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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0 17:51:57
Name SKY92
Subject 임요환은 결승에서 도박적인 전략을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진다?
이번 결승에서 오영종선수한테 패한걸 아쉬워 하다가,문득 임요환선수가 결승에서 도박적인 전략을 사용한때는 결과적으로 진 기억밖에 나지를 않아서 조사해봤습니다.

1.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vs박정석 1경기(개마고원)-바카닉 시도하다가 막히고 이후에 밀리면서 패
결과-3:1 패

2.2003 KTEC 위너스 챔피언쉽
vs홍진호 2,3경기(블레이드 스톰,사우론)-(2경기)초반에 뒷마당에 커맨드 센터 내려놓고 벙커링 시도하려다 패,(3경기)올인 SCV+마린 치즈러쉬로 승리
결과-3:1패

3.2003 KT-KTF 프리미어리그
vs이윤열 2경기(엔터 더 드래곤)-몰래 BBS시도하다가 들켜서 막히고 밀리며 패
결과-3:1패

4.2004 EVER 스타리그
vs최연성 4경기(레퀴엠)-8배럭 이후,2배럭 마린+메딕 러쉬로 승리
결과-3:2패

5.SO1 2005 스타리그
vs오영종 4경기(네오 포르테)-FD 시도하는척 하면서 몰래 2팩토리에서 나온 벌쳐로 마인을 심어 오영종 선수의 드래군을 전멸시키며 조여버리며 승리
결과-3:2패

조사해보니 결승에서 도박적인 전략을 시도하는것은 5번이였는데 승리하든 패배하든,결과적으로 지더군요.

전략의 박서인데 도박적인 전략을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항상 지다니요.

박서,앞으로 항상 결승에서는 정석으로 나가주세요~(농담입니다.)

P.S:혹시 임요환선수가 결승에서 도박적인 전략을 사용하고도 이긴적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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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5/11/10 17:55
수정 아이콘
KPGA1차 투어 때 홍진호 와의 결승전에서 센터BBS해서 이긴 기억이 납니다만 -_-; 맵이 인디언 라멘트던가;;;? 아리쏭하네요;;;
WizardMo진종
05/11/10 17:58
수정 아이콘
도박러쉬로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서 지면 승패는 승률은 50%입니다. 단지 진경기가 기억날뿐이지요.
05/11/10 17:59
수정 아이콘
1. 비프로스트에서의 게임은 반대양상이었네요... 박정석선수가 4프로브 정찰이후에 가스러쉬해서 임요환선수가 어쩔수 없이 선택한 거였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5/11/10 18:03
수정 아이콘
도박과 정석의 구분이 애매하므로... 공감하기 힘듭니다.
05/11/10 18:04
수정 아이콘
하긴,뭐 어떤 전략이 보기에 따라서는 도박이 될수 있고,정석이 될수 있으니까요.
제가 쓸데없는 조사를 했다면 죄송합니다.(꾸벅)
기다리다
05/11/10 18:04
수정 아이콘
투나4대천왕전에서 정석선수랑할때 몰래 스타포트해서 드랍쉽해서 이겨서 우승한적은 있습니다...뭐 물론 정규리그도 아니고 이윤열선수가 기권한 반쪽짜리 대회긴하지만 그래도 도박써서 우승한 대회긴하군요
지수냥~♬
05/11/10 18:13
수정 아이콘
어떤경기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커맨드 날려서 치즈러쉬 해서 진경기

대 홍진호전 블레이드 스톰경기인데 어느대회인가요?
05/11/10 18:18
수정 아이콘
2003 위너스 챔피언쉽입니다.(아,그경기를 까먹었네요^^
lightkwang
05/11/10 18:28
수정 아이콘
천마신교 교주님 화이팅~
은경이에게
05/11/10 18:51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도박적인 플레이를 안하는 사람이 어딨나요.;정석적인 글쿠다스선수도 하는데..
ekzmthdnf
05/11/10 19:07
수정 아이콘
들쿠달스 아닌가요
05/11/10 19:41
수정 아이콘
자료에 비해 명제가 너무 광범위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임요환 선수는 최근 5번의 결승전에서 정석플레이를 한번이라도 한 결승은 모두 패배했다는 주장도 가능하겠네요.-_-a
05/11/10 20:34
수정 아이콘
엠프즈텍틈이죠
새벽의사수
05/11/10 20:43
수정 아이콘
글쿠다스... 들쿠다스... 죄송합니다 웃었습니다
이병민 선수, 이름 불러 주자구요 T_T
05/11/10 20:56
수정 아이콘
도박적 빌드는 5경기중 한경기 정도는 당연히 쓸수도 있지않나요??
그럼 이런 건 의미가 없을텐데..
라구요
05/11/10 21:02
수정 아이콘
레퀴엠 최연성전의 바이오닉은.....
그중 최고의 백미였습니다... 가장멋졌던 도박
태양과눈사람
05/11/10 21:41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에겐 변칙이 정석일 수도 있고 정석이 변칙일 수도 있고 머라하기 애매합니다.. ^^;;
초록별의 전설
05/11/10 21:53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냥 임선수가 결승에서 많이 진거 같은데요.
가승희
05/11/10 22:32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스타리그 이후로..
더이상 전략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 워낙 전략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정석에 가깝다고 봅니다
Spiritual Message
05/11/10 23:19
수정 아이콘
승리하든 패배하든,결과적으로 지더군요. <= 이 문장에 이미 답이 들어있습니다.. 결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죠;;
발업까먹은질
05/11/11 00:3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4대천왕전에서 기권한건 뭐죠 -_-;;?
먹고살기힘들
05/11/11 01:0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무서움은 전략적 플레이를 정석처럼 쓴다는 것이죠. (뭐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사회불만세력
05/11/11 01:2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결승처럼 큰 무대에서도 저런 도박적인 전술을 쓸 수있는 몇 안되는 선수죠.

최연성 선수랑 결승을 치를때도 2:1로 밀리는 상황. 한게임만 내주면 지는 상황에서 테란 상대로 바이오닉을 하는 선수는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거 같군요 -_-
05/11/11 02:1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도박 적인 플레이라고 하더라도 무진장 준비해와서쓰는 거죠......
결코 막 쓰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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