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한 3달전)만 해도 스타리그 중계를 보면서 엄재경님이 가끔 pgr21이라는 단어를 쓰는것만 들어보고 이 게시판이 있는줄 조차 몰랐습니다만... 이 게시판 날이 갈수록 따뜻해지는 것 같군요. 무엇보다도 이 게시판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여러 유저분들 정말 그 정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이 앞으로 더 훌륭한 게시판으로 나아가기에는 문제점들이 좀 있어보입니다. 서로간에 비판, 경쟁적인 이야기등이 점점 많아지는것만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몰지각이란 단어를 쓸 것 까진 없지만 너무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만 생각하고 다른 프로게이머들이나 유저분들을 험담하는 행위는 매우 보기에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옛날 98년 99년에 있었던 얘기들이 게시판에 올라오는걸 보고는 저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이 게시판 이대로도 좋습니다. 하지만 한단계 더 발전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유저분들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이 게시판이 날로 좋아지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깨작 거려봤습니다^^;
그럼 오늘도 스타를 하러 휘리릭^^;

                                                                                 written by ThEwIz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