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04 13:52:41
Name 나의꿈은백수
Subject 제가 봤던 최고의 둠 드랍.
투니버스 하나로 통신배..3, 4위전.

몇번째 경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맵은 딥 퍼플. 변성철 선수의 저그와 최인규 선수의 프토의 대결이었죠.

맵의 특성상 남북전쟁으로 가서 장기전이 되기 쉬웠고.,

그 경기도 역시 장기전이 되었습니다.

경기의 전체적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만은 생각나는군요.

셔틀 거의 10여기를 몰고가서.

리버, 다크템플러, 하이템플러, 아칸, 질럿, 드라군을

우루루루루~~~ 떨구어서 11시쪽 멀티를 쓸어버리고 곧바로

12시 본진까지 초토화하면서 저그의 주병력까지 궤멸직전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결국 그 경기를 최인규 선수가 승리하지요.

그때 스타크 초보였던 제가 봤을때는 너무 환상적이었죠.

그 이후부터 '최인규'라는 이름석자가 머리속에 각인되었습니다.

최고의 경기를 꼽으라면 뭣 하나를 딱 꼽기 어렵지만.

최고의 '장면'을 꼽으라면 저 순간이 떠오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nDom[Tr]
02/10/04 14:47
수정 아이콘
-_____________-;; 제가 제일 존경하는 스타일은
pko99의 최진우 선수 그리고 마우스 오브 조로 최인규 선수입니다
-___________________-v
박지헌
02/10/04 16:02
수정 아이콘
그경기
변선수가다잡은줄알았는데
결국 이기더군요.
알바구해요
02/10/04 17:02
수정 아이콘
제가본 최고의 둠드랍은...역시 약간 유닛은 적었지만..스카이 스타리그때의 김동수 선수가 최고였따구 생각되네여..
Crazy4Sherrice
02/10/04 17:15
수정 아이콘
알바구하는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결승 4차전때였죠. 처음 분위기가 임선수 쪽으로 흐르다, 조금씩 자세를 가다듬으며 날린 회심의 카운터 '둠드랍'이었죠...
이전 1:2로 뒤진 상황에서 테란이 유리한 반섬맵에서 펼쳐진 역전의 드랍인지라 더더욱 인상이 깊습니다.
설탕가루인형
02/10/04 17:36
수정 아이콘
저그의 '폭탄드랍'중에는 강도경선수와 기욤선수의 하나로 결승1차전
이던가...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강도경님이 뮤타로 살짝 찌르고 커세어를 유인한후에 본진 히드라 드랍..
정말 멋졌습니다.
02/10/04 17:45
수정 아이콘
해외 사이트인데 전략을 가르쳐 주는 곳이 잇어서
그곳에 가보앗더니 둠드랍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셔틀 7기에 리버 4기 아콘 2기 하템2 질럿몃마리 내리더니.
아예 손을 못쓰더라구요.. - -;;정말 충격이엇음
참잘했어요
02/10/04 19:28
수정 아이콘
전 박용욱선수의 리버와 하템 드랍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 한경기로 악마의 프로토스라 불리게됬죠
02/10/04 23:04
수정 아이콘
Crazy4Sherrice님, 반섬맵이 아니라 완전 섬맵이었죠. 크림슨 아일즈. 테란이 유리한 맵이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Crazy4Sherrice
02/10/05 00:38
수정 아이콘
아 그랬었죠... 완전섬맵;
그리고 반섬맵류에서는 테란이 유리한게 드랍쉽+골럇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인걸로 전 알고있습니다만;
게다가 임요환선수 특유의 드랍쉽떨구기가 플러스되면 더 강력하리라 생각했는데.
당시 레이스는 정말 의외의 선택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021 스카이 2001이 스카이 2002와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8] 랜덤테란1781 02/10/04 1781
7020 얼마뒤에있을듀얼토너먼트.. [4] 눈빛+_+1173 02/10/04 1173
7019 ㅜㅜ 게이머계의 암담한현실..- 윤세인님을 만나다.. [28] 권문명3631 02/10/04 3631
7018 3, 4위전 중계를 해볼까요? -_-; [116] 용살해자3947 02/10/04 3947
7017 [시] 운동회날 [3] 케이군1286 02/10/04 1286
7012 [워3] 워3에도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네요-_-; [4] Child1715 02/10/04 1715
7011 약간의 플래시백. [3] 황무지1626 02/10/04 1626
7010 제가 봤던 최고의 둠 드랍. [9] 나의꿈은백수2049 02/10/04 2049
7007 [tonight]온게임넷 스타리그 3, 4위전 홍진호 vs 베르트랑 [4] Dabeeforever1931 02/10/04 1931
7005 만약에 하이템플러의 데미지가.. [6] NINJA1833 02/10/04 1833
7004 "저"에게 있어서 사실상 결승전. 홍진호vs베르트랑. [5] 폐인저그1936 02/10/04 1936
7003 베르트랑 선수..궁금합니다.. [5] 11월6일~1946 02/10/04 1946
7002 [당부] 조심하세요~ (+18) [2] 벌쳐의 제왕1819 02/10/04 1819
7001 이기석.국기봉 성인방송 출연[펌] [20] Nihil6445 02/10/04 6445
7000 저는 최인규선수가........ [13] 김형석2202 02/10/04 2202
6999 지금까지 최고의 명경기는..?? [17] TheCorea2033 02/10/04 2033
6998 [잡담]오늘을 말하고 싶습니다. [9] Elecviva1678 02/10/03 1678
6997 [감상평]"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17] Zard2587 02/10/03 2587
6996 after kpga 3rd league - semifianl losers' game [2] eclips1751 02/10/03 1751
6995 마보세, 궁보세, 탄퇴, 충권,... [11] 황무지3063 02/10/03 3063
6994 [헛소리]삼국지와 프로게이머..-_- [11] 김평수2014 02/10/03 2014
6993 궁금합니다.. [2] 블루 위시1240 02/10/03 1240
6991 [잡글]summer days [1] 라됴헤드1244 02/10/03 12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