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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6 21:16:28
Name 요정테란마린
Subject 오늘 황당무적(?)한 게임이 나온듯..(한마디로 황당무적감.)
   박정석 vs 조정현
  (처음에 대나무 조이기 실패해서 박정석 선수가 물량으로
  이기나 했더니, 한순간의 방심으로 테란 육상병력이 늘어
  나 플토의 지상영역 다 쓸리고, 캐리어 1기와 아비터 1기
  로 새시작.. 아비터의 체력도 거의 달아가고...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역전승...)
   김동수 vs 베르트랑
   (프로브를 도너츠 언덕에 숨겨놓으며 전략을 준비하는
   플토, 이것을 테란이 보는듯 하나..바로 앞에서 일꾼 돌림
   플토, 작전이 맞아가는 듯.. 하지만 테란은 대나무류.
   리버가 본진에 드랍되고, 테란의 대나무류 막히는 듯
   하는 것 같지만.. 일꾼으로 탱크 고쳐가며, 프로브 제거
   이것으로 인해 승부가 테란 쪽으로 기움.)

   아무튼 오늘 황당무적한 경기가 나온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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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테란김
02/07/26 21:18
수정 아이콘
이것이 온게임넷이 아니라 겜비시라면 볼 수 있을텐데...
그런데 tpz 황당무적 끝났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김연우
02/07/26 21: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박정석 vs 조정현에서, 박정석 선수가 상대적으로 유닛이 적은 까닭은 2시 앞마당의 게릴라가 큰거 같았습니다. 해설분께서는 별거 아니라 했지만, 잡힌 프로브와 그동안 멀티를 못덜린걸 생각하면, 같은 자원에서 유닛을 뽑은 셈이고 그렇다면 프로토스가 밀릴수밖에 없었겠죠.
요정테란마린
02/07/26 21: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경기가 박정석 vs 조정현에서 박정석 선수가 끌려 다니게 된 원인은 아무래도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 있었을 때에 또다른 멀티를 너무 늦게 띄운 것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박정석 선수 너무 방심을 한듯.. (이재훈 선수도 김동수 선수도, 박정석 선수도 왜 프로토스 유저들은 방심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재미있는 게임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을 알기는 아는데..)
02/07/26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2시 멀티 털린게 가장 컸다고 보는데요..
거기에 있던 프로브들이 벌처 몇기에 의해서 싹쓸이 당했는데...
유닛이 이상하게 적었던 원인도 거기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다크템플러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음
천승희
02/07/26 21:45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상황에서 임테란 같았으면
레이스를 운영해서 아비터를 컨트롤로 잡았을텐데
오늘 경기는 프로토스가 테란한테 소수 캐리어 쌓아가면서
이기는 전형적인 역전승이었죠
저도 예전에 본진 밀리고 다른 몰래멀티에서 캐리어 뽑아서
멀티 두개있는 테란한테 역전승했던적이 있었죠.
그 기분이란..
아무개
02/07/26 21:48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의 그 엄청난 역전승이 테란에겐 너무 억울하답니다 ㅠㅡㅠ
김연우
02/07/26 22: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레이스는 빈곤했던 조정현 선수에게 그리 큰 힘이... 박정석 선수, 레이스 주위해서 뿌려두었던 옵저버 전부 케리어 주위에 있었죠.
150/100과 100/50의 차이는, 미네랄보다 가스가 두배 많이 든다는 점에서 골리앗의 수와 레이스의 수는 차이가 많죠. 스타포트도 하나이니.
02/07/26 23:01
수정 아이콘
범상치 않은 두겜에 두 프로토스 게이머의 희비가 엇걸리는군요... 김동수 선수 요즘 성적이 많이 안좋아지신듯 한데 연습시간의 부족이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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