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어제...그러니까 정확히 따지면 그저께(맞춤법 맞나요?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 시험하나 쳤고 내일 또 시험을 칩니다.
근데 내일 시험이 눈앞에 와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선후배들이랑 스타한다고 정신없이 하다가 공부 좀 하고 머리 식힐겸 pgr들어왔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가버렸네요.
오랜만에 유머게시판에 들어갔더랬죠.
근데 '폭투혈전 7부'글을 읽고 나니 앞에서부터 다시 읽게끔 만들더군요. 오랜만에 정말 재밌있는 글을 읽어 기분은 좋은데 시험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군요.^^;
요즘 학교 사람들이랑 스타를 자주 합니다. 과사람들이 전산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완전 pc방과 다름없는 분위기를 매일 연출합니다.
모두들 스타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아서 실력은 다 초봅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처음 시작할때의 그 열정...정말 대단합니다.
저희과 사람들이 저에게는 프로게이머라고 합니다.
실상 제 실력은 정말 형편없는데도 괜히 우쭐해지는 기분 느끼는것도 즐기면서 삽니다.
하지만 실력이 나날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기쁩니다. 이런 기분 아시는 사람들은 다들 잘아실겁니다. 그죠?
밤이 너무나도 깊었네요. 이제 다시 전 공부하러 갑니다. 시험 잘쳐야 되는디....
너무 추워졌습니다. pgr회원분들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손 얼면 스타하기 정말 힘들어집니다.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