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8 20:44:57
Name 멧돼지콩꿀
Subject 최연성이 알아도 못막은 오영종의 한방!!!
정말 전율입니다.!!~~

해설자들이 오영종이 815에 엄청난 자신감을 보인다기에...
타 스타팅멀티의 최적화를 이루어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작하고 무난한 본진플레이...
아 패스트 리버나 다크인가??? 이거는 최연성에게는 안통할텐데...
그리고 최연성은 승리공식인 온리골리앗 드랍쉽생산후
최연성스러운 투멀티...
오영종은 노멀티에 꾸준이 병력모으면 한방을 준비했습니다.
짧은 제생각에는 이건 무조건 안통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영종은 그런 나에게 하이킥을 날리며,.,.
3셔틀 출발후 내리는 3리버와 드라군~~!!!!
정말 오영종선수는 100%로 이전략이 성공할거라고 확신한것같습니다.
테란에는 탱크가 없을거라는것은 연습으로 확인했을거라고...
최연성의 엄청난수비의 핵인 SCV가 달려들려하지만
3리버의 앞에서는 바람앞에등불 앙꼬없는 빵이었습니다.
정말 처음보는 최연성선수의 손놓고 망연자실후 지지!!!!!!!!!!!!!!!!
정말 가을의 전설은 신이 아직까지 끈을 놓지않은것같습니다.
테란의 온리 골리앗빌드에 핵펀치를 날린 프토회심의 일격
강민 할루시네이션리콜과는 또다른 감동입니다.
오영종선수 결승 축하드립니다.!!!!!

그냥1  정말 감동!감동
그냥2  리버하면 역시 3리버
그냥3  SCV가 왜그렇게 처량해보이는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와와왕
05/10/28 20:45
수정 아이콘
조회수0의 상콩함 +__+
체념토스
05/10/28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타스타팅최적화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박지호 선수에 업그레이드 버젼이라... 역시 한박자 늦은 타이밍에 드랍은 정말 무섭습니다!
05/10/28 20: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올인드랍 전혀 안통할줄 알았습니다. 최연성선수가 골리앗을 최전방(본진 끄트머리)에 배치해놨기 때문이었죠.
근데 그 순간에 팩토리 주위에 몰려있었더군요. 드랍쉽에 타기 위해서였을까요??
아무튼 절대절명의 순간을 놓치지 않은 오영종선수 너무 대단했습니다!!
돌아온탕아
05/10/28 20:47
수정 아이콘
오늘 최연성 선수 너무 무기력해보이는군요. 반면에 오영종 선수...제가 바라는 화끈한 물량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전략의 선택이 참 좋았습니다.
mw_ss_ri
05/10/28 20:48
수정 아이콘
아후 정말... 마지막 3리버 전율이네요..
아테나
05/10/28 20:48
수정 아이콘
눈물납니다. 오영종선수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되길.
희노애락..
05/10/28 20:48
수정 아이콘
4경기보고 감동먹었습니다. 정말 제대로 ㅠ..ㅠ
동네노는아이
05/10/28 20:49
수정 아이콘
그동안에 해오던 전략이 아니라서 최연성 선수가 예상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네요..그렇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한방이었고
오늘 경기를 보면서 오영종 선수도 띄어난 전략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경기 한게 최연성이란 거목을 쓰러뜨리지 않았나 싶군요
05/10/28 20:50
수정 아이콘
아... 그 두대의 속업셔틀 뒤에 서둘러 따라가던 3번째 셔틀.... 아.. 그장면이 어찌나 귀엽던지...
Ace of Base
05/10/28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4경기 정말 전율적으로봤습니다.얼마전 윤열 선수가 강민선수랑 듀토 파이널에서 올인러쉬로 승리할때가 떠오른다든가...

그런데 최연성 선수는 오늘 2로보틱스란거는 모르지 않았나요?
엄해설 말대로 앞마당 멀티하면서 1로보 라고 최연성 선수가
가볍게 생각햇던거같습니다.
멧돼지콩꿀
05/10/28 20:50
수정 아이콘
처음에 왜그렇게 옵저버를 빨리 띄었냐 생각해보니까...
한방 드랍을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보시면 셔틀이 함정들을 피해서 나아가죠!!!
정말 엄청난 준비가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수달포스
05/10/28 20:50
수정 아이콘
앙꼬없는 빵은 좀 적절하지 않네요 ..^^; 아뭏든 VOD빨리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재밌을것같습니다. 기대만땅
05/10/28 2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 통할줄 알았습니다. 최연성선수의 본진에서의 움직임은(골리앗을 펼쳐놓은것등..) 예감하고 있는듯해보였거든요.

근데 정말 알고도 못막는..그렇게 보였습니다. 오영종선수가 왜 그리 자신있어 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멧돼지콩꿀
05/10/28 20: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2로보틱스를 최연성 선수가 스캔으로 보았습니다.
부들부들
05/10/28 20:52
수정 아이콘
정말 준비많이한 것 같더라구요.
진짜 최고!
Liebestraum No.3
05/10/28 20:52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투로보틱스 올라간 상태에서 스캔 뿌려서 확인했습니다. 아마 셔틀 2기가 나와있고 리버 2기가 나와있었을 타이밍 정도였을겁니다.=ㅁ=
미야모토_무사
05/10/28 20: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경기보다는, 저는 작년 질레트 박성준 선수의 4강전이 더 어울리는 경기였죠. 보스캐릭터를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압도하는 ^^
두번죽는랜덤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알면 막았을 듯한데.....본진 대비가 많이 허술했죠..
My name is J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굉장했죠 오영종선수..진짜 결승갈만합니다!
멋진 경기봤어요!
LHforever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4경기 모두 오영종 선수의 엄청난 전략이었죠. 최연성 선수는 방어만 하다 끝났습니다. 준비성 측면에선 상대도 되지않았습니다. 저번 박성준 선수와의 4강전과 똑같죠.
오영종선수는 박지호의 전철을 밟지 않고 침착히 대응하여, 승리를 따내는군요. 플토계의 새 희망이 생겼네요.
태양과눈사람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4경기... 연성선수의 안일한 대처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스캔으로 확인까지 했다면 본진 방어를 더 했어야죠.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내내 느낀 점입니다. 연습량! 말이 필요 없죠. 정말 모든 경기 모든 맵에서 모든 상황에 대해서 준비하고 연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멧돼지콩꿀
05/10/28 20:54
수정 아이콘
그 최고의 경기는 질레트 4강전...
박성준에게는 최고의경기를 최연성에게는 잊고싶은 기억을 남기는경기였죠...
05/10/28 20:54
수정 아이콘
2로보틱스인걸 정말 몰랐나보군요..
2로보틱스인걸 알았으면, 2멀티 한꺼번에 가지는 않았을텐데..
그리고 드랍쉽 4골리앗 공격도 가서는 안되는 상황이고..;;
뇌공이
05/10/28 20:5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안통할 줄 알았을 겁니다.
그러니까 거의동시 2멀티를 시도했던거겠죠.
오영종선수의 대담함과 최연성선수의 자신감이 이런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물론 지극히 주관적으로)
Ace of Base
05/10/28 20: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2로보인걸알면서도 투 커맨드를 만든건 도무지 이해가 ;;
05/10/28 20:55
수정 아이콘
안일했다기 보다도 아무리 최연성 선수라도 3커맨드 상태에서는 병적(!)이죠..
Liebestraum No.3
05/10/28 20:56
수정 아이콘
뭐 4경기는 이래저래 불만이 넘치는 경기이긴 하지만
1,2경기의 오영종 선수는 정말 무섭더군요. 지난주의 박지호 선수도 그랬지만 오늘의 오영종 선수는 더무섭게 느껴졌습니다. 테란이 뭘 하고 있는지 싹 읽고 있는 플레이였다고 할까요.
결승이 기대됩니다.
내스탈대로
05/10/28 20:57
수정 아이콘
스캔으로 확인했으면.. 최연성 선수 자만한 감도 있고, 어느정도의 순간적인 판단미스도 승패에 영향을 준 듯 합니다.
네버마인
05/10/28 21:01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그 리버셔틀 절대 안 통할 줄 알았어요. 일꾼들과 골리앗 터져 나가는 거 보고 허허허....웃음이 나더군요.
정말 대단해요, 제로벨. 꽝!!!하며 부딪히는 대규모 접전은 없었다지만
와우, 그보다 더 피 터지는 싸움을 구경하고 난 기분이네요.
아테나
05/10/28 21:04
수정 아이콘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지는...그 경기력이란...후...
아마추어인생
05/10/28 21:07
수정 아이콘
오늘 오영종 선수의 맵핵 플레이는 확실히 준비된 운영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결승전에선 오영종 선수 질럿들 힘차게 달리는 모습도 보고 싶군요.
하늘하늘
05/10/28 21:17
수정 아이콘
레이스로 본진만 들어가봤어도 막을수 있는건데 아마 뭐가 씌인듯한 최연성이었어요.
첫경기의 기세가 너무 대단했나보더군요.
어쨋거나 오영종 대단합니다!
05/10/28 21:23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압도적인 승부였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이렇게 무기력할수 있는건가요...... 아무튼 대박 신인이 탄생하는군요~!!
초보랜덤
05/10/28 21:26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 이건 최연성선수의 방심이 있었지만 완벽히 알았던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2리버4드라군이라면 골리앗으로 리버일정사한이후 드라군은 어찌어찌 정리해서 막을수 있었을꺼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3리버3드라군이 오니까 최연성선수가 당황한거 같았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8 21:2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예상한거 보다 한타이밍 늦게 들어 온게 컸던거 같군요.
최연성 선수는 아 2 로보틱스 한방드랍이구나 생각하고 나오는 골리앗으로 막고 멀티를 하면 필승이다라고 생각한듯 싶네요,
그런데 3리버 3드라군이 칼 타이밍에 들어 온거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확장을 돌린것도 아닌 물량도 어정쩡한 상태에서
3리버 3드라군이란 큰 화력의 병력이 떨어져 버린게 폐인이 아닌가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843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 정말 후회없는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25] 스트라이커3918 05/10/28 3918 0
17841 가을의 전설과 반란.. [19] 작곡가인구3696 05/10/28 3696 0
17839 결승에 쏠려있는 관심을 하루전 3,4위전에도 분산을^^ [10] 초보랜덤3918 05/10/28 3918 0
17838 귀맵논란..앞으론 메가웹도 타임머신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89] 김호철5829 05/10/28 5829 0
17837 '물량'이 아닌 '전략'에서 갈렸다 [10] 빤따3914 05/10/28 3914 0
17836 새드무비....보셨나요? [28] ☆FlyingMarine☆3652 05/10/28 3652 0
17835 오영종 vs 최연성 그리고 박지호 vs 이병민 in 815 [29] 체념토스4321 05/10/28 4321 0
17834 글쓰기 버튼을 잠시 쉬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75] Dizzy5561 05/10/28 5561 0
17832 행복하네요.. ^^; [8] 희노애락..4672 05/10/28 4672 0
17830 전 무조건 오영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62] 정치학도3943 05/10/28 3943 0
17829 맵순서를 보고 점쳐보는 2005 최후의 승부(2005 개인리그 마지막결승전) [33] 초보랜덤3910 05/10/28 3910 0
17828 오늘 준결승전... 질레트의 재방송인가? [26] 낭만토스4371 05/10/28 4371 0
17827 작전지역 501에서의 로얄로더에 대한 마지막 청부: 귀환하고 있는 황제에 대한 문건임. [33] 4thrace4259 05/10/28 4259 0
17826 그분은 과연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19] viper3828 05/10/28 3828 0
17825 사신(死神)......그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의 커다란 문. [27] steady_go!4215 05/10/28 4215 0
17824 와... 정말 오늘 오영종 선수가 보여준 플토... [19] mw_ss_ri4012 05/10/28 4012 0
17823 최연성 선수 힘내십시오!! [20] 된장국사랑4007 05/10/28 4007 0
17822 가을의 전설...스스로 깨겠다던 그 말을 실천할 때이군요. [5] 삭제됨3627 05/10/28 3627 0
17821 더이상 가을에 좌절하지 않는다 vs 또좌절시킬것이다. [16] 초보랜덤4395 05/10/28 4395 0
17818 최연성이 알아도 못막은 오영종의 한방!!! [36] 멧돼지콩꿀4531 05/10/28 4531 0
17815 주훈 감독님은 하나만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211] 고민정6612 05/10/28 6612 0
17814 최연성 vs 오영종 1차전 알포인트. [63] ManUmania4460 05/10/28 4460 0
17813 <온겜넷4강2주차 연성선수 vs 영종선수>게임 시작합니다. [269] [GhOsT]No.15279 05/10/28 52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