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견이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게시판 형식과 글 형식상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요.

어제, 오늘 개막전을 본후 MBC 게임과 게임TV에 대해 느낀점입니다. 음..칭찬보다는 지적의 입장에서 글을 썼습니다. 그편이 더 발전에 도움이 될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일단 MBC 게임은 MSL을 진행하는 해설진으로 나름대로 안정적인 해설을 보여준듯 합니다.

중간에 광고와 게임 시작전 예상등을 최대한 줄이고 빠른 진행을 해준것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광고 시간이 적었던것 좋았지만 게임 시작전 예상등의 시간은 마치 시간에 쫓기는 듯 너무나 빨리 빨리 넘어가버리는 듯한 인상도 받았습니다.

그에 비해 게임TV 에서는 매 경기마다 라모 침대광고가 나오던데 너무 길더군요.

조금 더 빠른 진행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게임TV의 해설진들도 무난한 해설을 보여주었지만 제 사견으론 MBC 게임쪽이 약간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임성춘 선수를 해설자로 내세운것은 좋았지만 두 해설자의 의견이 자주 갈리기도 하고 조금은 빨리 경기를 판단해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경기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도 불리한 쪽의 입장에서 역전의 가능성 등을 시사해 주며 해설을 해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MBC 게임은 예전부터 그랬듯이 너무 이벤트성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경기 한경기 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너무 시청률에 의존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리미어 리그인 만큼, 더욱 발전해 나가는 KT-KTF 프리미어 리그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다음까페 KT-KTF 프리미어 리그 http://cafe.daum.net/KTKTFLeague