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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4 20:39:10
Name BluSkai
Subject 가끔은,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다만......
  2005년 1월...... WEG가 개막하면서, '이제 우리도 게임으로 외화벌이를 할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하면서 흐뭇해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MLB처럼,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처럼 연간 수천만달러의 중계료를 받고 전세계에 우리의 컨텐츠를 수출할 날이 올거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저도 그 일원이 되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니네들이 그렇게 무시하고 천대하던 게임따위를 가지고, 야구도 축구도 하지 못한 수천만달러의 중계료를 벌어올 날이 올거다! 기다려봐!' 제 손에 희망의 끈이 생겨났더랬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말이죠, 슬슬 걱정이 밀려오네요. '이 미친짓(?)을 왜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게 되더군요. '어떻게 될까? 행여나 망하지 않을까?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주도권을 빼앗기면 어쩌지?' (아니, 주도권은 뺏겼다고 말하는 게 더 옳을지도......) (6-7년전, 맨손으로 시작해서 이렇게까지 성장시킨 대한민국 e스포츠의 선지자들에게 새삼스럽게 고마운 감정을 느꼈더랬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e스포츠 시장(시장이라고 하기도 뭣하죠-_-)은 기형적으로 자라난데다, 메이저대회의 90%이상이 스타로 채워져있고, e스포츠에 관한한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할 협회의 회장사들은 자기네들 밥그릇싸움만 하는걸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협회에서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시는 직원분들께는 고마운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만, 눈에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_-) 당장, 유럽이나 미국의 게임리그들은 점점 더 그들의 퀄리티를 높여가고 또 세계를 무대로 뛰려고 하는데, 우리는 뭐하는 것인지 참 답답하게 만듭니다. 분명 e스포츠로 충분히 외화벌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것을 썩혀가고 있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행여나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겠네요...... "미국도 자기네들끼리 미식축구 하는데, 우리만 즐기면 되지 않아요?" 예, 막말로 저도 '우리만 즐기면 되지 않겠냐'라는 생각 자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건 '비지니스', "경제적'인 측면입니다.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이 미국처럼 그렇게 큽니까?)

  제가 잡고 있는 이 희망의 끈을, 가끔은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이 바닥에서 없어지면 뭐 어때, 그냥 한 명의 '팬'에 불과한데....'하는 생각에, 모든 관심을 다 끊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는, 게임따위를 무시하던 이들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리고 싶기도 하고, 세계로 수출되는 우리의 게임리그 컨텐츠를 저의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중헌 선수를, 루나틱하이 선수들을, 그리고 음지에서 묵묵히 게임에만 열중하는 여타 다른 선수들을 주유소에서, PC방에서 우울한 모습으로 보기 싫은 사람중의 한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스타플레이어로 만들어주고 싶고,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그라운드'를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네들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다가...... 지금은 그저 관심 3g이라도 더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학생이라, 공부에 3g 더 관심(;;)을 가지고, 대학을 가면 그때부턴 정말 게임판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 ) 제가 WEG시즌1이 개막 즈음에 썼던 '긍정의 힘을 믿는다'는 글처럼...... 예, 믿어봐야죠..... '긍정의 힘'을...... 놓지 말아야죠..... '희망의 끈'을.....


  "우리, 게임리그 보러 갈래요?"라는 데이트신청을 하고 싶은.....(쿠, 쿨럭;;) BluSkai입니다. (+애인구합니다!+)


  p.s : CPL 2005 월드투어-영국대회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NoA와 NiP의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엑스큐터...... 그 특유의 샤우팅(?!)은 여전하네요 :) (근데 버퍼링이 엄청납니다 -_-) 지금은 페인킬러 경기를 보내주고 있는데, 눈이 아주 팽글팽글 돌아가네요 ;;;

  p.s 2 : 워3쪽에 희망적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곧 소식이 들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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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4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걱정은 됩니다만.. 잘될거라 믿어요..
블러디샤인
05/09/04 20:46
수정 아이콘
머랄까.. 기형적이더라도.. 음...
지금 가는 항해(굳이 비유를 들자면..)가 바르다고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목표지점을.. 찾아가는 단계이기때문에..
나침반이 필요한것 같아요...
지금 중요한건.. 돈이나.. 스포츠로서의 위상 등등이 아니라..
관심 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만..
My name is J
05/09/04 21:04
수정 아이콘
오늘 있었던 weg예선...정말 가보고싶었는데..........
공고리
05/09/04 22:37
수정 아이콘
과연 어떤 좋은 소식인가요? 궁금하네요.
05/09/04 23:05
수정 아이콘
이미 관심은 충분하지 않나요? =]
안드로장의 무한 질주로 스타팬들도 관심은 충분히 가지고 있을거라 봅니다.
여기서 필요한건 안드로장의 라이벌, 꾸준히 이어지는 리그정도가 되겠네요. =]
05/09/04 23:54
수정 아이콘
우리의 e-스포츠를 수출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유로존에서는 현재는 카스가 대세라고 하지만 미래에는 언제 다시 어떤 게임이 인기를 얻을지 알수 없습니다.

우리의 카스 프로게이머 중 유로존의 실력을 능가하는 선수가 있다면 결국 유로존으로 가서 현지 프로팀에 입단해서 '큰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가 정답일 것입니다.

우리의 카스 프로게임 시장은 넓지 않고 스타로 편중되어 있습니다. 유로존의 프로게임팀이 카스 프로게임리그를 우리나라에 수출한다... 이건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역시 우리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유로존으로 수출한다... 이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엔 매니아를 제외하면 대중들에겐 카스라는 문화의 저변이 넓지 않으며 반대로 유로존에서는 대중들에게 스타크래프트라는 문화의 저변이 넓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미국 메이저리그를 보는 것은 우리에게도 야구라는 문화 기반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식축구는 케이블에서도 잘 중계하지 않습니다. 문화가 없기 때문에 방송해도 보는 사람이 없고 시청률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종목이 장기간 동일하고 영구불변한 생명력을 얻었다는 확신이 있다면 .....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 한국리그가 50년동안 지속되고 있고 유로존에서도 그러하며 북미존과 중국등 세계 30여개국 이상에서 그러하다면, '월드컵'과 같은 세계최강을 가리는 개인전 또는 팀리그를 펼칠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 가장 높은 수준의 리그의 컨텐츠는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 공통의 코드를 가지고 있는 새로운 프로게임리그를 세계 시장에 수출할려면 한국 e-스포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열기가 식어야 하고 세계 게임리그가 어느 한 게임으로 통일되는 '충격적이고 신선한 어떤 게임'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럴것 같지가 않습니다.

카스도 훌륭한 게임이고 스타도 훌륭한 게임이고 워크래프트도 훌륭한 게임이지만 유로존에서는 카스를 한국에선 스타가 중국에서는 워크가 가장 인기지 않습니까?

여러나라의 문화가 일치되기가 이렇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가 나와서 전세계 프로게임리그 시장을 '장기집권'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스타크래프트2는 '영구불멸의 생명'을 얻어서 '월드컵'과 같은 세계리그가 펼쳐질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

이 문제에서 따져봐야할 부분이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면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스타크래프트2리그로 전환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보다 게임성이 탁월하다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그러나 게임성이 훨씬 못미친다면? 하드웨어가 게임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므로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성이 현 수준에 못미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세계 프로게임리그가 어느 한게임으로 통합되는 것도 힘들고 우리의 경우는 스타리그가 우리나라 자국에서만은 '스타리그로 계속 진행되든' '스타크래프트2리그로 향후 진행되든' 지속적인 생명력을 보유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운좋게 타국에서도 '스타크래프트2리그가 프로게임리그를 지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우리의 스타크래프트2리그가 타국의 리그보다 훨씬 수준이 높다면' 우리의 리그를 방송으로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과히 기대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보며 우리는 우리의 리그에 더욱 충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화에 충실하면 됩니다.
05/09/05 00:00
수정 아이콘
물론 운좋게 세계 프로게임리그가 일치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 리그의 수준을 타 리그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서 우리의 컨텐츠를 수출할수 있는 호기를 맞을겁니다. 반대로 우리 리그의 수준이 낮다면 타리그를 수입하면서 외화유출을 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의 리그를 계속 발전시키고 문화를 만들어 내고 선수들의 실력을 가다듬을수 있게 하는 것이 미래에 혹시 있을지 모를 '어느 게임으로의 세계리그 통일'에 대비하여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또는 '스타크래프트3' 즉 스타계열로 세계 리그가 통합되지 않는 이상 우리의 컨텐츠를 수출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로게임리그는 향후 적어도 50년간 어쩌면 영구불변하게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주도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05/09/05 00:3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세계적인 대세인 카스와 워3를 그냥 내버리고 포기해버릴 수도 없죠. 국내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스타라는 단일 종목만으로 E스포츠를 완성할 수도 없는 법 아니겠습니까. 워3나 카스를 스타만큼 키우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리그나 대회공신력 등에 외국과 비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것은 시급한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아직 방송이나 리그 운영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일 뛰어나다고 보고 있고요. 국내에서 인기가 없고 천대받는다고 경쟁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고 해외에 큰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포기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협회부터 신경도 안쓰고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05/09/05 00:42
수정 아이콘
4thrace// 만약 지금의 카스/워크로 유로존의 프로게임리그가 발전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와 같은 "방송" 형태의 리그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로존은 이미 온라인/단기간 토너먼트와 같은 리그 형태가 자리를 잡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한 게임으로의 통일이 되는 때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어느정도 세계와의 융화가 필요하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E-스포츠의 초창기 모습을 기억합니다.
무한한 도전정신. 이것이 지금의 E-스포츠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아케미
05/09/05 07:58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이 걱정됩니다. 협회는 신경도 안 쓰고, 리그는 간당간당하고…… 그러나 예전에 쓰셨던 말처럼,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My name is J
05/09/05 13:0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집중해야할 e-sports의 수출은 게임리그의 수출이 아닙니다.
'한국식 게임리그 방식'의 수출이 되어야지요.
기간을 두고 리그제로 펼쳐지는 개별 게임들에 대한 충실한 중계와 '게이머'가 아닌 '시청자'를 만들어내는 방식이어야 하는겁니다.
게임은 어차피 변화할수밖에 없습니다 특정 경기장에서 치루어지는 것이 아닌 쉼없이 발달하고 있는 pc,콘솔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조금더 실감나고 조금더 화려하게 변화해 나가되- 그렇다 하더라도 play하지 않는 이들이 즐길수 있는 게임리그로의 유지를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라도 지금과 같이 스타로만의 집중은 절대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요.
스타와 다르던 비슷하던 다른 게임들이 꾸준히 '리그'의 형태를 가지고 살아남아야 언제 닥칠지 모르는 변화를 견뎌낼수 있습니다.
그러한 하나의 지지대가 국내를 넘어선 세계시장 진출-이라고 보고있구요.
(역시...뜬구름 잡는 소리.....밖에 안되는 군요. 흠.)
xsdenied
05/09/06 00:22
수정 아이콘
4thrace // 중국에서도 카스가 가장 인기있습니다. 확실한건, 전 세계에서 한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카스가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는 것이며, 이 추세는 카스:소스가 제대로 바통을 이어받을경우 스타 못지않게 오래 지속될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fps게이머들의 경우 새로나온 게임에 대한 적응이 매우 빠른 편입니다.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불리는 fatal1ty 를 보세요. 퀘이크1 -> 퀘이크3 -> AvP2 -> 언토2003 -> 둠3 -> 페인킬러 -> 퀘이크4예정 이렇게 게임을 해왔으며, 대부분의 게임에서 최강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워3 의 경우도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옛날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많은 수가 워3 로 옮긴지 오래입니다. 그러므로 해외의 e-sports 는 좋은 게임이 나오고 그 게임에 상금이 걸린다면 충분히 유지가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도 장기리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온라인의 경우 (특히 독일, 미국같이 e-sports가 발전된 국가에서는) 미국의 경우 리그만 3개이상이고 (CAL, CEVO, AmeriCup) 독일의 경우 EPS 라는 인텔에서 총상금을 분기별로 1억가량 후원하는 큰 장기리그가 열립니다. 우리나라처럼 방송에 "집착"하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유연하고 다양한 리그가 열릴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생각하는 방송의 개념은 TSN 과 같은 윈앰프라디오, VBCast 와 같은 실시간동영상, HLTV 와 같은 게임 자체 시스템등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GIGA TV 의 스포츠 채널에서 e-sports 가 정기적으로 방송되기로 합니다. 따라서 한국처럼 24시간의 분리된 e-sports 채널이 아닌, 기존의 채널에서 지정된 편성표에 따라 방송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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