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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07 16:17:25
Name 송영상
Subject 안타깝다...너무도....
어린애 손목비틀기를 본기분이 이럴까?
인생은 승부고 이기고 살아남는자가 부와 명예 그리고 지위를 차지하는데..
20대 초반의 나이에 가장 치열한 경쟁의 세계를 헤치고 나가는 게이머의 위치에서
장진남선수의 좌절과 분심이 어떠햇슬지
항상 미소에 밝은표정으로 임하던 시합에서 볼수없던  그경직된 낮빛만 보고도 알수있었는데 .....
사람이 가장 비참해질때가 딴게 아닙니다.
자라가
경계심을 풀고 목을내밀떄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채는 손이 있지요
이번에는 아닐까 하고
그래도 모르니 조심해야지 하지만
그것마져 주어진 수순이었을때죠
넌 뭘해도 안되하는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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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03/06/07 17:2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or 겜비씨 오프라인 예선에 가보셨는지요? 출전하는 게이머의 대부분이 프로게이머이거나 겜아이 2000점이 넘는 초고수들이지만 긴장감땜에 제실력을 발휘도 못하고 좌절합니다.(경기 기회도 별로 없죠.)
챌린지 리그에 올라갈 확률도 낮고요.. 소수의 환희와 대다수의 좌절.. 프로게임계에서도 스포츠에서와 마찬가지로 낙오된 사람들은 커다란 좌절과 비애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에게 환호를 받는 그 소수가 되기위해 죽도록 연습해야하는 세계.. 그래서 그게 바로 프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포비]토스[
03/06/07 17:4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라면 즉 프로라면 적어두 저런좌절은 훌훌털어버리는게 멋진일일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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