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7 23:40:10
Name 해원
Subject 위험한 질문...
위험한 질문이긴 하나.
너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정재호선수와 홍진호선수의 경기가 엠비씨 게임에서 있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슬아슬한 재미가 있었지요
초반에 얼핏 보고 홍진호선수가 유리하겠거니 하고 딴 짓(게시판을 보고있었죠)
을 하다가 다시보니 아주 아슬아슬하게 두 선수 모두 살얼음판을 걷고 있더라구요

결국 그 살얼음판이 깨지면서(?) 정재호선수의 승리로 게임을 끝이 났는데
홍진호선수의 Gg사인을 보지 못했습니다
최상용캐스터께선 아웃이라는 표현을 쓰셨고
화면에도 두 선수의 채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보이고 해서(게시판에도 전혀 언급이 없고해서)
제가 못봤겠거니 했는데
제가 정말 못본것이겠지요?

아니면 홍진호선수의 실수인지...

p.s. 만약 쥐쥐사인이 나오지 않았다고해도
홍진호선수의 평소 모습을 미루어보건데
일부러 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논란이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5/27 23:51
수정 아이콘
흠..평소의 홍진호 선수를 봐서는 아마도 실수인듯..
설마 일부러 그러셨다면...좀 실망할듯... ㅡㅡ;
하지만 아무래두 실수인듯.. ^^;
AthlonXP™
03/05/27 23:53
수정 아이콘
네 안쳤습니다.
03/05/27 23:57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겜비씨에 가서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홍진호 선수가 지지 안친건 맞습니다....
근데 제가 봣을때는 엔터를 누르고 지지를 치고 F10 => E => S => Q 를
누르는 도중에 순간적으로 엔터를 못친거로 보였네요....
머 그다지 홍진호 선수가 기분이 나빠서 지지를 안친거로는 보이지 않구요....
그냥 실수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경기 끝나고 나서도 별 일 없었습니다....^^
03/05/27 23: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_- 프리챌배때 기욤선수사건이 생각나서... 지레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뭐 게시판에 별 말이 없으니 ^^; 다행이네요.. (음 피쟐게시판이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게시판인 문제인가요 -_-;; )
03/05/28 00:05
수정 아이콘
엇-_- 제 댓글이 조금 이상하군요.. 엠비씨게임에서 있었던 경기가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는 건 조금 어울리지 않네요... 그냥 온게임넷게시판이 좀 문제 많은 게임관련 게시판의 대명사로 사용되다 보니.. -_-;
felmarion
03/05/28 00:20
수정 아이콘
gg치지 않는 것이 크게 문제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사회상규에 크게 어긋나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이 아닌이상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보다 너무 엄밀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누구게 ^_^
03/05/28 00:21
수정 아이콘
홍선수 남긴글에
'전 GG를 치기위해 엔터를 친후 메세지창에 GG글자를 친후
엔터를 누른답시고 누르고 알트Q를 누른후에 게임을 나왔는데
마지막에 엔터가 안눌러진것같네요 ㅡㅡ;;'
라는 글귀가..오해가 있을꺼 같아 부분펌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신디 # 난 남자
03/05/28 02:28
수정 아이콘
더 궁금한게 있는데 누가 처음에 gg를 치기 시작했을것이며
언제부터 gg를 치는게 패배의 신호로 확립되게 된 건지..
진짜 궁금하네요..^^ 언젤까요..
信主NISSI
03/05/28 03:24
수정 아이콘
GG안쳤죠... 뭐 별로 상관하지 않았고, 되도록 상관하고 싶지도 않았죠. 그리고 기욤... 상대선수의 지각으로 인해서 당일 다른 대회 스케줄이 문제가 되었고, 결국 지지도 못치고 빨리 다음 대회장소로 이동한 것인데, 결국 다음장소에서는 지각으로 탈락처리 되었다더 군요... 그리고선 욕까지 먹었었으니 기욤선수 '타향살이'어쩌고 하면서 많이 서러워 했을 것 같아요...
03/05/28 04:0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는 분명히 gg를 치지 않고 아웃했습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저렇게 볼 수도 있고 설사 어떠했다 하더라도 별일 아닐수도 있고 욕을 먹을 수도 있는.. 그런 일이죠.
다만 그간에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홍진호선수의 행동,표정이 몇번 눈에 들어와서인지 오해를 살만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어찌됐건 홍진호선수가 바로 해명을 한 것은 좋았고, 본인이 당일날 해명글을 올린이상 홍진호선수를 비난하는 상황으로 흐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630 그림자. [7] 삭제됨1214 03/05/28 1214
9629 Garimto [75] IntiFadA2559 03/05/28 2559
9627 처음 뵙겠네요. 새로 들어왔습니다. [5] GaiA1091 03/05/28 1091
9624 [연재] 최면을 걸어요 (프롤로그) [29] 공룡1318 03/05/28 1318
9623 "온게임넷 공식맵이 가지는 유닛의 색" [9] 변종석1682 03/05/28 1682
9620 [잡담] 바디용품의 규격화에 관하여 [11] despite1086 03/05/28 1086
9619 문득...! [9] 주저리주저리~1160 03/05/28 1160
9618 [잡담]Remember............ [14] Zard1680 03/05/28 1680
9617 간만에 맛본 상쾌감. 진 삼국무쌍3 [8] 먹자먹자~1139 03/05/28 1139
9616 위험한 질문... [10] 해원1811 03/05/27 1811
9615 프로토스의 기지개? [19] Dabeeforever1940 03/05/27 1940
9614 (펌)각종족별 유리한맵 만들기 요소 [12] 플토매냐1391 03/05/27 1391
9613 방송사에서 너무 띄워준건 아닌가? [19] 요환짱이다2005 03/05/27 2005
9612 스타를 사랑하는 용기를 조금더 가져볼까 합니다. [4] 주영훈1041 03/05/27 1041
9611 [잡담]하템과 시탱 [13] 캐터필러1525 03/05/27 1525
9610 KTF 임요환 대 이재훈 [9] [귀여운청년]1719 03/05/27 1719
9608 마스터즈 3-4위전...... [9] kama1829 03/05/27 1829
9607 프로토스 선수들간에 통하는게 있다! 플토야! 사랑한1396 03/05/27 1396
9606 경락마사지와 머신테란 .오늘 팀리그...중에서. [15] sad_tears1319 03/05/27 1319
9605 [알림] 게시판이 시끄럽군요. [19] 항즐이1888 03/05/27 1888
9603 프로토스데이? [2] 信主NISSI1338 03/05/27 1338
9602 임요환의 휴먼, 이윤열의 나이트엘프, 홍진호의 오크,박정석의 언데드 [17] 맛있는빵1722 03/05/27 1722
9600 앗; 언제 글쓰기가 가능해졌을까요.... _ _) [1] 최종병기그녀1126 03/05/27 11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