진출 좌절과 그랜드파이널 진출 좌절이 뼈아프게 작용할겁니다. 또한 팀플패배도

요.

개척시대에서의 플 VS 저전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김근백선수가 승리할경우-차재욱선수가 희망을 가지게 되면서,16강 C조는 혼전양상.

안기효선수가 승리할경우-최연성선수와 공동 진출을 확정하게 되면서,김근백선수와 차재

욱선수는 탈락확정.


D조 4경기 Rush Hour II[No.1005]
전상욱(T) VS 김성제(P)

상대전적:0:4

이 두선수는 공식전 팀리그에서 두번 맞붙어서 두번다 김성제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두선수 모두 승패가 어떻게 결정나든 개운치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김성제선수가 이길경우 전상욱선수의 탈락이 확정되는것이고,만약 전상욱선수

가 이기면 '김성제 같이 8강 진출하기 위해 조작한것 아니냐.','전상욱 그렇게도 8강 진출

하고 싶어서 견제양에게 졸랐냐.'이런식의 호사가들의 입방아때문에 개운치 않을 경기입

니다.

아무쪼록 두 선수 멋진 경기 보여주시기 바라고,맵은 러시아워 II로 프로토스가 그리 좋지

않은 맵입니다.

과연 김성제선수가 리버 플레이를 할까요? 한다면 전상욱선수의 그에 대한 대응은?

전상욱선수가 승리할경우-16강 D조는 혼전양상으로써 T1의 공동진출의 희망이 꺼지지 않

음.(대신 호사가들의 입방아는 감수해야됨.)

김성제선수가 승리할경우-김성제선수와 이병민선수 진출 확정. 그러나 T1의 공동진출의

희망은 물거품이 됨.

제 예상
1경기-박지호
2경기-박성준(POS)
3경기-김근백
4경기-김성제

바램
1경기-박지호
2경기-임요환
3경기-김근백
4경기-전상욱

P.S:내일 4경기는 누가 이겨도 개운치 않을경기입니다. 특히나 전상욱선수가 이길경우에

는요. 하지만 이 같은 전례는 몇번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전상욱선수가 이기더라도

아무 난리도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2/29 22:39
수정 아이콘
4경기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다면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박지호/박성준/김근백/김성제 선수 승리를 빕니다.
김영대
05/12/29 22:41
수정 아이콘
아.. 변형태 선수가 살아남아야 하는데요.
제 계획은 변형태 선수가 온겜 우승하며 '강한 테란' 으로 살아남고, 마재윤 선수가 엠겜 우승하며 1-3-1-3 의 엠겜 우승 징크스를 이어 나가고, GO가 후기리그 우승과 그랜드 파이널을 먹으며 결국은 GO의 스폰서!
이건데 ㅠㅠ
노맵핵노랜덤
05/12/29 22:41
수정 아이콘
4경기 별 말 없을거 같은데요. 김성제선수도 다음 경기가 이병민 선수와 라이드어브 발키리전이기 때문에 여유없죠.
사상최악
05/12/29 22:42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이겨도 별 일 없을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전상욱 선수가 토스에게 지는게 더 큰 뉴스가 될지도...(물론 김성제 선수의 리버는 확실히 무섭습니다.)
임요환vs박성준 도 정말 기대되네요.
05/12/29 22:48
수정 아이콘
A조는 박지호 선수가 이기면, 모두 1경기씩 남겨두고 1승1패로 같군요. 재경기 없이 한번씩 남은 경기에서 결정 나겠군요. B조는 누가 먼저 8강을 선점 하느냐, D조는 전상욱 선수가 이기면, 이병민 선수가 관건이겠군요.
Liebestraum No.3
05/12/29 22:51
수정 아이콘
다음주는 Go팀은 준플레이오프에 목요일은 마재윤 선수의 MSL 금요일은 서지훈 선수의 OSL까지 있을 것 같군요.

마재윤 선수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
서지훈 선수는 현재 1승 1패 상황이라 1승이 아쉬운 상황.
정말 최악의 상황이랄까요.
loextasy
05/12/29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한동욱/박성준/김근백/김성제 선수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05/12/29 22:52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 님//서지훈선수는 다음주에 스타리그 경기가 없습니다(^^)

서지훈선수는 6주차에 박지호선수와 대결합니다.(^^)
Liebestraum No.3
05/12/29 22:55
수정 아이콘
아..... 한동욱 선수가 2주 연속 경기하는건가요.=ㅁ=;
내스탈대로
05/12/29 23:04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4경기는 잡을듯 합니다. 실력도 실력이고 그런 애매 모호한 경기에서는 여태까지 제가 관전해본 경험으로는 팀에 이로운 방향으로 대부분 경기 결과가 맺어져서 말이죠,,,
예전에 김창선 해설위원이 하셨던 말이 기억나네요,, 같은 팀끼리 승부조작은 욕먹을거리가 아니라던,, 저도 동감합니다
05/12/29 23:1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두 저그가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05/12/29 23:38
수정 아이콘
기실 4경기는 전상욱선수가 이겨도 안이상하죠...대토스전 극강. 뭐 김성제선수가 그걸로 모험을 하건 말건(다음경기 이병민전. 이길지 질지 모르는상황..) 그건 선택이죠 뭐.

박지호/박성준/안기효/전상욱 예상+바람..;
진리탐구자
05/12/29 23:54
수정 아이콘
박지호, 임요환, 김근백, 전상욱 예상...
05/12/29 23:55
수정 아이콘
한동욱/임요환/안기효/전상욱
바램입니다 (..)
무지개고고
05/12/29 23:59
수정 아이콘
현재 토스최강킬러 전상욱의 포쓰로 봤을때 김성제와의 상대전적 0:4는 정말이지 눈에 띌 수 밖에 없군요 ㅎ // 방송경기로 헀던 두경기를 모두봤던 저로서는 아직도 투싼배때의 김성제가 리버로 끝낸 경기가 잊혀지지않는군요 ㅎ . 물론 T1의 동반진출이라면 더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성제선수가 이겨서 빨리 8강을 확정짓고 정말 진지하게 우승을 노렸으면 좋겠습니다 . 그만큼 김성제선수의 포쓰가 올랐고 기세를 탔기때문이기에 ..
You.Sin.Young.
05/12/30 00:12
수정 아이콘
더불어 제가 우주 예측게임 랭킹 순위권에 진입하는가도 내일 갈려집니다 ㅜㅜ 배팅에 올라간 선수들 힘내세욧!
멧돼지콩꿀
05/12/30 00:19
수정 아이콘
박지호 박성준 김근백 김성재 예상
Hyo-Ri☆World
05/12/30 00:26
수정 아이콘
근데;; 변형태 선수가 박성준 선수의 스파링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요?
05/12/30 00:31
수정 아이콘
투싼때... 기억납니다. 김성제 선수가 리버랑 프로브 드랍으로
전상욱 선수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면서 끝냈던 경기-_-
지금 전상욱 선수의 포스를 생각하면 정말 김성제 선수가
대단하긴 대단 하네요
lightkwang
05/12/30 04:03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어디 계신가요???
지난주.. 3경기까지 하나씩 예언이 들어맞을때 후덜덜했던 기억이..
05/12/30 09:06
수정 아이콘
전상욱vs김성제...김성제 선수가 진다고 해서 전상욱 선수를 살려 주는 게 아니죠. 이병민 선수가 만만한 선수도 아니고...그냥 이길 수 있을때, 이기는 게 낫습니다. 괜히 졌다가, 이병민 선수가 3승, 나머지 선수들이 1승 2패로 재경기 했다가 삼성에 박성준 선수가 8강으로 갈 수도 있으니까요. 꼼수부리면, 둘 다 못 올라가는 수 생깁니다.
나의 길을 가련
05/12/30 09:29
수정 아이콘
같은 팀이라고 조작할 것이라 우려되는게 e-sport의 또다른 현실인 게 서글프네요ㅠㅠ 어서 빨리 성숙된 인터넷 문화의식이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게레로
05/12/30 17:30
수정 아이콘
박지호- 박성준 POS 화이팅!!
줄리아
05/12/30 19:40
수정 아이콘
mars님의 의견에 심히 공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59 여러분 그럼 허무한겜, 재밌는겜이 뭐라고생각하세여? [63] JJ4053 05/12/30 4053 0
19658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커나간다는 것. [9] Kemicion3276 05/12/30 3276 0
19657 제발... 오늘로...오늘을 마지막으로 끝냈으면 합니다... [35] 스트라포트경5932 05/12/30 5932 0
19653 황제...... 그는 진정 전략가였다..... [104] SKY929224 05/12/30 9224 0
19651 MBC게임의 맵들이 밸런스가 좋은 이유 [105] tigEr4419 05/12/30 4419 0
19650 이번에 지어진 상설 경기장을 보고 [4] 벙커안의마린3440 05/12/30 3440 0
19649 스무살의 공일일, TTL. [9] spin4012 05/12/30 4012 0
19648 엠겜 경기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은? [23] PrideFc3521 05/12/30 3521 0
19647 e-Sports 상설경기장을 다녀와서... [20] 제이파파4496 05/12/30 4496 0
19644 msl 우승 예상 어떻케 하시나요.. [52] loadingangels3552 05/12/30 3552 0
19642 어제 가요대상보신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ㅇ-ㅇ; [35] 지수냥~♬3833 05/12/30 3833 0
19641 스타를 좋아하는 수험생들에게... [16] 바이칼3467 05/12/30 3467 0
19640 [yoRR의 토막수필.#10]잔을 건네다. [7] 윤여광3961 05/12/30 3961 0
19639 서지훈,박성준,마재윤,오영종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46] 김호철5332 05/12/30 5332 0
19636 영화 왕의남자...보셨습니까? (스포) [25] 공중산책4964 05/12/30 4964 0
19634 오랫만이네요. : ) 휴가나왔답니다. [14] 뉴[SuhmT]4092 05/12/30 4092 0
19633 카트라이더 여성리그를 하는 군요.. [30] 나라야3739 05/12/30 3739 0
19632 조용호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어떤 대사건들을 만들수있는지 아십니까? [36] 리콜한방5320 05/12/30 5320 0
19631 승자결승전을 관람하면서 나만 본건가요? [70] 애연가4178 05/12/30 4178 0
19630 CYON MSL 승자 결승이 내게 남긴것들 [62] 호수청년4885 05/12/29 4885 0
19629 신한은행...... 16명의 전사들의 행방이 내일 슬슬 가려진다! [24] SKY924565 05/12/29 4565 0
19628 음은 내 장난감.. 박정현.. [19] iloveus3724 05/12/29 3724 0
19627 재미없는 저그 대 저그? 생각을 바꾸는 아이디 어 -_- [24] 세리스3921 05/12/29 39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