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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3 10:05:01
Name KABUKI
Subject 그가 임요환이기에...
어제 경기를 보면서 같은 플토유저로써 정석선수가 이기길 바랬고 나름대로 정석뿐이 아

닌 다양한 전략도 보여줬음 했습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더군여 정석에 의한 물량쌈

그에 비해 요환선수는 타이밍과 전략등 여전히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구여 정석선수가

이겼음에두 불구하고 정석선수를 응원하신 분들중에도 이런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왠지 임선수가 졌음에두 불구하고 그가 승리자같다는 생각을 저만의 생각일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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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02/09/13 10:12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었구요. 다만 뭐랄까... 박선수에 비해 임선수쪽에서 심리적 중압감이나 팬들의 반응에 대한 의식을 많이 했으리란 느낌이 드는 3개임이었습니다.
스카티
02/09/13 10:16
수정 아이콘
임선수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팬들, 아니 정확히는 여론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힘들겠지만요. 적어도 팬이라면 기발한 전략, 특이한 빌드오더, 화려한 컨트롤등을 임선수 게임에서 보지 못하더라도 승리를 더 원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임선수답지않은(?) 루즈하고 노멀한 경기라도 말이죠.
02/09/13 10:26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힘싸움의 차이 여실히 들어난 경기였죠. 그만큼 박정석선수가 센터싸움을 잘한거기도 하구, 임선수는 이윤열 선수 한테 센터 싸움은
한수 배워야 겠어요.
02/09/13 10:37
수정 아이콘
임선수가 말한적이 있었죠 자신의 화려한 전략,전술은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만족할만한 경기 즉 이기기 위한 전략,전술이라고 물량쌈,힘쌈 그것이 자신에게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라 했으면 자신은 분명 그것을 했을꺼라고 임선수가 한말에도 써있죠..
이용운
02/09/13 10:5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승리하기 위한 자신의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것 같습니다...첫판은 비록 준비한것 해보지두 못하고 졌지만...2-3째판에서 보여주었듯이..박선수의 특기인 중장기전으로 몰고간 후의 물량(힘싸움)으로 끌고가는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했던 경기라고 보는데여...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해나가는 능력...컨트롤이나 생산력 이러한 점들도 박선수의 장점이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박선수의 이러한 노력한 게임운영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발업템플러
02/09/13 11:03
수정 아이콘
이번경기는 확실한 박정석 선수의 승리가 맞습니다.
플토로써 테란을 이기는 정석을 보여준경기구요...테란은 플토를 이기는 변칙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정석대 변칙의 대결은 대부분 정석이 변칙에 휘둘려 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것 같은데요...

이번만큼은 정석 플레이의 무서움을 박정석 선수가 이름대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잘하긴 했지만 변칙적인 승부수에 너무 집착을 한듯 싶습니다.
Dabeeforever
02/09/13 11: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초중반 전략에 치중했던건(몇몇분들에게는 지나치게 보일 정도로...)
그만큼 박정석 선수의 대테란전 중후반 물량이 부담스러웠던 거겠죠...
마린메딕이라는 승부수는 템플러 나오기 전에는 승부를 봐야하기 땜에...
이번 준결승, 임요환 선수로서는 승부를 초중반에 걸어본 것 같다고 봅니다.
02/09/13 15:40
수정 아이콘
어째서 어제의 경기를 보고 임선수가 승자라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군요..^^;; 어제의 경기는 박 정 석 선 수 의 승 리!! 라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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