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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4 17:07:34
Name 血鬼
Subject School Of 樂 , 서울고에 오다!
안녕하세요!

서울고 59회 1학년 학생입니다.

오늘 5교시가 끝나고 방송으로 강당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잠을 억지로 깨우며 갔습니다.

애들은 "아 XX, 학교에서 뭐 할라고 불르고 XX이야"

등등..

저도 "학교가 돌았구나.. 공부는 안시키고-_-+" 이러면서

갔더니

강당앞에 보이는 현수막,

[ SCHOOL OF 樂 ]

아이들은 교실에 남은 아이들에게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고,

누가올지 정말 궁금해 했죠.

결국 서울고라는 남고의 특성상 여자가수가 올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채연과 아이비 이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_-

결국 채연은 예전에도 한번 한걸로 여겨지고(확실치는 않지만 어떤놈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이비가 올줄알고 애들은 들떠있었죠!!

결국 녹화가 시작되고 나타난건 다름아닌

채연!!!

진짜 예쁘장하게 생겼더군요.

남고는 어쩔수 없는겁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겁니다.

그냥 앞으로 튀어갔고, 가까이서 본 결과 채연은 천사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끙-_-)

중간에 답변도 센스있었고~ 노래도 정말 멋졌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하이라이트는 섹시댄스~

마지막에 다가와 부를때 퍼포먼스도 굉장히 재밌었구요.

채연을 실제로 봤다는게 아직도 안믿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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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05/12/14 17:10
수정 아이콘
허헛 제가 아는 동생도 서울고 2학년인데 오늘 기뻐 죽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죽여줬..(응?)
05/12/14 17:11
수정 아이콘
헐.. 좋겠군요.. 그런데 그게 속이는게 아니었나요. -_-; 앞에부터 미리 현수막이 있고;; 전 이때까지 정말 속이는걸로 알았는데..
05/12/14 17:11
수정 아이콘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에요, 클클
협상비결
05/12/14 17:15
수정 아이콘
이게 미리 안알려주면 얘들 깜짝놀래킬려다가 사고일어날수 있어서;
미리 대충은 알려주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채연... 좋았겠습니다 후훗
통통모드
05/12/14 17:24
수정 아이콘
아 서울고... 저는 43회인데 그 카키색 하복 최초 착용 기수죠.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그 강당 벽화 제가 1학년 때 그려 넣은 거였는데 아직 잘 남아 있는지 궁금. 아직도 한 학년에 20반인가요?
핏빛프토...
05/12/14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1학년인데요 저도 봣음 -_-; 냐하하하하
05/12/14 18:0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60기인데...바로 코앞에서 봤답니다. ㄲㄲ
Spectrum..
05/12/14 18:03
수정 아이콘
좋으시겠습니다~ㅎ
스팀먹은마린
05/12/14 18:13
수정 아이콘
울집에서 한채영 CF찍었습니다. 이런거갖고 안믿겨지시면 안되죠 ㅋ
05/12/14 18:14
수정 아이콘
우와 좋으셨겠어요
05/12/14 18:19
수정 아이콘
서울고분들이 많으시군요;;;
포항 사는 사람 손 들어봅시다~ 손~(퍽!)
№.①정민、
05/12/14 18:22
수정 아이콘
깜짝놀래키는것도 있고, 그냥 다 보여주고 하는것도 있죠.

볼 때, 그냥 스쿨오브락한다고 강당으로 오라고 한것도 나오던데..

가수 속였던 것도 있었구요.
ChRh열혈팬
05/12/14 18:27
수정 아이콘
제가 서울고 2학년입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은 아니었답니다 ^^ 방송부도 당일 점심시간에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처음엔 2학년들 모아놓고 입시설명회 하면서 주저리주저리...-_- 일요일은 꼭 놀아라 영어단어 암기하지 마라 내가 아는 어떤 학생은 일요일까지 공부했다가 30점 떨어졌다 이상한 말 마구 하다가=_= 갑자기 스쿨 오브 락 을 쫙 펼친것입니다. 1학년은 내려온 후 강당에 들어왔기에 잘 몰랐을겁니다.

그건 그렇고 pgr에서 바로 아래 후배들을 만나다니^^ 의외네요~


그건 그렇고 채연씨 음허허허허허허허-_-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예뻐요~

통통모드님// 선배님 반갑습니다^^ 인민복은 아직도 애용(?)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강당에 벽화는 없더라구요 ^^ 요즘은 학년당 18반입니다.(현 3학년까지는 15반이었습니다)
천마도사
05/12/14 18:28
수정 아이콘
46회 입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후배님들;
박서야힘내라
05/12/14 18:40
수정 아이콘
너도 서울고냐??나 2학년인데 반갑다 pgr에서만나다니
박서야힘내라
05/12/14 18:43
수정 아이콘
전 인터뷰도했습니다 흐흐
그것은...
05/12/14 18:45
수정 아이콘
10대들이 많군요..-.-;;공지사항을 몇번본저로선 약간 안타깝네요
05/12/14 18:53
수정 아이콘
저 57회 졸업생입니다.. 채연씨 봤다니 너무 부럽네요 호호;;; 좋은 학교인 만큼 알찬 학창시절 보내시기를
사랑하는 오늘
05/12/14 19:00
수정 아이콘
저두 57회 졸업생~~~
사랑하는 오늘
05/12/14 19:00
수정 아이콘
근데 59회면 2학년 아닌가?
05/12/14 19:10
수정 아이콘
아~~ 그게 서울고였나요? 서울갔을때 지하철을 신기해서 타고 있는데.. 진짜 군복같은 교복에 명찰은 한자-_-;; 진짜 뭐 저런학교가 있냐고 친구들이랑 한참을 웃었던적이 있는데..-_-;; 뭐 절대 비하하는 발언은 아니구.. 역시 서울이라 애들을 많이 잡아서 저렇나 싶었죠.. 순간적으로 교복디자이너가 누굴지 궁금도 했구..
스타워즈
05/12/14 19:11
수정 아이콘
혹시 전라북도 정읍 사시는분 계십니까?ㅡㅡ;;
한동욱최고V
05/12/14 19:41
수정 아이콘
... 경상남도 창원 계신가요?
05/12/14 19:52
수정 아이콘
44회 입니다~ 선후배님 반갑습니다.(갑자기 동문회 분위기?)
워크초짜
05/12/14 19:53
수정 아이콘
창원 여기있습니다 ㅡㅡ;;
사랑하는 오늘
05/12/14 19:55
수정 아이콘
시스님 44회이시면 저한테는 13년 대선배시네요. ㄷㄷㄷ
05/12/14 20:26
수정 아이콘
pgr내 서울고 인맥 조직인가요 ㄷㄷㄷㄷㄷㄷ
완전소중등짝
05/12/14 20:37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POS)선수와 방송나가는경기(지방-_-) 해본적 있습니다~

물론 쉽게 졌지만요-_-;;
완성형폭풍저
05/12/14 20:41
수정 아이콘
서울고 왜이리 많아..-_-;;;
여러가지로 서울고 맘에 안들어요..
저는 바로옆에있는 상문고 나왔는데....
같이 축제를 해도... 우리는 패닉올때 저쪽은 BB오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때부터 서울고가 싫어지더군요...-_-;;;
결론은, 채연 보고싶다. ^^;;;;
상어이빨(GO매
05/12/14 20:46
수정 아이콘
건대부고!! 아자!
KissTheRain
05/12/14 21:22
수정 아이콘
전 56회 졸업생입니다 반갑습니다 선후배님들 -_-ㅋ
그나저나 인민복 혹은 죄수복이라 불리는 하복은 지금도 여전하군요.
(졸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_-;;) 동대문 야구장에 야구 응원하러 하복 입고 가면 얼마나 쪽팔리던지 -_-;; 시스님은 정말 대선배시군요 -_-ㅋ
그리고 완성평폭풍저그가되자님 원래 서울고하고 상문고 사이 안좋았습니다 -_-;; 저 땐 안그랬지만 저 들어오기 3~4년전만해도 아예 패싸움했다고 하더군요 -_-;;
KissTheRain
05/12/14 21:24
수정 아이콘
서울고를 다니고 있는 후배님들한테 한마디 하자면 서울고 긍지를 가지고 다니세요~ㅋ. 다닐땐 막상 모르지만 졸업하고 나서는 참 좋은 학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_-ㅋ. 시설들도 그렇고 학교 크기라던지(서울에서 작은 대학교들하고 크기 비슷하거나 별로 차이 안납니다 -_-;;) 졸업생들도 서로 잘 뭉치고요~
허공에삽질
05/12/14 21:31
수정 아이콘
청원고 화이팅- -;;
KeyToMyHeart
05/12/14 21:34
수정 아이콘
유성고 만세
사상최악
05/12/14 21:39
수정 아이콘
윽...
인천 동산고분들도 많죠??;;;;
플토는 나의 힘
05/12/14 21:44
수정 아이콘
legend// 포항에서 고등학교 다니시나봐요?? 저 포항 출신인데 ㅋ
05/12/14 21:54
수정 아이콘
포항 밑에 오천에 있는 오천고 다닙니다.
아,집은 시내에 송도동이에요.3학년때 이사왔죠.^^
근데 포항도 있었군요.ㅠㅠ 플토는 나의 힘님과 함께 포항조직을....(퍽!)
Karin2002
05/12/14 22:11
수정 아이콘
현대고 만세.
레퀴임
05/12/14 22:14
수정 아이콘
이런.. 짜고 치는 고스돕이였나요??

그럼 그 수많은 학생들이 몰랐다가 스타가 나와서 놀래서
"우와오아ㅇ~~~" "꺄~~~~~~~악" 의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거 지루했는데 드디어 시작하는구나!!의 의미에서
"우와`~~~~~~~~~~" 꺄~~~~악" 이였던 것였군요...
플토는 나의 힘
05/12/14 22:45
수정 아이콘
legend//아 그렇군요 저는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꽤 되었구요 지금은 타지에서 공부하고있어요^^ 포항은 방학마다, 아니면 시험끝나고 내려가는 편인데, 저는 장성동 살았습니다. 부모님은 아직 장성동에 계시구요.. 은근히 포항 큰 도시에요.. 서울에도 포항사람 꽤 많이 만나고 있답니다 ^^
객관적인리플
05/12/14 23:58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님// 저는 안산동산곤데요 저희도 스쿨오브락 왔어요 ㅋ
Incomplete
05/12/15 02:01
수정 아이콘
자양고는 없나?
№.①정민、
05/12/15 13:46
수정 아이콘
레퀴임 님 / 짜고 치는거 아니라고 위에 댓글이 있네요.
박서야힘내라
05/12/15 18:5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학교비하발언이신가요??상문고...할말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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