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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18 01:43:20
Name Orbit-3
Subject 미련...
오늘...

결국 참지 못하고,

한 번...그녀에게 다시 접근하고 말았네요.

결과는...보나마나 좋을리가 없는 데,

그래도...계속해서 나는 그녀의 주위에서 멤돕니다.

다 내가 자초해서 끝난 것들인데,

바보같이...계속 멍청한 짓만 계속하고 있네요.

이젠 그만 포기해야만 하는데...

...

난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그녀를 바라보는 것 빼곤 말이죠.

^_^a

이젠 참는 법을 배워야겠죠?

모든 일은 항상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니깐 조금 서글퍼지네요.

이젠 그만 눈을 감아봅니다.


에구에구~

푸념만 잔뜩 늘어놨네~

...우울한 이야기해서 정말 죄송하구요.

이만 허접한 이 글 그만 접고,

이제 가서 좀 쉬어야겠네요.


피쥐알 식구 모두 즐스 하시길...


-Fortun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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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02/12/18 12:30
수정 아이콘
오르비트님...좋은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여기서 물러서는것도 좋은방법인것 같습니다.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게 사랑의 아픔이지만 무엇인가에 집중하신다면 오랫동안 이어진 인연이라 해도 어느순간 자신의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저도 헤어진후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면 여기저기 방황을 했지만 괜히 열만 채일뿐...그래서 찾은 해결책은 입시공부를 시작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어느순간 잊혀지더군여.
지금은 그때 일이 생각이 나지만 어...그런적이 있었지하면서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그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울었던적은 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감정의 잔재물을 씻겨낸거에 불과했습니다.
결론은 세월과 집중할일이 있다면 좋은추억으로 남을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로베르트
02/12/18 12:36
수정 아이콘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의 잔재물들을 마지막으로 거두어내는 순간이 진짜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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