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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30 12:47:10
Name ddaddang
Subject WS 만 있는게 아니라 KS 도 있어요...
요즘 엘지랑 기아가 플레이오프 중입니다...

어제는 잠실에서 기아의 승리로 2대1이 되어서 한경기만 이기면 기아가 KS 가지요...

근데 어제 중계를 듣다가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기아가 잠실에서 엘지와 두산을 상대로 20 경기를 했는데 그중 15경기를 이겼다는군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승률이 75%지요...

이정도면 잠실 극강 아닙니까 ^^

여기서 좀더 유추해보면 만일 삼성이랑 대구 광주에서 2대2가 되어서 잠실을 온다면...

아마도 올해 KS는 기아의 우승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영원한 타이거즈팬의 기원을 담은 잡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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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02/10/30 12:57
수정 아이콘
한화가 7위함으로 인하여 관심이 멀어졌습니다. -_-;;(헛소릭요;;)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기아가 잡을듯 합니다.(주관적 평가지만 이번시즌들어서 기아의 팀전력은 극강입니다.)

한국스리즈에서 삼성과 기아가 맞붙게 된다면 정말 모르겟네요;;

해봐야 알겠지만 전통적으로 기아(전신 해태..)는 한국스리즈에서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삼성은 작년에 두산에 잡히며 한국스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달성에 실패를 했고요;;

주관적으로는 기아의 아주아주 약간의 우세를 점치고 싶군요.

하지만 삼성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은관계로 쉽지는 않을거라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야구보다는 WCG에 관심이 더 가는군요;;;)
02/10/30 12:5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잠실은 기아의 또다른 홈구장이라는 말이 있었죠..^^
원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이 많은지라..(특히 호남 사람들)
어쨋든 LG의 승리를 기원합니다-_-+
타츠마키
02/10/30 13:02
수정 아이콘
어제 엘지 하는걸로 봐선 기아가 ks에 나가지 않을까 하는...
Siriuslee
02/10/30 13:21
수정 아이콘
괜한 태클~
않을까 하는... <- 쪽바리 말투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마무리 하시는게 보기에도 좋고 언어순화에도 좋습니다.
02/10/30 13:27
수정 아이콘
기아가 젊은 선수들을 몇년동안 잘 키워왔기 때문에 투수만 좀 더 잘키우고 젊은 선수들이 큰경기에서 위축되지않고 실수를 줄인다면 사기유닛군단인 삼성도 이길수있습니다 ^^

@ 김상진만 살아있었어도 금상첨화겠지만요. 아까워..ㅠ.ㅠ
황무지
이사람, 타이거즈 팬입니다. 그런데, 올해만큼 라이온즈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해도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전력이 안정된 상태로 보이고, 작년의 경험...도 있으니 정신적인 면에서도 무장이 되어있는 상태일겁니다.
특히 그 타선의 무게란, 따라잡을 팀이 없군요.
그러나, 그런 라이온즈를 잡을 팀은 역시 타이거즈 후후후
메이저리그의 반이라는 양키스와 일본 프로야구의 반이라는 요미우리,
그러나 가을 무대에서의 타이거즈는... 정말 사기에 가깝죠.
잠실무대에서의 승률, 그리고 1점차 승부에서의 승률, 그리고 역대 한국시리즈에서의 전적,...
간난신고를 겪으며 여기까지 온 젊은 선수들의 패기
'강하다'라고 말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후후후
로베르트
02/10/30 15:21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는 언제 포스트시즌 가볼려나?~-_-
99년에 ks진출후 2000년에는 포스트시즌이라하기에는 너무 창피한 5위와 3위의 준플레이오프...내년도 물건너간듯하네요.^^;
그리고 코리아시리즈티켓은 3차전보다 4차전에서 갈릴것입니다.
4차전을 기아가 잡지 못한다면 엘지에게 돌아갈 공산이 매우 크고 데이터도 3차전을 이기면 한국시리즈 진출확률이 6:4지만 4차전을 이기는 팀은 직접확인은 안해봤지만 상당히 높은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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