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1 19:50:35
Name 필력수생
Subject 미친저그
테란이 레이스를 모으고

프로토스가 커세어를 모으고


지상에서 모잘라서 제공권 마저 제압할려고 한다

저그 죽이기....



갑자기 악마 저그 장진남이 떠오른다

본진에 저글링을 살아남아서 끝까지 괴롭히고
뮤탈로 치고빠지기
러커드랍까지 선보이는
악마스러움



갑자기 확장저그 주진철선수가 떠오른다

ITV랭킹전에서 이윤열선수의 연승을 저지하며
온맵을 미칠듯한 확장으로
이윤열선수를 슬럼프에 빠지게 했던
확장스러움




갑자기 홍진호선수가 떠오른다

오로지 공격
무조건 공격
공격이 최고의 수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폭풍저그의
공격스러움


그립다...


그리고... 그후




갑자기 새로운 저그의 탄생을 보고싶다



한마디로 미친저그


테란한테도 본진 2해처리를 하며
앞마당을 가지지 않고
성큰없는 배짱과
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참신함


성큰없이 저그 하는 날이 올까?

때론 마우스던지게 하는 미친저그가 되고 싶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05/11/21 19:53
수정 아이콘
임정호선수가...........
한때 미친저그라 불리웠습니다....
병력있으면 다 쏟아붓고.. 또 붓고...
성큰대신 유닛으로... 하이브가기전에 항상 퀸마법써주는 센스..

아마, 임정호 선수가.. 가장 글에 부합되는듯 싶네요.
이직신
05/11/21 20:03
수정 아이콘
임정호선수..로망입니다, 정말.
홍진호선수나 박성준선수도 임정호 선수에 비교해보면 ' 방어적 ' 이다라는 소리가 나올정도죠..-_-
05/11/21 20:09
수정 아이콘
정재호 선수 잊지 맙시다.. 임정호와 어깨를 나란히 한 타이슨 저그..
식수센스
05/11/21 20:12
수정 아이콘
임정호 선수라,,, 한번 플레이를 보고 싶은데 볼수가 없군요 ;
05/11/21 20:15
수정 아이콘
임정호 정재호 주진철 나경보 등등등
추억의 저그게이머 들의 플레이를 보고 싶네요...
특히 정재호 선수 특유의 지상군 체제(스파이어짓는법을 모른단 소문도 ㄷㄷㄷ)와 임정호 선수의 퀸플레이를 보고싶네요
WizardMo진종
05/11/21 20:20
수정 아이콘
본문처럼 하는저그는 피씨방을 뚫지 못할꺼같은데...
Sulla-Felix
05/11/21 20:22
수정 아이콘
바로 그 임정호 선수의 스타일이 지금의 박성준을 있게 한 원동력이죠.
oneshotonekill
05/11/21 20:29
수정 아이콘
혹시 예전에 매직저그라 불리우던 게이머 맞나요?

매직저그 임정호...

2002 네이트배 16강에서 김동수 선수 상대로 화려한 마법저그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김동수 선수의 맞마법에 아깝게 패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기억이 맞는지... 가물가물...

도깨비저그라고 불리던 조창우라는 선수도 기억나는군요 갑자기.
킁킁이
05/11/21 20:35
수정 아이콘
임정호선수의 경기중 기억나는건.. 박용욱선수와의 경기에서 서로 마법난무.. 끝나고 임성춘해설의 한마디.. "오늘은 마법에 걸린 날이에요"
05/11/21 20:40
수정 아이콘
저그의 힘은 성큰에 있다고 보는데 -_-; 위험한 순간에 성큰 4-5기만 투자하고 나머지 라바는 모두 드론에 투자한후부터는 병력만 뽑아도 돈이 남아 2멀티를 하는게 저그 -_-; 만약 초반 라바를 일꾼대신 저글링 히드라로 바꿨는데 상대방에게 피해 못주고 팽팽하게만 흘러가도 드론 부족한 저그는 중후반에 지게 돼어 있죠. 저도 방어타워는 안좋아하지만 저그에게 성큰은 필요악인듯...
하늘높이^^
05/11/21 21:03
수정 아이콘
임정호 선수 특이한 외모 이상의 특이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게이머였죠.
상대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아마도 박정석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미친듯이 마법을 써대면서 호각으로 가다가 결국 본진 리콜에 지지를 쳤던 경기가 기억이 납니다. 또 박용욱 선수 상대로 온리 저글링에 일꾼 총동원 홀드 질럿 비비기...그리고 지지...ㅡㅡㅋ
그다지 좋아했던 게이머는 아녔지만 그의 게임은 항상 재밌게 봤었는데...언젠가 올드 게이머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정재호 선수...처음 데뷔했을 때 오버로드 수송업을 할 줄 모른단 소문도 있었죠. 무조건 정면 승부를 하던 그였기에. 그가 빠른 드랍 플레이를 하던 경기를 보면서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
로단테
05/11/21 21:04
수정 아이콘
2002 스카이 16강 A조였는데 vs김정민 전입니다. (네오 포비든 존)
크레이지 모드 공격 vs 크레이지 모드 수비
결과는?? (강추)
후니저그
05/11/21 21:07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태클은 아닙니다. 임정호 선수는 '매지컬 저그'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계셨죠. 제가 알기론 매직저그라는 닉넴은 그 당시 누군가 있었습니다.(그 누군가가 누군지 기억이 잘 ㅜㅜ) 아 저도 정말 그립네요 임정호 선수의 퀸 사용.. 사실 그당시 저그유저들은 마법유닛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1.08 막 넘어왔을대 임정호 선수처럼 플레이해야 저그가 산다는 말이 나온적도 있죠
StaR-SeeKrR
05/11/21 21:38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맞습니다. 임정호 선수 김동수 선수에 매지컬 저그를 보여줬으나 역시 마법은 토스다라는 것을 보여주듯 가림토 마법의 향연에 그만 -_-;
유신영
05/11/21 21:46
수정 아이콘
신지가 바로 그 저그였습니다!!! 최초의 신호등과 더불어.. 미친듯한 어택 땅.. 프로토스는 앞마당에서 절대 나오지 못하고 결국 말라죽어버렸죠..
가승희
05/11/21 22:56
수정 아이콘
스카이 아닙니다-- 네이트 16강입니다.
김동수선수가 이겼지만.. 둘다탈락했죠.. 8강에 진출한선수는 강도경,한웅렬선수
Romance...
05/11/22 05:39
수정 아이콘
오랬만에 겜큐 시절의 3임이 생각나는군요 테란의 임요환 프로토스의 임성춘 저그의 임정호..최고였죠
자유감성
05/11/22 09:12
수정 아이콘
겜큐시절 엄재경 해설께서 종종 임성춘 임요환 선수와 함께 임정호 선수를 임트리오라고 하셨던 기억이 솔솔~
05/11/22 09:23
수정 아이콘
임정호 선수....정말 로망이죠. 미칠것 같은 공격력.
그 스타일 때문에 어쩌면 일어서지 못하고 전설이 되는건지도.


이런걸 보면 사람들은 굳이 승자만 기억하는 건 아닌것 같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32 [ID A to Z]ⓒ Chojja , 목동저그 조용호 [23] 몽상가저그3833 05/11/22 3833 0
18631 내일이 수능이군요.. [43] 도니..3611 05/11/22 3611 0
18630 바람이 전하는 소식) 슬픈사랑 [18] 부산저그3737 05/11/22 3737 0
18629 광대라는 이름의 슬픔 [5] Talli3738 05/11/22 3738 0
18628 집착? [6] 잊을수있다면3910 05/11/22 3910 0
18627 '바스켓은 산수가 아니다.' [11] 가루비4072 05/11/22 4072 0
18626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3] BluSkai3757 05/11/22 3757 0
18625 사랑은 천국보다 더 아름다운 지옥이었다.. [10] 칼릭3999 05/11/22 3999 0
18624 로얄로더들만의 징크스 [23] AttackDDang5395 05/11/22 5395 0
18623 오늘의 프로리그~ (PLUS 대 KTF , KTF 대 PLUS)를 예상해봐요! [39] 체념토스4470 05/11/22 4470 0
1861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9편 [32] unipolar7751 05/11/21 7751 0
18618 오늘 학교에서 일어난 최악의 사건... [56] K_Mton6540 05/11/21 6540 0
18617 <용가리>이후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봤습니다.<무영검> - 스포일러없음 [13] 헤롱헤롱4819 05/11/21 4819 0
18616 PgR 21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177] homy4430 05/11/21 4430 0
18615 괜찮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35] My name is J4232 05/11/21 4232 0
18614 신과학은 없다? [164] 오케이컴퓨터5206 05/11/21 5206 0
18613 박태민 프로토스한테 GoRush 하는 경기가 줄어들고 있네요. [33] 재계5466 05/11/21 5466 0
18612 미친저그 [19] 필력수생4416 05/11/21 4416 0
18611 차기맵후보작 "개척시대" 감상평! [9] 라구요4319 05/11/21 4319 0
18610 월요일 저녁, 한빛 대 SKT1의 재밌는 대진을 보며 [81] 세이시로4949 05/11/21 4949 0
18607 면접 또 탈락..한숨만 나오네요.. [46] 사랑천사7128 05/11/21 7128 0
18605 안녕하세요 PGR첫글입니다. 다음달에 군대를 가요. [10] 장미의 이름3442 05/11/21 3442 0
18603 Goal~~!!이란 영화를 봤습니다..(약간의 스포일러) [12] 친절한 메딕씨3794 05/11/21 37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