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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6 15:39:23
Name 신예ⓣerran
Subject 후.. 놀랍네요.
가끔씩 다른곳도 아니고 유게에나 끄적끄적 리플다는 신예ⓣerran입니다.
PGR와서 이런기분 당해보긴 처음이네요.
지난번에 유게에서 어떤 그림을 보고 (저는 진짜로 합성인줄 알았습니다. 먼가 어색해서.)
'합성이죠..'
이런 리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글이 지나간지도 한참오래..
오늘 다시 로그인을 했는데, 한통의 쪽지가 와있더라고요.
제목은 무난하게
'안녕하세요.'
그래서 무슨일의 쪽지일까? 궁금해서 막상 열어보고나니 의외의 쪽지 내용이네요.
단지 실수로 쓴 리플에대해서 욕하시는 분은 인터넷 하고나서도, 특히 PGR에 와서도 처음 보네요.
그런걸로 더러운 느낌 드는것도 처음이고요.
이렇게 무섭게 욕으로 나오시면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맞대응 할 수는 있지만 차마 욕까지 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 그래도 참 어처구니 없네요.
앞으로는 실수로라도 리플 한번 달면은 욕 더얻어 먹을거 같아서 무섭네요.

실수로 말하는것도 안되는 각박한 세상.

(이 내용이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여기도 다른 커뮤니티와 다를바 없는 자유게시판이기 때문에 글을 남기는 겁니다. 요즘은 PGR에 글올리는것도 두렵고, 괜히 트집잡힐것 같아 무섭고, 약간 딱딱한 기분이랄까요. 어떤분들은 이런글 달으면 사적인거 굳이 올려야 하냐고 되물으시는 분들도 무섭습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 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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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산책
05/12/16 15:42
수정 아이콘
쪽지 내용을 운영진에게 보내세요. 욕설 쪽지는 강퇴죠~
카오루
05/12/16 15:43
수정 아이콘
.뭐 욕은 확실히 오버이고 그분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신예님의 글에서는 자신이 한 실수 라는것에대해서 아무런 잘못도없다 라고 느끼시는것 같네요 솔직히 제가 올린그림을 누군가가 합성으로 매도하면 기분나쁩니다
물론 그분의 욕은 나쁘지만 신예님의 글을 보는 저도 그다지 기분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체념토스
05/12/16 15:47
수정 아이콘
합성이네... 라는 댓글은.. 사실 좀 무시성 댓글이라 조심해야 될듯 합니다만은....

그렇다고 욕설 쪽지는.. 나쁘죠...
05/12/16 15:5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좀 사X코 틱한 분이여서 좀 감정적인 대응은 괜찮다 보지만 이건 아닌데요;;
EpikHigh
05/12/16 16:03
수정 아이콘
합성 아닌가요? 아닌가;; 이런식으로 말하셨다면 과연 그런일이 있었을까요? 합성이죠.. 이런 단정적인 말때문에 저도 약간 짜증났습니다.
필요없어™
05/12/16 16:06
수정 아이콘
여기는 자유게시판이 아닙니다.
PGR 게시판입니다.
05/12/16 16:1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올린그림보고 누가 합성이죠
이러면 저같아도 욕나오겟네요 . 쪽지 보낼일은없겟지만
그런 리플남기는 사람에게는 그냥 생각하죠 니 얼굴 합성이냐 라고 .
swflying
05/12/16 16:31
수정 아이콘
욕한사람이 제일 잘못한것입니다.
강퇴당해야 마땅하죠.

그치만 님께서도 잘못이 없다고 말하긴 힘들겁니다.

사실 '합성이죠' 이런 말은 얼마전까지
넷상에서 상대방의 올린 글을 무시하는 유행어였죠.
합성아닌거 뻔히 알면서도 무시하고 상대방을 열받게 하려는
그런 댓글이라고나 할까요.

님께서 실수로 올리셨다니 정말 그랬겠지만..
대다수의 사람에게도 별로 보기좋은 댓글은 아니었을겁니다.
체념토스
05/12/16 16:33
수정 아이콘
어쩃든...

이러한 일을.. 밝히시는 심정을 알겠습니다만...

오히려 신예 테란님 심정이 더 나빠질듯 합니다.

운영자님에게만 말하세요
Crazy~Soul
05/12/16 17:32
수정 아이콘
Pgr 자게에 올라오기에는 부족한 글이라고 생각하네요.
이 글을 모두가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할 순 없겠죠.

소재는 공감이 갑니다만,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해보시고 고찰하신 후 올리셨으면 좋으셨을 것을.
이런 넋두리 글은 pgr 자게에서는 환영받지 못합니다. 타 커뮤니티와 다르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홍승식
05/12/16 17:34
수정 아이콘
음.. 이곳은 '자유'게시판이 아닙니다.
스크롤을 올려서 게시판 명칭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이곳은 [PGR BBS]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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