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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12/28 22:18:01
Name 마요네즈
Subject 한해의 마지막은 내가 장식한다.. - GARIMTO
김동수선수가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정말 꿈쩍도 안할것같던 거성 임요환선수를 누르고 14개월만에 다시한번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름하여, 마지막시즌 김동수 우승신화.. 한해의 마지막시즌 스타리그를 2년연속 연거푸 우승함으로써 따뜻한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올한해 내내 부진했던 것을 한꺼번에 만회하며 멋지게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러셨겠지만, 저 역시도 김동수선수가 임요환선수의 테란조이기라인을 뚫을듯 못 뚫을듯하면서 뚫어내고 섬전에서 예상치못한 셔틀드랍을 할때마다 탄성을 지르고.. 환호를 했습니다.. 코크배 스타리그 결승전때처럼 정말 멋진 명승부였다고 저는 평하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테란 대 프로토스라서 저번 결승전때보다 시시할 것이다, 그리고 김동수선수는 임요환선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하기때문에 고전을 면치못할것이다라고 수근거렸던과 달리.. 두 선수 모두 팬들앞에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이며 멋진 게임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승자인 김동수선수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며.. 그리고 비록 전투에선 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한 임요환선수에게도 힘내라고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두 선수 모두 Happy New Year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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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28 22:21
수정 아이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명승부 였네요.^^
나도화랑
에거 저두 결정적인 말을 적을곳이 없어서 못 적었네요...쓸데없는글이나 적어서 욕이나 먹구...ㅠ.ㅠ
김동수선수 최고의 리플 사이트로 이곳을 추천해주셨는데...제글보고 어떤생각을 할지 몰겠지만...
우승추카하고 정말 수고했습니다. 임요환선수도 수고했고....이로써 스타의 황제가 2명이 되었군요...
테란황제 임요환과 플토황제 김동수...과연 저그의 세계는 누가 평정할지...ㅡㅡ; 갠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워낙 막상 막하라..
항즐이
01/12/29 00:27
수정 아이콘
아직 황제라고는^^;; 가끔 우승하는 괴벽을 가진 력사...^^ ㅋㅋㅋ 일본의 다케미야 였나요? 그런 이상한 성격을 가진 기사가 있었는데.. 바둑계에..^^
하나랑
요즘 임성춘선수의 경기를 잘못봐서 그렇지만 그래도 암울하던 플토를 이끌고 거함 임요환을 온겜넷이라는 전략요충지에서 침몰시켰다면 최소한 지금은 플토의 황제라고 불리워도 괜챦을듯하네요. 황제를 이기면 보통 황제되던데 삼국지에서는 :-) 여하튼 항즐님 한번 붙어봅시다 김동수가 타케미야인지 황제인지 ---- 물론 농담입니다. :-)
중요한 경기에서 우승은 했어도 아직 황제라고 불리우기에는 약간 무게가 덜 나가지 않나요. 요환선수야 다른 경기에도 많이 참가하고 우승도 많이 했지만, 김동수선수는 올해 스카이배온게임넷 하나밖에는....
물론, 프로토스에서는 최강이지요,
01/12/29 22:39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을 보고 왠지 슬램덩크에서 산왕과 북산의 경기가 생각이 나더군여..^^;;물론 동수님은 북산과는 상황이 다르지만여..12년연속 우승의 산왕을 북산이 저지하잖아여..임요환선수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한 김동수 선수..^^;;임요환 선수에게는 값진 패배가 되었을라고 생각합니다..김동수선수의 우승도 축하드리고여
항즐이
01/12/30 05:38
수정 아이콘
하나랑님....^_^++ 저 그렇게 착한 운영자 아닌데요 -_-; 컥... 그리고 .. 강합니다. 전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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